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접한 것은 영화개봉 당시 택시속 라디오방송안에서. 그가 담당하는 마지막 영화음악이 될거라는 말에 꼭 보고,듣고 싶었고 더욱 두근거렸습니다. 아쉽게도 상영은 놓쳤고 비디오가 나오자마자 바로 빌려보게 되었구요. 몇번이고 몇번이고 말입니다. 여기서 구입한 건 오래전 일이지만, 오랫만에 다시 꺼내들으면서 다시 영화가 보고 싶어졌길래 그김에 리뷰도 적게되네요. 바이올린의 모습을 비춰가면서 시작되는 첫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선두로, 두 주인공의 마지막 협연장면. 그리고 엔니오가 다시 편곡한 드뷔시의 claire de lune(영화안에서 여주인공이 피아노 연주하던 버전일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조금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입니다) 순으로 전개됩니다.처음 연주하는 주인공이 연주하던 바하의 샤콘느. 드보르작과 파가니니까지. 영화를 보고 음악이 계속 귓가에서 떠나지 않아 두고두고 듣고 싶으신분이라면 구입해도 후회는 안하실듯. 영화속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버전의 음악들, 주인공 어머니의 허밍까지 다 들어있거든요.(클래식들은 다 여기서 쓰인 음악들 그대로구요) 그리고 여타 모리꼬네의 사운드트랙이 그렇듯, 하나의 멜로디가 여러 편곡으로 들어가 거의 주를 이루는 것 같은 건 여기서도 마찬가지지만 시네마천국등 다른 것보다는 좀 더 다양한 느낌이 듭니다. 고전 클래식 소품들이 들어가 있어서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