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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주의] 루이스 캐럴의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글을 정식 발매한 책 이라고 해야 하나요? 다 읽고 난 느낌은 루이스 캐럴의 엄청난 매니아가 원문의 언어 유희를 한국에도 소개하고자 머리를 싸매고 기획/번역해 놓은 책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냥 글의 흐름이 재미있는 거라면 번역이 이렇게 까지 어렵지는 않았을 텐데, 그 말장난을 어떻게든 느끼게 해주고 또 주석을 붙여 해석을 해주시려는 번역가님의 노력에 감동했어요. 완전 몰입해서 읽게 된 시도 있고, 한글로 번역해주셨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시도 있고요, 옛 한글을 사용한 것은 시도도 좋고 재기 발랄했지만 내용이 와닿지는 않아서 아쉬웠어요. 사실 저는 스나크사냥이 너무 읽고 싶어서 찾다가 이 책을 발견한 거였는데, '제안들' 이라는 것이 시리즈 인가봐요. 루이스 캐럴 말고도 다른 작가의 글도 이런식으로 매니악하게 나와있는 걸까요? 읽고 싶었던 글을 읽어서 좋고, 또 맘에드는 시를 발견한 것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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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모르는 사람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널리 알려진 책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쓴 작가라니 .... 게다가 이 책은 루이스 캐럴의 시와 수학 우화를 엮은 책이라고 하길래 흥미가 생겼습니다. 수학 우화라서 좀 걱정이 되긴 하는데 ... 루이스 캐럴의 본캐인 찰스 럿위지 도지슨이 수학 교수였고 ㅋㅋ 그런 그의 수학자로서의 재능이 드러난 수학 우화라니 저는 조금 두렵긴 합니다 ... 하지만 그의 글이 워낙 유머러스 하니까 믿고 읽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