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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의 명성황후 책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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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0년전의 강신재씨가 쓴 '명성황후 ' 상하 두권을 읽는데 내용은 같다고 본다. 재미도 있고 전개도 빠르고, 국사교과서의 내용에 어럼풋 있는 내용의 전후 내막도 알고 여러모로 유익한 책이라고 본다. 명성황후에 대한 좋게만 보았던 기억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음해와 수많은 정적들을 죽이고, 사치와 매관매직(민씨일가)을 일삼고, 대원군과 대치하면서 나름대로 훌륭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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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0년전의 강신재씨가 쓴 '명성황후 ' 상하 두권을 읽는데 내용은 같다고 본다. 재미도 있고 전개도 빠르고, 국사교과서의 내용에 어럼풋 있는 내용의 전후 내막도 알고 여러모로 유익한 책이라고 본다. 명성황후에 대한 좋게만 보았던 기억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음해와 수많은 정적들을 죽이고, 사치와 매관매직(민씨일가)을 일삼고, 대원군과 대치하면서 나름대로 훌륭한 사람들을 적으로 처단하고.. 이런 일을 보면서 명성황후에 대한 나의 관념이 많이 바뀌었다. 책에도 가끔 나오지만, 명성황후는 정치가로써의 면모는 뛰어났다. 고종에 비해 우유부단 하지않고, 개화정책으로 시대 흐름을 빨리 파악 하였으나,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세계정세에 어두워 혹독한 대가를 치뤄게 된다. 대원군의 경복궁 복원한것을 고종에 대한 질투때문에 불질려 버렸다고 나오는데.. 경복궁 전소... 재미는 좋다.

[인상깊은구절]
도도한 역사의 흐름은 그러나 일부 국민의 저지 노력이나 몇 사람인가의 불평 불만에는 하등 개의하는 바 없이, 일정한 방향으로 눈 먼 말같이 내단는다는 숩성을 지닌다.
z*******4 2005.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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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사극이 많이 방영된다. 과거를 돌아보면서 우리 조상의 지혜도 얻을 수 있고 그동안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도 반성할 수 있으며, 편안함을 느껴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명성황후'를 책을 통해 읽게 되었다. 평소에 '젊은 느티나무'의 작가인 강신재님을 존경해와서 명성황후라는 여러 책 중에서 강신재님의 글을 읽게
"~우리의 역사~" 내용보기
요즈음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사극이 많이 방영된다. 과거를 돌아보면서 우리 조상의 지혜도 얻을 수 있고 그동안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도 반성할 수 있으며, 편안함을 느껴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명성황후'를 책을 통해 읽게 되었다. 평소에 '젊은 느티나무'의 작가인 강신재님을 존경해와서 명성황후라는 여러 책 중에서 강신재님의 글을 읽게 되었다. 시아버지 흥선 대원군과 그의 며느리인 명성황후의 정치적 이야기.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역사적인 사실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으면서 고통스럽다고 표현할 만큼 힘들었던, 그리고 강했던 명성황후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한 나라의 국모가 일본인들에게 무참히 살해되는 마지막은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이 책에는 여자로서, 그러니까 곧 아내로서, 어미로서의 그녀를 느끼게도 해주었다. 힘들게 살아온 그녀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 당시 우리나라의 쇄국정책이나 천주교 박해 등의 여러 가지에 사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번다함이 시작되었다. 그것은 사실 편안한 마음으로 있을 때에도 모두 쉬운 노릇은 아니어서, '나이 어려 책봉된 비빈 여러분이 일찍 돌아가오심도 진적 무리는 아니라'. 중전도 때때로 생각은 하였으나 '그래도 언 물에 손 담가 밥하고 빨래하던 그 어려움에 비기면 척푼이 없어 입에 풀칠이 어렵던 날들을 생각하면.....' 이건 극락에 노니는 일이로다 속으로 미소짓곤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얼음 깨고 빨래하던 생각이 났다. 아무 거리낌이 없던 마음의 평화가 생각났다. 이렇게 옷자락이 무거워 가라앉을 것만 같지 않고 나인들이 이리저리 꽂아 모양을 보아주는 두식에 목이 부러질 것 같지 않고 가슴에 납덩이가 가라앉아 있지 않던 그때가 생각났다. '허나 어찌하랴, 하릴없는 노릇이로다. 시방은 침착하자. 침착하게 마음을 가다듬어야 하느니라.' 질투의 맹화는 밤의 어둠 속에서보다는 좀 나아져서 중전은 기를 써 우선 왕비로서의 체통을 잃지 않으려 했다. 주산이나 고비 보기가 부끄러워 억지로 태연한 체 음식을 조금 씹어 삼키기도 했다. 그러나 중전은 체증에 걸려 구역질을 하며 토하였다. 이어 신열이 올라 자리에 뉘어졌고 정신이 가끔 혼미해졌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q 2001.07.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