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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 비해 남자, 여자의 직업적 구분이 명확한 나라 중에 하나가 대한민국입니다. 최근들어서는 많이 완화가 되고 있지만 선입견이 단번에 사라지긴 어렵습니다. 그 중에도 특히 화장품 관련 분야가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가게에 남자코너가 생긴지는 불과 몇년이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화장품 만큼은 여성이 강세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화장품 분야에서 최고 기업중 하나인 아모레 퍼시픽 회장님이 여자가 아닌 남자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과연 그 시절에 어떻게 화장품 분야에 도전을 시작하고 편견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서성환 회장이 화장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어머니 영향이였습니다. 그닥 집안 경제적 상황에 관심이 없던 아버지를 대신해 생활력이 강할 수 밖에 없던 어머니. 여자가 그 당시에 할 수 있는 일은 더더욱 한정적이었기에 공략한 곳이 바로 머릿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보수적인 시대에 그의 어머니가 장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개성이라는 환경적 요인도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고 배운 서성환씨는 그래서 아무런 편견없이 이 사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 또한 자식을 편견없이 바라보고선 일을 하나하나 가르친 모습에 여러가지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이 책을 통해서 편견을 극복하고 한 그룹의 장으로서 성공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두께에 조금 놀라긴 했지만 그만큼 뭔가 엄청난 비법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심이 가득했습니다. 물론 그냥 저절로 그자리에까지 올라간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성공요인은 정말 차분히 한단계 한단계 밟아본 경험을 통해 모든 업무를 아는 사람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기에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본인 노력 외에도 한가지 더 부러웠던 점은 인복이었습니다. 사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을 한걸음 더 발돋움하기 위해선 필수요건 중 하나가 바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만큼 서성환 회장이 사람에 대한 신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하지만 분명 그런 사람들과 관계를 지속하는데 있어서 작용한 인복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사업가의 성공 비결을 저술한 책이기 보다는 한 권의 장편 소설을 읽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서성환 회장이 거쳐온 경험들이 곧 우리나라의 살아있는 현대사입니다. 자연스레 우리나ㅏ 역사 공부도 하게 되는 느낌에 이 책이 보다 다른 책들에 비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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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다 우리나라 화장품 역사에 있어 빠질 수 없는 태평양 창업자 서성환의 이야기이다. 태평양 돌핀스라는 야구단을 가지고 있던 회사이기도 하다. 사람들에게 아모레퍼시픽이란 이름이 더욱 친숙할지도 모르겠다. 태평양과 아모레퍼시픽 회사 이름을 많이 들었지만 정작 누가 창업을 했는 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한다. 그런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책은 서성환의 일대기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아모레퍼시픽의 역사가 무려 70여년에 이른다고 한다. 어머니에서부터 내려온 시기를 모두 따진 것이다. 어렵고 힘든 시절 서성환의 어머니는 동백기름을 팔아 가족의 생계를 꾸려나갔다고 한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인해 서성환은 화장품 업계에 자연스럽게 발을 디딘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70년 세월은 우리나라 역사와 밀접하게 연결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읽다 보면 일제강점기 시절과 해방 이후 혼란스럽던 시기 한국 사회를 발견하게 된다. 혼란스런 시기였지만 앞으로 치고 내달린 사람과 사업체들이 있었다. 서성환은 앞으로 치고 내달렸고, 훌륭한 선택으로 사업체를 이끌었다. 포마드 기름! 옛날 멋쟁이 사람들은 머리에 윤기가 날 수 있게 포마드 기름을 발랐다. 그런데 이것이 처음에는 광물성 재료로 만들었다고 한다. 광물성이기에 찐득찐득한 부분과 머리색이 바뀌는 등의 단점이 존재했다. 일본에서 식물성 포마드 기름 제품을 만들었고 이걸 본 서성환은 이내 복제품을 만들어냈다. 복제품이라고 하지만 서성환의 연구가 가미된 창조품이라고 봐도 괜찮겠다. 저작권 개념이 희박한 시대였기에 따라한다는 것이 큰 잘못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서성환의 사업적 수완은 단지 화장품 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사람을 포용하는 정책으로 수많은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화장품이 더욱 근사하게 보일 수 있도록 포장하는 기술에도 신경을 썼다. 화장품 용기들의 외적은 화려함은 내적인 제품의 질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모레퍼시픽의 차를 즐겨 마신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입에 맞는다. 그저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차를 만들기 위해서 서성환을 비롯한 아모레퍼시픽의 직원들이 무척 고생을 많이 했다. 우리나라 품종을 키워서 만든 차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좋은 품종의 차를 국내에서 키우기 위해서 서성환은 일본과 대만 등을 다니면서 고생했다. 이런 노력 끝에 좋은 차를 마실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한다. 아모레퍼시픽을 이끈 회장의 기업정신은 대단히 훌륭하다. 단순히 겉으로 보여주는 겉치례가 아닌 직접 실천한 모습이 타의모범이 된다고 생각한다. 더욱 많은 이윤을 추구할 사업이 보였지만 서성환은 주력사업인 화장품을 선택한다.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본업에 매진하였기에 지금의 아모레퍼시픽이 있는 것이라고 본다. 서성환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소설 형식의 글이라면 더욱 친숙하게 다가왔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다.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한 것으로 보이는 책은 대단히 재미있고 흥미를 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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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이야기 나는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다 사실 책이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아모레시픽 화장품도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 워낙 남녀 구분없이 인기있는 화장품 브랜드잖아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책을 한 번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저자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씨는 우리나라 화장품산업과 녹차산업에 바친 사업가인데요 1945년 해방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헌신하여 마침내 태평양화학을 설립하고 물밀 듯이 들어오는 외제 화장품에 맞서 아모레라는 당당한 국산 화장품 브랜드를 창출하였고 나아가 우리 화장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외제 화장품에 맞서 아모레라는 브랜드를 창출하시는 이 정신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성공 비결과 그의 부모님 이야기 처음 화장실을 개조해서 연구실을 만든 이야기 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평소 기업의 핵심 가치를 신뢰라고 강조를 합니다 '신뢰' 회사는 직원에 대한 신뢰를 그리고 직원들은 고객을 위한 신뢰를 몸소 실천을 해오셨다고 합니다 70년대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경영철학 창업자 서성환 이야기 그의 기업정신 정말 대단하고 도전적인 정신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서 읽기 시작한 책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도 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도 본받을만한 점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현대적 마케팅의 출발점이었던 화성사의 대리점 모습도 흑백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었고 중간중간에 삽화되어있는 사진들도 볼만했답니다 그의 경영 철학과 기업 정신의 중요성 미래를 보는 선구안, 시장 개척을 멈추지 않은 열정과 용기 우리나라의 차 문화가 쇠태해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제주와 호남에 차 재배단지를 일구어 설록차를 생산해냄으로써 전통 녹차의 대중화에도 크게 공헌하신 장원 서성환씨 아모레퍼시픽이 지금까지 이렇게 크게 성장한 이유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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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화장품에 관심이 있을것입니다. 또한 남자분들도. 특히나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이 책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씨의 이야기가 쓰인 책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이라는 브랜드가 지금까지 있기 까지의 이야기, 정말 궁금하고 화장품에 대해서도 알고싶기 때문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영철학 뿐만 아니라 서성환씨의 인생이 담겨져 있습니다. 시작으로 인해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의 열정의 삶. 책에서는 화장품사업 뿐만 아니라 녹차 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서성환씨의 삶은 참으로 열정적이고 도전정신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업적은 결코 그냥 만들어진것이 아니라, 그의 노력이 기반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창업자가 남자라는 사실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여자들이 화장품에 관심을 가지지, 남자들이 그것도 지난 시대에 화장품에 관심을 갖는건 드뭅니다. 서성환 창업자의 삶은 제 삶에 용기를 던져주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인생의 이야기는 저 자신에게 도전이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나의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불안함을 안고 살아가고있었지만, 그의 열정과 아모레퍼시픽의 성장하기까지 그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노력을 닮고 싶고, 나도 할 수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삶을 바꾸고 자기 자신을 바꾸고 노력하는 사람에게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책으로 간접적으로 얻는 에너지이지만, 그래도 나약한 저에게 힘이 되는 순간입니다. 오로지 한 우물만 파는 서성환씨의 삶을 통해서 인생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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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그런지 '화장품'에는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화장품의 여러 브랜드를 알고 있지만 이번에 우리나라의 브랜드 중 하나인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인 서성환씨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기에 한 번 읽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아모레'라는 이름의 탄생은 참으로 우연히 만들어졌습니다. 1959년에 만들어진 이탈리아 영화 <형사>에 삽입된 노래 <시노메 모로>의 첫 구절. "아모레 아모레 아모레미오......" 이 뜻은 "내 사랑 내 사랑 내 사랑이여......" 부르기도 좋고 뜻도 어울린다고 해서 이 말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말이 지닌, 인간을 영원히 젋게 만드는 사랑의 메시지, 속삭이듯 부드러운 어감 또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화장품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해서 그는 이 단어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는 타고난 사업가의 모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시장 개척을 위해 기존의 방문판매 이미지를 변화시키는가 하면 상표 이미지의 세련됨, 광고 하나로도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임했기에 지금의 이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는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주변에 '오야마 씨'와 같은 안목이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한국의 화장품이 세계화가 가능했습니다. 오야마 씨에 대해 살펴보면,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고, 사람 아래 사람을 만들지 않았다."는 후쿠자와 유기치의 말이 떠올랐다. '그래, 도와드리자. 시작이 마지막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저렇게 간절하게 원하는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 page 328 오야마 씨의 장원에 대한 인간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일본 판매가 시작되었고 우리나라 인삼의 효능을 알리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그의 이야기. 남의 마음을, 사람을 얻는 일이 어찌 소득이 아닐까, 그보다 큰 성공이 달리 있으랴. - page 330 사업의 성공은 미래를 보는 선구안, 시장 개척을 멈추지 않은 열정과 용기가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요인은 아무래도 사람을 얻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의 인간됨에 의해, 성품에 의해 다른 이에게 인간적 믿음을 선사한 모습을 보며 진정한 리더십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그의 모습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991년의 파업이 태평양 역사상 최대의 위기이자 전환점이었습니다. 그게 모든 걸 바꿨으니까요. 그 상태로는 공멸 이외에 다른 길이 없었지요. 그래서 회장님과 저는 "만약 우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무엇을 할것인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고민했습니다. 그때 회장님은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화장품 외길이야말로 당신의 꿈이고 삶 자체여서, 화장품 없는 자신의 인생은 아무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길이 보였고, 할 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음은 고요해졌고 결심은 단단해졌습니다. - page 479 지금의 나에게도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나에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무엇을 할것인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그처럼 지금의 일을 하겠다고 말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나의 진정한 꿈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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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한가지에만 정진하거나 몰입하기는 말처럼 쉽지 않고 또한 행하기는 더욱더 어렵다는 사실을 우리는 스쳐지나는 바람처럼 가볍게 생각하는것 같다. 그렇지만 오늘날에도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장인 또는 명인으로 손꼽고 그들의 손끝에서 빚어진 대상들을 높이 평가하며 구하지 못해 애를 쓰고 있는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에서 화장품의 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주 장원 서성환의 화장품에 대한 남다른 생각과 장인정신이 녹아 있는 사례를 맛볼 수 있는 '나는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다'는 화장품에 대한 그의 어머니 윤독정 여사의 제조법 전수, 제조법 이전에 어떤 마음으로 화장품을 만들어야 하는지 등 마인드 측면을 가장 명징하게 밝히는 책이며 한 가정에서 어머니의 힘이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깨닫게 하는 귀중한 시간을 갖게한다. 좋은 재료의 선택과 올바른 제조법 그리고 정직한 판매법으로 일군 기업은 '기술은 훔쳐도 자세는 훔칠 수 없다'는 기업정신의 근본이자 지향하는 바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곰곰히 생각하게 하며 많은 기업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글귀라 생각되기에 좀더 많은 기업들의 표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져본다. 화장품에 대한 장원 서성환의 자서전과도 같은 책이라 어느정도 미화된 측면이 없지 않겠지만 독자들의 생각의 거름망에는 적절히 걸러질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을 바라보고, 사람을 위한다는 기업은 무수히 많으며 지금 이시간에도 Start Up 화 되고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사람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피부에 느낄 수 있는 존재감을 나타내거나 부각되는 기업은 그리 흔하지 않다.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려는 마음이 빛을 발하고 스스로의 자립정신이 기업 운영의 핵심이 되는 기업은 70년이 아니라 100년, 200년이 지나도 사람들의 뇌리속에 각인되고 기억 될것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나는 다시 태어나면 무엇을 선택할까 고민이 깊어지고, 생각에 잠기는 의미를 이 책을 통해 발견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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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우리에게도 친숙한 대하소설 『상도』(최인호 작)나 『객주』(김주영 작)의 에피소드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는 개성상인의 평전이 출간되었다. 바로 국내 1위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옛 태평양)의 창업자 장원 서성환(1924~2003) 회장의 생애를 담은『나는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다』(알에이치코리아, 2015)이다. "…비극과 역경으로 점철되었던 우리 근현대사를 살면서 희망에 대하여 과장하지 않고 절망을 만나서도 작아지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올곧게 살아낸 일만으로도 빛나는 삶이 있다."(16쪽) 장원 서성환은 황해도 평산군 적암면 신답리에서 부친 서대근 공과 모친 윤독정 여사의 3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때는 1924년 음력 7월 14일이었다. 신답리는 이천 서씨들이 오랫동안 살아온 세거지이자 집성촌이다. 이천 서씨의 중시조가 고려 말에 전서 벼슬을 지낸 서보이고, 그가 바로 장원의 17대조다.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있다. 큰 부자의 첫 걸음은 바로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선택해서 변함없이 열정을 쏟는 것이다. 장원의 어머니 윤독정 여사는 1932년 개성에서 동백기름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예로부터 머릿기름은 주로 나무나 식물의 열매를 이용해 만들었다. 가령 아주까리기름, 수유기름, 동백기름이 대표적이다. 동백기름의 제조와 판매에서 윤 여사가 가장 힘을 쏟은 것은 품질과 신용이었다. 품질의 기본은 당연히 좋은 원료이고, 신용의 기본은 거래처 사람들과의 신의였다. 1939년 16세가 되던 해에 장원은 개성 중경보통학교를 졸업하는데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가업을 돕기로 했다. 가게는 번창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창성상점'이란 간판을 걸었고 제품에는 '창성당제품'이라고 표기해 전문수공업 제품임을 강조했다. 1947년 스물넷의 장원은 개성 유일의 신식 상점인 김재현백화점에서 판매원으로 근무하던 열여덟의 변금주와 결혼한다. 지인은 장원을 소개하면서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오'라는 깔끔한 인물평을 남긴다. 기업의 창업주는 힘겹게 고생해서 성공을 이루는 불굴의 정신의 소유자들이 대부분이다. 1947년 장원 일가는 서울 남대문시장 부근 남창동에 '태평양화학공업사'를 설립하고 '메로디 크림'이란 상품을 출시한다. 그리고 훗날 동양 최대의 화장품 기술연구소로 성장할 태평양화학공업사 연구실의 책임자로 구용섭을 영입하고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장원이 걸어간 상인의 길은 어릴 때부터 몸에 새겨넣은 어머니 윤 여사의 경영 철학을 토대로 한다. 가업을 돕던 시절, 어머니께 들은 '기술은 훔쳐도 자세는 훔칠 수 없다', '얕은 물도 깊게 건너야 한다'는 말씀은 오늘의 직장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조언이 아닐 수 없다. 화장품 외길을 걸어온 상인의 성장기를 읽으니 마치 대하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장대한 느낌이 든다. 우리 집에서도 쓰고 있는 한방 화장품 '설화'를 보자마자 매우 친근한 느낌이 든다. 이런 게 바로 브랜드 이미지 혹은 브랜드 파워일 것이다. 1987년에 개발된 '설화'는 한국 고유의 화장문화와 미의식을 담아낸 정통 한방 화장품이다. 상인의 철학을 상도라 한다면, 상도는 책으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면서 배워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눈썰미 좋은 분들은 이 평전에서 좋은 사업 아이템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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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통치, 전쟁, 가난, 분단...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속에서 살아간 사람들은 오늘 날의 나라를 만들어 나아갔다. 그 중 한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기업들은 물론 초 거대기업으로서의 문제점과 단점을 끌어안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나라의 경제를 책임지 는 기관부로서, 상당한 영향력과 책임을 끌어안고 있으며, 또한 한 인간의 삶에 있어서도 상 당한 노고와 성공신화가 살아숨쉬는 기념비적인 증거물이기도 하다.
언론이나, 이러한 서책에서 보이듯이 기업을 일으킨 '선대'의 '성공신화'는 의외로 접하기 쉬 운 것이다. 그러나 접하고, 또 배운다고 해서, 그들이 성취한 '성공의 열매'를 모두가 쟁취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시대의 특성을 이용하고, 남보다 다른 혁신을 이끌어 내었으며, 무엇보다 준비된 자세로 인생의 기회를 부여잡은 얼마되지 않은 소수의 사람들이다. 때문에 우 리들은 이러한 '승자'의 이야기를 접하며, 나 자신도 '준비된 인재' 가 되려고 생각하게 된다.
언젠가 성공의 여신이 손을 내밀었을때, 정작 나 자신이 그 손을 잡을 능력이 없다면... 그 얼마 나 억울한 일인가? 실제로 나는 어른이 되어가면서 점점 주변의 아는이나, 친구들의 성공과 몰락을 지켜보는 중이다. 그야말로 우리들은 이제, 이 세상의 삶을 위해서 싸우는 전사의 위 치에 선 것이다.
인생은 언제나 불안하다. 때문에 사람들은 길을 잃어버리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 누 군가를 멘토로 삼고, 또 무엇을 목표로 끝임없이 움직인다. 이에 이 책은 누군가에게는 '평전' 이요, 누군가에게는 '기억'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멘토'의 위치에 있는 책이다. '서성 환' 그분은 어려운 위치에 있으면서도, 또 나라의 위기와 같은 재난으로 실패의 고배를 마셔 왔어도, 결국에는 아모레 퍼시픽 이라는 기업을 세우고, 또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낸 인물 이다. 특히 그는 기껏해야 화장품 이라는 시대의 편견,을 이기고, 또 평생 기름짜는 장인으로 서 살아간다는 선택지를 떠나, 언제나 화장품을 만들고 또 팔아왔다.
이에 이 책은 그 인물이 '어떻게 성공했는가?' 하는 그의 장점을 이야기 한다. 그중 내가 가장 주목했던 장점은 먼저 그는 단순한 제조업을 떠나, 자신이 만든 물건을 위해 연구하고, 또 그 에 걸맞는 인재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라는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결단, 더 큰 성공을 위한 투자, 그것이야 말로 기업인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배 워야 할 가장 큰 덕목이 아닐까? 실제로 단순히 자신의 사업을 유지하고, 또 좀 더 벌기위해서 투자에 인색한 기업은 더욱더 커질 기회를 부여잡지 못할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태평양 화장 품은 결국 오늘날의 아모레 퍼시픽으로 변화와 혁신의 길을 꾸준하게 걸어왔다. 그리고 그 기 업은 꾸준히 성장한다. 그야말로 정체를 모르는 강물과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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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훔쳐도 자세는 훔칠 수 없다” 참 마음에 드는 글귀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인 장원 서성환의 어머니 윤독정 여사가 그의 아들에게 동백 머릿기름을 만드는 방법을 전수해 주면서 말씀해 주신 글귀라고 합니다. 결국 윤독정 여사의 마인드가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는 화장품 기업을 만드는 모태가 되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업인의 평전 혹은 전기는 현재의 살아있는 사람들의 위치에 따라 혹은 영향력에 따라 조금은 미화되고 과장될 수 있어서 살펴 읽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읽는다고 하여도 적지 않은 분량의 그의 전기는 한 사람의 일생을 살펴보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발전과정과 기업의 마인드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성환의 기업정신은 잠깐 언급하였던 모친으로부터 받았다고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동백기름을 만들어 팔던 그의 어머니로부터 처음에는 좋은 재료를 받아오는 일부터 그리고 그 다음에는 제조하는 방법을 다음에는 백화점에 납품하면서 기업의 운영을 차곡차곡 배웠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살아온 그에게 징병이라는 시련이 닥쳤지만 만주에서 우여곡절 끝에 귀국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데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지만 제목과 관련된 일화는 문어발식 기업 확장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던 시기에 서성환 회장이 선택하였던 일화가 기억에 남네요. 1990년대 25개나 되는 계열기업을 거느린 태평양그룹에 파업과 경영악화라는 위기가 닥쳤을 때 그가 선택한 것은 결국 화장품 하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가 당시에 남긴 말이 책의 제목이 되었다고 합니다. 단일 품목으로 하나의 경쟁력 있는 기업을 만들어낸 그의 결단이 돋보이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모레 퍼시픽의 브랜드도 참 많은 데요. 저도 좀 놀랐습니다. 화장품을 자주 사용하지만 이렇게 많은 브랜드가 있었다는 것이 놀랐구요. 60년대부터 인삼을 연구해서 출시한 제품이 설화수라고 하네요. 제품의 출시까지 오랜 시간을 연구에 몰입한 그의 정신이 참 놀랍습니다. 하나 더 인상적인 부분이 있다면 아마도 여성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겠다고, 전쟁미망인과 여성가장을 방문판매원으로 고용하면서 자립의 기반을 만들어 주었다는 그의 마인드 역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아무래도 창립 70주년을 맞는 기업의 창업자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조금 과장될 수도 있고 미화되었을 수도 있지만 세계적인 브랜드로 우리 여인들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기업으로서 그의 역할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음을 인정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