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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가 소장하게 된 책입니다. 오래전 고양이를 떠나보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서 무던히도 울었습니다. 제가 우는 모습에 지친 지인이 그만 울라고 소리칠 때까지 울었지만, 그 이후에도 속으로 계속해서 울었습니다. 내 감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밤밤이와 안녕할 시간을 읽으면서 그 때의 기억이 떠올라 또 눈물이 났습니다. 하지만, 다시 그런 시간이 온다면, 혹은 누군가가 그런시간을 갖게 된다면 말해주고 싶어요. 밤밤이와 함께 했던 시간을- 마냥 울면서 기억하지 않도록. 그 소중한 시간을 마음에 잘 담아둘 수 있도록. 이 책을 건네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