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에서 이 책을 읽고 있었다. 당삼채 관련 부분을 재미나게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의 사람이 나를 쿠~욱 찌르는 것이다. "저기...책 제목 좀 알 수 있을까요..?" 눈을 동그랗게 뜬 나는 기냥 책 표지를 보여주었다. 그랬더니 수첩에 제목을 적대... 참 세상에 별 일도 다 있어요.. 고고학적인 입장에서 주제별로 중국 유물과 유적, 역사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최초 국가가 성립되기 전부터 시작해서 명청대까지 넘나들고 있다. 또한 딱딱하게 얘기들을 풀어나는 게 아니라 제목에서처럼 수수께끼를 하나 내놓고 그 수수께끼의 답을 풀어나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덕분에 별로 지루한 줄 모르고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보니깐 중국 역사의 장대함과 유구함에 또 한 번 놀랐다. 엄청난 유물과 유적들, 그 때문에 도굴문제도 심각했던 거 같다. 유물 유출문제도 그런 거 같구... 그게 다 역사가 유구하기 때문 아니겠어? 우리로선 부러울 따름.. 갑골문을 한약재로 다려먹고, 당삼채의 귀중함을 몰라보구 깨뜨려버린다든가, 오죽했으면 후대 황제들이 도굴을 방지하려고 무덤에 귀한 물건들 넣는 걸 꺼려했을까.. 새삼 고고학과 역사학의 위대함을 실감했다. 진시황이 찾으려 했던 불로장생 약이 있는 지역까지 알아내려구 하구 글자 하나 유물 하나에서 당시 사람들의 생활모습까지 유추해 내려 하니 말이다 |
| 역사서에는 여러가지 종류와 수준이 있는데 이 책은 전문적인 독자를 위한 것은 아니고 일반독자를 위한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볼때 깊이 보다는 넓이를 추구한 책인데다가 각각의 독립된 내용으로 이루어진 짧은 글을 장으로 편성하여 읽기 쉽고 특히 시간이 많지 않아서 계속적인 독서가 불가능하고 짬짬히 책을 읽으셔야 하는 분에게는 적절하다고 봅니다. 지하철이나 사무실에서 짬짬히 ...... 전체적으로 보면 현대 중국사학계의 연구성과가 많이 반영되어 있고, 특히 고대사 부분에 새로운 입장을 많이 주장하는 것은 좋아보였습니다. 반면, 주장의 근거가 충분하지 아니한 점(책의 대상 독자층으로 보면 어쩔 수 없었겠지만...), 지나치게 중국중심주의적인 관점이 느껴지는 점(예를들어 홍산문화를 중국 동북문화로 보는 입장같은 부분..), 필자가 여러명이다보니 논지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점 등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보아 지하철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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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책은 부분 부분을 읽기 시작해서 끝을 냈다.
내가 중국역사를 누구에게나 침 튀면서 얘기 할 수 있을 때...
그 때 읽었어야 했을 레벨이다.
중국통사도 아직 꿰지 못한 내가...
중국역사의 수수께끼를 이해하기엔 상당히 지식이 부족했다.
물론...
잘 알고 있는 부분을 다시 한 번 되짚어 준 부분도 있었으나...
이건 중국인들이 궁금해할 것들이 아직은 주다.
내가 나름대로 우리나라 통사를 꿰맞출 줄 알고...
우리나라 역사의 수수께끼를 읽었을 때는 참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근데 아직 중국역사에 그 수준이 안되다 보니...
읽기 힘든 책이었다.
중국사를 몇 권 읽고 그 후에 다시 한 번 꼭 읽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