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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시스템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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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학자, 석학이 갖추어야 할 조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많은 이들은 입을 모아 "기술(description)"이 아닌 "통찰(insight)"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꼽습니다. 경영학 서적에서는 특히, 기술적이고 지엽말단적인 사항에 대한 장황한 서술을 접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빼어난 경영자, 혹은 사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그런 구체적 업무 처리 기술에 대해서도 남김 없이 숙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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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학자, 석학이 갖추어야 할 조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많은 이들은 입을 모아 "기술(description)"이 아닌 "통찰(insight)"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꼽습니다. 경영학 서적에서는 특히, 기술적이고 지엽말단적인 사항에 대한 장황한 서술을 접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빼어난 경영자, 혹은 사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그런 구체적 업무 처리 기술에 대해서도 남김 없이 숙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디테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나무만 보고 숲은 시야에서 잃는" 어리석음을 범하기 일쑤입니다. 전체를 꿰뚫어 보는 map을 잃고서는, 품 안에 가뜩 장작을 갖고서도 오두막으로 귀환하지 못해, 어두운 숲 안에서 길을 잃고 동사할 수도 있습니다.

드러커 교수의 책을 읽으면서 언제나 느끼는 바는, 1) 그의 저서에는 전체를 꿰뚫어 보는 통찰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남북 전쟁이 끝나고 나서 공화-민주 양당간에 타협이 이뤄졌다고는 하나, 그것의 정치사적 의미가 이후 어떤 영향을 남겼는지에 대해, 대부분의 후세인들은 자세한 논변을 펼 수 없습니다. 하물며 그것이 경제, 경영학과 어떤 연관을 맺는지는 더더욱 이해 불가입니다. 그러나 드러커 교수의 책을 읽으면, 일견 산업계의 동향, 거시 경제의 변천사와 아무 관련 없어 보이는 저런 정치사적 사건이, 개별 기업과 경제 구조에 어떤 식으로 항구적 변화를 남겼는지, 몇 페이지 안 되는 논의를 통해 독자들에게 분명한 깨우침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깊은 성찰과 학문적 탐구가 이른 경지가 우리 범인들로서는 도무지 그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2) 또한 그의 논문과 저술들은 "인문에의 깊은 이해"을 반드시 기본 바탕으로 깔며 도도히 전개된다는 것도 또하나의 특징입니다. 이 책 제2장은 아예 키르케고르(Kierkegaard)의 사상 체계와 그 특질에 대한 논의에 오롯이 바쳐져 있습니다. 사정 모르는 이들이라면 "대체 키에르케고르와 경영학이 무슨 연관을 맺는다는 말인가?" 라며 경솔한 의문을 대뜸 제기할 만도 합니다. 그러나 드러커 교수는 이 실존주의의 선구자(실존주의의 본격 전성기뿐 아니라, 드러커 자신의 시대보다도 백여년이나 앞선 인물이죠)가 남긴 여러 영감 어린 저술을, 그의 "경영 이론"과 하나하나 마디를 맺어 가며, 왜, 그리고 어떻게, 순수 인문 철학과 경영학이 한몸으로 융합하며 서로의 존재 기반에 큰 빚을 지고 생산적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진정성 가득하고 설득력 충만한 강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히, 철학 전공자가 읽는다면 (자신과는 여태 아무 인연이 없으리라 여겼을) 경영 분야에 대해 새로운 눈이 뜨일 것이며, 경영학도들은 반대로 인간 심성과 정신 그 근본을 파고드는 철학의 기여가, 학문 제 분야에 걸쳐 스며들지 않는 데가 없음을 새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물론, 지극히 타당한 이런 진리도 눈먼 대중에게 새삼 깨우쳐 줄 수 있는 자격이란, 드러커 교수 같은 불세출의 지성이라야 지극히 드물게 갖출 수 있을 뿐입니다.

3) 이처럼 폭 넓게 다양한 주제를 다루다 보면, 결국은 "이 말도 옳고 저 말도 옳다"는 식의 불특정 긍정론으로 흘러, 구체적 문제에 응용할 비판적 시야를 잃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드러커 교수의 탁월한 지성은, 무엇이 옳은가 못지 않게 "무엇이 결코 옳을 수 없으며, 그것에 빠지는 게 위험천만한가"까지 지적하는 데에서 더욱 빛납니다. 그의 사상적 전제와 경향성을 구태여 염두에 둔다 해도, 이 책 말미에서 거론되는 "낡은 케인즈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은, 정치인과 대중이 쉽게 빠져들기 쉬운 불건전한 "부양책지상주의"에 대해 적절하고도 신랄한 경고를 (시대를 초월하여) 던져 줍니다. 케인즈식 처방이 "실물과 상징 사이의 격차가 위험 수준으로 벌어졌을 때 고지식한 정책 집행자들이 애써 외면하는 현실"에 대해 톡 쏘듯 시의적절한 방법론을 제시한 것처럼, 이제 대증요법에 맛 들린 포퓰리스트들이 안이한 탈출구로 몰려 들 때 드러커 같은 원칙주의자들은 "체질 개선만이 근본적 해법"임을 준엄한 어조로 통박합니다. 드러커의 주장이 언제나 감동과 공감을 부르는 건, 그가 건전한 원칙의 경계를 도무지 벗어날 줄 모르는 깐깐한 선생님의 본분을 지키기 때문입니다.

4) 드러커의 책은 또한, 서구 세계의 현상 분석 못지 않게 일본 산업과 정치계에 대해, 날카롭고 정곡을 찌르는 진단, 비전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그는 일본 경제가 글로벌 판세를 휘어잡을 만큼 부상하기 이전부터 이 지역의 형세에 주목해 왔으며, 정치 지도자들과 거물 실업가들과도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 왔습니다. 이 책 뿐 아니라 어느 저서에서건 고유의 장기처럼 드러나는 드러커 특유의 일본론은, 익히 이 분야 형편과 현황에 밝은 이들에게조차 체증이 내려가듯 시원시원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5) 마지막으로 그의 세계관과 통찰은, 언제나 "모든 경영, 경제 현상의 중심에 인간, 인간이 자리함"을 통렬하게 깨우쳐 준다는 데에 그 위대함이 있습니다. 기업과 가계와 유능한 정부 기관이 궁극적으로 그 활동의 목표에 두어야 할 바는, 오로지 "인간의 가치와 그 행복"이어야 합니다. 이 당연하고도 자명한 이치를, 가장 현명하고 영리한 엘리트들이 오히려 종종 잊어버리곤 합니다. 이미 서거한 지 여러 decade가 지난 드러커 교수가 21세기의 첫 15년이 훌쩍 흐른 지금까지, 그것도 변화와 발전이 숨 고를 틈도 주지 않을 만큼 빠른 분야인 경영학에서, 우리들의 영원한 스승으로 존숭, 추앙받는 것은 바로 여기에 근본 이유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돈 위에, 기업 위에, 이념 위에, 시스템 위에 놓여야 할 바는 바로 인간, 오로지 인간일 뿐입니다.

v*****7 2015.10.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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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시스템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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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경영과 경제에 관심이 늘어났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으려니 어려운 용어뿐만 아니라 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힘들다. 최근에 <더 골(the goal)>을 읽게 되면서 경영 자체가 이렇게 흥미롭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배울것이 아직도 많기에 오늘 피터 드러커의 책인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책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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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경영과 경제에 관심이 늘어났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으려니 어려운 용어뿐만 아니라 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힘들다. 최근에 <더 골(the goal)>을 읽게 되면서 경영 자체가 이렇게 흥미롭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배울것이 아직도 많기에 오늘 피터 드러커의 책인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책은 여러 국가에서 번역이 되었다.

이 책은 오래전에 쓰여졌는데 그 흐름은 달라진 것이 없다.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늘 새로운 시장이 나타나고 성장해야한다. 책의 시작은 기업의 합병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이것이 흥미로운 것이 시대에 따라 합병 자체도 다르다는 사실이다. 흡수라고 할 수 있는 합병은 한 기업이 거의 무너져 가는 기업을 흡수하는 강자가 약자를 흡수하는 형식인데 이제는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해 합병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회사가 하나가 되어 전혀 다른 것을 만들어내는 방식인 다각화 합병이 등장하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지식노동자들이 만들어지고 단지 경제에 머무르지 않고 정치권까지 뻗어나가게 되는데 이는 자본주의를 외면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흔히, 자본주의라고 말을 하지만 이건 누군간에게는 긍정을 다른 이에게는 부정을 낳는 결과가 된다. 한 가지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의 다윈주의까지 넓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낯선 소재와 예를 들기도 하지만 경영 하면 어쩔 수 없이 선진국의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에 그 나라의 서적을 읽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읽다보면 저자는 미래를 예측하기도 했다. 당시 대도시가 되기전 이 도시에 대해 집중 문제를 해결하려 했는데 지금이 아닌 앞으로의 경제 흐름에 대해 말해주고 있었다. 여기에 미국의 기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핸리 포드의 성공과 비극을 소개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또 다른 길을 만들어지기도 했다. 자신의 믿음과 다르게 반대의 세상을 만들어 버린 핸리 포드 이는, 곧 미국이 국제 정치와 전쟁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한 사람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정치와 경제에 대해 애기를 하고 내가 알지 못한 또 다른 점을 깨우쳐 주기도 한다.

이 한 권으로 경영에 대해 알 수 없지만 피터 드러커가 바라본 시각을 통해 그 흐름을 조금이마 알아갈 수 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자 피터 드러커를 통해 생각을 더욱 다지게 되었다. ​

g*****3 2015.10.04.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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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시스템의 경영 - 피터 드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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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서는 구루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피터 드러커. 이제는 고인이 되었다. 경영쪽을 전혀 모르고 관련 분야를 딱히 공부하지도 많은 책을 읽었다고 할 수 도 없어 자신없지만 지금에는 이제 다소 옛날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을 갖는다.  솔직히. 현재 피터 드러커 라이브러리 시리즈로 청림출판에서 책을 펴 내고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각종 곳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 주제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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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에서는 구루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피터 드러커. 이제는 고인이 되었다. 경영쪽을 전혀 모르고 관련 분야를 딱히 공부하지도 많은 책을 읽었다고 할 수 도 없어 자신없지만 지금에는 이제 다소 옛날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을 갖는다.  솔직히. 현재 피터 드러커 라이브러리 시리즈로 청림출판에서 책을 펴 내고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각종 곳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 주제에 맞게 다시 편집했다. 


이러다보니 워낙 오래된 내용도 많다. 무려 40~50년 전 내용도 있다. 또한 어느 특정 주제를 갖고 중심을 관통하는 핵심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내용이 뚝뚝 끊기는 감이 있다. 마지막으로 어지간하면 이런 말 안 하는데 저번에 읽은 책도 그렇고 이번 책도 그렇고 솔직히 번역이 좀 그렇다. 책이 너무 안 읽힌다. 내 수준의 문제라며 탓하고 읽는다. 보통은. 이번에 반 정도 읽고 작정하고 순수하게 글로만 읽었더니 번역이 영 아니다. 새롭게 창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한글이 이렇게 쓰는 것이 아닐텐데 말이다. 글쓰기 관점에서 봤더니 내가 안 읽히는 이유가 보였다.  한글로 써져 있는데 너무 영어투로 써져 있어 읽기 힘들었다. 전체 내용중 일부만 책을 소개한다.




사람들은 투자자 집단이 양적으로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집단의 성격 자체가 질적으로 변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투자자 집단은 자본가가 아니라 '투자자'이다. 그런데 그들의 성패는 투자가 아니라 자신의 직업과 그곳에서 나오는 소득에 달려 있다. 그들이 투자할 수 있는 것은 '여분extra'의 돈이다. 하지만 그들은 여분의 돈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 같은 돈과 함께 리스크를 수용한다. 투자자 집단에게 가장 합리적인 경제 활동이란 안정적인 소득보다 자본 이득을 얻기 위해 투자하는 '투기자'가 되는 것이다. (중략) 이런 집단에게 특히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즉 자본 가치의 상승으로 이익을 얻기 위한 기회는 앞에서 말한 추가적인 소득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가치를 줄 수 있다.


자본가들과 투자자는 다르다. 아무리 자본을 배우고 자본을 축적하고 자본주의에 살아간다고 해도 우리 대부분은 자본가가 되기는 힘들다. 자본가처럼 생각할 수는 있다. 자본가들은 자본을 배치해서 돈을 번다. 투자자는 그럴 수 없다. 배치할 돈이 많지 않다. 그나마 자본가처럼 하기 위해서 투자자는 자신의 직업과 소득이 중요하다. 어떤 직업을 갖고 얼만큼 소득을 버느냐는 핵심이다. 아무리 죽었다 깨어나도 소득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일부 특출난 사람들은 투자를 하면서 자본가처럼 행동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이런 사람들이 스타가 되어 각광을 받으며 나도 할 수 있다며 도전한다. 자본가가 될 꿈은 꾸지 않아도 이런 스타 투자자는 꿈꾼다. 누구나 다 강정호, 손홍민이 될 수 없는데도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자연스럽게 자본이득을 추구하며 '투기자'가 된다. 자본가의 자본 배치와 달리 투자자는 투기자가 되어 오로지 자본 이득만 추구한다. 강세장에는 득세하고 약세장에는 거의 대부분 전멸한다. 그 이유도 모른체.

대규모 조직 사회는 개인의 문제를 새롭고 첨예한 형태로 제기한다. 개인과 이처럼 새롭게 등장하는 거대한 조직은 어떤 관계를 맺는가? 거대한 조직은 개인에게 하인이 되기도 하고 주인이 되기도 하고, 기회와 제약이 되기도 하고, 도구와 환경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조직 사회에서 개인은 자신의 도덕성과 사생활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가? 개인의 자유는 결국 높이 솟은 조직 건물 속의 작은 공간처럼 제한될 수밖에 없는가? 대규모 조직 사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오래된 질문에 대한 새로운 대답을 더욱 절실히 필요로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지난 수백 년 동안 개인의 특징보다는 주로 물질의 특징을 강조해왔던 서구 세계에서는 이같은 질문이 해결되었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지금 젊은이들은 이 같은 질문을 간과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질문은 젊은이들 자신의 방향과 관심을 보여준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질문은 변하지 않았다. 이 글은 최근에 쓴 것이 아니다. 몇 십 년 전에 쓴 글이다. 그럼에도 내용은 지금 젊은이로 치환해도 변함이 없다. 지금 젊은이들이 고민했던 대부분은 이미 그들의 부모세대가 똑같이 겪었던 내용이다. 고도성장기와 성장기, 정체기에 따라 취업상태가 다르고 각자 문화는 다소 다를지라도 근본적인 고민과 세상과 나를 바라보는 시선 자체는 근본적으로 똑같다.


특히 과거에는 이 부분은 더욱 심했다. 조직 사회 부품으로 스스로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몰개성의 개성화가 되었다. 지금은 거대 기업에 들어가더라도 자신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스스로 박차고 나온다. 이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며. 과거 그들의 부모 세대에선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조식 사회에서 스스로를 규정하는 중요한 질문이지만 어느 누구도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 그저 '나는 달라'만 고려할 뿐.




화폐가 중요한 요소로 개입되면서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자동조정 매카니즘은 원칙이 아니라 예외가 되었다. 신용 경제에서 가격과 임금은 즉각적으로 조정되지 않는다. 가격과 임금은 비교적 경직되어 있다. 모든 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은 과거에 발생한 금전적 의무이기 때문이다. 이런 금전적 의무는 화폐의 현재 가치가 변했다고 해서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것이 나타내는 재화와 서비스가 과거의 가격과 임금으로 과거에 생산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화폐는 그것이 같은 구매력과 별개로 특별한 의미, 즉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품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의미를 갖기 때문에 가격과 임금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덧붙일 수 있다(이런 내용은 케인스를 뛰어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는 화폐로 지급되는 임금이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곳에서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에게 적용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현대 경제에서 불황이 닥쳤을 때 가격과 임금이 하락하는 방식으로 조정되지는 않는다. 가격과 임금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조정은 가능한 방식만을 취하는데, 이것은 고용을 줄이거나 자본재의 사용을 줄이는 방식을 의미한다. 가격과 임금이 하락하는 방식의 조정과는 다르게, 실업은 불황을 바로잡지 못하고 불균형을 영원히 지속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현대 경제에서는 불황이 닥치면 가격이 균등하게 하락하지는 않더라도 어쨌든 하락한다(물론 자본재의 가격은 중요한 예외이다). 그러나 임금은 좀처럼 하락하지 않는다.


화폐가 중심이 되며 신용 경제가 본격적으로 작동한다. 이때부터 인플레이션은 중요한 중력과 같이 작용한다. 불황이 오든 호황이 오든 개별 개인의 삶 자체가 딱히 달라질 것은 없다. 그저 달라졌다고 느낄뿐이다. 호황에는 모든 것이 좋다는 착각으로 전부 무시하고 넘어간다. 불황에는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는 판단에 전부 문제다. 개인 임금은 차별적인 요소가 있고 체감하는 수준이 다르다. 상대적인 임금 수준도 크게 다가온다. 실질적으로 임금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인플레이션을 뛰어 넘느냐가 관건일뿐.


한 번 오른 가격은 내리기 쉽지 않다. 지금까지 올랐던 가격이 떨어진 경우를 본 적이 극히 드물 것이다.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인플레이션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격 하락 효과가 생긴다. 우리는 이걸 전혀 느끼며 살아가지 못한다. 덕분에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상승을 부정하는 것은 어쩌면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지폐가 유통되는 세상에서 호황과 불황을 슬기롭게 유지 내지 극복하기 위해서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인 과정이다. 싫든 좋든 내 소득을 그 이상으로 올리려 노력하는 것이 가장 최고의 투자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한글 읽기가 어렵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그래도 피터 드러커의 말씀.


함께 읽을 책

http://blog.naver.com/ljb1202/220434182368

http://blog.naver.com/ljb1202/220419097737

http://blog.naver.com/ljb1202/220416606318


l*****2 2015.09.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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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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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흔히 경영계의 구루라고 불리는 그의 저서들은 그가 죽은 지 10년이 되가지만 여전히 유효하게 많은 사람들이 교과서적인 이론으로 읽고 있다.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은 그가 1970년대 썼던 주요 에세이들을 크게 13개 챕터로 구성하고 있다. 사회, 정치, 경제를 하나의 생태계로 보는 '정치생태학'이론에 입각한 드러커의 다양한 사상을 엿 볼 수 있는 책이다. 1960년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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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흔히 경영계의 구루라고 불리는 그의 저서들은 그가 죽은 지 10년이 되가지만 여전히 유효하게 많은 사람들이 교과서적인 이론으로 읽고 있다.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은 그가 1970년대 썼던 주요 에세이들을 크게 13개 챕터로 구성하고 있다. 사회, 정치, 경제를 하나의 생태계로 보는 '정치생태학'이론에 입각한 드러커의 다양한 사상을 엿 볼 수 있는 책이다. 1960년대 이후 급변하는 미국 경제를 꿰뚫고 있는 저자의 시각은 정말 그의 지적 영역의 범위가 얼마나 광범위한 지를 알게 해 준다. 단순히 경제적인 시각 뿐만 아니라 경제 상황을 둘러 싼 다양한 정치, 사회 문화와 함께 이어지는 경제 상황을 해석하는 능력은 현재 사회에도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 준다. 흔히 우리 경제의 미래를 보려면 일본과 미국의 과거에서 찾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드러커의 저서가 현재까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이유가 바로 그런 것이 아닌 가 싶다. 베이비붐 세대 이후 인구증가와 대학 교육의 증가 등 우리가 처한 현실 상황이 이미 진행되었던 미국의 경제 역사를 돌아보며 우리의 미래에 대한 조금은 더 현명한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단순히 경제, 경영학도 등 학자뿐 아니라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는 많은 분들이 좀 읽으면 좋을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a****e 2015.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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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시스템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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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을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아마 피터 드러커라는 이름을 한번쯤은 꼭 들어봤을 것이다. 그는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고 경영뿐만이 아닌 여러 분야의 학문을 죽을 때 까지 공부하며 자신 스스로를 개발하고 또 개발한 사람이다. 학문 공부를 게으르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부를 좋아한다고 한 그, 그래서인지 아직도 그의 저서와 그의 말들은 경영을 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자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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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을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아마 피터 드러커라는 이름을 한번쯤은 꼭 들어봤을 것이다. 그는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고 경영뿐만이 아닌 여러 분야의 학문을 죽을 때 까지 공부하며 자신 스스로를 개발하고 또 개발한 사람이다. 학문 공부를 게으르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부를 좋아한다고 한 그, 그래서인지 아직도 그의 저서와 그의 말들은 경영을 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자료로 기억 되어있다. 그래서인지 피터 드러커의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이라는 책을 봤을 때는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다. 나 또한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의 입장으로써 피터 드러커의 저서를 읽는 다는 것은 너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은 하버드 비즈니스가 재조명하고 어떻게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활용할 것인가를 다루었기 때문에 현재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또 한번 그가 왜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지, 또 한번 알게 되었다. 이 저서는 최근이 아닌 과거에 나온 이야기들인데도 현재에 적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와 닿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사고방식 이라던지 믿고 있는 신뢰, 하지만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현실이야기와 더불어 사람들은 어느 순간부터 인간들을, 자신들을 사회에 부속품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다는 점, 그리고 과거와 현실에 존재한 취업난 등을 이야기하며 조직을 설명하고, 젊은 이들의 생각을 변화시키려 노력하기도 한다. 이러한 내용을 읽으며 나는 나 자신과 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어떠한 일들을 하고 싶은지, 내 인생에 대하여 생각 또한 깊이 하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은 경영적인 요소 뿐만 아닌 정치적인 요소도 함께 포함되어 있고 사회, 정치, 경제, ‘생태 환경에 다룬 이야기로써 인간을 위한 시스템을 어떻게 실현시키고자 하는지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나도 모르게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단순한 경영적인 접근(approach) 가 아닌 다양한 방면에서 생각하게 되보고 답을 내보려고 노력하게 된다. 어쩌면 이 책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확실한 것 한가지는 이 책은 그 만큼 시간 투자를 해도 된다는 것이다. 경영학을 공부하고 싶은 또는 공부하는 중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o******e 2015.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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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시스템의 경영, 피터 드러커, 청림출판] - 인간을 위한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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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전에 읽은 ≪일과 기술의 경영≫ 이후로 피터 드러커가 쓴 또하나의 명저를 읽게 되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총 13편의 에세이가 실린 이 책은 ≪일과 기술의 경영≫의 연장선에서 좀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기업경영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하고 있다.드러커의 저서를 그동안 여러 권 읽었지만 최근에 읽은 이 두권의 에세이집을 통해 경영학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드러커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 피터 드러커, 청림출판] - 인간을 위한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 내용보기

몇주 전에 읽은 ≪일과 기술의 경영≫ 이후로 피터 드러커가 쓴 또하나의 명저를 읽게 되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룬 총 13편의 에세이가 실린 이 책은 ≪일과 기술의 경영≫의 연장선에서 좀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기업경영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하고 있다.


드러커의 저서를 그동안 여러 권 읽었지만 최근에 읽은 이 두권의 에세이집을 통해 경영학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드러커가 가졌던 통찰력을 전수받을 기회가 제공되어 무척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먼저 첫번째 장에서는 기업의 집중 방법으로 M&A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단지 M&A의 과정에 어떠했고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는 단순 사례 연구가 아니라 그로 인해 인력과 고용시장에까지 그 영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서문을 통해서 드러커는 '정치생태학'이라는 분야를 소개하고 있다. 이 에세이집이 실은 글들이 정치생태학에 관한 내용이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여러 편의 에세이에서 정치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7장에서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기 위한 비결이라는 주제로 차세대 대통령이 가져야 할 리더십에 대해서 조언하고 있다.


흔히 테일러와 함께 근대 경영학의 선구자라 일컬어지는 헨리 포드에 대해서도 드러커만의 시각으로 공과를 다루고 있는 대목이 인상적이다. 또한 10장과 11장에서는 일본의 기업경영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90년대 이후 계속해서 침체기에 빠져있는 오늘날 읽어도 상당히 의미있는 인사이트를 던져주는 내용들이었다.


어찌보면 드러커가 쓴 것이 아니라 여타 경제학자나 사회학자가 썼다고 해도 이의제기를 하지 못할 정도로 상댱히 경영학의 범위에서 벗어났다고 느껴지는 글들이 많았다. 하지만 결국 경영도 인간 사회의 한 일부 구성원으로서 지구라는 하나의 슈퍼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존재하는 서브 시스템이 아니겠는가. 드러커의 생각을 적용해 보고 싶은 모든 현대 경영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k******1 2015.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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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커의 통찰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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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을 읽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이 책은 특별히 '하버드 비즈니스가 재조명한 피터 드러커 명저'라는 부제를 가지고 더 강렬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었는데요, 인간의 경제, 정치, 더불어 사회적인 모든 활동들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진단할 수 있는지, 그 변화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져야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차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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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을 읽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이 책은 특별히 '하버드 비즈니스가 재조명한 피터 드러커 명저'라는 부제를 가지고 더 강렬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었는데요, 인간의 경제, 정치, 더불어 사회적인 모든 활동들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진단할 수 있는지, 그 변화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져야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차분하게 정독하면서 책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이 책은 에세이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어려운 내용에 대해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게 되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가깝게 느끼면서 빠져들 수 있었답니다.

 

특히 개인적인 기호에서는 2장의 내용에 집중하여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인문학적인 힘이 결국 인간 세계를 관장하는 가장 중심이 되는 힘이 된다는 생각을 하기에 더욱 이 책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2장은 '키르케고르의 사상과 인간 실존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바로 '키르케고르'의 사상에 대해서 짚어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키르케고르는 생철학, 실존주의 철학사조에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생 그 자체에 대한 고뇌들과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어요. '인간의 실존에 대한 질문', 또 '시간과 영원 속에서 실존한다는 것'의 의미들을 통해서 인간 존재에 대한 고뇌가 먼저 이루어져야 그 속의 관계맺음이나 활동들에 대한 관점도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라고 할까요? 그런 생각들 속에서 인간이 괴뇌하여 이끌어낸 '진보에 대한 신념'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또 그것은 어떠한 문제들을 불러일으켰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또한 '실존과 죽음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고뇌와 성찰의 시간을 선물해 준 책이 바로 이 책의 2장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에 더 진지하게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토대로 사회와 경제 구조의 변화와 근원적인 변화의 방향 등에 대한 이 책의 글들을 수월하게 읽어나가고 공감할 수 있게 되어서 고민과 고뇌의 시작과 과정의 탐색과 음미를 자세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되었기에 이런 류의 책들이 가져다주는 인상으로 어렵다는 여느 다른 책들보다 더욱 편안하게 접근하여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었기에 저에게 던져주는 의미가 남달랐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또 감동적으로 본 내용은 융합과 통섭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 요즘 많이 회자되는 '다원주의'에 대한 이야기들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드러커는 이 '다원주의' 이야기를  미국의 정치와 관련지어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어떤 생각들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에세이들은 결국 저자의 다양한 관점과 생각을 반영하고 있기에 드러커에 대한 호감과 이해를 더욱 증폭시키는 멋진 기회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재미있고도 감탄하고 공감하는 독서시간을 선물해주었습니다.

d*******3 2015.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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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의 고전을 맛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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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책은 경영학의 고전이다.   요즘 수없이 쏟아지는 경영학의 서적은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트렌드에 초점을 두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서술하기 급급하다.   그 결과 그 트렌드가 바뀌면 그 책이 주는 의미도 시사점도 쉽게 잊혀지는 것이다. 문제는 최근의 트렌드의 변화 속도는 매우 빠르기에 결과적으로 요즘 등장하는 경영학 서적들의 의미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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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책은 경영학의 고전이다.

 

요즘 수없이 쏟아지는 경영학의 서적은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트렌드에 초점을 두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서술하기 급급하다.

 

그 결과 그 트렌드가 바뀌면 그 책이 주는 의미도 시사점도 쉽게 잊혀지는 것이다.

문제는 최근의 트렌드의 변화 속도는 매우 빠르기에

결과적으로 요즘 등장하는 경영학 서적들의 의미성도 빠르게 소멸되어 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피터드러커의 책은 그러한 트렌드가 나타나게된 저변의 원인에 대해 조명하고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의 핵심내용을 두줄로 풀어 쓴다면

사회, 정치, 경제는 인간의 진정한 생태 환경이다

인간을 위한 시스템을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지가 해답이다.

 

조직의 경영자라면 한번 권해보고 싶다.

문제는 개인이 아니라 시스템이라는 걸..

a*****j 2015.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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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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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을 읽고 오늘날의 모습은 정말 예전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기술의 발달과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본연의 인간 모습들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의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 인간과 함께 같이 할 수밖에 없는 각종 시스템과의 관계에서 확실한 자신만의 사상과 함께 실천방안을 숙지하지 못한다면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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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을 읽고

오늘날의 모습은 정말 예전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기술의 발달과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본연의 인간 모습들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의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 인간과 함께 같이 할 수밖에 없는 각종 시스템과의 관계에서 확실한 자신만의 사상과 함께 실천방안을 숙지하지 못한다면 좀 더 힘들게 살아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바로 이런 우리들에게 인간의 본연 모습과 함께 인간을 위한 사상과 정치, 경제 시스템에 관한 저자의 글들을 통해서 많은 느낌과 교훈을 통해서 확실한 자신만의 모습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무리 변해가는 현대사회라 할지라도 우리 인간을 향한 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한 드러커식 통찰을 13편의 에세이 글을 통해 익히고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무리 사회의 모습이 변한다 할지라도 이 분야의 전문가가 본 예측은 거의 흐트러지지 않고 정곡을 찌르고 있다 할 수 있다.

이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에 관한 여러 진단을 통해서 가장 효과적인 관계를 갖고서 바람직한 리더쉽을 발휘하기 위한 교육현장이 아닌 실질적인 정치, 사회, 경제적인 현장 속에서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새로운 현실과 도전을 하기 위한 저자만의 혁신과 변화하는 미래의 모습에 대한 저자만의 독특한 관점과 통찰력을 얻으리라 확신한다.

바로 이런 확고한 의식을 통해서 자신만을 더욱 더 강력하게 세뇌하는 기폭제가 되리라 확신해본다.

역시 우리 인간은 내 자신이 미처 생각도, 실천도 하지 못한 것들을 이런 좋은 책들을 통해서 얻고 마음이 동할 수 있다면 최고의 교사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그럴 만큼의 세계적인 학자로서의 학식과 함께 경륜을 갖추고 있으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아무리 발달이 되어간다 할지라도 역시 그 주체는 바로 우리 인간이라는 점이다.

인간을 무시한 그 어떤 명목의 모든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한다면 이 책에서처럼 우리 인간을 향한 모든 것으로 우리 정치, 사회, 경제시스템을 실현시켜야 한다는 것은 비록 내용이 조금 지났다 하지만 확실하게 맞는 판단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물론이고 새로운 시대의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시스템들을 혁신할 것인가에 대한 우리 인간의 사상과 함께 각종 시스템에 관한 이해와 통찰은 진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알참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각종 조직 및 기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자와 종사자들에게도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새로움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반드시 보아야 할 필독서로 받아들였으면 한다.

시간이 지났지만 더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는 저자의 멋진 모습은 분명코 확실한 미래 성공이라는 선물을 선사하리라 믿는다.

m***3 2015.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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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연결고리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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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연결고리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의 신간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은 1946년부터 1971년 사이에 쓴 에세이를 모아놓은 책이다. 목차를 간략하게 보자면 새로운 시장과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유능한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한다. 헨리 포드와 같은 거대 기업 및 일본 전체의 경영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케인스 경제학과 키르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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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의 연결고리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의 신간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은 1946년부터 1971년 사이에 쓴 에세이를 모아놓은 책이다. 목차를 간략하게 보자면 새로운 시장과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유능한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한다. 헨리 포드와 같은 거대 기업 및 일본 전체의 경영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케인스 경제학과 키르케고르 사상, 다원주의와 같은 학문적인 접근도 담겨져 있다. 언뜻 보면 주제도 중구난방이고, 대략 60여 년 전 글이다 보니 책을 읽는 내내 집중이 안 될 수 있다. 전체적인 글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고.

  난해해할 독자들을 위해서 저자는 친절하게 책을 설명해주었다. 이 모든 글들은 “정치생태학(political ecology)"에 관한 글이라는 점이다. 정치 이야기 나오니까 벌써부터 두통을 호소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마치 정치는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 같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정치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고 말했다. 정치인들의 정치인들에 의한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이는 곧 사회를 구성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러한 시스템은 인간, 사상, 제도, 행위 등을 모두 품고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피터 드러커는 정치생태학이라는 용어를 빌려서, 시스템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오늘날의 젊은 세대에 대한 이야기였다. 피터 드러커는 오늘 날의 젊은 세대들이 내향적인 세계를 추구하고 있으며, 그들의 모습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는 외향적인 사람이에요. 그래서 사람들 만나는 걸 좋아하고, 공연 보는 걸 좋아하죠.”, “저는 내향적인 사람이에요. 그래서 주로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책 보는 걸 좋아하죠.” 그런 의미에서의 외향과 내향 개념과는 약간 다르다. 저자는 개인의 가치를 바탕으로 내면세계를 지향하는 삶을 내향적인 세계라고 이야기한다. 젊은 세대들이 내면세계를 지향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대학교에 다니는 젊은이들 대다수는 사회적 효용이나 공동체의 관습에 바탕을 둔 윤리보다는 개인적인 가치에 바탕을 둔 윤리를 추구한다. 지금 젊은이들은 과거의 이데올로기와 슬로건에는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개인의 삶의 철학에는 열정적으로 반응한다. 많은 젊은이들에게서 내면세계를 지향하는 삶의 자세가 유행하고 있다.

피터 드러커의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 中에서 p.142

  이제 쉽게 이야기하자. 젊은 세대들이 어떤 시스템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20살 되기 전까지 지향하고자 하는 삶의 목표는 하나다.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더욱 더 좋겠지만, 일단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시스템화 되어있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뛰어난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끔 되어 있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까지 받아줄 수 있는 대학까지 따로 준비되어 있다. 대학 들어가서 남자들은 군대 2년 갔다 오고, 여자들은 인턴 및 해외유학 2년 갔다 오고, 어영부영 대학생활 하다가 취업노선에 뛰어들게 된다. 어떤 이들은 학부 졸업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 대학원에 들어가 석·박사 코스를 밟는다. 대학생활은 어영부영했을지 몰라도 취업경쟁에서만큼은 모든 이들이 warriors가 된다.

  흔히 예상할 수 있고 싱크로율 높은 이야기이다. 위와 같은 젊은 세대의 삶속에서 정치는 없다. 정치 즉, 사회적 시스템에 관심을 가질 여유조차 없다. 오직 내면의 세계, 즉 본인 자신 밖에 없다. 정치를 통해 만들어진 사회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 홀로 발버둥치고 있다.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놓은 이기적인 사회에 대한 환멸 이전에, 그 안에 포함되기 위한 노력 밖에는 없다. 젊은 세대들은 사회 문제와 점점 멀어지게 되고, 젊은 세대들이 빠진 상태에서 기성세대들은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나간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 본인 스스로 결정하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젊은이. 본인이 삶의 주체가 되어 살아가는 용감한 젊은이. 뭐 이런 식으로 포장한다면 할 수 있다. 다만 피터 드러커가 지적한 것처럼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젊은 세대의 모습은 분명 옳은 모습은 아닐 것이다.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놓은 사회에 익숙해지고 적응해지기 전에, 무엇이 옳고 그른 모습인지를 판단하고, 자신의 주장을 사회를 향해 외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젊은 세대들의 모습을 우리 모두가 응원하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어야 한다. 비록 60년 전 피터 드러커는 젊은 세대들이 내향적인 삶을 추구한다고 지적하였지만, 다행히 그와 반대인 외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있어 다행이다. 그의 이야기가 일부분 일치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낀다. 정말 다행히 많은 젊은 세대들이 삐뚤어진 세상을 바로 잡겠노라 거리 밖으로 나오고 있다.


  최근 가슴 아픈 뉴스를 봤다. 세월호 추모 집회에 참여한 고등학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학생을 ‘범죄자’ 취급을 했다는 소식이었다.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 송검사가 학생한테 “선처해주려고 했는데 범법자를 구제해줄 필요 없다. 소년원 가면 되겠네.”와 같은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늘을 살고 있는 젊은 세대들은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다. 다른 곳에 시선조차 돌릴 수 없는 삶 속에서 살아간다. 그렇다보니 젊은 세대들이 이기적인 세대로 비칠 수 있다. 내향적인 젊은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본인이 선택한 삶도 아니고 원하는 삶도 아니다. 시스템이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도록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이 탄생하고 말았다. 젊은 세대들은 그 시스템 안에서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고, 기성세대들은 밖으로 나온 젊은 세대의 손을 잡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누구의 생각도 배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두가 꿈꾸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인간과 시스템의 경영]은 시스템 안에서 내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책이야말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를 연결해줄 고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w*****5 2015.09.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