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8%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17%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7.0
  • 40대 8.0
  • 50대 10.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우리, 괜찮을까?] 보편적이면서도 너무나 개인적인
"[우리, 괜찮을까?] 보편적이면서도 너무나 개인적인" 내용보기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모아둔 돈을 탈탈 털어, 마음이 착착 맞아 그렇게 장기 세계여행을 떠났다는 젊은 부부들의 이야기. 그 주인공이 내가 될 거라 상상하긴 어렵지만, 읽기 좋은 남의 여행기치고는 식상한 유행처럼 느껴질 만큼 흔하다. 그림이 예뻐 골라 든 이 책 역시 3년 차 신혼부부가 직장을 그만두고 떠났다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 여행기의 형식이라기 보단, 여행 중 커
"[우리, 괜찮을까?] 보편적이면서도 너무나 개인적인" 내용보기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모아둔 돈을 탈탈 털어, 마음이 착착 맞아 그렇게 장기 세계여행을 떠났다는 젊은 부부들의 이야기. 그 주인공이 내가 될 거라 상상하긴 어렵지만, 읽기 좋은 남의 여행기치고는 식상한 유행처럼 느껴질 만큼 흔하다. 그림이 예뻐 골라 든 이 책 역시 3년 차 신혼부부가 직장을 그만두고 떠났다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 여행기의 형식이라기 보단, 여행 중 커플이 쓴 일기에 가깝다. 여행 팁은 물론, 여행 코스나 준비 과정에 대한 소소한 정보들도 전무하다. 서두에 적힌 건, 여행을 떠나기 전 부부가 처했던 상황과 마음가짐.


다른 '쿨한 여행'들과 달리, 이들의 여행은 2년의 고민이 있었고, 그리 달달한 커플도 아니라는 게 무척 인상적이다. 여자는 말한다. '그들은 비범함을 타고난 것 같았다'고. 신혼여행부터 다투기를 일삼다 부부 상담 프로그램까지 받았던 이들 사이에, 남자는 평소와 같이 야근하고 돌아온 어느 날 세계여행을 제안했다. 결혼 전 배낭여행을 즐기던 여자는 결혼했으니 책임감을 갖고 여행 같은 건 접어두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서먹한 날들 속에 고민이 깊어지기를 2년. 여자는 여행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여행길에 올랐다. 그리고 그 여행의 일기가 남자와 여자의 목소리로 반 씩 나누어 담겨 있다.


그런 전쟁 같은 신혼은 짐작도 하기 어렵지만, 여행에 대한 복잡한 마음만큼은 이해가 간다. 떠나고 싶은 남자의 마음도, 고민하던 여자의 마음도 쉽게 어느 한쪽이 전적으로 옳다고 결정짓기 어려운 일. 세간의 책들에서는 이런 고민을 쿨하게 요약해버리고 여행의 즐거움만 강조되어 있어, 종종 외로워졌던 게 솔직한 마음이다. 분명 단박에 뜻을 지지해주는 남편 혹은 아내도 있겠지만, 고민의 시간은 분명 누구에게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겪는 고민이 충분히 드러나야, 다음 여행자의 마음도 활활 타오르는 것 같다.


다만, 본문의 내용까지 불쏘시개가 되어주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적어도 내겐 공감하기에 너무 피상적으로 느껴지거나, 여행지에 대한 상상이 되지 않아 공감할 수 없거나, 감정선을 이해할 수 없어 공감 가지 않는 이야기들이었다. 시작하는 글에서 이들 부부가 서로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짚고 이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을 여행의 이유로 꼽은 만큼, 여행기 내내 이런 변화에 집중하며 읽었다. 하지만 여자의 글에선 남자를 지적하고 서운해하는 감정을 기록하는 게 대부분이었고, 시작글의 고민은 온데간데없는 느낌이었다. 남자의 글은 아내에 대한 관심이 글 전반에 스며 있긴 했지만, 그 역시 일방적인 자기 생각을 한다는 느낌이 짙었다. 실제 부부이니 그들이 행복했으면 싶고, 그들의 글이 현실 그대로일 리도 없겠지만, 글에 드러난 것만큼은 그들 스스로도 인정하듯 서로에 대한 애정이 끈끈하지 못해 보여 안타까웠다.


주변을 봐도 그렇게 진한 애정이랄 것을 가진 연인 혹은 부부가 흔한 건 아니다. 이들 부부의 이야기가 혹자에게는 너무나도 공감 가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여행을 했거나 같은 여행지를 다녀왔던 사람들이라면 마치 직접 쓴 듯한 일기 같을 지도. 시작하는 글에 남자는 말한다. 화장실 가는 시간만 빼고 하루 종일 함께해야 하는 여행을 매일 티격태격하는 여자와 다녀와야 했다고. 여행의 단꿈은 화장실 가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함께 붙어 있는 게 소중할 때 달콤하다고 믿는 나로선, 그런 마음에 도무지 고개가 끄덕여지질 않는다. 그래도 공감할 수 있는 것 하나는, 사랑을 매개로 한 두 사람의 여행은 서로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단계가 될 수 있다는 것. 얼마만큼의 효용이 있었는지는 두 사람만이 알겠지만, 이들에게도 이런 면에서 여행의 의미는 충분했을 것이다. 사랑의 모습은 몹시도 보편적이면서, 너무나도 개인적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낀다.



그들은 비범함을 타고난 것 같았다. 나처럼 2년 동안 매일 화장실 거울 앞에서 혼자 묻고 대답하는 사람은 없어 보였다. 심지어 소심한 당신은 절대 못 가, 라고 책은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먹고 사는 일에 미련 못 버리는 나 같은 사람은 여행할 수 없는 것일까. (22쪽)


먹고 싶어도 참고, 놀고 싶어도 참고, 잘 참을수록 '착하다' '참을성 좋다' 하는 말을 듣고 살아왔으니 서른네 살이 된 지금은 참아야 할 것과 참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기준마저 허물어진 것 같았다. 그래서 여행하는 동안에는 감정에 솔직하기로 했다. 가슴이 시키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 (109쪽)


하루 이틀 이 동네가 익숙해지면서 지금 우리가 여행하는 건가, 그냥 살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행하듯이 살고, 그냥 사는 것처럼 여행하면 좋을 것 같다. (250쪽)


누군가 새로운 삶을 꿈꾼다면 이렇게 말해 주고 싶다. 먼저 여행을 경험해 보라고. 되도록 먼 곳으로. 그리고 되도록 오래도록. (321쪽)


l******e 2016.01.12. 신고 공감 5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괜찮을까?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인생을 일반적으로 여행에 비유를 하게 된다. 누구에게는 10년여행, 20년여행, 30년여행...100년여행 이라는 시간동안 인생여행을 하면서 진정한 인생을 배우고 알게 되는 것같다. 지금 35년이라는 인생여행을 통해 바로 보는 시각과 감정들은 매우 나의 자신을 알게 되고 점점 변해져가는 자신의 모습 또한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여행가운데 언제가는 하나로 시작했지만 둘이 함께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인생을 일반적으로 여행에 비유를 하게 된다. 누구에게는 10년여행, 20년여행, 30년여행...100년여행 이라는 시간동안 인생여행을 하면서 진정한 인생을 배우고 알게 되는 것같다.

지금 35년이라는 인생여행을 통해 바로 보는 시각과 감정들은 매우 나의 자신을 알게 되고 점점 변해져가는 자신의 모습 또한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여행가운데 언제가는 하나로 시작했지만 둘이 함께 하는 여행이 되고 셋 이상의 여행이 되고 만다. 이 시기별로 주어지는 여행들은 더욱 풍성해지는 여행이 되기도 하고 인생계획의 잘못을 깨닫게 하여서 제대로 길로 향할 수 있는 긍정의 여행과 부정의 여행이 될 수도 있다.

인생을 여행으로 표현했지만 실제적으로 우리가 직접 여행을 하게되면 인생의 비유 여행과 그리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의 대표적으로 「우리, 괜찮을까 」의 책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였다.

우선 김미정씨와 K라는 두 사람이 각 다른 환경속에서 자라오다가 사랑의 관계가 되어 결혼을 하게 된다. 둘은 약간 다른 인생여행을 살다가 결혼을 하게 되고 그들이 진짜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하고 다니면서 자신의 모습과 각자의 모습속에서 서로에게 일들을 군더더기같은 일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함께 어울러져 이것이 그들의 삶의 풍성한 인생여행을 시작하는 시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마치 무지개에 각 색깔별로 그들만의 특성있지만 그들이 함께 7개이상의 색깔이 뭉쳐질 때 복잡할것같고 조잡스러운 멋도 가져올 수 있었다고 하지만 결국 색깔의 조화로 아름답고 인의적인 것으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함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이 여행을 하면서 빚어지는 일들로 어려움을 가져올 때가 더러 있다. 이러한 모습들은 서로가 합의점으로 통해 아름다움을 찾기 보다는 각자의 색깔만 가지려는 이기적인 모습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지금 사회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부부의 여행을 통해 시사하는 바가 사회에서, 가정에서, 작은 공동체의 모습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을 시사해주는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하나에서 둘이 되고 셋이상이 되면서 그 안에서 합의점을 찾고 거기에서 가장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모습을 지녀야 하는 것이 우리인생의 최종목표이며 도달해야하는 도착지라고 생각한다. 여행은 지금도 시작되고(인생여행) 있고 언젠가 다시 시작할 것(직접여행)이다. 그래서 늘 흥분되고 긴장되고 행복한 하루를 살고 있다.

m*******7 2015.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괜찮을까?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여행을 떠나는 것은 다양한 방법이 있다. 어디로 떠날지 누구와 함께 가는지에 따라서 여행은 색다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지는데 부부가 떠난 1년간의 세계여행은 정말 궁금하고 흥미로운 소재였다. 책은 결혼전 이야기로 부터 시작한다. 결혼전부터 배낭여행을 즐겨했고 마음이 복잡하거나 일상이 무료해지면 미련없이 하던일을 멈추고  인도, 홍콩, 뉴질랜드 등지로 여행을 떠났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여행을 떠나는 것은 다양한 방법이 있다. 어디로 떠날지 누구와 함께 가는지에 따라서 여행은 색다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지는데 부부가 떠난 1년간의 세계여행은 정말 궁금하고 흥미로운 소재였다. 책은 결혼전 이야기로 부터 시작한다. 결혼전부터 배낭여행을 즐겨했고 마음이 복잡하거나 일상이 무료해지면 미련없이 하던일을 멈추고  인도, 홍콩, 뉴질랜드 등지로 여행을 떠났던 아내다. 결혼 이후 이런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워졌지만 끊임없이 여행을 꿈꾸고 살아왔다. 대기업에 입사는 곧 성공한 인생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요즘 시대에 직장 생활에 여념이 없던 남편은 낮과밤의 구별없는  회사인간으로 살다보니 어느날 아내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게 된다. 책에는 긴 여행길에 오른 부부가 서로의 진짜 모습을 알아가고 변화의 순간을 기꺼이 공감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던 순간의 기록들과 변화무쌍한 여행의 기록들이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다. 서로 다른 두사람이 만나 일생을 함께하는것 처럼 1년이라는 해외여행기간은 말처럼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남자는 누군가가 자기를 필요로 한다고 느낄 때 힘이 솟구치고 마음이 움직이는 데 비해, 여자는 누군가가 자기를 사랑하고 있다고 느낄 때 힘이 생기고 마음이 움직인다.
남자는 능력을 중요시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원한다. 하지만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도움을 주려고 한다. 여기서 많은 문제가 생긴다. 남자가 약간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그 틈에 여자는 남자가 원하지 않는 도움을 준다. 도움을 받은 남자는 자신의 무능력에 한없이 작아지며, 앞으로 그녀 앞에 설 자신조차 사라지기도 한다.
 여행을 하다 보면 원치 않는 위기를 마주하는 순간들이 있다.우리 인생도 다를 게 뭐가 있겠는가. 여행에서 마주했던 위기의 순간들처럼 인생에도 그러한 위기들이 찾아온다. 여행에서 크고 작은 위기를 극복해낸 것처럼 그렇게 삶의 위기들도 이겨낼 것이다.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여행에세이의 필수처럼 생각되던 사진이 없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여행 에세이를 많이 읽었다. 그 시작은 여행에 대한 동경이었고 타인의 시선을 엿보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계속 여행 에세이를 읽어나가며 느끼는 건 여행 속에도 우리의 삶이 묻어나 있고 여행을 통해 삶에 대한 지혜를 배우기도 한다는 것이다.

 


k****7 2015.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괜찮을까?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서비스업에서 10년 넘게 일해와 상대방을 항상 배려해야 한다는 생각과 친절이 온몸에 베어있는 삶을 살다 '감정에 솔직해지는 인생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는 아내 김미정님. 그리고  대기업에 입사해 한번도 일탈을 꿈꿔본 적이 없는 성실한 삶을 살다 작은 계기로  더이상은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살겠다고 작심한 남편 K. 어느날 문득 두 사람은 현재의 생활을 정리하고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서비스업에서 10년 넘게 일해와 상대방을 항상 배려해야 한다는 생각과 친절이 온몸에 베어있는 삶을 살다 '감정에 솔직해지는 인생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는 아내 김미정님. 그리고  대기업에 입사해 한번도 일탈을 꿈꿔본 적이 없는 성실한 삶을 살다 작은 계기로  더이상은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살겠다고 작심한 남편 K. 어느날 문득 두 사람은 현재의 생활을 정리하고 세계여행을 결행한다.

이 책에는 30대 젊은 부부가 함께하는 오세아니주, 동남아시아, 남,서 아시아와 중남미까지 걸친 1년여의 해외여행여정이 기록되어있다.

"이제서야 나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제대로 살고 있는 것 같았다. 매일이 내 인생의 첫날인 것처럼.

그것도 아주 눈부시게 화창한 첫날 말이다."

조금이라도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싶어서 잠들기 전에 들뜬 마음으로 알람을 맞추고 자본적이 있는지?

서른 넘어자신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살고 있다는 것을 여행을 통해서 느낀 두사람.

돈이 많아서 호화스럽게 여행을 한것도 아니고,돈이 부족해서 궁핍하게 아껴쓰고 덜 먹으며 여행한것도 아니다. 아주 일반적으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담겨진 책인데 책을 읽으며 그들의 여정이  왜이리 궁금하고, 이야기를 읽어가며 왜 이리도 부럽든지. 여행기를 읽다보니 혼자만의 여행도 아름답지만 함께하는 여행도 정말 근사하게 느껴졌다. 보통의 경우 해외여행은 주로 혼자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한편으로는 자유롭지만 어떤때는 모든것을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는 부분에서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때가 있었다.

삶도 여행의 일부처럼 여행을 누구와 함께 한다는거 쉽지 않다. 삶이란 여행에서 가장 많이 부딪치는 사람이 배우자일 것이다. 물론 여행중에도 티격태격하는  일은 당연히 있지만 그래도 그래서 여행에서 누구와 함께라는건 참 중요하게 생각된다. 부부가 함께한 여행기는 채출발도 도착도 이동도 그냥 다 비빔밥 비비듯 맛깔나게 어우려져 있다.

'여행'이라는 말에 설레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실제로 갈 수 있든 없든지 간에, 이미 다녀왔든 아니든 간에 말이다. 하지만 나는 차마 하던일을 그만두고 1년여의 세계여행을 갈 용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엄두가 나지 않지만  이 책을 읽으며 일부분 대리만족은 느낄수가 있었다. 여행이라는 것이 직접 가본것만큼의 감동을 책으로 받을수 있는게 아니라는것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일상이 지루하고 그날이 그날같아 뭔가 돌파구 같은게 필요하고 일탈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k****0 2015.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괜찮을까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많은 친구들에게 결혼 연락을 받고 있는 요즘, 결혼하고 난 후의 생활은 과연 어떨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들때가 있어요. 사실 결혼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적도 없고 과연 할수는 있는건지 싶은 느낌이 드는 저이지만 그래도 가끔씩 주변에서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쩔 수 없이 떠오르기는 해요. 결혼한 부부들이 떠난 세계여행에 대한 책을 읽어봤었지만 대부분 그들의 생각과 생활보다는 오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많은 친구들에게 결혼 연락을 받고 있는 요즘, 결혼하고 난 후의 생활은 과연 어떨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들때가 있어요. 사실 결혼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적도 없고 과연 할수는 있는건지 싶은 느낌이 드는 저이지만 그래도 가끔씩 주변에서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쩔 수 없이 떠오르기는 해요. 결혼한 부부들이 떠난 세계여행에 대한 책을 읽어봤었지만 대부분 그들의 생각과 생활보다는 오히려 같은곳에서 느끼는 다른 느낌에 기준을 두고 여행하는 곳에 대한 정보나 이야기에 더더욱 관심을 많이 가져서 그런지 꼭 부부의 이야기이고 결혼의 이야기라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시기가 마침 가을이어서 이번에는 더더욱 이 부부가 떠나는 여행에서 무엇을 배울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나 고단하게 일하던 그는 결혼을 했으니 같이 떠나자고 말했고 평소 여행을 사랑하던 그녀는 결혼을 했으니 현실을 봐야한다며 떠나기를 주저했었죠. 그녀가 여행중 만났던 20대가 30대 부부가 장기여행을 떠나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면서 과연 여행을 떠나기 쉬운 나이가 있냐고 묻던 그녀의 물음에 저 또한 과연 나에게도 여행하기 쉬운 나이가 오게되는걸까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결국 떠난 그와 그녀는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죠. 


필리핀에서 늦은 밤에 숙소 앞의 사무실에 불이 켜진 이야기를 들으며 그도 역시나 그렇게 일을 했다는 대화를 하며 야식을 먹을때 그들에게 진짜 여행이 필요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또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살았던 그와 그녀도 떠나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살아가는 현실이 힘들었다는 이야기에 나름 위로가 되었어요. 그들이 하는 이야기는 꽤 이성적이었던것 같아요. 어떤 장소에 가도 여행하는 기분으로 낭만적인 이야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진짜 보고 느낀 담백하고 진솔한 이야기였던것 같아서 더 좋았어요.


또 열심히 여행하는듯한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화장실이 없는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하다 밤에 화장실을 가기위해 일어나서 운전을 해야하고 공항에서 호텔까지 걸어가다가 6차선 도로를 만나는 바람에 택시를 탔더니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오랜시간을 기차를 타고 멀미를 하는 고생을 하면서도 열심히 그 순간을 즐기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 부럽기도하고 여행이란 이런것이지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부부처럼 믿을수 있는 누군가와 떠나는 여행은 이렇게 좋은것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과는 24시간을 함께 하는것이 쉽지 않겠지만 부부이기 때문에 더욱 알차고 믿음직한 여행이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e********2 2015.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괜찮을까?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우리, 괜찮을까?     여행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설레인다. 여행은 우리 삶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솔직히 나는 인생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잠시 현재 있는 곳을 떠나 여행을 즐기는 것은 좋은 시간이다. 이 책은 평생 쓸 휴가를 몰아서 떠난 부부의 이야기이다. 피곤하게 꼼꼼한 남자ㅘ 대책 없이 긍정적인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이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우리, 괜찮을까?

 

 

여행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설레인다. 여행은 우리 삶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솔직히 나는 인생이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잠시 현재 있는 곳을 떠나 여행을 즐기는 것은 좋은 시간이다.

이 책은 평생 쓸 휴가를 몰아서 떠난 부부의 이야기이다.

피곤하게 꼼꼼한 남자ㅘ 대책 없이 긍정적인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이 여행지에서의 대화법을 소개한 책이다.

이 부부의 사소하지만 특별한 여행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이 책은 바쁜 일상을 떠나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는 법, 아름다운 자연을 온전히 바라보고 감상하는 법, 욕심을 버려야 자유로워지는 법을 여행을 통해서 새롭게 배우고 함께 그 시간을 공유하고 나눈다. 여행을 통해서 부부는 행복을 다시 한번 느끼고 놓치고 살았던 것들을 다시 찾게되는 시간이다.

이 부부가 기록한 이 여행기는 부담 없이 편하게 읽기 좋은 책이다. 우리도 밖으로 나가고 안으로 들어오고를 반복하는 일상을 산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의 기쁨을 맛 보고, 일상의 지루함을 여행을 통해서 새로워지기를 기대한다.

 

이 부부는 긴 여행을 통해서 서로다름을 발견하고 인정하고 이해하게된다.

처음에 여행을 계획한 것도 서로 달랐다. 여자는 여행을 좋아했지만 안정적으로 지내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고, 남자는 모두 내려놓고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것이다. 그렇지만 결국 이 부부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을 떠나면서 24시간 매일같이 붙어있고, 함께 하기 때문에 서로다르지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 부부의 삶은 제 3자인 내가 볼때는 자유로워 보인다. 그래서 나도 자유를 위해 여행을 떠나고싶다.

하지만 모두 내려놓고 떠나기란 쉽지 않다. 나도 이 부부처럼 미래의 남편과 함께 떠나고 싶은 생각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 뿐만 아니라 이 부부의 여행기를 통해서 남녀의 차이점을 발견할수 있었다.

그리고 사람과 소통하는 문제와 해결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알수있었다.이 책은 두 부부의 이야기가 전부 담겨져 있다.

부부의 삶을 통해서 내 삶도 발견하고 돌아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부부는 정말 많은 여행지를 돌아 다녔다. 나도 딱 한번뿐인 인생을 위해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 싶다.

 

 

p******1 2015.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서 리뷰
"도서 리뷰" 내용보기
반복된 일상에 변화가 필요 한 사람, 또는 위기가 찾아 온 커플에게 권하고 싶은 책.천편일률적인 여행 가이드가 아니라 부부가 여행을 통해 느끼는 진솔한 감정을 글을 통해 같이 느낄 수 있는 여행 이야기.우리, 괜찮을까? 라고 시작하는 이야기가 이제 '우리도 괜찮은가?'라고 자문하게 된다.망설이는 부부나 커플이 있다면 분명 우리도 떠나볼까? 하고 영감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 자
"도서 리뷰" 내용보기

반복된 일상에 변화가 필요 한 사람, 또는 위기가 찾아 온 커플에게 권하고 싶은 책.

천편일률적인 여행 가이드가 아니라 부부가 여행을 통해 느끼는 진솔한 감정을 글을 통해 같이 느낄 수 있는 여행 이야기.

우리, 괜찮을까? 라고 시작하는 이야기가 이제 '우리도 괜찮은가?'라고 자문하게 된다.

망설이는 부부나 커플이 있다면 분명 우리도 떠나볼까? 하고 영감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 자신한다.


젊은 부부의 용기와 사랑 그리고 그들의 우정에 박수를 보낸다.

Preferences
§
1
2
3
4
5
6
7
8
9
0
-
=
Backspace
Tab
q
w
e
r
t
y
u
i
o
p
[
]
Return
capslock
a
s
d
f
g
h
j
k
l
;
'
\
shift
`
z
x
c
v
b
n
m
,
.
/
shift
English
Deutsch
Español
Français
Italiano
Polski
Português
Русский
alt
alt


Preferences
§
1
2
3
4
5
6
7
8
9
0
-
=
Backspace
Tab
q
w
e
r
t
y
u
i
o
p
[
]
Return
capslock
a
s
d
f
g
h
j
k
l
;
'
\
shift
`
z
x
c
v
b
n
m
,
.
/
shift
English
Deutsch
Español
Français
Italiano
Polski
Português
Русский
alt
alt


Preferences
§
1
2
3
4
5
6
7
8
9
0
-
=
Backspace
Tab
q
w
e
r
t
y
u
i
o
p
[
]
Return
capslock
a
s
d
f
g
h
j
k
l
;
'
\
shift
`
z
x
c
v
b
n
m
,
.
/
shift
English
Deutsch
Español
Français
Italiano
Polski
Português
Русский
alt
alt


k*****l 2015.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괜찮을까?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서점에서 우연히 책을 펼쳐 보면서 판에 박히지 않은 구성이라 흥미로웠다.소설도 아닌 여행에세이가여자 이야기와 남자 이야기가 따로 있었다. 다른 여행책처럼 무한 긍정적인 미사여구나단순한 시간적 흐름을 나열한 것도 아니었다.남여가 바라본 각자의 시선으로좀더 입체감이 느껴진 여행기인 것 같다.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서점에서 우연히 책을 펼쳐 보면서 

판에 박히지 않은 구성이라 흥미로웠다.


소설도 아닌 여행에세이가

여자 이야기와 남자 이야기가 따로 있었다. 


다른 여행책처럼 무한 긍정적인 미사여구나

단순한 시간적 흐름을 나열한 것도 아니었다.


남여가 바라본 각자의 시선으로

좀더 입체감이 느껴진 여행기인 것 같다.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괜찮을까?
"우리,괜찮을까?" 내용보기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꿈이라는 것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한 필요한지는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정확하게 알고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많이 들어도 어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여행은 더더군다나 그렇다 그 중에서도 세계여행은 어쩌면 보통사람들의 평생의 꿈이고 또한 이루지 못하는 꿈
"우리,괜찮을까?" 내용보기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꿈이라는 것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한 필요한지는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정확하게 알고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많이 들어도 어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여행은 더더군다나 그렇다 그 중에서도 세계여행은 어쩌면 보통사람들의 평생의 꿈이고 또한 이루지 못하는 꿈일 경우가 더 많다.

 오늘의 책인 '우리, 괜찮을까?'는 어느 신혼 부부의 세계여행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소개하면서 앞에 꿈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이유는 이 부부가 세계여행을 떠나면서 공항에서 이야기를 했던 말이 바로 '우리, 괜찮을까?'이다. 그 이유는 이들 부부가 우리나라에서 이루어놓은 모든 것을 버리고(정말 버리고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었다) 세계를 향하여 떠나게 된다. 그렇다고 그렇게 세계를 돌아다니고 와서는 어떤 대안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말로 집도 절도 없는 상황에서 단지 꿈이라는 생각만을 가지고 떠나는 부부는 실제로 공항이라는 공간에 와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닭고 저자이고 아내인 김미정씨가 남편이며 또다른 저자인 K씨에게 이야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세계를 향한 발걸음은 단지 이 공항에서만 있었고 세상을 돌아다닐때는 부부간에 다툼은 있었지만 꿈에대한 배신이나 포기는 그 이후로 없었다. 그런 결과로 이 넓고 넓은 세계를 그들의 발로 돌아보고 올 수 있었으며 또한 그 넓은 세상을 다니고나서 많이도 변화된 이들 부부들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을 돌아보는 것은 절대로 그냥 버리는 시간이 아니고 되려 많은 것을 얻어올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닭게 되었다.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이 진정으로 꿈을 이루어가는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그 꿈을 향하여 즐겁게 포기해야하는 것은 포기하면서 도전을 해보도록 하겠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그동안 잊고 있었던 나의 꿈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전에부터 좋은 영화를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이제부터라도 저녁에 퇴근후에 A4한장이라도 꼭 글을 쓰고 자는 것을 목표로 삶고 한 걸음씩 나의 꿈을 향하여 나가보겠다. 이 책을 읽을실 모든 분들도 나처럼 자신의 잊어버렸던 꿈을 찾가를 바란다.  

e******3 2015.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괜찮을까?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만약 결혼했는데 남편이 혹은 아내가 잘 다니고 있는 회사를 그만 두고 세계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다면? 에이 일이 힘들어서 저러겠거니, 그냥 해본 말이겠거니 생각하지 않을까? 근데 이 사람 그 뒤로도 한 달에 한두 번 잊을 만하면 여행 얘기를 꺼내는 거다. 미치겠네 정말. 아니 그럼 차라리 결혼 전에 말하지. 결혼하고 나서 왜 그러는 거야? 물으니 결혼했으니까. 이제 결혼했
"우리, 괜찮을까?" 내용보기

만약 결혼했는데 남편이 혹은 아내가 잘 다니고 있는 회사를 그만 두고 세계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다면? 에이 일이 힘들어서 저러겠거니, 그냥 해본 말이겠거니 생각하지 않을까? 근데 이 사람 그 뒤로도 한 달에 한두 번 잊을 만하면 여행 얘기를 꺼내는 거다. 미치겠네 정말. 아니 그럼 차라리 결혼 전에 말하지. 결혼하고 나서 왜 그러는 거야? 물으니 결혼했으니까. 이제 결혼했으니까 그런 말을 꺼내는 거란다. 뭐지? 뭔가 몰입함ㅋㅋㅋ 근데 내 이야기 아니고. 이 책 저자들의 이야기이다.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아내분의 입장에서 더 이해가 갔다고 해야 하나. 사실 결혼 전에 혼자 일 때는 세계 여행을 하던 뭘 하던 자기가 책임질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나쁜 일만 아니면 자유롭게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책임 지면되니까. 있는 돈 다 털어서 여행을 몇 달을 가든 몇 년을 가든 그건 상관없는데. 결혼하면 이제는 혼자 사는 게 아니니까 무작정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저런 말을 들으면 솔직히 당황스러울 것 같다.

​

이 부부도 그랬다. 결혼을 했으니 이제는 떠날 수 있다는 남자와 결혼을 했으니 이제는 떠날 수 없다는 여자는 의견을 좁힐 수 없었다. 의견이 다르다 보니 고민이 깊어져갔고 삶은 건조해졌다. 남편은 해뜨기 전에 출근해 새벽 2시가 넘어서야 퇴근하고 피곤해서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잠들었다. 자는 중인데도 인상을 잔뜩 찌푸린 남편을 보며 아내는 정말 딱 1년만 마음 가는 대로 살아볼까 생각한다. 결혼했다는 이유로 꿈은 접어두라고 강요하는 게 과연 옳을까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2년이 지날 무렵(현실적이다. 사실 솔직히 부부가 여행을 떠났다는 여러 책들에서 마치 저희는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자유를 위해 쿨하게 사표를 던지고 떠났어요 ~ 이런 건 너무 비현실적이야.) 아내도 점점 여행을 떠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그래도 여전히 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돈 걱정이 된다. 고민하던 어느 날, 남편의 옆자리에서 일했던 동료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남편은 더는 지체하지 않고 자신의 시간을 살고 싶었다. 부부는 이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딱 1년만 가보자. 같이.

​

이 책 <우리, 괜찮을까?>는 그 여행길을 담은 책이다. 그 여자의 이야기, 그 남자의 이야기 둘로 나눠 각각 이야기를 담았다. 소소하고 재밌다. 여행기 자체도 재미있고 여행하면서 부부가 서로를 더 자세히 알아가는 과정도 재미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이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것이라는 걸 느꼈다. 그게 여행이든 다른 무엇이든. 보기 좋다. 자주 까칠까칠하게 가시를 세우고, 잠들어 있을 때마저 피곤해보이던 남자가 웃는 게 참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된 게. 또, 10년 넘게 서비스업에 종사하느라 자신의 감정을 남에게 잘 표현하지 못하고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했던 여자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자유로워진 모습으로 변한 게. 멋진 부부인 것 같다.

​

혼자 하는 여행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지만 부부가 둘이 하는 여행도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이렇게 1년이라는 긴 시간을 여행하는 것은 보통 사람들에겐 쉬운 일이 아니니까. 과감한 결정이었을 텐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자신들도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았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현실적이어서 좋았던 것 같다. 재밌게 읽었다!

 

w******8 2015.10.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