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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 알렉스와 로지는 계속 자라면서도 단짝친구. 고등학교 졸업파티 전에 로지의 생일날. 알렉스는 바에서 놀다가 로지에게 키스했으나 로지는 그만 뻗어버린다. 기절을 한 로지는 전날 밤 일은 다 잊고 싶다고 한다. 그 말을 오해해서 알렉스는 키스마저도 후회하는 줄 안다. 그렇게 서로 자존심 때문에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다가 졸업 파티 때 각자 다른 이성을 데리고 간다. 그러나 그 날 밤 로지는 다른 파트너와 보내게 되고 그게 인생의 커다란 실수가 된다. 알렉스는 로지와 영국을 떠나 미국 보스턴으로 가자고 하는데 로지는 보스턴 대학에 합격을 해도 숨기게 된다. 알렉스가 다른 친구 베서니에게 빠져 있는 것 같기 때문에 자존심이 다친 것이다. 게다가 사건이 벌어진다.
위 사진처럼 베서니는 마을의 퀸카였고 결국 패션모델이 되어 세계를 누빈다. 로지는 나중에 다시 마을에서 베서니를 만나게 되나 자신의 한심한? 처지를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 베서니는 로지가 하버드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떠난 알렉스처럼 로지도 보스턴 대학에 입학했는 줄 알았다. 로지는 호텔 경영의 꿈을 이루고 싶어 했으나 이룰 수 없게 된 게 아쉽기만 하다. 로지는 결국 동네 호텔에 취직을 하고 알렉스는 미국 보스턴에서 가끔 로지를 생각하고 보고 싶다고 한다.
릴리 콜린스도 이쁘지만 알렉스로 나오는 샘 클라플린은 진짜 매력적인 남자역할을 톡톡히 한다. 어렸을 때 짝꿍인 로지를 사랑하면서도 고백도 못 하고 키스를 했으나 후회하는 줄로 착각하는 알렉스는 다른 완벽한 여성을 만나려고 애쓴다. 그러면서 로지보다 낫다라고 계속 스스로에게 말해도 로지가 아닌 이상, 알렉스는 행복할 수 없는 것. 오래간만에 귀엽고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를 봐서 참 좋았다. 서로 엇갈리는 인생의 순간들이 아쉽기만 하기도 했고 고백을 하기가 참 이렇게 힘들구나 싶었다.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단짝 이성 친구가 있는 이 두 명의 남녀가 이뻤다. 다시 보고 싶었는데 결국 이 영화는 두 번 보게 되었다. 다시 봐도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