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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인간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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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박정희의 인생사를 읽어가면서 다른 일을 모두 젖혀두고 책에 파묻혀 끝까지 읽게 만든다. 처음에 너무 감정적이라고 느껴지는 글쓴이의 필체가, 읽어나가면 읽어나갈 수록 "이래서 글쓴이가 이런 문체를 동원했구나"하고 느끼게 만든다. 아직 박정희가 친일파였다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이 책은 너무 충격적이라 도저히 읽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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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박정희의 인생사를 읽어가면서 다른 일을 모두 젖혀두고 책에 파묻혀 끝까지 읽게 만든다. 처음에 너무 감정적이라고 느껴지는 글쓴이의 필체가, 읽어나가면 읽어나갈 수록 "이래서 글쓴이가 이런 문체를 동원했구나"하고 느끼게 만든다. 아직 박정희가 친일파였다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이 책은 너무 충격적이라 도저히 읽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실체를 조금이라도 정확히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받아 들일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 제거하면 될 것이다. 한국의 현재의 부패상황의 근본적인 책임중에 하나에 박정희가 있다. 힘으로 권력만 잡으면 잘못이 아무리 많아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 박정희를 청산하지 않고는 우리는 바른 세상에서 살 수 없다. 역사 바로세우기가 필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역사에서 가장 큰 교훈을 얻기 때문이다. 이제 잘못을 저지른 자를 국민이 확실히 알아야 하는 것이다. 쓸데없는 존경이 세뇌의 산물이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바로잡아 나갈 때, 우리나라도 바로잡혀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박정희의 재미(?)있는 인생사를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a******e 2003.12.09. 신고 공감 1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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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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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성 없는 정권 찬탈을 했지만..." "독재 정치에 많은 사람이 고통 받았지만..." "그래도 그가 아니었다면 지금 이만큼 먹고 살 수 있었을까?" 흔히 박정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은 그 실상은 자세히 모르는 체 박정희 정권기에 놀랄만한(?) 경제 성장을 치적으로 평한다. 하지만 우리는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 성장도 그 실상을 제대로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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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성 없는 정권 찬탈을 했지만..." "독재 정치에 많은 사람이 고통 받았지만..." "그래도 그가 아니었다면 지금 이만큼 먹고 살 수 있었을까?" 흔히 박정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은 그 실상은 자세히 모르는 체 박정희 정권기에 놀랄만한(?) 경제 성장을 치적으로 평한다. 하지만 우리는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 성장도 그 실상을 제대로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박정희와 박정희 정권의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잘 얘기 해 주고 있다. 그리고 박정희 정권 시기의 경제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하는 분들은 그의 또 다른 저서인 '알몸 대한민국, 빈손 김대중'(P198~213)을 읽어 보기 바란다. 박정희 미화에 세뇌당함으로 생긴 편견을 깨 줄만한 좋은 책.
s****9 2004.04.10. 신고 공감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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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을 존경한다면, 꼭 한 번 읽어는 봐야할 책!!
"박정희대통령을 존경한다면, 꼭 한 번 읽어는 봐야할 책!!" 내용보기
조국의 근대화, 국정수행능력의 탁월함, 인사행정의 천재 등등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보고 듣게 되는 말이었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한다면 그 분의 허물도 함께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분은 성인군자가 아니셨으니까 말이다. 이 책은 그런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못해 황송할 지경이다. 박정희를 비판하는 자들의 극단의 논리를 그대로
"박정희대통령을 존경한다면, 꼭 한 번 읽어는 봐야할 책!!" 내용보기
조국의 근대화, 국정수행능력의 탁월함, 인사행정의 천재 등등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보고 듣게 되는 말이었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한다면 그 분의 허물도 함께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분은 성인군자가 아니셨으니까 말이다. 이 책은 그런 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못해 황송할 지경이다. 박정희를 비판하는 자들의 극단의 논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어디에도 정당한 근거와 객관적 평가는 없다. 저자의 삐딱한 생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강요하는 궤변의 연속이다. 저자 즉, 대학교수까지 했다는 한 지식인이 어떻게 저렇게 망가질 수 있는지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책이다. 꼭 읽어는 봐야하지만, 절대 사보기를 권하진 않는다. 도서관에서 몇 시간 잡고 읽으면 충분히 독파할 수 있다. 박정희의 부정적 측면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지만 저자의 궤변에 빠지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당부한다.
s***1 2004.04.19. 신고 공감 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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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추종자로서의 박정희에 대한 실체를 밝히다!
"권력추종자로서의 박정희에 대한 실체를 밝히다!" 내용보기
쿠데타로 집권하여 장장 18년 동안 독재를 누렸던 인물, 박정희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는 아직까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영구집권을 획책하기 위해 ‘유신헌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집권에 방해되는 이는 가차 없이 제거하는 등 반민주적인 행태를 서슴치 않았던 인물로 박정희는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집권하던 시절 ‘한강의 기적’이라고 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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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로 집권하여 장장 18년 동안 독재를 누렸던 인물박정희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는 아직까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영구집권을 획책하기 위해 유신헌법을 만들어 시행하고그 과정에서 자신의 집권에 방해되는 이는 가차 없이 제거하는 등 반민주적인 행태를 서슴치 않았던 인물로 박정희는 기억되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집권하던 시절 한강의 기적이라고 칭해지는 경제성장을 이뤘다는 측면에서 높게 평가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존재한다그러한 현상은 부인할 수 없지만그 시절 국제적인 동향이나 국민들의 노력은 무시하고 모든 것을 박정희의 공으로 돌리는 것이 옳은가 하는 지적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특히 박정희 향수를 등에 엎고 집권했던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박근혜는 물론 박정희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평가하는 관점이 분명하게 정립되고 있다고 여겨진다.

  

박정희의 일생을 재구하면서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오로지 권력만을 추종해서 움직였던 박정희의 면모를 밝혀낸 내용이 바로 알몸 박정희라는 책에 수록되어 있다일제 강점기 일본군에 투신하여 일본 장교가 되기 위해 일본 국왕에게 충성 혈서로 썼다는 진충보국(盡忠報國멸사봉공(滅私奉公)’을 책의 표지로 장식하고 있다. ‘충성을 다하여 나라에 보답하고나를 죽여서라도 국가를 받들겠다!“라는 의미로써이 글귀의 충성이 되는 나라는 당연히 일본을 가리킨다일제 강점기 일본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독립운동에 맞섰던 내용들이 알려지면서박정희는 명백하게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인정되어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저자는 다양한 자료들을 참고하여어머니의 집요한 낙태 시도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어려서부터 왜소한 체구를 지녔지만일제 강점기의 소학교 시절급장이 되면서 일본의 권력을 등에 업고 두목으로 군림하면서 같은 반 학생들을 잔인한 폭력으로 다스렸던 사실에서 그의 권력 추종적인 면모를 읽어내고 있다이후 사범학교에 진학하고 교사가 되었지만그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군 장교가 되기 위해 충성혈서를 쓰는 만용을 부리기도 했던 것이다사범학교 시절 학업성적이 좋지 않고졸업한 이후 교사로서도 열의를 보이지 않았던 사실에서 저자는 그 시절이 박정희의 정복주의자로서의 욕구를 채울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이후 다카키 마사오로의 창씨개명을 한 것은 물론다시 '오카모토 미노루'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하여 완벽한 일본인이 되기 위해 민족 흔적 지우기를 시도했다고 밝히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답게’ 살았던 박정희의 활동은 독립운동을 소탕하는 이른바 조센징 토벌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그리고 해방되면서 가짜 광복군으로 변신하여 귀국하고이후 일제의 군인으로서 제국주의자로서의 면모가 다시 군대 내의 공산주의자로서 변신을 꾀하게 되었다. ‘여순사건’ 이후 군대에서 대대적인 사회주의자 숙청이 진행되면서 붙잡히자자신이 알고 있던 조직원들을 배신하고 밀고하여 자신만 살아남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던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그리고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저항하여 일어났던 ‘4.19혁명으로 새로운 정부가 수립되자, ‘국가의 혼란을 이유로 내걸고 ‘5.16 군사쿠데타를 감행하여 정권을 장악했던 것이다이후 삼선개헌유신헌법을 거쳐 영구 집권을 획책했지만결국 자신의 부하였던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탄에 의해 죽음을 맞게 되었다

  

저자는 박정의희 집권 시절을 복기하면서 그가 추구했던 것은 자신의 권력을 영원히 누리고자 했던 다카키 천황이었다고 진단하고 있다자신의 욕망을 위해 한국 역사를 모독하고자신만이 옳다는 비정상적인 행태를 정치에서도 관철했던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그리하여 박정희로 상징되는 영웅주의의 다른 이름이라 할 수 있는 두목주의를 청산하고, ‘진정한 자주적 민주공화국을 실현하는 길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박정희의 생애를 통해 그의 정신세계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는 저자의 논리를 통해, <알몸 박정의의 실체에 대해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22.05.09.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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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인가 개발의 아버지인가?
"독재자인가 개발의 아버지인가?" 내용보기
이 책은 상당히 감정적이다. 박정희가 옳고 그름을 따지기에 앞서, 감정적인 글은 논리적으로 오류가 많고, 읽는 사람에게 거부감을 주기 싶다. 박정희를 좋게 보고 무조건 찬양하는 것은 문제이지만, 나쁘게 보고 '비난'하는 것도 그리 좋은 글쓰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있다. 박정희의 행동과 사상에서 무엇이 잘못인지를 정확하게 뽑아낸다. 그것
"독재자인가 개발의 아버지인가?" 내용보기
이 책은 상당히 감정적이다. 박정희가 옳고 그름을 따지기에 앞서, 감정적인 글은 논리적으로 오류가 많고, 읽는 사람에게 거부감을 주기 싶다. 박정희를 좋게 보고 무조건 찬양하는 것은 문제이지만, 나쁘게 보고 '비난'하는 것도 그리 좋은 글쓰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있다. 박정희의 행동과 사상에서 무엇이 잘못인지를 정확하게 뽑아낸다. 그것을 박정희를 연구하는 학자가 아닌, 일반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다. 박정희의 폭력성과 잔인한 성격을, 태아에서 받은 죽음의 위협에서 찾는 것도 흥미롭다. 자궁에서 몇 번이고 죽을 위기를 겪은 태아 박정희는, 세상에 나와 복수를 한다는 것이다. 일반 역사학자들이 말하지 못하는, 역사적 사실 뒤에 숨은 의미를 날카로우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단순히 과거의 인물 박정희를 비판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지금도 '새끼 박정희'들은 날뛰고 있다. 우리는 박정희를 넘어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에게 더 이상 박정희 같은 독재자는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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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부정한 한 인간의 슬픔
"자신을 부정한 한 인간의 슬픔" 내용보기
박정희, 그는 근대화 혁명가인가, 1급 친일파인가, 독재자인가? 그러나 이 세 가지 얼굴은 박정희의 껍데기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의 진짜 정체를 보아야 박정희와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지금까지도 박정희 향수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단지 경제적으로 잘 살게 해 주었다고 박정희를 최고의 대통령으로 뽑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것
"자신을 부정한 한 인간의 슬픔" 내용보기
박정희, 그는 근대화 혁명가인가, 1급 친일파인가, 독재자인가? 그러나 이 세 가지 얼굴은 박정희의 껍데기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의 진짜 정체를 보아야 박정희와 대한민국을 제대로 알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지금까지도 박정희 향수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단지 경제적으로 잘 살게 해 주었다고 박정희를 최고의 대통령으로 뽑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의 정신을 팔고 나라를 판 댓가인지도 모르는 한심한 사람들이다. 이것이 민족반역주의자들이 써 먹는 논리에 휩싸였다는 증거이다. 일제 시대 친일을 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는 현실에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길이었다고 변명하는 친일파들. 그러면 목숨을 걸고 나라와 민족을 지키고자 한 독립투사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어떻게 나온 돈이든 그것으로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논리, 이것이 반역자들의 변명이라는 것을 모르고 아직까지 돈이면 무엇이든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계, 법조계, 교육계, 의료계, 군대 등 모든 기득권을 틀어쥐고 있는 친일파들은 아직까지 박정희 향수병에 걸려 있다. 그래서 한나라당의 총수가 박근혜가 되지 않았겠는가?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어 있는 파렴치한 역사를 아는가? 이 책은 다소 격한 감정에서 나온 문투로 쓰여져 있다. 그래서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그리고 박정희가 배신의 삶을 살아온 것의 모든 원인을 출생전쟁의 경험 때문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비약이 심하다. 그렇다면 어머니 백남의가 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가? 역사를 전공한 학자가 쓴 글인만큼 좀 더 객관적이고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적었다면 좀 더 독자들을 설득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 그리고 역사적인 자료를 추가하여 저자의 주장이 개인의 생각과 상상력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엄연한 역사임을 말했다면 좀 더 좋은 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역사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독재자에 끌려 다닐 때 우리 민족이 어떻게 고통받는지 느낄만큼 느꼈다. 그리고 조선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한 인간이 얼마만큼 타락하는지도 보았다. 세계화 시대에 민족은 필요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것이 얼마나 제국주의적인 발상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아야 한다.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면 주인 노릇을 하는 누군가에게 몸과 정신을 다 빼앗겨 버린다. 자신이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자.

[인상깊은구절]
단군 할아버지의 홍익인간사상, 삼국시대 풍류사상, 신선사상, 미륵사상, 유교의 민본주의사상, 정약용의 민권사상, 동학의 인내천사상 등등, 전통사상이건 토착화된 사상이건 하나의 공통분모가 있다. 모두 사람 중심이지 국가중심이 아니다. 국가는 사람을 위해 필요한 수단으로 여겼을 뿐이다. 사람 중심 중에서도 주로 민중해방과 개인의 완성을 추구했다. 홍익인간사상은 “국가와 왕은 백성을 위해 존재한다”는 명제를 제시했다. 절대로 인민이 왕과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미륵신앙은 신분차별 없는 평등사회를 추구했다. 풍류사상, 신선사상, 유교의 군자사상은 개인주체의 사상이다. 국가주의나 전체주의와는 족보가 다르다. 이런 사상들이 신분제를 넘지 못한 것은 문제지만 인간의 자기 완성이라는 틀을 벗어나지는 않았다
s******7 2004.05.03.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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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심층심리로 파고들다
"박정희의 심층심리로 파고들다" 내용보기
일본 제국주의에 충성하는 혈서를 써서 만주군관학교에 입학을 했고, 독립군 때려잡는 토벌작전에 그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했다가, 독립운동을 한 광복군으로 위장을 하고, 남로당에 군 핵심관계자로서 좌익 경력을 가지고 있고, 나중에 남로당의 조직을 전부 폭로하고 자기만 살아남는..... 4.19혁명에 찬물을 끼얹는 5.16 쿠테타를 일으키고, 유신체제라는 최악의 독재를 했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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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에 충성하는 혈서를 써서 만주군관학교에 입학을 했고,

독립군 때려잡는 토벌작전에 그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했다가,

독립운동을 한 광복군으로 위장을 하고,

남로당에 군 핵심관계자로서 좌익 경력을 가지고 있고,

나중에 남로당의 조직을 전부 폭로하고 자기만 살아남는.....

4.19혁명에 찬물을 끼얹는 5.16 쿠테타를 일으키고,

유신체제라는 최악의 독재를 했던 박정희....

 

저자는 박정희의 심층심리로 들어가서 그가 왜 이런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는지 밝혀낸다.

저자의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통찰이 만만치 않다.

저자의 모든 견해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박정희의 심리를 아는 데에는 <알몸 박정희>가 제격이다.



r****h 2013.03.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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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신화에 대한 통렬한 일침
"거짓 신화에 대한 통렬한 일침" 내용보기
박대통령의 장례식장.밤새 모여서 술을 마시던 친인척중 누군가가 입을 연다. "솔직히 박대통령이 언제 친인척이라고해서 챙겨준 적이 있었는가? 섭섭하다". 옆에 있던 기자는 박대통령이 친인척 관리를 철저히 했다고 칭찬한다. 과연 그런가? 박대통령 사망후, 그의 개인 금고에서는 겨우(?) 4억여원의 돈밖에 나오지 않았단다. 후일 사람들은 다른 대통령의 수천억원과 비교하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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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장례식장.밤새 모여서 술을 마시던 친인척중 누군가가 입을 연다. "솔직히 박대통령이 언제 친인척이라고해서 챙겨준 적이 있었는가? 섭섭하다". 옆에 있던 기자는 박대통령이 친인척 관리를 철저히 했다고 칭찬한다. 과연 그런가? 박대통령 사망후, 그의 개인 금고에서는 겨우(?) 4억여원의 돈밖에 나오지 않았단다. 후일 사람들은 다른 대통령의 수천억원과 비교하며 그를 청렴하다고 칭찬한다. 과연 그런가? 저자는 자신의 글쓰기를 혁명적 글쓰기로 부른다. 저자는 그런 글쓰기로 위의 의문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며 나아가 박정희 신화-거짓신화-의 허구에 대해서 통렬하게 비판을 하고 있다. 우리는 박정희에 대해 너무 잘알면서 동시에 너무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그래서 박정희에 대해서는 신화만 가득차 있는 것이리라. '알몸 박정희'는 박정희를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나 모르는 사람에게나 유용한 담론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형의 박정희는 허위과 기만과 술수로 가득한 거짓신화이며 미래형으로는 우리가 반드시 극복하고 넘어가야 할 두목신화인 것이다. 독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모두 동의할 필요는 없다. 특히 몇몇 대목에서는 저자가 흥분한 나머지 명확하게 오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것이며 어떤 주장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주장에 100% 동의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 시대가 박정희 신화를 극복해야할 지점에 이르렀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일독을 권한다.
b******l 2001.09.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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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천황', 다카키 마사오
"대한민국 '천황', 다카키 마사오" 내용보기
알몸 박정희...를 이루어낸 다카키 마사오의 일생을 다룬 대구출신 역사학자의 자칭 다. 과 으로 특징지어지는 박정희의 삶은, 악착같이 죽이려는 어머니와 더 악착같이 살아남으려는 태아의 으로부터 시작한다. 태아의 살아남으려는 필사적인 노력...이른바 과 ...태아의 세계 전부라 할 수 있는 모태의 무한 폭력에 알몸으로 맞서야 했던 열달의 출생전쟁은 그의 세계인식을 결정한다
"대한민국 '천황', 다카키 마사오" 내용보기
알몸 박정희...<일본제국도 이루지="" 못한="" 진짜="" 천황주의="">를 이루어낸 다카키 마사오의 일생을 다룬 대구출신 역사학자의 자칭 <혁명적 글쓰기="">다. <전쟁>과 <정복>으로 특징지어지는 박정희의 삶은, 악착같이 죽이려는 어머니와 더 악착같이 살아남으려는 태아의 <출생전쟁>으로부터 시작한다. 태아의 살아남으려는 필사적인 노력...이른바 <최소화작전>과 <가사(假死)작전>...태아의 세계 전부라 할 수 있는 모태의 무한 폭력에 알몸으로 맞서야 했던 열달의 출생전쟁은 그의 세계인식을 결정한다. 세계를, 먹고 먹히는 <폭력의 질서="">를 감지한 그의 무의식은 정복주의 세계관으로 발전한다. 그는 일생토록 <정복영웅>이 되려했고, 맞는 사람은 외면하고 때리는 편에 서기 위해 평생을 달렸다. 일제 만주군 장교->일제 패망후 사이비 광복군 장교->귀국후 조선국방 경비대->남로당 군 최고책임자->동지배신 후 국군 장교로 복귀->5.16군사반란->10월 유신으로 '천황' 등극...얼핏 일관된 설명이 불가능할 것 같은 '엽기적'인 박정희의 일생은 이렇게 설명된다. 그는 정복영웅을 꿈꾸었고 '대한민국 천황'이 되었다. 문화민족인 우리민족사에 다카키 마사오가 남긴 상처는, 그의 부활을 몽상하는 박정희 광신도, 두목을 갈망하는 한국형 사무라이들이 엄존하는 한 여전히 현재진형형이다. <두목주의>를 청산하고 <자주적 민주공화국="">이라는 <민족적 약속="">을 지켜내자는, 그것만이 일본제국과 다카키 천국이 무한폭력으로 짓밟아 놓은 문화국가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길이라는 결론...역사학자로서 저자의 학문적 양심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계속되는 저자의 <혁명적 글쓰기="">를 기대하면서...

[인상깊은구절]
호박(護朴) 사무라이 박정희의 성웅사업은 큰 성과를 거뒀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전 국민을 '이기심 죄인'으로 몰고 자기의 권력욕망을 채웠지만 황국신민화에는 실패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박정희의 민족적 좌우명 "조센징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는 말에 해답이 있다. 이 말이 박정희나 이광수 같은 민족반역자들이 가진 부정적 민족인식의 핵심 내용이다. 그들은 조선사람 이야기만 나오면 십인 십색이고, 삼인 삼당이고, 저마다 잘났고, 아는게 너무 많고,임금도 몰라보고, 주인이 시켜도 딴전 피는 '막돼먹은 종족'이라고 원색적 욕설을 퍼부었다. 나도 한국사람이 그런 기질을 상당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게 '막돼먹은 종족'의 근거가 아니라 꽤 괜찮은 독립정신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사무라이 정신이 주입된 일본사람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가지기 어려운 기질이다. 그들은 만인 일색, 전원 일당, 저마다 못났고, 아는 건 별로 없고, 임금을 하느님으로 모시고, 주인이 죽으라면 죽는 '사냥개 종족'이다 ......때려야 말을 듣는다! 이 말에 독립정신이 숨어있다. 매에 장사 없다 보니 때리면 말을 듣기는 하지만, 자기의 생각과 주체성은 결코 포
m*****1 2001.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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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던져지는 새로운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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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만연한 박정희의 성역에 대한 당찬 도전으로 시작한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박정희를 비판하였다. 물론 이 비판은 근거없는 비판이 아니라 철저한 고증을 거친 아주 논리정연한 비판이기에 우리는 이 비판앞에서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시절 학교교육과 기성세대를 통해 배운 박정희는 어떤 모습이었던가?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최고의 지도자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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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만연한 박정희의 성역에 대한 당찬 도전으로 시작한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박정희를 비판하였다. 물론 이 비판은 근거없는 비판이 아니라 철저한 고증을 거친 아주 논리정연한 비판이기에 우리는 이 비판앞에서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시절 학교교육과 기성세대를 통해 배운 박정희는 어떤 모습이었던가?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최고의 지도자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 모습은 배신과 변신을 거듭하며 권력을 향해 나아가는 추악한 모습으로 바뀌어갔고, 경제개발의 진두지휘하던 그의 모습은 민족 위에 군림하는 잔혹한 지배자의 모습으로 바뀌어 갔다. 너무나도 많이 바뀐 그의 모습에 나는 침묵한 것이다. 기존의 상식이 무너져가고 있었지만 내가 막아내기에는 이 한권의 책이 가진 논리는 너무나도 거대했다. 또한 그 논리의 한가운데는 "진충보국 멸사봉공"으로 상징되는 박정희의 친일행각이 있었고 그것을 떠올리게 되자 내가 가지고 있던 박정희의 신화가 차츰 소멸되어가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막고 싶었지만 막아서는 안되었다. 그것이 옳은 것이기 때문이다. 어릴적 나의 우상이 사라지는 것 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이던가? 박정희의 신화가 무엇인가? 우리사회에 만연해있는 박정희 신드룸이다. 과거 환란이후 급부상한 박정희 신드룸은 97대선 당시 엄청난 파급효과를 자랑하였고, 그의 딸에게 정치적인 생명을 끊임없이 불어넣어주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비뚤어져있는 우리의 현실이다. 이러한 우리의 현실속에 던져진 이 한권의 책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 이책은 박정희의 알몸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왜곡된 우리들의 정신의 알몸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왜곡된우리들의정신의 본연의 모습을 보게된다면 박정희 신드룸역시 그 기세가 꺽일 것이다. 또한 이 박정희 신드룸과 함께 한국을 뒤엎고 있는 박정희가 십수년간 집권하며 남긴 그릇된 유산역시 조금씩 청산이 될 것이다. 박정희의 유산은 두목들이 지배하는 세상이며 이 그릇된 유산이 청산된 새로운 세계, 그 세계를 작가는 주주와 사원들의 회사, 기자들의 신문, 학생과 교원의 학교 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과도기적인 시점에 서있다. 그리고 이 한권의 책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우리에게 던져진 또 하나의 새로운 화두일수도있다. 새로운 것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시길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도망간 박정희와 돌아온 다카키 마사오. 이 말이 박정희의 일생을 설명해 준다. 도망갈 때는 조선사람이었고, 돌아올 때는 일본사람이었다. 도망갈 때는 알몸이었고, 돌아올 때는 완전무장을 했다. 박정희는 도망자로 떠났다가 정복자로 돌아왔다.
d****c 2003.0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