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렵지도 않으면서 평이한 문장으로 읽기도 편하고, 이해하기도 편하게 한 책이다. 반야심경은 아주 간결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불경이지만 이해하기가 무척이나 난해한 불경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 불경을 우리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글로 적은 것 같다. 책 표지에 있는 "차나 한잔 들고 가시게(喫茶去)"는 우리들 나날의 생활 속에서 얽매임을 털어버리고, 느긋하고유로워지면 행복이 바로 거기에 있다는 가르침의 지혜이다라는 문구가 들어맞는 책인 것 같다. 하지만 약간은 아쉬운 느낌도 든다.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읽기 쉽게 하기 위해 평이한 문장으로 썼다는 것은 알겠지만 조금은 가벼운 느낌도 든다. 내가 너무 기대하고 읽었기 때문일까? 기대심리가 많아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부처님의 지혜"를 조금이나마 배우고 깨닫게 되면 그것으로 행복하고 만족하지 않을까? 평안한 마음으로 차나 한잔 들면서 조용히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어떠할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