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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루마님의 음악을 라디오 접했을 때, 루마님의 음악을 처음 접해보신 분들이 그렇듯이 저도 정말 신기했어요. 한국에도 이런 음악을 하시는 분이 있었나 하고 말예요. 물론 한국에 있는 음악가분들 중에 맘만 먹고 찾아보면 좋은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뭐랄까,, 신선하고 세련된 느낌, 그리고 음악가 분이 착하고 순수할 것 같고, 음악의 깔끔함이라는 것이 더하게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오보에의 청명함과 자연적인 느낌으로 들었던 모리꼬네의 "Gabriel"이라는 곡을 라디오에서 피아노의 다정하고 따스함이 깃들여진 청명함으로 들을때에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 뒤로 이 곳에서 이루마님의 음악을 다 사서 듣게 되었고,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마님에 대한 자료를 많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자료라고 해봐야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이지 만요. 저는 이런 분의 음악을 작년 12월 쯤에서야 알았다는 것에 충격적이었습니다. 아무리 꽃박람회, 월드컵, 임동혁이라는 피아니스트의 대단한 인기몰이들이 한차례씩 다녀갔다고 해도 모를 수가 있었을까 하고 가끔 생각해 봅니다. 게다가 "오아시스"를 우연하게 잘 감상하고 정말 좋다면서 이야기 하고 다녔는데 이미지 앨범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알 수 없었는가에 대해서 저 자신에게 참 불가사의하게 다가옵니다. 이제라도 이루마님의 음악을 잘 알게 되어서 기쁘구요.. 오랫동안 많이 좋아할 음악적, 인간적인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Love Scene" 앨범에서 전 "Overture" 와 "Picture me" 라는 곡이 꽤 끌리는 듯 합니다. 앨범에 설레고 가슴시린 곡들이 많이 있는데요. "Picture me"는 정말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당해보면(?!) 참 행복하고 기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곤 합니다. 여고라서 그런 일이 일어날리도 없고, 만약 일어난다손 치면 느낌이 참 묘할 것 같네요. 언젠가 순수하고 정이 많은 그런 사람이 절 몰래 그려준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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