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8%
  • 리뷰 총점8 12%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변화하기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변화하기" 내용보기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요즘이다. 특히 국어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교사에게 주어지는 짐과 함께 교사를 바라보는 주위의 안좋은 시선들, 배움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담당하는 기관이 학교가 아닌 다른 곳으로 변해가는 요즘.   가끔 직업인으로서의 교사만을 생각하는 현실에 화가 나기도 지쳐가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한준희 선생님과의 만남은 삶의 큰 변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변화하기" 내용보기

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요즘이다. 특히 국어교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교사에게 주어지는 짐과 함께 교사를 바라보는 주위의 안좋은 시선들,

배움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담당하는 기관이 학교가 아닌 다른 곳으로 변해가는 요즘.

 

가끔 직업인으로서의 교사만을 생각하는 현실에 화가 나기도 지쳐가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한준희 선생님과의 만남은 삶의 큰 변화였다.

장학사와 국어교사의 관계로 시작되었지만 함께 어울마당을 준비하고 책쓰기와 독서 교육을 고민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교사는 어떻게 보면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하루하루 학생들 앞에서 자신을 드러낼 수 있으며 그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이제 이 책을 통해 교사가 아닌 사람들도 그 행복한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f****s 2015.08.2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꿈꾸는 사람의 힘찬 응원 감사합니다
"꿈꾸는 사람의 힘찬 응원 감사합니다" 내용보기
선생님께서 바로 곁에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나즉나즉한 목소리로 듣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평소 늘 실천해오신 삶을 고스란히 녹여낸 책입니다. 언제나 얼굴 가득 웃음머금은 소년처럼 반갑게 맞아주시던 선생님과 이 책은 너무도 닮아 있어 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의 삶을  늘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주시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시려고 부단히 노력
"꿈꾸는 사람의 힘찬 응원 감사합니다" 내용보기

선생님께서 바로 곁에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나즉나즉한 목소리로 듣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평소 늘 실천해오신 삶을 고스란히 녹여낸 책입니다.

언제나 얼굴 가득 웃음머금은 소년처럼 반갑게 맞아주시던 선생님과

이 책은 너무도 닮아 있어 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의 삶을  늘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주시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주시려고 부단히 노력하시던 모습과

자신만 알고 있어도 좋을 교육 노하우를

댓가없이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던 모습

결국엔 아이들과 교사.. 지역.. 더불어 교육문화까지

무한 성과를 내고야 마는 우직함...

 

그렇습니다.

선생님께서 우리의 꿈을 응원해주시는 그마음..그사랑

이것이 이 책입니다.

참으로 고마운 책이 나왔네요.

든든한 후원자을 얻은 기분이 듭니다.

평소에 늘 그래왔던 것 처럼..

또한 여전히 행복합니다.

 

 

 

 

k***6 2015.09.02.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의 일상과 교육에 대한 ?와 !
"우리의 일상과 교육에 대한 ?와 !" 내용보기
누군가 만들어 놓은 질문에 정답만 찾도록 강요받는 교육그리고 그것이 정답인 이유에 대해 되묻기보다 그것이 정답인 이유를 주입받는 교육자본의 권력에 포획되어 수직적 직업서열과 대학서열, 전공서열화 속에서꼭지점을 향한 우리시대의 욕망이 수능과 대입을 중심으로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하며 학교의 일상을 포획하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저자는 누구나 문제제기하는 교육현실에대
"우리의 일상과 교육에 대한 ?와 !" 내용보기

누군가 만들어 놓은 질문에 정답만 찾도록 강요받는 교육
그리고 그것이 정답인 이유에 대해 되묻기보다 그것이 정답인 이유를 주입받는 교육
자본의 권력에 포획되어 수직적 직업서열과 대학서열, 전공서열화 속에서
꼭지점을 향한 우리시대의 욕망이 수능과 대입을 중심으로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하며 학교의 일상을 포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누구나 문제제기하는 교육현실에대해서 단순히 질문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넘어 튼튼한 실천의 경험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믿음과 힘이 느껴지는 글이 되는 듯 합니다...

 

교육문제를 중심으로 우리사회에서 함께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님,,, 학교에 계신 선생님을 포함한 교육문제에 관심이 가진 분들이 함께 읽고

함께 실천하면

 

현재 우리의 교육에 대한 무수한 문제제기의 ??? 들을

!!!로 바꾸어 갈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보게 됩니다....

s******2 2015.08.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를 한 번도 보지 못한 분이지만 선생님이라 부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이런저런 생각을 거치며 그 생각에 반응하며 반응을 행동으로 옮기며 살아온 누군가가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고, 그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전 책을 가리지는 않습니다만 위대한 책, 좋은 책, 스쳐가는 책을 나누는 기준이 있습니다. 좋은 책 이상은 책장에 꽂아두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내용보기

이 책의 저자를 한 번도 보지 못한 분이지만 선생님이라 부르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이런저런 생각을 거치며 그 생각에 반응하며 반응을 행동으로 옮기며 살아온 누군가가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고, 그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전 책을 가리지는 않습니다만 위대한 책, 좋은 책, 스쳐가는 책을 나누는 기준이 있습니다.

좋은 책 이상은 책장에 꽂아두고 제 손때가 아닌 다른 흔적이 남지 않게 관리합니다.

그리고 그 책 한 권 한권 마다 옆에 공책을 꽂아둡니다.

여러 번 읽고 그때그때 배운 가르침을 남기기 위한 작업이지요.

그 기준은 '목소리가 들리는가'입니다.

교감한다고 해야할까요, 저와 잘 맞는 책은 가상의 목소리와 대화하는 느낌을 줍니다.

오랜만에 즐겁게 이야기를 한 기분이라 전공도서에서 받은 중압감이 싹 씻겨나갔습니다.

한준희 선생님이 오래 전(?)에 그랬듯이 저도 국어선생님을 꿈꾸고 있습니다.

저번 학기에 교생을 다녀오며 좀 더 생생하게 꾸기 시작한 꿈이지요.

사실 이 책의 표지를 볼 때쯤엔 교실과 수업장면, 그리고 변화되어 가는 학생들이 등장할 줄 알았습니다.

(보이는 과정으로 나열된 어떤 프로젝트의 보고서 같은 것 말입니다.)

그러나 예상하던 장면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기대하던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교사'로써, 꿈을 겪어가는 '인간'으로써의 생각들이 등장하고,

생각들은 학생들과 교실, 학교, 자신, 환경 등으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한준희 선생님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교생으로 모교에 갔을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는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대학에선 교육에 대한 변화를 추구하라고 하면서도 그 변화가 학교현장에 맞는 변화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또, 그런 변화들을 일개(?) 대학생들이 이야기하면 '일단 임용부터 붙고 말해라'는 무언의 생각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과 학생의 사이에서가 아니라 학생과 학생사이에서 말이지요.

저에게는 "왜?"라는 질문과 "어떤?"이라는 단서가 아주 중요한지라 이런 것들을 생각하는 시간들이

공부하는 데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사실 그게 실현가능한가 아니냐는 현재 중요하지 않지요.

'가능성'을 두고 그저 이야기 해보는 것에 인색한 환경에 놓이다보니(가능성에 실현성이 없으면 환상이 되어버리는)

답답함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속이 트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생각을 듣는 것이 좋고, 그 생각이 많은 시간을 거친 것이고 깊이가 있으면 더 좋아합니다.

이 책 안에는 교사를 꿈꾸는 사람으로써, 꿈을 쫓아가는 인간으로써 고민해야할 것, 생각해봐야 할 것,

행동해야할 것 등 많은 가르침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가르침이 가장 인상깊지는 않았습니다.

제게는 미쳐 생각해보지 못했던 생각들이 많아 하나하나 생각을 해봐야할 것들이었습니다.

저에게 꿈은 계속 쫓아가는 것이지 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때까지 꽤 많은 꿈들이 있었고 이룬 것도 꽤 됩니다.

그 꿈들은 모두 "왜?"라는 질문에 저만의 답이 충족되었는데,

유독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은 '어떤'이라는 답은 충족되었지만 "왜?"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왜"라는 답의 후보를 얻었습니다. 진짜 답인지는 계속 검증해 나가야 되겠지만,

그것들을 얻은 것이 이 책을 읽으며 얻은 제일 큰 수확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이 책을 제가 다 소화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생각이 복잡해지고 정리가 잘 되지 않아 머리가 꽤 아프지만 꼭 소화시키고 싶은 책을 찾아 기쁩니다.

d*******5 2015.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물음표에서 느낌표로』를 읽고
"『물음표에서 느낌표로』를 읽고" 내용보기
『물음표에서 느낌표로』를 읽고 이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다. 그 어떤 직업이든지 우리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들이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는 직업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직업 중에서 특별하게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직업이 바로 교사라고 확신한다. 왜냐 하면 장차 이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인성 및 실력을 키우는데 모든 힘을 쏟고 있기 때문
"『물음표에서 느낌표로』를 읽고" 내용보기

물음표에서 느낌표로를 읽고

이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다.

그 어떤 직업이든지 우리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들이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는 직업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직업 중에서 특별하게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직업이 바로 교사라고 확신한다.

왜냐 하면 장차 이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인성 및 실력을 키우는데 모든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과 달리 많은 사회 안팎의 변화에 따라 더더욱 학생들 다루기가 힘든 상황 하에서 전혀 굽히지 않으면서도 오직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전국의 선생님들께 존경과 무한한 감사를 드려본다.

진정으로 알차면서도 믿음직함을 우리 교육현장에서 전심전력을 다하시는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려본다.

내 자신도 교사이다.

정말 믿을 수 없었던 교직을 수행하면서 다짐한 것이 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를 나와서 바로 직장에서 일을 했기 때문이다.

대학을 가지 못했기 때문에 교사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가난 등의 여러 사정으로 공부를 하지 못했으나 언젠가는 하고 싶은 꿈이 결국 스물일곱의 나이에 야간대학으로 진학하였고, 사대나 교대가 아닌 일반대였기 때문에 야간에 교직과정이 개설이 안되어 있으면 교사가 될 수 없었는데 우리 때 처음으로 야간에 교직과정이 개설되어 신청하였고,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2급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졸업과 동시에 중학교에 교사 임용에 성공하여서 교직에 임하게 되었다.

정말 쉽지 않은, 내 자신이 하고 싶다고 해서 절대 이룰 수 없는 교직을 하게 되면서 종교도 없는 내 자신은 바로 이 교직을 하늘에서 준 천운으로 받아들였다.

하늘이 준 천직이기 때문에 정말 우리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으로 나름 열심히 임했고, 그 덕분에 한 언론사의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하는 등의 많은 영광도 누렸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과 진지한 필담대화 노트 교환 작성, 학생들이 학교 오기 전에 123년 전체 학년 교실 칠판에 매일 적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좋은 말 한마디를 적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학교에 등교나 출근 때 교문에 나가서 일일이 인사로 맞이하고, 페인트 통을 쓰레기 통으로 하여 집개를 이용하여 수시로 환경정화를 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글을 적은 어깨띠와 목걸이 판, 양손에 든 피킷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물론 주어진 수업도 열심히 하면서 말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마무리 교직기간이지만 더 열심히 하겠다는 처음 각오 못지않게 임하고 있다.

라는 질문을 통한 나름대로의 느낌인 아하를 통한 진정한 교육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행복하였다.

평소 행하고 있는 일들이었지만 더더욱 생생하게 다가와서 너무 좋았다.

우리의 진정한 교육을 위한 저자의 노력과 함께 우리 모두도 이에 적극 동참하여서 새롭게 변화하면서 가장 적극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질문의 묘법을 확실하게 찾아내는 그래서 확실한 나만의 긍정의 느낌을 통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후배 선생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보여주면서 함께 행해나가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진정한 교육은 백년대계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학생들이 주역이 되는 교육에 더욱 더 교육기관과 교육 당상자인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진정한 교육현장에서의 교육을 담당함과 동시에 교육청 기관에서 장학사로서 더욱 더 교육현장의 교사들을 적극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서 진정한 교육을 위해 활동하는 저자에게 존경과 함께 감사를 표한다.

교사와 학생들이 일치하는 그래서 학생들이 더 당당하게 교육활동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물음표(?)의 생활화와 함께 느낌표(!)의 반복 수용을 할 수 있도록 우리 교사들이 더더욱 노력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교 교육 현장과 학교 교육 지원 현장에서 실제로 행하는 일을 진솔하게 담은 글들이기 때문에 반갑고,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의미 있는 독서시간이었다.

내 자신도 지금까지의 교육활동과 함께 학생들과 의 여러 추억 등을 이 책처럼 글로써 정리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 주어서 너무 좋았다.

가볍게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을 강력하게 행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독서시간이었기 때문에 진정으로 교사인 내 자신에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지금까지 30여 년의 교직 풍경을 서서히 되돌아보면 기록으로 정리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끔 만들어 준 소중한 독서시간이었기 때문에 한준희 선생님께 진정으로 고마움을 표해본다.

아울러 내 자신의 이름으로 나만의 교육철학과 실천이 담긴 교육관련 책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였다.

m***3 2015.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내용보기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대구 경명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 한준희 선생님은 지금까지 교사로써 살아오면서 아이들과 겪어왔던 이야기들을 산문식으로 묶어 책으로 내놓았다. 이 책을 읽고 학교와 아이들을 향한 저자의 사랑과 애정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사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시절, 특히 초등학교 때 선생님들의 희생양이었다. 초등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내용보기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대구 경명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 한준희 선생님은 지금까지 교사로써 살아오면서 아이들과 겪어왔던 이야기들을 산문식으로 묶어 책으로 내놓았다. 이 책을 읽고 학교와 아이들을 향한 저자의 사랑과 애정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사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시절, 특히 초등학교 때 선생님들의 희생양이었다. 초등학교 때 선생들은 아이들 뺨 때리는 것을 밥먹듯이 해댔다. 공부못해서 때리는 건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욕하고 창피를 주었다. 일부러 아이들 앞으로 끌고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내 뺨은 시뻘겋게 달아 올랐다.

 

한대, 두대, 세대, 네대, 다섯대 그리고 복도에 앉아 무릎꿇고 손들고 서있어야 했다. 기억나는 것은 초등학교 2, 3학년 때였을까, 나의 뺨을 사정없이 때렸던 담임선생님이 연탄가스를 마셔서 반 아이들은 걱정하는 아이들로 웅성거렸다. 그러나 나는 전혀 슬프지도 않았고, 아무런 감정변화도 없었다. 오히려 잘 되었다는 생각을 했었다. 선생님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으면 했다. 나 뿐만 아니라 선생님 마음에 안드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하루 하루 매질이 그치지 않았다.

 

선생님을 걱정하는 건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 칭찬받는 아이들이었다. 물론 내가 공부는 안하고 노는 걸 좋아했지만 이런식의 처벌과 모욕은 아니었다. 그 때는 몰랐다. 당연히 맞는 게 정상인줄 알았고, 내가 비정상인줄 알았다. .고등학교때는 그나마 나았지만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한준희 선생님의 인문학적 산문글을 보니 나에게도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있었다. 공부를 잘 못해도 격려하고 응원해 주는 선생님이었다. 먼저 손을 올려 뺨을 때리지 않고, 대걸레로 엉덩이를 사정없이 휘갈기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학생들을 손을 놓고 포기하고 방관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그 선생님이 학교를 떠난다는 소문이 들렸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잘 해 준것일까? 라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몇년 동안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대할 순 없었다.

 

한준희 선생님은 등수보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내가 학생이었을 때 듣고 싶은 말이었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관심을 쏟기보다 반평균, 공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만 파악하려 했던 그 때 그 선생님들도 피해자였을까? 혼자 1등이 아닌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함을 한준희 선생님을 알려준다.

 

우리때는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공부 잘하는 얘들만 예뻐했다. 공부가 뒤처지는 아이들은 반평균 깎아 먹는다며 챙피를 주고 소외감을 느끼게 만들어 버린다. 학교 오는것이 가장 싫어하는 곳이 되어 버린 것이다. 지금은 어떤가? 교사와 학생의 본분이 실종되었다는 목소리가 크다. 속히 학교가 학교 다운 학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지만 어쨌든 내가 다녔던 학교보다 지금이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것은 분명하다.

 

선생님들도 좋은 분들이 많아졌고, 학교생활과 체계, 교과서, 교육, 학원도 내가 다녔던 학창시절보다 훨씬 좋아졌다. 이 책은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다.

 

학생들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어보면 짐작할 수 있다. 질책과 사랑, 그리고 다독임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자라가게 된다. 선생님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이토록 큰 영향을 끼친다. 아이들이 경쟁하는 건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라는 한준희 선생님의 말씀을 새겨들었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에겐 위로와 힘이, 교사와 학부모님들에게는 교육과 교사라는 위치와 사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본다.

 

l*****c 2015.09.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내용보기
책표지에 나오는 제목 옆에 국어교사 한준희의 행복한 인문교실만들기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오랜 시간동앙 교사로서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선생님으로서 본 진솔한 이야기들과 교사 이후에 장학사로서 현장교육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애쓰는 그의 이야기가 책에 잘 담겨있다. ​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학창시절에 물음표와 친하게 지내는 경우는 거의 없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내용보기

책표지에 나오는 제목 옆에 국어교사 한준희의 행복한 인문교실만들기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오랜 시간동앙 교사로서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선생님으로서 본 진솔한 이야기들과 교사 이후에 장학사로서 현장교육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애쓰는 그의 이야기가 책에 잘 담겨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학창시절에 물음표와 친하게 지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선생님이 가르쳐준데로, 학습지에서 정해준 정답대로 ​머리 속에 집어 넣는게 학습의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학생이 외국에 유학을 가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자신이 직접 생각해서 스스로 의문이 드는 것을 질문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그런 능력이 서양인들에 비해 떨어지거나 없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교육을 받으면서 그런 능력을 짓누르기 때문이다. 교육자로서 저자가 바라는 것은 아이들이 그런 획일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삶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토론하고 성장하는 것이다. 암기를 위해서 시를 외우고 시험을 잘보기 위함만이 아니라 가을의 깊고 푸른 하늘을 보면서 드넓은 바다와 같은 대자연의 풍경을 보면서 자신 안에 있는 인간적인 감성의 느낌표를 찾기를 바란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인생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같은 문제도 상황에 따라서 시기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 아름다운 교육은 담장너머에 있다는 것처럼 인생의 답은 정해진 틀안에 있지 않다. 학창시절에 선생님과 수업시간에 인생에 관한 문제들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보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시험문제를 풀기위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소중한 시기를 정해진 정답으로 만들어진 강압적인 느낌표로 가득 채운다.그런 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오면 적지 않게 당황하게 되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된다. 그 결과 자신만의 길이 아닌 남들이 많이 가는 길을 정답으로 여기고 따라가게 된다. 어린 시절 가졌던 소중한 꿈들을 너무도 쉽게 버리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의 마음 속에 오랜 시간동안의 국어교사로서의 책임감이 잘 느껴진다. ​공부의 신이라는 말이 생길만큼 고득점을 맞는 것이 최고의 목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요즘 진정한 교육을 위해 애쓰며 여러 교사들과 함께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그의 모습에서 따뜻한 느낌표가 느껴진다. 이런 교육자가 더 많이 늘어나면 우리 교육도 그만큼 더 좋아지겠다는 희망도 든다.

b******5 2015.09.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