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스스로 Geek, Nerd 라고 부른다. 어린시절 (핀랜드의 추운 날씨와 밖에서 별로 할 일이 없었다는 변명을 덧붙이며)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별로 친구가 없어서 외부와의 교류도 많지 않았다고 했다. (가끔 같은 부류의 Geek이나 Nerd와 어울리기는 했다) 그의 어린시절 친구로, 교수였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사용하던 초기의 퍼스널 컴퓨터가 있었다고 한다. 이 기계가 Linus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한 맨 처음의 매개체 였다는 것이다. 그는 새로운 Operating System을 놀랄만한 방법으로 (전 세계의 Geek들과 뉴스그룹에서 서로 협력하며) 만들었고 이 프로그램을 Linux라고 이름붙였다. 이 OS는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이 작고, 유연한 OS를 가지고 돈을 버는사람, 노는 사람, 업무를 하는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그 매력에 빠져있다. "Just for Fun"에서 Linus를 알아가다 보면, 언론에 알려져 있는것과는 사뭇 다른 Linus를 알게 된다. 그는 "Free Software"운동의 기수도 아니고, 상업적인것, 돈에 관심이 없어서 은둔해 있는 선구자도 아니다. 그는 세상의 많은 평범한 직업인과 마찬가지로 유명해지고 싶어하며, 돈도 벌고 싶어한다. 빌 게이츠와 비교되기를 싫어하며, 첫 공식 프로젠테이션에서는 실수를 연발하며 소녀처럼 얼굴을 붉히고, 또 컴덱스쇼에 초청받아 강연할 기회를 가졌을때는 다른 많은 프레젠터들과 마찬가지의 징크스 (전날까지 잘 돌아가던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당일 이유없이 다운)에 시달리기도 한다. 단지 그의 목표가 다르다고나 할까... Linus는 모든 면에서 삶을 '즐기며' 살아가고 싶어 한다. 책의 첫머리와 마지막장에 소개된 "Meaning of Life I & II"에서 그 나름대로의 Raison de vie를 밝혀놓았는데; "인간은 다음의 세가지를 위해서 살아간다. 1단계 Survival, 2단계 Social Relationship, 3단계 Entertainment... 3단계에 이른 사람은 인생의 정점에 다다른 것이고 더 이상은 없다." 라고 했다. "Just for Fun"에서 느낀 Linus의 여유로움을 상기하면서 빌게이츠의 "Business @ the Speed of Thought"를 읽어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