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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방TV의 모 인기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는 기사를 봤다. 그 프로그램이 그렇게 인기있을 줄 몰랐고,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다소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전쟁에 관한 일, 인류의 전쟁은 대부분 과거에 일어났던 일이니 전쟁사라고 부를 수도 있는 이 일에 대해 적어도 공적인 자리에서 이야기할 때에는 진중한 자세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최소한 희희덕 거리는 모습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쟁이라는 사건 자체가 인류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고, 각각의 군인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웃음은 꿈도 꿀 수 없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웃는다. 웃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전문가라는 사람도 예외없다. 비록 프로그램은 곧 종영되지만 그 출연진들에게 이 책 군인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전쟁의 참상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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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내 책 리스트에 올라와잇고 대부분 리스트에 있는 책들은 왜 올라와있는지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너무 많아서... 근데 일단 빌렸다 그런데 왜인걸!!!!! 아니.. 왜케 재밌어? 개인적으로 군인이라는게 왜 필요한지 왜 싸우느지 세상의 전쟁은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사람으로서 역사적으로 왜 군인이 시작되었는지 군인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내가 알고 싶었던 모든 내용을 닮은 책이다 '군인'자체에만 포커스를 둠으로써 특정 정치성향이나 국가나 시대흐름과 상관없이 역사적으로 모든 군인들, 그들을 위한 책이다. 솔직히 너어어어무 재밌었다. 내가 항상 들었던 의문들. 그들의 솔직한 마음들. 왜 부조리한 일들은 항상 일어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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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의 독서목록을 보다가 알게된 책. 언제 어떤 때라도 좋은 책 소개는 좋다.(좋은 책을 모두 읽어낼 수 없음이 아쉬울 뿐...) 작가는 이제 전쟁에 군인이 필요없다고 강하게 시작하고나서 이후에 군인의 기원, 무기의 변천, 무엇을 위해 싸웠고 죽었는지, 어떤 모습으로 죽었는지 등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썼다. 세계대전처럼 모든 것을 총동원한 전쟁보다는 테러의 형태로 일어나는 전투와 전쟁이 현대의 전쟁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군인이 필요없다고 말한다. 테러, 사이버전이 주 무대가 된다면 우리가 아는 그런 군인의 역할은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무엇을 위해 죽었는지 서술한 장은 꽤 흥미로웠다. 겉으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라고 포장되어 있으나, 실제적으로는 전리품, 영토, 존경하는 군인(장군), 종교, 명성 등 다양한 이유와 목적을 갖고 전쟁에 나갔을 거라고 설명한다. 전쟁은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낭만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지옥일 것이다. 그런데도 군인들은 어떻게 싸우러 전쟁터에 나갈 수 있었을까. 나는 그렇게 하도록 단련되어 있는가. 완전한 평화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겠지만(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들 하니까..ㅎㅎ) 그래도 안전과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군인일을 하고 있으니, 잘단련해야지! 군인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p.12 수백만 명의 인간들이 더는 군인이 될필요가 없는 건 좋은 일이지만, 군인이 사라진다고 해서 미래의 전쟁이 없어지거나 덜 끔찍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p.82 인간 본성이 아무리 폭력을.....억제하려고 애써도 막상 전투를 벌이는 사람들은 이기려는 소망이 워낙 강해서 인간의 머리로 상사할 수 있는 온갖 폭력적 행위들을 마다하지 않을 만큼 악마로 변한다. p.344 전쟁처럼 끔찍한 일에 대비하려면 군인들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것이 최선이라는 뜻이다. 전쟁과 괴롭힘, 이 둘은 불가분의 관계다. p.483 아무리 역사책을 열심히 뒤져도 평화 운동에 의해 종식되거나 저지된 전쟁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p.547 군인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 가해자인 동시에 그보다 몇배는 더 큰 고통을 받은 피해자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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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제 전쟁에 군인이 필요없다고 강하게 시작하고나서 이후에 군인의 기원, 무기의 변천, 무엇을 위해 싸웠고 죽었는지, 어떤 모습으로 죽었는지 등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썼다. 세계대전처럼 모든 것을 총동원한 전쟁보다는 테러의 형태로 일어나는 전투와 전쟁이 현대의 전쟁이라고 말하면서 이제 군인이 필요없다고 말한다. 테러, 사이버전이 주 무대가 된다면 우리가 아는 그런 군인의 역할은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무엇을 위해 죽었는지 서술한 장은 꽤 흥미로웠다. 겉으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라고 포장되어 있으나, 실제적으로는전리품, 영토, 존경하는 군인(장군), 종교, 명성 등 다양한 이유와 목적을 갖고 전쟁에 나갔을 거라고 설명한다. 전쟁은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낭만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지옥일 것이다. 그런데도 군인들은 어떻게 싸우러 전쟁터에 나갈 수 있었을까. 나는 그렇게 하도록 단련되어 있는가. 완전한 평화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겠지만(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들 하니까..ㅎㅎ) 그래도 안전과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군인일을 하고 있으니, 잘단련해야지! 군인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p.12 수백만 명의 인간들이 더는 군인이 될필요가 없는 건 좋은 일이지만, 군인이 사라진다고 해서 미래의 전쟁이 없어지거나 덜 끔찍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p.82 인간 본성이 아무리 폭력을.....억제하려고 애써도 막상 전투를 벌이는 사람들은 이기려는 소망이 워낙 강해서 인간의 머리로 상사할 수 있는 온갖 폭력적 행위들을 마다하지 않을 만큼 악마로 변한다. p.344 전쟁처럼 끔찍한 일에 대비하려면 군인들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것이 최선이라는 뜻이다. 전쟁과 괴롭힘, 이 둘은 불가분의 관계다. p.483 아무리 역사책을 열심히 뒤져도 평화 운동에 의해 종식되거나 저지된 전쟁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p.547 군인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 가해자인 동시에 그보다 몇배는 더 큰 고통을 받은 피해자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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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그들은 대체 무엇일까요??????????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보며 참 많이 되묻게 되는 질문입니다.ㅠㅠㅠㅠ 군모와 군복을 벗은 그들은 누군가의 평범한 아빠이고 남편이자 친구일텐데, (또는 아내이자 엄마이자 친구.) 국가를 위한다는 프레임이 갖춰지면 왜 얼마든지 잔인해 질 수 있는 걸까요.~~~~~~~ㅠㅠㅠ 그러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기 좋은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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