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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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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의 강원래가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내 맘에 계속 걸리던 얼굴은 그의 애인 김송이었다. 어찌보면 나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일일텐데도, 같은 여자라서 그랬을까? 응급실 앞에서 눈물을 흘리던 그녀의 얼굴이 계속 어른거렸다. 둘이 애인 사이라는 건 이미 세상에 많이 알려졌다지만, 아직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그녀가 강원래 곁을 떠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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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의 강원래가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내 맘에 계속 걸리던 얼굴은 그의 애인 김송이었다. 어찌보면 나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일일텐데도, 같은 여자라서 그랬을까? 응급실 앞에서 눈물을 흘리던 그녀의 얼굴이 계속 어른거렸다. 둘이 애인 사이라는 건 이미 세상에 많이 알려졌다지만, 아직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그녀가 강원래 곁을 떠나더라도 세상사람들이 너무 욕하지 않았으면...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녀가 그의 곁에 남겠다고 했다. 항상 현실적인 판단이 앞서곤 하던 내겐 그녀의 결심이 당연스럽지가 않다. 지금은 저렇게 말하지만, 결국엔 떠나지 않겠는가... 나는 여전히 나의 잣대로 그녀를 판단하려 든다. 그런데 김송이 강원래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까지 세상에 내놓은 걸 보면, 그녀의 결심은 정말 확고해 보인다. 뒷탈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책을 내놓을까. 책을 내놓을 땐 아무래도 경제적인 이유도 컸을텐데...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애인과의 앞날 계획까지 염려하는 또순이 기질마저 보인다. 참 요즘 여자같지 않은 사람이다. 이 책은 사고를 당한 후의 심경과 앞으로의 계획, 지난 10년간 그들이 연애하며 지내온 이야기등을 담고 있다. 순조롭지 않던 양가의 가족사, 강원래의 여자 관계 등 숨기고 싶을 만한 이야기들도 상당히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왠만한 젊은 여성이었다면 견디기 힘들었을 상황이나 사건들도 꽤 벌어졌던 것 같다. 그러나, 그런 어렵고 안 좋은 상황들을 견뎌가며 둘 사이가 유지되었기에 지금처럼 큰 시련을 헤쳐나갈 단단한 관계가 형성되어진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크고 작은 추억과 상처로 다져온 10년이라는 길지않은 세월... 김송의 단단한 모습은 그 10년 세월을 든든한 빽(?)으로 삼고 있었구나 싶다. 요즘 이들 커플이 책 홍보차 가끔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을 본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사보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들이 안스럽거나 그래서 하는 말이 아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랑의 모습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사랑이 안겨주는 쾌락에만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어떤 시련이 닥칠 때까지 이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자연스럽게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영리한 사랑'이란 부끄러운 사랑과 동의어가 아닐까? 이런 생각에 잠겨 볼 기회도 흔치는 않은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오빠! 고구마! 병실에서 제일 즐겁고도 힘든 일이 오빠의 배변을 돕는 일이다. 오빠는 하반신 마비가 됐기 때문에 노폐물이 쌓여 있는 상태로 있으면 안 된다. 변비가 생기고 장에 부담을 주면 위험하다. 나는 위행장갑을 끼고 오빠의 배변을 돕는다. 처음에는 관장을 했는데, 그 광경을 보고 있는 자체가 고통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방법을 택했다. 더럽지 않느냐고? 천만의 말씀! 아침마다 미지근한 물을 먹이고 배를 마사지하면서 워밍업을 한다. 그리고 손가락을 집어넣어 자극을 시키는데, 시작 단계에서는 도마뱀 꼬리 만한 게 톡 떨어진다. 그러면 나는 오빠에게 보여주면서 확인을 시킨다. 감각이 없더라도 보면서 느꼈으면 하는 마음 때문에 그렇다. "오빠, 도마뱀 꼬리가 오늘도 나왔다." 처음엔 치우라고 소리를 치던 오빠도 언제부턴가는 "색깔이 왜 그렇지?" 하면서 농담을 한다. 다시 조심스럽게 마사지를 한다. 그려면 후두둑 하고 한꺼번에 튀어나온다. "오빠! 고구마다. 고구마! 오늘도 무사히 나왔어, 나왔어!" 그러면 오빠는 "고구마 참 잘생겼다"고 대답한다.
YES마니아 : 로얄 s***a 2001.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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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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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건 어쩌면 가장 위험한 순간에 확인되는 것이 아닐까요? 누구나 평상시에는 너를 사랑해~ 너없이는 못살아~ 이런말을 쉽게 내뱉을 수 있죠. 하지만 그 순간이 다가오면 그를 혹은 그녀를 위해 쉽게 희생을 할 수 있을까요? 여기 그녀는 그렇습니다. 젊다면 젊은 나이 오로지 춤밖에 모르는 남자가 모든걸 잃고 장애인이 되어 누워있다면... 하지만 그녀는 그런걸 생각하지 않더군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다." 내용보기
사랑~ 그건 어쩌면 가장 위험한 순간에 확인되는 것이 아닐까요? 누구나 평상시에는 너를 사랑해~ 너없이는 못살아~ 이런말을 쉽게 내뱉을 수 있죠. 하지만 그 순간이 다가오면 그를 혹은 그녀를 위해 쉽게 희생을 할 수 있을까요? 여기 그녀는 그렇습니다. 젊다면 젊은 나이 오로지 춤밖에 모르는 남자가 모든걸 잃고 장애인이 되어 누워있다면... 하지만 그녀는 그런걸 생각하지 않더군요. 그가 살아있기만을 그가 자신의 곁에 조금만 더 머물러주기를 오로지 그 맘으로 그의 곁은 지키고 있었어요. 너무나 쉽게 사랑을 이야기 하는 요즘 그녀의 사랑은 또 하나의 전설이 될꺼 같아요.
a******e 2001.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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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의 너무나도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한 여인의 너무나도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내용보기
나는 지난 1996년에 서울에 있는 57사단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었다. 당시 '콜라' 라는 신인그룹의 '모기야'라는 노래가 군대 식당에서 간간히 들려왔던 기억이 난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왜 군대 얘기를 느닷없이 꺼내느냐고 궁금해 하실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갑자기 군대 시절을 회상한 이유를 간략히 설명드리면, 김송이 쓴 >(시공사,2001) 이라는 책을 읽기전에는 나는 김송
"한 여인의 너무나도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내용보기
나는 지난 1996년에 서울에 있는 57사단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었다. 당시 '콜라' 라는 신인그룹의 '모기야'라는 노래가 군대 식당에서 간간히 들려왔던 기억이 난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왜 군대 얘기를 느닷없이 꺼내느냐고 궁금해 하실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갑자기 군대 시절을 회상한 이유를 간략히 설명드리면, 김송이 쓴 <<장미를 사랑한="" 선인장="">>(시공사,2001) 이라는 책을 읽기전에는 나는 김송의 존재 자체를 몰랐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와 있는 책 내용을 보면서 "아! 그 때 나왔던 '콜라'라는 그룹이 바로 김송이 활약한 그룹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당시에 나의 생활, 즉 군복무 당시의 추억을 자연스럽게 생각했던 것이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진정한 사랑은 과연 존재할까 하는 생각을 나는 잠시 해보았다. 서기 2001년. 너무나도 정신없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 어쩌면 결혼 상대의 가치기준도 진정한 사랑보다는 결혼 당사자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을 우선시 하는 게 지금의 현실이 아닐까? 하지만 김송이라는 여인의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은 이 여인이 과연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여인인가 하는 의문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 책 247쪽에 있는 내용 중, 구준엽이 말한 "진정한 사랑은 항상 영화 속이나 소설에 등장하는 대단한 것인 줄로만 알았다"고 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깊이 공감했는데, 김송이라는 한 여인의 사랑은 말 그 자체로 '위대한 사랑' 이자, '너무나 아름답고 갚진 사랑' 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는 세속적인 여인과는 너무나 다른 여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보통 여러 언론매체에서는 '김송'이라는 여인을 일컬어 "인기그룹 클론 강원래의 애인" 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나는 그것이 조금은 불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는 인간 '김송' 그 자체로서 너무나 아름답고 당당한 인생을 이미 살고 있기 때문에 인기스타 누구누구의 애인이라는 피동적인 존칭으로서 불려지기에는 그녀가 보여주는 '강한 주체성' 과는 조금은 상충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책의 내용이 잘못되어 있는 부분이 여럿 보였다는 것인데, 그 중 간략한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오빠의 하숙비가 가족의 비상금으로 없어졌기 '따문'이다"<<장미를 사랑한="" 선인장="">>(시공사,2001), 112쪽. 위의 문장에서 '따문'이라는 말은 틀린 말인데, 정확한 말은 '때문' 으로 고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와 만남의 시간이 줄어도 우리의 미래를 '상사아면' 즐거웠다."<<장미를 사랑한="" 선인장="">>(시공사,2001), 134쪽. 위의 문장에서는 '상사아면' 이라고 책 내용이 잘못되어 있었는데 올바른 표현은 '상상하면' 으로 고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에서 언급한 책 내용중의 '옥의 티'를 제외하고, 그 외 나머지 내용과 관련해서는 '진정한 사랑의 가치' 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하게끔 하는 책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이 책을 아직 안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일독을 권하고 싶다. 그 중에서도 지금 서로 사랑에 빠져 있는 연인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h*****n 2001.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실망감..........약간의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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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컥 사버렸다 연예인이 출간한 책이라서 화제가 되었던 김송과 원래의 사랑이야기라서 정말 기대했다. 그런데 이책은 기대했던 것과 달리 별 내게 준것이 없다. 이 책은 김송이 원래를 간호하면서 쓴 이야기가 아니라 전부터 있었던 원래도 다 아는 그런 사랑이야기이다. 난 내심 김송의 일기장이라도 되는 마냥 기대했었는데 ...원래를 간호하면서 김송의 심정 솔직한 마음을 보고 싶
"실망감..........약간의 실망" 내용보기
덜컥 사버렸다 연예인이 출간한 책이라서 화제가 되었던 김송과 원래의 사랑이야기라서 정말 기대했다. 그런데 이책은 기대했던 것과 달리 별 내게 준것이 없다. 이 책은 김송이 원래를 간호하면서 쓴 이야기가 아니라 전부터 있었던 원래도 다 아는 그런 사랑이야기이다. 난 내심 김송의 일기장이라도 되는 마냥 기대했었는데 ...원래를 간호하면서 김송의 심정 솔직한 마음을 보고 싶었는데 약간은 실망이였다. 읽으면서 유치하기도 하고 별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원래의 병원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아까운 마음을 지워본다.
r******l 2002.0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