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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자에게 지식기반경제에 대한 여러 관점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독창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지식기반경제란 무엇인가..? 그것은 새롭고 독창적인가..? 그것의 영향력은 어떠하며..?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서 대답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 그리고 사업이나 공공정책결정에 있어서 관료나 경제학자들이 지식기반경제에대해서 논의할 때 그들이 무엇에 대해서 논하는지를 알고자하는 사람들에게 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1부 지식자본주의의 도래에서 다루고 있는 지식기반경제란 무엇인가...
현재의 지식기반경제는 생산요소로서 지식이 등장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이란 요소에 컴퓨터와 네트워크 기술이 가미됨으로써 그 영향력이 폭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식이나 정보로 대변되는 현재의 경제적인 쟁점은 이미 '제3의 물결'을 통한 토플러의 정보혁명에 대한 인식이라던지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를 통한 경제적 글로벌라이제이션에 대한 드러커교수의 고찰등을 통해 충분히 논의되어온 주제이다. 그리고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현재의 컴퓨터와 네트워크의 기술력은 과거 소련과의 군사적 경쟁을 통해서 축척해온 것을 소련의 붕괴이후 산업기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2부에서 지식은 성장과 변화의 경제적 동인이다라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이 같은 지식경제는 어떤 특성은 나타내는가...
'복잡계경제학'이란 책에서도 언급되는 산타페 연구소의 브라이언 아서 교수의 『수확체증과 비즈니스의 신세계』라는 논문을 비롯하여 폴 크루그만 교수가 '경제학의 향연'에서 언급한 QWERTY경제학도 현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가지는 특성에 대한 논의를 다루고 있다.
이 같은 지식경제는 희소성의 원칙이 더 이상 의미를 가지지 못하며 수확체감이 아닌 수확체증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전통 경제이론의 출발점은 '희소성 원칙'이다. 자원은 희소한 데다 이를 분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알력을 토대로 경제학이 출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지식경제에서 경제활동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에서 희소성은 사라진다. 무한대로 복사하고 내려 받을 수 있는 지적재산 세계가 인터넷 근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희소성 원칙이 배제되므로 차별화 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다음으로 수확체증의 법칙이란 생산량 증가에 필요한 생산요소(토지 노동 자본) 투입량이 점점 적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수확체증의 법칙은 첨단기술과 지식이 중심인 생산체제에서 나타난다. 첨단 기술산업과 지식분야에서는 초기 개발비용과 관계없이 제품이 많이 팔릴수록 단위비용은 항상 줄어들기 때문이다. 수확체증이란 다시 말해 기업 규모나 사업범위, 고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수익이 점점 커지는 현상으로 이는 기존 경제학에서 말하는 '수확체감의 법칙'을 완전히 뒤집는다.
이 같은 지식경제는 새로운 경제적인 번영을 약속하는 청사진으로서 긍정적인 영향만을 미치는 것일까...물론 아니다...시장은 수많은 다수의 약자들에게 어떠한 혜택도 돌아가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수확체증은 강자들만이 점유하는 독식의 패권 논리다.
신경제하에서 독점을 다루는 방식은 어떠한가? 그들은 국가가 자본의 집중과 집적에 따른 독점적 향유를 인정해야 하며, 그 이유는 그들이 보기에 이 일시적 독점은 기업의 혁신과 위험에 대한 도전의 금전적 보상이기 때문이다. 즉 특정 자본이 개발하는 상품 유통의 초기 국면에서 혁신의 인센티브를 보장하는 아량을 보이는 것이 페어 플레이며, 궁극적으로도 그 자본이 시장에 대한 장기적 지배력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논리다.
브라이언 아서의 또 다른 제언으로 기업은 초기 점유율 확보(installed base)를 위해 엄청나게 할인하고, 능력만 된다면 공짜로라도 뿌려라고 말한다. 한 생산물이 공짜라면, 대개 이를 제공한 회사와 연계된 서비스 상품들은 소비자마인드 확보에 성공한다. 네트 경제 하에서 가치 창출이 이루어지기 위한 전제로 도입되는 이러한 '선물 경제'(gift economy)의 부활은 허구일 뿐이다. 그 궁극적 지향은 '선물 광고' 형식의 맛보기를 통해 구매 충동을 끌어올리거나, 소비자 욕망의 미세한 마인드를 중독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는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클린턴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추진해온 정책은 신뉴딜정책이다. 이것은 유효수요를 창출해내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정책이다. 이 같은 유효수요를 미국은 어떻게 창출하려고 하는가..그것은 신자유주의 물결을 등에 업고 유럽과 일본, 중국과 소련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시장개방압력으로 표현되고 있다.
'미국이 망해야 한국이 산다',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에서 지적하듯이 미국은 지난 97년의 동남아시아 위기를 국제적인 단기 투기자금을 동원해서 연출함으로써 그곳에 IMF와 세계은행의 구조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빌미로 미국식 자본주의로의 전환과 시장개방을 꾀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자국의 생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시장을 확대해나감으로써 전체적인 소비시장을 풍부하게 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 토대로 삼고 있는 것이 새로이 등장한 지식기반경제이다. 지식기반경제의 물리적 토대가 되는 인터넷과 네트워크의 기술력에 있어서 미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현격한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자국내의 나스닥 시장을 통해서 지식경제에 대한 충분한 활성화를 이루어놓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다른 나라와의 무역경쟁에서 우위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도 지난 97년의 뼈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그로 인한 경제적인 구조조정이 현재까지도 진행 중에 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지식경제와 신자유주의는 딴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한국의 국가적인 위기상황과 직결된 것임을 자각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21세기 풍요의 시대를 위하여...
이 책 4부의 지식기반 경제와 학습조직에서도 지적하고 있듯이 지식경제에서의 핵심적인 요소는 지식이며 이러한 지식은 사람을 그 기반으로 하는 생명력이 가미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기업의 핵심적인 요소를 생명체, 즉 '사원'이라고 강조한 사토 오사무 일본 컨셉워크숍 대표의 말은 강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경영이란 '일정한 자원'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영 자원(특히 사람)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데 지금까지 사원은 단순한 노동력으로 취급되어 겨우 일부의 능력밖에 발휘하지 못했다. 자원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가치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자원의 '생명'이 빛 [인상깊은구절] 기술적 힘의 새로운 원천은 적절하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잘 준비되어 있는 나라들에 우위를 주었다. 승리자들은 독일과 미국, 또한 스위스, 스칸디나비아, 그리고 일본이었다. 반면 패배자들은 옛날의 승리자이며 세계의 공장으로 불린 영국, 그리고 새로운 지망자와 아직 지망자가 되지 않은 나라들, 즉 제3세계로 불리는 가난하고 후진적인 나라들이었다. 작업장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더 이상 혁신의 원천이 아니었다. |
| 정보화 사회에 대한 드러커의 의견이 여러각도로 쓰여져 있습니다 저는 수업교재용으로 사용했기때문에 상당히 심층적으로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습니다. 그렇지만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구심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니 바뻐서 띄엄띄엄 읽고 말거라면 이책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가 있습니다. 이책이 쓰여진 지도 시간이 얼마가 지나서 약간의 뒤쳐지는 면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과 문제점을 집어주었지만 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면에서는 아쉽지만 정보화 사회를 이해하는 데는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마도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내용일 것입니다. 제가 그랬으니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