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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세계관. 도깨비와 처녀. 그 옛날 좋아했던 이미라 작가의 만화 중에도 어여쁜 도깨비들이 등장했던 이야기가 있었는데, <도깨비 각시>도 그만큼이나 예쁘게 쓰여진 이야기였다. 특히 풍년이 들면 '독각귀', 흉년이 들면 '도깨비'라고 불린다는 그 영험한 존재는 인간의 삶을 좌지우지하면서도 인간계와는 분리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존재였던 것. 외로운 그에게 인간들은 언제부턴가 '독각귀 신부'라 불리는 처녀 조공을 해왔는데 한갑자마다 돌아오는 축제때 산 제물들을 바치곤 했다. 그리고 올해 받쳐지는 처녀들 중엔 홍연국 주씨가문의 장녀 희야가 포함되어 있었다.
같은 날 같은 배에서 태어났지만 밤에 태어나 "희야"가 된 그녀에겐 열네 살에 집을 나가 결혼해버린 "희주"라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 무인이었던 아비가 가문을 잇게 만들 요량으로 혹독하게 희야를 혹독하게 다루었지만 결국 새 여인을 맞아 아들이 생기자 그 권리를 박탈한 것을 보고 아비에게 격렬하게 화를 내었던 희주. 그 동생을 이제 보지 못한 채 도깨비의 신부가 되어야 하는 희야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홀로 축제에 참가했다가 도깨비 탈을 쓴 남자와 마주하게 되었다.
어린 여섯 살의 나이부터 맨발로 창을 잡아온 '창잡이' 처녀. 열 아홉해가 되도록 창과 가문 말고는 머릿 속에 넣어본 일이 없던 우직한 그녀는 이제 남동생 이혁에게 가문을 맡긴 채 생을 접고 도깨비의 신부가 되기 위해 가마에 올랐다.
문득 궁금해졌던 것은 왜 매번 이렇게 많은 신부들이 필요한 것일까. 했더니...단 한 명도 진정 도깨비의 신부가 된 적이 없기에 그렇다고 했다. 축제에서 만났던 남자를 가마꾼으로 다시 만난 희야는 그에게 많은 것들을 묻기 시작했다. 이 모든 과정이 시험이라고 하는데...희야는 과연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 3권을 다 읽어야 그 결과를 알게 되겠지만 1권만 읽어도 그 재미는 충분하여 단숨에 3권까지 읽고 싶어질 정도였다. 가랑비에 옷젖듯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재미에 푹 빠져 버리게 만든 <도깨비 각시>. 아직은 종이책을 주로 읽고 있지만 종이책 100권 당 [e-b00k] 서너권 읽던 과거와 달리 요즘 나는 한달에 10권 정도는 [e-b00k]으로 읽고 있는 듯 싶다. 재미있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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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에서 보다가 이벤트하길래 넘어왔어요 ㅎ 남주는 진짜백성을 사랑하지만 이눔의 백성들이 지그들 편할때만 떠받들고 지들이 잘난줄아네요 여주는 한집안에 가장이였지만 아버지 재혼으로 인해 장남이 태어나서 가주자리를 물려주고 집안으 흥망성쇄때문에 희생하는 캐릭터입니다 처음 인소느낌나는것만 참으면 재미있게 읽을수있을것같아요 그래도 첫권무료가어딥니까? 재미있게잘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