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롭게 정사위주로 읽는 삼국지.
"새롭게 정사위주로 읽는 삼국지." 내용보기
흔히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삼국지는 삼국지연의의 번역본이다. 게다가 평역도 있고 이러저러한 내용의 삼국지가 많다보니 친구들을 만나 대화내용으로 삼아 이야기를 해도 서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진실은 무엇이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증폭되기 마련일 것이다. 이것이 제갈량의 바람의 부르고, 육손을 미궁에 빠뜨리는 진을 짜는 곳에서는 더욱 궁금증을 자아낼
"새롭게 정사위주로 읽는 삼국지." 내용보기
흔히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삼국지는 삼국지연의의 번역본이다. 게다가 평역도 있고 이러저러한 내용의 삼국지가 많다보니 친구들을 만나 대화내용으로 삼아 이야기를 해도 서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진실은 무엇이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증폭되기 마련일 것이다. 이것이 제갈량의 바람의 부르고, 육손을 미궁에 빠뜨리는 진을 짜는 곳에서는 더욱 궁금증을 자아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의문과 질문에 답하는 하나의 좋은 책인 것같다. 저자는 중국에서 삼국지에 관한 정통한 학자이다. 내용을 보면 여기저기 근거를 든 것이 상당히 치밀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일반인이 모든 근거을 저자와 같이 찾을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알아볼수도 없기에 조금 힘들지만 색다른 재미와 흥미는 충분하다고 하겠다. 교만한 관우, 결코 지략이 뛰어나지 못한 제갈량, 충직의 대명사 조운과, 장소....삼국지연의에는 유비를 위한 하나의 손님으로 등장하는 많은 이야기가 여기서는 철저한(?) 논의로 나와 오히려 더욱 재미를 그리고 진실한 인간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것같다. 삼국지 매니아라면 한 번쯤 읽어보지 않고 못버길것이다. ^^
l******7 2001.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삼국지통속연의에서 무얼 배울까 : 덕
"삼국지통속연의에서 무얼 배울까 : 덕" 내용보기
한권으로 나온 삼국지를 다시 읽었다. 예로부터 공부하는 선비들은 소설을 읽지 않았으며 소설 좋아하는 것을 시정의 더러운 풍속으로 알았다. 이런 유학자들에게 그나마 승인되고 받아 들여진 소설이 있다면 그것은 나관중의 일 것이다. 는 송대의 산적들을 영웅화한 , 포르노에 가까운 염정성을 담은 (요것과 변강쇠전은 서양의 차탈리 부인의 싸랑 그리고 돈쥬앙 마담 엠마뉴엘
"삼국지통속연의에서 무얼 배울까 : 덕" 내용보기
한권으로 나온 삼국지를 다시 읽었다. 예로부터 공부하는 선비들은 소설을 읽지 않았으며 소설 좋아하는 것을 시정의 더러운 풍속으로 알았다. 이런 유학자들에게 그나마 승인되고 받아 들여진 소설이 있다면 그것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일 것이다. <삼국지연의>는 송대의 산적들을 영웅화한 <수호전>, 포르노에 가까운 염정성을 담은 <금병매> (요것과 변강쇠전은 서양의 차탈리 부인의 싸랑 그리고 돈쥬앙 마담 엠마뉴엘보다 훨씬 더 명작이라고 본인은 떠벌리기를 서슴치 않는바이다. 물론 예술인지 외설인지 혼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 각각 3독이상씩 하였다. 흐흐..), 이단으로 규정된 불교적 상상력으로 신괴성의 극치를 보여주는 <서유기>와 더불어 4대 기서의 하나이다. 이런 다른 세 작품과 비교하면 <삼국지연의>는 그래도 뭔가 배울 것이 있는 소설이라고 여겼을 것이다. 각설하고 삼국지에서 가장 걸출하게 묘사된 이는 단연 촉한의 제갈무후 공명이다. 그 신기묘산의 용병술, 천하의 대세를 헤아리는 안목, 상대방의 심리를 읽어내는 빈틈없는 통찰력, 당당하고 화려한 말솜씨는 독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인격면에서도 제갈량은 후세의 독자들을 감복시킬 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예로부터 제갈량의 '출사표'를 읽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인간은 글을 할 자격이 없다고 한다. `출사표' 한편에는 한 남자 삶이 이룩할 수 있는 아름다움의 극치가 담겨 있다는 뜻이다. 남자의 아름다움이란 어떤 것인가. 그것은 대의에 모든 것을 바쳐 생사를 잊고 선악을 초월하는 불꽃같은 삶을 말한다. '출사표'에 나타난 제갈량의 인격은 이런 아름다움의 권화 그 자체이다. 한실 중흥의 대의에 불타는 고결하고 깨끗한 의지, 자나 깨나 선주 유비의 유촉을 생각하는 성실지순한 충성, 후주 유선에 바치는 절절한 충애의 정…공맹의 도를 배우는 선비로서 감히 누가 감동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한마디로 그는 너무 잘났다. 요번에는 동오의 주유에 감정이입을 한번 해보며 읽었다. 뭐랄까 아마데우스를 보았을때 하늘이 내려준 재능으로 모든이를 압도하는 모짜르트를 곁에서 바라보며 질투와 또 부러움을 아끼지 않았던 왕실음악장 살리에르의 인간적인 비애를 느꼈다고나 할까 . 비록 동남풍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적벽대전에서 혼신을 다한 전투로 승리를 이끌었으나 형주를 어이없이 공명에게 뺏겨버리고 (죽쒀서 개주고) 홧병으로 피를 토하며 유명을 달리할때 그는 이런 절규를 내뱉았다고 한다. "하늘은 주유를 내었으면 되었지 우짜자고 공명까지 내놓았냐 쓰바!!" 모든 판을 히든카드까지 읽을줄 알았던 공명이 삼고초려할때까지 유비를 두번이나 접선몬한거는 일설에 일부러 피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유로 하나는 그때 당시에 공명이 투신하기에는 유비의 세력이 너무나 보잘것 없었다는 것과 지병인 폐결핵때문에 사양을 한것이라고 봐진다. 그럼에도 뜻을 구부린것은 오와 위에서는 이미 모사와 인물들이 많아놔서 공명이 요직을 차지하기가 어렵거니와 또 유비에게 사람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어서 그랬거니 추측해본다. 사실 조조와 유비를 저울에 달아 비교해보자면 사람보는 눈도 그렇고 그릇의 크기면 에서도 간웅이던 효웅이던간에 조조가 훨씬 뛰어나 보인다. 유비(유황숙)는 중국인의 친 漢 정서를 반영해서 인센티브가 좀 더 갔던 것 뿐이지 맨날 말타다가 허벅지에 살쪘다고 울고(비육지탄) 한조중흥 고통에 떠는 백성들 우짜고 울고 정은 무지 많지만 약간 쪼다라고 볼수 있다. 한마디로 수어지교 즉 유비라는 고기가 공명이라는 물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촉한은 커녕 매운탕 거리로 잊혀지고 말았을 것이다. 그래도 유비는 인복이 무지 많았고 아랫사람 아끼는 거는 정말 끝내줬다. 상산 조운이 장판파 전투에서 필마단기로 유선을 구해왔을때 하마터면 아들놈 때문에 장수를 잃을번 했다며 유선을 땅바닥에 내팽개 치는 쇼맨쉽을 보이기도 한다. 자룡이 감동에 떨었음은 말할것도 없다. 그때 떨어질때 받은 뇌손상으로 후일 유선이 똘아이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하하.. 이제 장수들 얘기를 한번 해볼까. 유비측의 오호장군 관우, 장비, 조운, 마초, 황충 중에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담력과 용맹 용병술에서 최고의 파이터는 단연 상산 조자룡을 꼽는다. 옛말에 용장은 지장보다 못하고 지장은 복장에 당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는 일생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그야말로 복장이었다. 조조가 한판 붙었다 도망치며 머리카락 자르고 수염까지 자르며 두려워한 장수는 마초, 나중에 구명지은까지 입고 평소에도 사모해 마지 않던 관운장, 그 무용을 보고 절대로 사로잡으라고 명령한 조운, 아마도 조조가 제일 무서워했던 장수는 아마 장비였을것이다. 관우가 원소수하의 맹장 안량과 문추를 베었을때 조조가 칭찬하자 이건 별 재주도 아니라면서 내 아우 장익덕은 백만군속에서 적 장수 목베기를 취물탐랑(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듯)하듯 한다고 떠벌려놨으니 나중에 장판교에서 필마단기로 장비가 떡 버티고 큰소리 한번 치자 수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쫄아서 기냥 꽁무니를 뺏으니 말이다. 음냐.. 대충 마무리를 해야 할때다.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그 수많은 인물들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수 있는가. 만약 재주가 덕보다 많은 사람은 소인, 덕이 재주를 능가하는 사람은 대인이라고 부를수 있다면 어떤자가 될것인가.. 나는 생각한다. 바보면서 착하지 않은 사람은 없고 무식해도 용감하지만 않으면 큰 과실은 없다고. 흐. 덕을 힘써 키울일이다.
r********e 2001.06.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