|
1920년에 노벨문학상을 탄 함순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땅의 혜택이라는
제목을 보고 대지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읽고 나니 땅의 혜택은 땅(자연)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인간을 다룬다는 점에서 대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 이사크는 땅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인물로 깊고 싶은 산속 황무지에 자리
잡고 땅을 경작하면서 잉에르와 함께 삶을 가꾸어 갑니다. 그리고 그들의 유지는 그 자식들과 다른 젊은
농부들이 물려받게 됩니다. 근처 마을이 물질 문명에 풍파를 겪는 동안 변하지 않는 이들의 땅을 보면서
변하지 않고 거짓되지 않은 것은 자연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