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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민적 글쓰기 본격적인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면서 서민은 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요즘처럼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대에 글보다는 모니터나 화면이 더 중요할 것 같지만 이 시대에도 글의 힘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서민은 청년 시절 때 글쓰기에 대한 욕구가 정말 강했다. 누가 말하지 않아도 글을 몇 편씩 써서 제공하고, 항상 노트와 펜을 가지고 다니면서 글에 대한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미친듯이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서민의 노력과 열정에 반해 서민이 쓴 글과 책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가는 그의 유머를 좋아하는 몇몇 마니아 층을 제외하면 가혹하기만 했다. 첫 책인 소설 ‘마태우스’에 이어 두 권의 책을 연달아서 말아먹고, 아들의 글에 대한 열정을 응원해 주시던 어머니마저 더 이상의 출판을 만류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계속된 실패와 어머니의 만류에 글쓰기에 대한 열정이 식고 교수 생활과 블로그 활동에 전념하던 서민에게 서민의 글을 유심히 지켜보던 한겨레 신문에서 칼럼리스트 자리를 권유하고, 서민은 기쁘게 수락한다. 그러나 서민의 칼럼리스트로서 데뷔는 장렬하게 실패하고 다시 블로그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여러 번의 실패와 좌절을 겪고 독서와 글쓰기 지옥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어느정도 글쓰기 실력이 다져졌다고 생각할 때에 경향 신문에서 칼럼리스트 제의가 들어왔다. 서민은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관련자와 만나서 이야기를 해본 뒤에 수락하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칼럼들을 열심히 썼다. 서민은 쉬운 글의 미덕과 글을 쓸 때 솔직함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이야기한다. 내가 봤을 때에 서민은 지옥 훈련은 하면서 어떻게 하면 글을 쉽게 쓰고, 솔직하게 쓸 수 있을지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책이 나에게 정말 쉽고 가볍게 읽혔으며 서민만큼 솔직하게 쓴 책이 정말 신선했기 때문이다. ‘정말 저렇게까지 까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과거의 자신에 대한 자기비하에 이어 서민의 망작들에 대해 평가하는 모습들을 보면 ‘자기의 작품이니까 저렇게 이야기 하겠지’하면서도 묵직하게 날아오는 솔직함에 참신함을 느꼈다. 이 뒤로 서민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적당한 재치와 유머로 읽기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웃픈 자신의 흑역사들을 공개하면서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은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한다. 10년에 걸친 지옥 훈련을 통한 서민의 글쓰기 실력이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어서 이후로 발간된 서민의 책들을 더 읽어보고자 한다. 이 앞에 읽은 최재천 교수가 쓴 과학자의 서재에서도 독서와 글쓰기에 대해 강조하고 있었는데 서민적 글쓰기에서도 그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으니, 고등학생때는 정말 책을 많이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