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고양이가 나올 것 같은 책은 늘 눈독을 들이게 된다. 이 책도 역시 그랬다. 제목에도 고양이가 들어가고, 표지에도 고양이가 들어간다. 내가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어쩐지 늘 운이 없는 주인공과 악랄하기 짝이 없는 교장의 대립이 무척 재미있었고, '마틸다'의 트런치불 교장을 연상시키는 구석이 있는 교장을 상대로 싸우는 주인공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고양이가 되었다는 패널티까지 안고 있었으면서.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멋진 소설이다.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