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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텐트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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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핀두스 시리즈 그 세번째 이야기랍니다. 말하는 꼬마 고양이 핀두스는 페테르손 할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어요. 두번째 이야기를 제일 먼저 읽어봤는데 처음에는 너무너무 길어서 아이도 저도 다 읽기가 힘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한번 읽어주고 나니 계속 반복해 읽어달라고 해서 몇번 읽어주니 그대로 다 암송을 할 정도더라구요. 나중에는 혼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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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핀두스 시리즈 그 세번째 이야기랍니다.

말하는 꼬마 고양이 핀두스는 페테르손 할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어요.

두번째 이야기를 제일 먼저 읽어봤는데 처음에는 너무너무 길어서 아이도 저도 다 읽기가 힘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한번 읽어주고 나니 계속 반복해 읽어달라고 해서 몇번 읽어주니 그대로 다 암송을 할 정도더라구요. 나중에는 혼자서도 읽구요.

그러다 핀두스의 두번째 이야기라는 것을 읽고서, 엄마 이거 전편도 있나봐~ 해서 찾아보게 된 핀두스 시리즈.

 

총 6권의 책이 완결되었길래 전부 다 사주었고 그 책을 전부다 딸달달 암기할정도로 좋아한답니다.

6살에 처음 접한 책이었는데 그땐 좀 어려워했고 7살이던 작년 한해는 정말 뽕을 뽑을 정도로 읽었던 책들이예요.

그 중 신나는 텐트치기입니다.

 

핀두스는 마치 할아버지의 아들이라기보다 장난꾸러기 손자같은 느낌이예요.

울 아이 또래의 예닐곱살,혹은 여덟살 정도의 남자아이 같은 느낌이지요. 그런데 어린 고양이니 더 귀여운 느낌이랄까요.

 

하는 행동도 비슷하고 할아버지와 지내는 모습도 아이들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할아버지의 텐트를 발견한 핀두스, 할아버지와 함께 캠핑을 가기로 했어요 근처 호수에서 낚시를 하고말이지요. 어린아이같은 핀두스가 얼마나 신이 났겠어요? 닭들에게 텐트치러 간다고 하니 자기들도 따라간다고 하는 닭들.

 

아..이 닭들도 진짜 웃겨요.

자기들 따라가서 여우에게 잡혀먹힐수도 있는데 무작정 따라뛰네요.

할아버지랑 핀두스가 달리고 닭들이 쫓아오니 이웃인 안데르손 할머니가 닭들을 무서워할 필요없다우, 닭들은 그렇게 위험하지않아요. 하고 외치는 장면이 나와서 배꼽을 잡을 수 밖에 없었어요.

 

닭들때문에 멀리 등산은 못가고 마당에 텐트를 치게 된 상황

아, 사실 우리집은 캠핑을 다니지 않지만 아이는 텐트를 넘넘 좋아하거든요.

아이용 놀이 텐트가 있어서 어릴적에 해준적이 있는데 집은 좁고 공간은 너무 많이 차지해서 못하게 했더니 넘아쉬워했어요.

 

어제는 보니 할머니댁 빨래건조대에 빨래집게와 보자기 두개를 이용해 텐트를 만들어 들어가 놀더라구요.

핀두스의 모습에서 우리 아들의 모습을 많이 발견합니다.

귀여운 핀두스, 그래서 우리 아이도 이 책을 그렇게나 좋아하나봅니다.

재미난 이야기는 직접 책에서 마저 만나보세요. 읽어봄 후회없으실 그런 재미난 동화랍니다.

 

 

 

m*****y 2015.01.0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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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간 갖기를 즐기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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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책상이나 침대 밑, 옷장 속, 심지어 자기 몸이 겨우 들어갈만한 좁은 상자 속에 들어가 놀기를 좋아한다. 그렇게 좁은 곳에 들어가면 불편하지 않느냐 묻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즐거워한다. 물론 나도 어릴 적 그렇게 놀았던 기억이 많다. 들어가서 뭐 특별히 하는 것도 없다. 단지 자기만의 공간을 즐기는 것이다. 텐트 역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놀잇감다. 텐트를 펼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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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책상이나 침대 밑, 옷장 속, 심지어 자기 몸이 겨우 들어갈만한 좁은 상자 속에 들어가 놀기를 좋아한다. 그렇게 좁은 곳에 들어가면 불편하지 않느냐 묻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즐거워한다. 물론 나도 어릴 적 그렇게 놀았던 기억이 많다. 들어가서 뭐 특별히 하는 것도 없다. 단지 자기만의 공간을 즐기는 것이다. 텐트 역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놀잇감다. 텐트를 펼 때부터 아이들은 들떠서 법석이다. 이 그림책 속 고양이 핀두스도 마냥 즐거워한다. 10마리나 되는 닭들까지 텐트 치는 데 와서 줄을 물고, 텐트 위에서 뒹굴고, 얼굴을 텐트 속에 처박고... 난장판이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발명가 페테르손 할아버지는 피옐산에 가는 게 꿈이다. 그래서 할아버지와 핀두스는 산행을 작정하지만 쫓아오는 닭들 때문에 결국 앞마당에 텐트를 친다. 대신 할아버지가 만든 활낚시로 신나게 낚시를 즐긴다. 물개만한 창꼬치를 낚을 뻔 하는 장면에서는 할아버지와 핀두스의 놀란 표정이 정말 재미있다.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자 핀두스는 텐트 속에서 들어간다. 그런데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든다. 텐트 안은 캄캄해서 아무 것도 안보이고, 소리도 다르게 들리고, 기분이 이상야릇해진다. 아까 본 창꼬치가 나타날 것만 같다. 혼자 자는 것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의 심정이 잘 나타나 있다. 그래서 결국 페테르손 할아버지는 핀두스와 함께 자기로 한다... 소박하지만 꿈을 갖고 다정하게 지내는 할아버지와 핀두스의 모습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동화다. 하지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생동감있는 그림이다. 자잘한 사물들과 구석구석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아보고, 동물들의 표정과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면 정말 재미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j***a 2005.12.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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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르손할아버지와 핀두스를 통해 어른과 아이의 행복한 어울림을 보다
"페데르손할아버지와 핀두스를 통해 어른과 아이의 행복한 어울림을 보다" 내용보기
페데르손 할아버지와 핀두스를 보고 있으면 어른과 아이가 친구처럼 사는 것 같아 즐거워진다. 핀두스의 세번째 특별한 이야기 신나는 텐트치기. 텐트를 처음 보는 핀두스에게 페데르손 할아버지는 피옐산에서 텐트를 쳤던 이야기를 해주고, 핀두스는 당장 텐트를 치고 싶어 어디로든 나가자고 조른다. 마치 우리 아이를 보는 것 같다. 결국은 닭들의 성화에 못이겨 텐트를 마당에 설치
"페데르손할아버지와 핀두스를 통해 어른과 아이의 행복한 어울림을 보다" 내용보기

  페데르손 할아버지와 핀두스를 보고 있으면 어른과 아이가 친구처럼 사는 것 같아 즐거워진다. 핀두스의 세번째 특별한 이야기 신나는 텐트치기. 텐트를 처음 보는 핀두스에게 페데르손 할아버지는 피옐산에서 텐트를 쳤던 이야기를 해주고, 핀두스는 당장 텐트를 치고 싶어 어디로든 나가자고 조른다. 마치 우리 아이를 보는 것 같다. 결국은 닭들의 성화에 못이겨 텐트를 마당에 설치하고, 페데르손 할아버지는 핀두스와 함께 새로 발명한 활낚시를 시험해보러 호수에 나간다. 할아버지는 한마리도 낚지는 못했지만, 시도해본것 자체로 흐뭇해했고, 집에 돌아와서 커피를 한잔 마신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무엇인가를 새로 시도한다는 것이 두렵고, 또 남의 눈도 신경쓰이게 마련이다. 하지만 페데르손 할아버지를 볼때마다 그런것들을 정말 광 속에 깊숙히 묻혀두시고 사는 것 같다. 아마 핀두스와 같은 순수한 마음의 고양이와 함께 살아서 그런게 아닐까 

 

  핀두스는 텐트속의 경험을 진짜 아이처럼 말한다. "텐트속에 있으니까 보이는 건 텐트뿐인데, 소리는 훨씬 더 많이 들려요." 함께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아이의 마음이다. 오늘도 그림책을 보며 느끼지만, 페데르손 할아버지와 핀두스처럼 사이좋게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이땅위의 부모와 아이들은 엄청나게 행복해지지 않을까싶다.  



YES마니아 : 로얄 g******s 2010.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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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둔 보물을 만난 심정으로...
"감춰둔 보물을 만난 심정으로..." 내용보기
대게 지인에게서나 웹에서나 추천받는 도서의 목록이 비슷해서 뭐랄까? 영화 소개 프로그램처럼 보지 않고도 다 본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렇게 소개 받은 책들은 이제 정말 유명해져 읽지 않고도 다 아는 듯한 느낌이 들곤한다. 동네 이동도서관 아저씨의 추천을 받아 들고온 이 동화책은 말 그대로 감춰뒀던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위트있는 줄거리도 그렇지만, 그림 곳
"감춰둔 보물을 만난 심정으로..." 내용보기
대게 지인에게서나 웹에서나 추천받는 도서의 목록이 비슷해서 뭐랄까? 영화 소개 프로그램처럼 보지 않고도 다 본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렇게 소개 받은 책들은 이제 정말 유명해져 읽지 않고도 다 아는 듯한 느낌이 들곤한다. 동네 이동도서관 아저씨의 추천을 받아 들고온 이 동화책은 말 그대로 감춰뒀던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위트있는 줄거리도 그렇지만, 그림 곳곳에 유머를 자아내는 장치들을 찾아내는 것도 즐겁고, 그간의 그림책과는 달리 뾰족뾰족하게 높이 솟은 북유럽의 정취를 훔쳐보는 일도 즐겁다. 그야말로 생활의 여유를 갖고 사는 할아버지의 진정한 사는 맛도 부럽고, 장난꾸러기 고양이 핀투스의 재롱도 즐거운 그런 그림책.. 이 한권으로 이 작가에게 단번에 반해버렸다.
s*****0 2003.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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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다 더 재밌는 그림 이야기
"글보다 더 재밌는 그림 이야기" 내용보기
신나는 텐트치기(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김경연 번역,풀빛)는 어느 날 우연히 커다란 소시지를 발견한 고양이 핀두스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시지가 아니라 텐트라는 것을 알게된 핀두스는 처음 보는 텐트에서 자고 싶다고 조르게 되고, 할아버지는 자신이 만든 활 낚시로 고기를 잡아보고 싶어 텐트를 가지고 호숫가로 놀러가게 된다. 이 모습을 본 닭들이 같이 가겠다고 소란을
"글보다 더 재밌는 그림 이야기" 내용보기
신나는 텐트치기(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김경연 번역,풀빛)는 어느 날 우연히 커다란 소시지를 발견한 고양이 핀두스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시지가 아니라 텐트라는 것을 알게된 핀두스는 처음 보는 텐트에서 자고 싶다고 조르게 되고, 할아버지는 자신이 만든 활 낚시로 고기를 잡아보고 싶어 텐트를 가지고 호숫가로 놀러가게 된다. 이 모습을 본 닭들이 같이 가겠다고 소란을 피운다. 닭들을 따돌릴 수가 없게 되자 마당에 텐트를 치고 할아버지와 호수로 고기를 잡으러 가게 된다. 텐트에서 처음 잠을 자게 된 핀두스는 막상 혼자가 되자 어둠 속에서 무서움을 타게 되고, 할아버지 품으로 파고드는 모습이 여서 일곱 살 아이들 같아 웃음을 자아낸다. "신나는 텐트치기"는 고양이 핀두스가 페테르손 할아버지와 함께 정원에서 야영을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할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떠나는 핀두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린 시절 처음으로 소풍가던 날의 설레임을 갖게 한다. 소풍 길에 메고 가던 가방 안에 김밥이랑 시원한 음료수가 담겨있다면, 핀두스랑 할아버지가 가는 길에는 숨은 그림들을 찾는 재미가 여기저기 자리하고 있다. 철로에서 기차를 끌고 가는 벌레의 부산한 움직임, 망원경을 보며 손님을 기다리는 딱따구리,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인디언 추장 등의 모습이 이야기의 흐름과 무관하게 섞여있는데도 전혀 낯설지 않다. 이런 특이함은 "어린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자잘한 것들을 그릴 수 있다. 이것들은 이야기와 꼭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일어나는 일을 보여준다"라고 지은이의 생각이 그대로 담겨있는 것 같다. 이 책의 그림에선 흐름과 운동성이 느껴진다. 핀두스가 소시지를 발견하는 장면은 소시지를 보고, 굴리고, 가지고 노는 움직임들이 한 면을 장식한다. 그러므로 한 장의 그림을 보는 동안 이야기 전개가 가능하다. 다른 그림책들이 한 면에 하나의 그림만이 자리하여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거나, 정지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이 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시선이 이동하는 동안 주인공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갖게 된다. "신나는 텐트치기"는 구석구석에 숨겨진 그림찾기, 귀여운 핀두스와 여행을 떠나는 재미와 더불어 이 글을 끌고 가는 문체에 매력이 있다. '겨우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핀두스는 자고 싶어했어. 사실은 텐트에서 자고싶어 더 기다릴 수가 없었던 거야.'에서 볼 수 있듯이 "~했어, ~있었지"의 이야기체를 사용하고 있다. 무릎베개를 하고 누워서 옛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 책을 혼자 읽더라도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함께 있다는 정서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든 궁금하여 물음표를 잔뜩 쏟아 붓는 아이들에게, 엄마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을 단순히 이야기의 흐름만을 따라가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장면 장면에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꺼리를 찾았으면 한다.
b*****g 2002.06.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