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의 홍세화"언론 매체는 이렇게 작가 이유진을 극찬했다.... 홍세화라~~~음....아~~생각난다.홍세화님이 지은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라는 책을 읽었구나!난 그 책을 읽고, 홍세화 아니,우리에게서 멀어지고 잊혀진 우리의 슬픈 역사를 난 그제서야 알게 된것이다.박정희 정권의 암울하고 무서운 시절....그런 잊혀질뻔 아니 영원히 밝혀지지 않을 뻔 했던 그 시절이 있다는 것을 작가 홍세화로 부터 알았는데...어찌 홍세화를 모르겠느냐? 암울했던 시기 그들은 얼마나 억압받고 하염없이 내리는 눈물을 닦으며, 피 맺히고 갈라져 이제는 쉰소리나는 목소리로 얼마나 부르짖었겠는가? 암울했던 시절 그들은 빨갱이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좋은 말고 뭐 '망명자' .....정말 한숨이 나온다. 왜 그래야만 했는지....눈물이 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홍세화님이 쓰신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랑 많이 비교했다. 같은 빠리 망명자의 책이지만 난 이유진님이 쓰신 <나는 봄꽃과="" 다투지="" 않는="" 국화="" 꽃을="" 좋아한다="">에 내 맘이 더 기운다. 내가 작가 이유진님께 반해 버린 이유중하나는...그의 특유의 넓은 오리랖때문이다. 정말로 그는 철학,동양 고전,심리학,서양 윤리학등 깊지는 않지만 그 지식을 자기화 시켜버리는 그의 매력...정말 물씬 풍기는 책이다.....난 이 책을 읽으면서 홍세화님보다 책을 더 먼저 내셨더라면....하는 후회가 밀려왔다.망명자....필시 그들도 무슨 곡절이 있고....그들을 그렇게 밖에 몰고 갈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현실이... 홍세화님이 지은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라은 책에서는 정말 난해했고....그 당시를 살지 못한 세대에게는 공감이 가지 않는 책이 였다.그러나 이유진님의 <나는 봄꽃과="" 다투지="" 않는="" 국화가="" 좋아한다="">에서는 작가의 오지랖을 적절히 쓰면서 조심스레 그 문제를 다루니 정말 이해가 빨랐다... 작가 이유진은 오지랖뿐만이 아니다...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그를 의지하고 도와줬겠는가...여기서 배워야 할것은 그의 인간성이다...그는 어려운 처지에 장애아인 아들을 버리지 않았다...그는 정말 그를 자랑스럽고 정상인 못지 않게 키워 냈다....그리고 그는 정말 맑고 투명하고 ....권력이나 돈에 구애받지 않았다...정말 그는 이 시대의 마지막 휴머니스트인질 모른다...비록 그가 좀 다혈질이기는 하지만 그가 행하는 행동하나하나가 커가는 아이들에게는 정말이지 귀감이 되며....더 나아가 인생의 이상형이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지막으로 이유진씨가 정말 누명을 벗고 그리운 고국에 오는 날이 있기를 바란다....나는>나는>나는>나는>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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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배달된 책을 오늘 오전에 다 읽었으니 20시간도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을 이유진과 함께 했다. 그의 고통에 함께 아파하고 그의 슬픔에 나도 눈물을 흘리고 울먹였다. 그의 통쾌하고 당당한 자세에 나는 고개숙여 존경을 표했다.
그의 삶은 그만의 삶이 아니었다. 바로 나의 삶이고 이땅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삶이었다. 인간에 대한 믿음이 그 어떠한 이념이나 원칙보다고 앞서야 한다는 이유진의 삶의 자세는 앞으로 나의 좌우명이 될 것이다. 그의 양심과 정을 무참히 짓밟은 조국 남과 북은 과연 그에게 어떻게 사죄해야 할까? 남한 땅과 북한 땅을 방문하면서 그가 보여준 당당함을 그의 올곧은 선비같은 성품을 여실히 보여주었으며 그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큰 어머니가 저자에게 보여준 넉넉한 사랑은 마치 내가 받는 것처럼 벅차올랐다.
어제 저녁 두아들과 책을 각각 읽다가 내가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초등학생인 아들은 이상하다는 듯 한마디 한다.
"아빠! 뭐가 재밌다고 웃어? 만화책도 아닌데."
아니다. 통쾌하게 웃은 것은 아마 안기부와 북한 당국자와 맞서서 보여준 이유진의 기개에 탄복하여 웃은 것이고 책을 읽으며 내내 차라리 나는 내내 숨죽여 울먹였다. 그러나 그래도 고국땅을 밟은 홍세화, 이유진씨는 행복하다. 그러지도 못하고 이국땅에서 조국을 그리다 묻힌 윤이상, 이응로 두분에 비하면 말이다. 나라밖에서 조국의 통일과 민주화를 열망하며 열심히 활동하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인상깊은구절] "네 생각이 그렇다면 그렇게 할 수밖에 더 있겠냐?" 그것이 우리 부자의 마지막 밤이었다. "네가 그랬다. 그렇게 자존심이 강했어. 말도 못하는 어린아인데도" 어머니는 이해하신 것이다. 내가 왜 당신 곁으로 돌아올 수 없는지. 왜 당신을 혼자 두려고 하는지. 어머니는 당신 스스로에게 자식의 선택이 어쩔 수 없는 것임을 그렇게 다짐하고 계신 것이었다. 사내고 뭐고 자식이란 어머니 앞에서는 언제나 비 맞은 새끼새 같은 것이다. "선생님이 금강산을 뎡말 사랑하시는 것 같아 (금강산 한시집을)드리는 거야요" 정성에 나는 감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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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또 한 사람의 이방인이 있다. 그 역시도 조국이 싫어서가 아니라 조국이 그를 자국인이기에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헤칠 수 있기에 프랑스로 망명한 프랑스시민이다.
빠리의 택시 운전사를 읽고 망명객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나 대부분 본인의 판단하에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골목길. 단지 전해서 또는 이렇게 글로써 당시를 이해 할 따름이다.
실은 나는 저자인 이유진씨는 잘 모른다. 홍세화씨의 책을 읽고, 조국을 생각하지만 등지고 살아야하는 이들을 조금이나마 인식하게 되었다 할까.
어려웠지만 잘 나가던 서울대학교의 학생이 유학이라는 길을 떠나 이국에서 이어령 비어령의 죄목에 따라 대역 죄인이 되어 오히려 자국민보다는 프랑스인의 격려와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 어찌 그리 불편하던지. 아직도 우리는 인권이 보장되지 못하는 후진국(?)인지.
시종 일관 밝은면보다는 음침하고 우울한 장면들을 많이 연상하게 되었다. 물론 본인과 가족들의 명예 회복과 실상들을 알리고 싶은 점이 더 많을텐데. 아니 이제는 그런 모든 것들을 달관 해 버렸을지도.
제법 많은 분량의 책을 좀 시간이 걸려서 읽었다. 물론 한 번 그 많은 분량을 쓰지 않았겠지만, 세월의 깊이를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오히려 내가 이해 못 하고 지나치는 부분이 더 많았을 것이다.
그러며 이렇게 감히 책이 어떻다고 쓰기가 여간 어려울 따름이다.
이제는 예순을 넘긴 저자가 오고 갈 수 있는 조국에 지현과 준경과 함께 곧 방문하기를 기대해
본다. [인상깊은구절] 늘그막에 어머님 모시고 내 자란 서울땅에서 어릴 적 동무들과 비내려 적막하고, 눈 내려 오붓하고, 햇빛 쨍쨍하여 쓸쓸한 날이면 술 한잔 기울이며 내 내라 말로 소소한 이야기나 주고 받으며 사는 게 소원이지만, 한국말도 못하고 환경이 조금만 바꾸어도 불안해하는 준경이가 아름다운 혹으로 내 삶에 엉겨붙어 있으니 그 작은 소원도 한낱 꿈일 뿐이다. 이래저래 나는 죽을때까지 부모님께 못난 죄인이다. 내세에는 자식도 말고 자유도 말고 내 삶의 진실 같은 것도 다 말고 어머님 아버님 자식으로 살겠노라고 헛된 다짐뿐 나는 부모님께 드릴 말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