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적판으로 수라의 문이니 해서 한 10년 전쯤에 본 만화가 정식 라이센스로 나왔다. 순정만화부터 소년만화, 레이디 만화 등등 가리지 않고 보는 내 입장으로 상당히 괜찮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옛날 만화라 요즘의 세련된 그림체에는 좀 떨어지지만 내용은 충분히 그림체를 커버한다. 내용은 시종일관 고대(?) 무술을 전승하는 주인공의 각 격투기 도전기가 그려진다. 문제 발생 -> 도전 -> 깨진다 -> 훈련 -> 결국은 승리 라고 하는 주인공의 끈질긴 정신에 반한다고나 할까.. 소년만화답게 계속 비슷한 스토리가 이어지지만 지루하지 않고 빠져들 수 있는 적당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남자들의 세계와 투지라고 하는 열혈 소년 만화이지만 소년 만화를 보는 여자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만화. |
| 선배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으나 읽다 보니 어렸을 때 포켓 사이즈의 해적판으로 대충 구경한 적이 있는 작품이었다. 연재가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꽤나 오래된 작품이라는게 커버에서부터 확연히 드러난다. 그리고 커버를 넘기면 어김없이 작화에서도 오래된 티를 느낄 수 있다. 내용은 한마디로 [드레곤볼]류의 무한 등장하는 강자와의 배틀 그리고 주인공의 승리다. 비슷한 격투기 만화로 [격투왕 바키] 시리즈나 [유우코의 대공] 같은 작품이 있다만([권법소년] 정도의 수작은 예외로 한다) 시기적으로 아마 이 작품이 원조라 생각된다. 여기에 '무츠 원명류'라는 무패의 살인권이 소재로 등장한다. 알다시피 [바람의 검심] 등에서 보여지는 소년만화다운 활인권과 어느정도 대척점에 서있는 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라문] 역시 소년만화인 것은 마찬가지이다. 독자가 원하는 것은 '만화 캐릭터도 인간처럼 죽는다'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질 수도 있다'인 것이다. 격투만화 치고는 내외적으로 과장됨이 없는 것은 이 작품의 장점이다. 특히 여백의 미라고 우기면 우길 수도 있는 작풍은 다른 만화들에서 보이는 피와 근육의 난무보다 훨씬 깔끔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마초이즘의 냄새까지는 지우지 못했다. 아니 이 작품이 원조가 맞다고 하면 위에서 언급한 [유우코의 대공]이나 [격투왕 바키]에서 남자 주인공 곁에 히로인이 붙어다니며 눈물 흘리는 공식이 아마 이때 완성된건지도 모른다. "남자는 강하지만 여자는 그런 남자를 지배하므로 더 강하다?" 개 풀 뜯어먹는 소리다. 엔딩은 예상했던대로였다. 여백에 이어 여운을 남기는 엔딩 장치다. 다만 무츠가 죽는 모습(패배하는 모습이 아니라. 기대도 안한다) 그리고 공개되지 않은 필살기(?) 사문의 청룡, 백호 기술을 볼 수 없다는 사실만이 조금 안타까울 뿐이다. 어쨌든 격투기 만화의 효시 혹은 고전으로서의 의의는 있는 작품이었다. |
| 격투 만화 수라문.주인공은 세계 최고를 노리는 어찌보면 멍청한..아니 바보같은 격투광이다.하지만 그런 그가 꿈꾸는 것을 신을 이겨내려는 모습.우선 국내 제일을 노리고 공수도가들을 찾아가 결투를 신청한다.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싸워가며 자신의 이름을 높여간다.그리고 종합 격투기 대회를 열게 되서 거기서 나오는 여러 스포츠계(레슬링,복싱,킥복싱..등..)의 강자들과 싸우고 마침내 결승에 진출..우승을 하게 된다.국내에 더 이상 적수가 없다고 생각되자 미국으로 건너가 통합헤비급챔피언...이란 타이틀을 가진 대회를 열고 그곳에 참가한다.... 여자들은 읽어도 별 재미가 없을 것 같지만..남자라면 읽어봐도 후회없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만화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