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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성징을 끝낸 카이... 하지만... 그래, 티스. 네가 결국 일을 치는구나~ ㅋㅋㅋ 샨의 전부를 가질 수 없는 카이가 불쌍하다는 생각을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바로 티스와 티격태격하니 우울한 기분은 사라졌다. 어쨌든 카이의 변화를 수긍하지 못하고 티스는 카이와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카이는 샨을 계속 마마라고 부르게 됐다!!! 오오!! 풉. 마마라니. 대체 뭘 어떻게 한 걸까? ㅎㅎ. 그리고 샨은 3이 영원이라는 걸 토대로 엘을 구할 방법을 생각한다. 참, 이번 권에서 아르고에게 샨은 자신이 샤이린이라는 사실을 밝히는데!! 오~ 삐쳤다, 삐쳤어. ㅎㅎ 그리고 드디어 둔탱이 샨이 크롬의 말로 지젤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뭐, 씁쓸한 사실이지만. 대체 샨에게 행복이란 어떤 건지 참 궁금하다. 그저 자신의 희생으로 세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되는 건가? 그럼 정작 본인은? 이럴 때보면 샨처럼 이기적인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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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룡의 주인 10권입니다.
완결을 앞둔 권치고는 가벼운 일상이 많이 엿보입니다.. 물론 일상 속에서도 주인공 샨은 세계의 미래라는 무시무시한 스케일의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주변엔 믿음직한(?) 친구들이 많아 잘 버텨냅니다.
세상의 명운이 자신에게 달려있는 와중에 샤이린이 여장한 자신임을 크롬에게 납득시켜야하고 곱게 미친 둘째 형의 일도 마주해야하고 사이 나쁜 반려용과 절친의 뒤치닥거리도 해야하고.. 여러모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샨이지만 글을 읽는 내내 휘둘리기만 하던 연약한 샨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게 또 재밌기도 했습니다. 어버버버버 하면서 휘둘리기만 하던 게 엊그제 같은 데 말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에론 구출 후 끊긴 긴장감이 여전히 돌아올 기미가 없었다는 정도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그런...쫄깃한 에피소드가 없다보니 완결을 앞둔 시점에선 아쉬움을 감출 길이 없었습니다... 물론 이런 담백한 진행도 매력 중 하나지만 말이죠..
어쨌든 완결을 앞둔 신룡의 주인...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