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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위한 인격론? NO NO 우리 모두를 위한 인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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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저 자신에게는 좋았습니다. 혹자는 뻔한 이야기지 않느냐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뻔한 이야기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딸 달라지는 법이듯 와타나베 가즈코란 분에 대한 관심이 일 정도로 저에게는 행복한 시간을 나누어준 책이었습니다.   에세이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읽은 에세이들은 그들의 삶을 장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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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저 자신에게는 좋았습니다. 혹자는 뻔한 이야기지 않느냐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뻔한 이야기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딸 달라지는 법이듯 와타나베 가즈코란 분에 대한 관심이 일 정도로 저에게는 행복한 시간을 나누어준 책이었습니다.

  에세이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읽은 에세이들은 그들의 삶을 장황하게 늘여놓고 나 이런 사람이야, 자랑하는 듯, 변명하는 듯 보였거든요. 그런데 요즘 강의록으로 나온 책들은 정말 마음에 쏙 와닿습니다. 솔직히 에세이라기보다는 인문학 책에 가까운 것들입니다. -여덟단어, 어떻게 살 것인가 등이 그래습니다. - 이 책 역시 그랬습니다. 인문학책 치고는 가볍고 에세이라고 하기엔 담론에 가까운.... 이런 책이라면 정말 계속해서 가까이하고 싶네요.

  이 책이 좋았던 것은 나를 돌아보게 해줘서입니다. 나름 요즘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한 듯 지내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정말 내가 내 삶에 불성실했구나 다시 한 번 느끼고 반성했어요. 사실 알고는 있었는데 대놓고 인정하지 않고 버티다가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기분이랄까요. 수녀님이 하시는 말씀 말씀마다 고개가 끄덕여지고 청강생의 기분으로 천천히 읽어나갔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보다 읽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그 시간조차도 행복했습니다.

  실제로 진행된 인격론이란 수업의 청취록이라 그런지 인격에 대한 정의부분이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수업 내내 강조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인격화의 과정이란 어느 쪽이든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 했다.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 아닌 생각하는 인간이 되는 것,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인간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인간이 되는것, 그것이 인격화의 첫 걸음이다(책 57쪽) 그리고 당연하게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지요. 바른 생각, 바른 선택이 인격화의 시작이란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선택이 바르지 않음을 알면서도 그 생각대로 행하지 않고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정말 내가 해야하는 행동으로부터 고개를 돌린 적이 너무나 많았던 저로서는 자연스레 생각할 것이 많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 내 고유의 개성과 인격의 교점이 어디인지,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인간이 서로 나누는 사랑의 형태는 어떠한 것이어야하는지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이었어요. 솔직히말하자면 나의 답을 할 겨를도 없이 수녀님의 답을 읽으며 끄덕끄덕 하고 있긴했지만요.

  나를 다독이며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아마도 살아가는 동안 순간 순간 나를 잃어버린 기분이 들 때 꺼내들고 싶은 책 한 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장 기본을 생각해야 할 때 이 책을 꺼내들어야겠어요.

YES마니아 : 로얄 m******7 2015.09.25. 신고 공감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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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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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이야기 2015-196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와타나베 가즈코 / 21세기북스     “사람은 모두 인격이라지만 진정한 인격이란 스스로 판단하고 판단에 기초해 결단하고 그 결단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는 존재다. 부화뇌동한다면 단순한 인간일 뿐 인격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이 책의 키워드는 ‘인격’이다. 이 책의 저자 와타나베 가즈코가 대학에서 ‘인격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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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15-196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와타나베 가즈코 / 21세기북스

 

 

사람은 모두 인격이라지만 진정한 인격이란 스스로 판단하고 판단에 기초해 결단하고 그 결단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는 존재다. 부화뇌동한다면 단순한 인간일 뿐 인격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이 책의 키워드는 인격이다. 이 책의 저자 와타나베 가즈코가 대학에서 인격론강의를 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제자 중 한 사람이 강의의 내용을 녹음해서 책으로 만들고 싶다는 요청에 응한 것이 15년 전이었다. 1988년에 발간된 후 몇 번인가 중판을 거듭하다 절판되었던 것을 이번에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대는 좀 변했지만, 오히려 인격은 옛글과 생각에서 찾는 방법도 좋겠다. 요즘의 글들은 때로 상한 마음을 위로한답시고 무조건 괜찮다, 괜찮다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때로 기본이 안 돼 있어라며 고개를 돌린다. 기본은 무엇인가? 이 책은 그 마음의 기본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주고 있다.

 

 

'인격(person)' 이라는 단어는 라틴어의 페르소나(persona)란 단어에서 만들어졌다. 마스크, 가면, 얼굴을 의미한다. 인격은 때로 위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말이 붙었다고 생각한다. 가면은 역할로 변하기도 한다. 무대의 배우들에게서 볼 수 있다. 고대 연극은 영웅이나 귀족을 중심으로 한 궁정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셰익스피어 극에도 왕후와 귀족이 많이 등장한다. 이런 연유로 페르소나라는 단어가 귀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바뀌어 이성과 자유의지를 가진 귀한 존재로서의 인간을 나타날 때 사용하게 되었다. 인격에는 두 얼굴이 있다. “인격이란 귀한 존재로서의 인간을 나타내는 의미도 있고, 또한 가면을 쓴 사람의 외관을 보고 ,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은 뭔가 새로운 것, 독자적인 것을 가지고 있다. 그 사람은 자신과 똑같은 존재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만약 똑같은 존재가 있다면 그 사람은 존재할 필요가 없다.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사람밖에 할 수 없는 사명을 완수하고자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다.” 사명(使命)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라는 단어는 목숨, ()이라는 의미가 있다. 우리는 자신의 명을 사용하는 존재다.

 

 

 

 

삶의 이유가 있는 사람은 삶의 방법이 아무리힘들어도 견뎌낼 수 있다.” 니체가 한 이 말의 의미가 깊이 담긴 작품으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가 생각난다. 빅터 프랭클은 인간을 살게 하는 것은 의미를 추구하는 의지라고 했다. ‘의미적 존재라는 표현도 했다. 그는 이를 로고테라피(logotherapy)라고 이름 붙였다.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 때는 중노동이나 언제 가스실로 끌려갈지 모른다는 공포도 견딜 수 있다. 빵 한 조각과 묽은 수프로도 살아나갈 수 있다. 당장 이 달에 월세 낼 걱정 때문에 잠이 안 오더라도 긍정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소노 아야코의 부재의 방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한 대목이 주는 울림이 크다. 가톨릭 수도원의 내부를 파헤친 책이다. 수도원 생활이 조금 자유로워지자 한 수녀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없었던 고민이 생긴 것이다. 그런데 그 수녀의 남동생 부인인 리에코가 신체장애아를 낳는다. 어느 날 면회를 온 리에코에게 수녀인 다에코가 수도생활을 하며 생긴 고민과 어려움을 털어놓는다. 그러자 리에코가 이렇게 말한다.

 

언니, 힘들겠어요.”

작은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말아주세요. 언니한테는 사는 목적이 없는 것처럼 보여요. 이거 비꼬는 거 아니에요. 정말 언니의 책임은 아니에요.” 다에코의 뺨으로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나는 언니보다 약한 사람이라서, 신이 정말 단순한 목적을 주셨구나 하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나는 젊었을 때 불면증이 있었어요. 엄마 입장을 생각하거나 아버지를 원망하거나 하느라고 언제나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서 있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태어난 후에 불면증이 거짓말처럼 나았어요. 오늘 하루 아이가 살게 하는 것 외에는 다른 여유가 없었죠. 다른 일을 생각하거나 의심할 여유가 없어요. 하루 종일 기저귀를 빨고 밥을 먹이고 무거운 아이를 남편과 함께 목욕시키고, 그렇게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면 부끄럽지만 1분도 안 돼서 남자처럼 코를 골면서 자요. 정말 힘든 생활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언니 얘기를 듣고 있자니 흔들림 없이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언니는 뭐든지 할 수 있으니까 오히려 힘든 거라고 생각해요.

 

 

사는 게 재미없다는 생각이나 이렇게 구차하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마음이 고개를 디밀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할 때이다.

 

 

 

 

 

이달의 사락 s******5 2015.09.2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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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신선함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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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모임에 나가게 되면 유독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디 사느냐, 가족은, 뭘 하냐, 뭘 좋아하느냐에서부터 시시콜콜 다 알아가려는, 흥신소에서 일하는 사람 같기도 하다. 부담스럽다.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다. 아니면 다른 빈자리로 자리를 옮기거나. 얼마 전에 동생의 지인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는데 그분이 이 전의 나의 광고주와 관련한 곳에서 일하는 분이라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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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모임에 나가게 되면 유독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디 사느냐, 가족은, 뭘 하냐, 뭘 좋아하느냐에서부터 시시콜콜 다 알아가려는, 흥신소에서 일하는 사람 같기도 하다. 부담스럽다. 빨리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다. 아니면 다른 빈자리로 자리를 옮기거나. 


얼마 전에 동생의 지인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는데 그분이 이 전의 나의 광고주와 관련한 곳에서 일하는 분이라서 기억을 더듬어 누구를 아느냐, 언제부터 있었냐라고 물었다. 보니 그분은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눈치다. 거기까지. 말하고 싶지 않은 게 있고 밝히고 싶지 않은 게 있다. 내가 거북스러우면 상대도 거북스럽다. 내가 필요해서 정보를 더 알고, 그 사람과 가깝게 다가가기 이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언제 봤는데 그런 것까지 묻느냐고 느낄 수 있다. 


돌아보면, 많이 알아서가 아니라, 몰라도 사람이 풍기는 인상이 있다.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된 사람은 그 사람의 말을 통해서 사람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을 통해서 상대를 느끼고 알게 되는 것이다. 그 사람이 큰 사람이다. 


"상대를 전부 다 알면 낡아집니다. 항상 신선하고 상대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것은 그 사람 속에서 늘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이 있었구나, 몰랐네', '20년이나 같이 살았는데 이런 면이 있었구나', '내가 키운 아이가 이런 말을 하게 됐네'같은 발견에 부모로서의 감동이나 부부로서의 신선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의 세계를 무작정 다 알려고 하지 마세요. 중요하지도 않은 것에 일일이 파고들고 샅샅이 뒤져서 상대방을 알고 나면 더 이상 새로움도 없고 질려버립니다."


-165페이,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와타나베 가즈코, 21세기북스)' 중에서

오래 알고 싶고, 오랜 인연을 갖고 싶으면 그런 신선함을 갖기 위한, 천천히 걷는 기분으로 사람을 대하자.


우리는 지식을 쌓는데 충실하지만 삶의 지혜를 쌓으려고 애쓰지는 않는다. 사람의 지혜는 사람을 대하는데서 발휘된다. 그 중 제일이 바로 사람의 인격이다. 그 사람의 됨됨이가 어떤가에 따라서 분위기가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좋은 기운으로 만들어진 자리를 보라.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를 살펴보면 그러한 에너지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읽은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은 바로 그러한 '사람의 격'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강의 형식을 통해서 단계적으로 사람의 인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학교에서 이루어진 강의이기에 다루는 범위의 내용과 대상이 학생들 대상이다. 이해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생활 속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무살, 서른 살 이전의 청춘들에게 권할 만한 내용이다. 다 배웠다고,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할 만한 내용이라고 무시할 것이 없다. 


어디서 누가 제대로 가르쳐준 것도 없고, 우리 스스로 배우려 애쓰지 않는 것이 인격이다. 그러나, 각박한 경쟁시대를 살면서 우리가 숨쉬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은 각자의 인격을 수양하고 마음의 성장을 이루는데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저자 와타나베 가즈코는 그 점을 강조한다. 사람은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일에 더욱 정진해야 한다. 사랑과 자유 만한 것이 또 있을까.


본문 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은 저자가 생각하는 교육에 대한 것이다. 단순히 지식함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찰나적인 선이 아니라 인격적인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교육이란 결국 자제력을 갖추도록 하는 점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렇게 인격 성장을 위한 단계를 살펴보고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바탕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보다 사랑과 자유의 가치를 이루는 데 충실할 수 있는지를 설득해 나간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은 아름답다. 그러한 내가 될 때 상대를 편견없이 바라볼 수 있다. 늘상 마주하는 일상도 자세히 들여다 볼 일이다. 그 안에서 새로움을 찾는 것에 집중해보자.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갖추어야 할 것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글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샌가 마음이 편안해지고 착해지는 것 같다. 저자가 전하는 생각을 읽다보면 흔들리는 청춘에서 중심을 찾아 나를 바로 알아가는 여행이 될 것이다. 오늘 우리 삶에서 새로운 감동을 찾아 즐겨보자.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감동을 느껴주세요무엇이든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이 대학에 그런 것은 없어요늘 봐오던 것뿐이에요낡은 것뿐이에요하고 말하지 마세요새로운 것을 봐야만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 것에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이 되어주세요유치원생이 저쪽에서 열심히 달려오는 모습을 보고 감동할 거리를 찾아보세요그런 사람이 되면 마음에 그다지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그러니까 새로운 것귀한 것비싼 것누구나 좋아할 만한 것에서 감동을 찾지 말고 모두가 놓쳐 버릴 것 같은 데서 감동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201페이지사람으로서 소중한 (21세기북스중에서

 

j****n 2015.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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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인격론,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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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존경 받는 수녀님인 와타나베 가즈코, 그 동안 그녀의 에세이를 주로 읽어와서 일까? 수녀님이 노틀담 세이신 여자대학교에서 50년 동안 강의한 ‘인격론’을 접하면서 약간 낯선 느낌이 들었다. 다정하고 잔잔한 느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단정함을 넘어 꼿꼿한 느낌마저 들었다. 특히나 ‘수업 전에’를 읽을 때, ‘예의가 인격을 말해준다’며 당부를 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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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존경 받는 수녀님인 와타나베 가즈코, 그 동안 그녀의 에세이를 주로 읽어와서 일까? 수녀님이 노틀담 세이신 여자대학교에서 50년 동안 강의한 인격론을 접하면서 약간 낯선 느낌이 들었다. 다정하고 잔잔한 느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단정함을 넘어 꼿꼿한 느낌마저 들었다. 특히나 수업 전에를 읽을 때, ‘예의가 인격을 말해준다며 당부를 하는 모습이 그러했다. 수녀님이 자신의 강의에 임하는 자세가 느껴지기도 해서, 나도 모르게 자세를 바로 하고 옷깃을 여미게 된다.

사람들은 인간과 인격이라는 말을 쉽게 혼용하여 사용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 두 가지를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자신만의 인격을 갖추어 나가는 과정에 서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진정한 인격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 부분이 인상 깊었는데, ‘이성적 의지로 판단이나 결단을 할 수 있고, 책임을 질 때야말로 인격이라는 단어가 적합하다고 그녀는 말한다. 나는 책임지는 게 싫어서 선택장애를 갖게 되었다라는 말을 쉽게 하는데, 스스로 유아기적인 사고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참 쉽게 말하곤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인격으로 성장해나간다는 것매일 자라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꽤 유심히 읽으며 메모도 많이 하기도 했다. 아직도 그 이야기가 떠오른다. ‘이라는 글씨를 쓰다 까지만 썼어도, 종이 울리면 펜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해야 할 때에 해야 할 것을 하는 것도 하나의 훈련이라는 이야기였다. 사실 나는 자기합리화에 매우 능숙하다. 분명 여기까지만 하고 다른 일을 해야 한다고 마음을 먹었어도, 금새 마음을 바꾸곤 나름 합리적인 핑계를 손쉽게 만들어낸다. 수녀님은 자신의 훈련과정을 이야기하면서, 이를 자신을 설득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나를 설득하는 과정과는 참 다르다. 물론 수녀님께서는 각자가 생각하는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말해주신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것일지 몰라도, 이런 것들이 모여 수녀님과 나는 다른 인격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해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8강으로 이어지는 모든 이야기들이 다 좋았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가치를 키워나가면서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나에게 주어진 한번뿐인 인생을 빛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요즘 내가 읽는 책들이 그런 것일까? 아니면 내 마음이 그런 것일까? 자꾸만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떠난 치르치르와 미치르가 된 기분이 된다. 결국은 인생의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닌 나이고, 내가 생각하고 내가 선택해야 내 삶이 된다는 것을 자꾸만 되짚어보게 되어서 그런 거 같다.

 

a******e 2015.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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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이 여기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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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이 여기 있네요   이 책을 읽고, 말 그대로 한 수 배웠다.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러한 것들이 아니라, 따로 있다. 맞다.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이 따로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격, 사랑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이 책의 저자 와타나베 가즈코는 수녀다. 수녀라 하면 마더 테레사, 이해인 수녀님 정도 알고 있었는데, 그 명단에 한 분을 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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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이 여기 있네요

 

이 책을 읽고, 말 그대로 한 수 배웠다.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러한 것들이 아니라, 따로 있다.

맞다.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이 따로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격, 사랑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이 책의 저자 와타나베 가즈코는 수녀다. 수녀라 하면 마더 테레사, 이해인 수녀님 정도 알고 있었는데, 그 명단에 한 분을 더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마더 테레사의 글은 글쎄, 그분이 쓴 책이 있는지? 읽어본 적이 없고, 이해인 수녀의 글은 시와 수필로 제법 접해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의 경우는 무척 달랐다.

 

읽기 전에, 경건한 마음으로

 

인생강의다. 차분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인생강의. 그 분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이 책의 서두에 수업 전에라는 글이 있는데마치 내가 그분의 강의실에 들어가 앉아 있는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차분차분하게 강의 수강 시 주의할 점들을 말씀하고 계신다. (저절로 존대어가 나온다.)

 

 

이 수업은 학점을 얻기 위한 수업만은 아니라는 것. (12)

시작과 끝의 예의를 갖추라는 것. (12)

수업이 끝난 후 칠판에 글자가 남아있으면 누구든 지워달라는 것. (13)

수업 중에 잡담은 삼가라는 것. (13-14)

대리 출석하지 말라는 것, 그리고 이름을 부를텐데, 그 의미는 오늘 당신이 여기 있네요라는 것을 확인하는 의미라는 것. (19)

 

그러한 주의를 듣고 나니, 절로 경건한(?) 마음이 들게 되어, 책을 잡는 자세가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경건한 마음으로 책을 읽기는 난생 처음이다.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

 

읽으면서 곳곳에 밑줄을 긋지 않을 수 없었다.

새로운 것도 배웠지만, 다시 듣는 말이라 할지라도 그 의미가 달리 전달되니, 마음판에 한 자 한 자 새겨지는 듯했다.

 

인격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해서, 그러한 인격을 가진 존재로서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다. 그러니 그러한 인격을 가진 자로서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 라는 저자의 목소리가 나지막하면서도 울림이 있게 전달되고 있었다.

 

그렇게 를 이해한 다음에는 타인을 이해하는 단계가 따른다.

그런데 여기, 타인을 이해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노력이다.

타인을 이해하는 것은 그저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럴 마음이, 그럴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는 그런 노력을 세 가지로 말한다.

 

잘 듣는다는 것.

배려한다는 것.

경험을 존중한다는 것.

 

이 세 가지 중에서 특히 마음에 와 닿은 것은 세 번째, 타인의 경험을 존중한다는 것이었다.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해서 나도 그런 적이 있어요. 그런데 너무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 좋아요라고 간단히 결론을 짓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기 아닙니다.>(177)

 

저자가 지적한 것처럼, 나의 경험에서 얻은 결론을 타인에게 강요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나도 그랬으니 당신도 그럴거야' 라는 생각으로 타인에게 조언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그만의 슬픔이나 고통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177) 라는 저자의 말에 다시 한번 타인 이해에 대한 생각을 고쳐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마치 강의를 듣는 학생처럼, 저자가 학생들을 호명하는 차례를 경건하게 기다리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저자가 내 이름을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오늘 당신이 여기 있네요

이달의 사락 s***h 2015.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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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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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 세상의 중심에서 흔들리는 청춘을 위한 인격론 강의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단상 몇 개, 우선 하나, 이 책의 저자는 수녀님입니다. 수녀님이 말하는 인격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내용에 대한 기대를 접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종교인이라는 점에서 '교과서(?)'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그다지 재미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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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 세상의 중심에서 흔들리는 청춘을 위한 인격론 강의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단상 몇 개, 


우선 하나, 이 책의 저자는 수녀님입니다. 


수녀님이 말하는 인격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내용에 대한 기대를 


접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종교인이라는 점에서 '교과서(?)'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그다지 재미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두울, 이 책의 저자분은 연세가 이미 90을 바라보는 분입니다. 


1927년 생이라고 하니, 역사책에나 나오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고, 


오랫동안 인생을 살았던 인생의 선배라는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그 차이가 너무 크다 보니, 심리적인 거리가 가까울 수 없다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세엣, 이 책은 정말 '강의'였습니다. 


저자분이 아직도 대학에서 인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하고 있는데요


1988년 쯤에 강의했던 것을 녹취해서 책으로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합니다. 


1965년 부터 '인격론'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하니 


벌써 50년이나 된 강의라는 점도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역시나 강의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보니, 읽는 것이 오히려 편했던 것 같습니다.


총 8 강의 내용은 물론 앞 부분에 나온 '수업전에'라는 내용부터 대학교 강의라는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었습니다. 


인격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수업전에'에 나오는 내용은 예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인사를 똑바로 하고, 예의가 인격을 말해준다는 표현은 이 강의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일종의 신호였던것 같습니다. 



인격이라는 말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이나 다양한 정의를 알 수 있는 1강으로 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다음 강의로 넘어가면서, 


두가지 측면에서 역시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하나는 뭔가 새롭지 않은 전형적인 혹은 교과서적인 내용이 들어있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나'라는 한 사람으로서 자신만의 인격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고 축복받은 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뿐이 '나'의 인생을 가치있게 보내기 위해 


'오늘' 그리고 '지금'에 집중해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뻔하고, 다 아는 얘기다라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런 뻔하고 다 아는 얘기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u 2015.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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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의 소중한 것'이라는 제목을 보고 왠지 뜨끔합니다.   근래에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하여 깊게 고민한 적이 있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사람으로서의 소중한 것은 일단 '물질적'인 그 무엇을 떠올리게 됩니다.   사람들이 저를 속물이라고 욕할지 몰라도 험하고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치열해질수 밖에 없고, 경쟁의 핵심에는 '물질적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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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의 소중한 것'이라는 제목을 보고 왠지 뜨끔합니다.   근래에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하여 깊게 고민한 적이 있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사람으로서의 소중한 것은 일단 '물질적'인 그 무엇을 떠올리게 됩니다.   사람들이 저를 속물이라고 욕할지 몰라도 험하고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치열해질수 밖에 없고, 경쟁의 핵심에는 '물질적인' 가치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제목만 봐도 참 나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저자인 와타네 가즈코님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작년에 도서관에서 우연히 잡게 되었고, 수녀님이라는 신분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유명한 작가이신 이해인수녀님의 이미지가 떠올라서 책이 너무 무난할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에세이인듯한 그 책을 깊게 들여다보질 못 했고, 이번에 신간이 출간되었다길래 역시 은은한 에세이 정도를 예상했습니다. 


이 책은 와타나베 가즈코님이 1965년부터 시작되어서 지금까지도 노틀담 세이신 여자대학교에서 진행중인 인격론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잔잔한 감동 실화와 수필을 상상했다면 이 책은 그보다 더 강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면서도 어찌 보면 애매한 '인격론'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기에 방대하고 꼼꼼하기에 무난하게 술술 넘어가지는 않는 편입니다.


이 책은 강의 중간에 문학, 영화, 연극, 성격책까지 많은 예술 콘텐츠에 걸친 장르를 예시로 보여주고 참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빅터 플랭클린의 '미지막 수용소'라는 작품도 많이 언급됩니다.    자기 사진의 모습을 지키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인간이기에 부족하고 흔들리고 늘 갈등하고 욕망의 덫에 걸려들 수밖에 없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게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 끊임없이 자신을 버리고 낮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

어쩌면 당연한 진리를 왜 몰랄을까...싶기도하고요.   수녀님의 인격론을 읽다 보니 이대로 실천하면 뭔가 근사한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겠죠.    초반에는 감동적으로 다가왔고 후반부로 갈수록 내가 단단해지면서도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매우 중요한 사안입디다.   매번 이야기하지만 실천이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이런 책을 자주 접하다 보면 나란 사람이 좀 변하지 않을까요...  몸에 좋은 쓴 약을 삼키는 기분이었지만 소중한 독서시간이였습니다.



 

w****2 2015.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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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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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 소중한것 부쩍..왜 사는지 나는 무엇이 될지 내일과 앞날을 걱정하던 시기가 있었지요. 유년시절...그 나이때는 다 그래...그랬는데 이렇게 중년이 되고서도 그 마음입니다. 한 번뿐인 내 인생...어떻게 살것인가..어떤 의미를 남길것인가.... 생각을 할수 있는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 그런가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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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 소중한것


부쩍..왜 사는지 나는 무엇이 될지 내일과 앞날을 걱정하던 시기가 있었지요.

유년시절...그 나이때는 다 그래...그랬는데 이렇게 중년이 되고서도 그 마음입니다.

한 번뿐인 내 인생...어떻게 살것인가..어떤 의미를 남길것인가....

생각을 할수 있는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 그런가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금....나의 소중한 삶을 한번 더 돌아보게 되는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은 생각이 깊어지는 계절같아요.

자기 자신으로 존재한다는 것에 대하여~~

책의 글귀가 전하는 그 느낌을 알고자 책을 펼쳐보기로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인격에 대한 설명과 성장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성장이란건 몸과 마음뿐 아니라 감정도 성장을 하지요.

성장속에는 선택의 시간도 있어요. 생각하고 선택할수 있는 성장을 잠깐 생각했습니다.

나이들어 감에 대하여 슬퍼하기만 했는데..그렇다고 젊은 날의 추억만 그리워 한건 아니랍니다.

나의 지난 과거는 나의 성장의 흔적이고 내 삶의 흔적이지요.

자신을 돌아보다보면 거의 반성을 하게 됩니다..고해성사처럼..어쩌면 그러면서 착해지는거 같아요..

남과 다른것에 슬퍼한 삶도 있고, 기쁨도 조금 느낄때도 있었지요.

돌이켜보면 자신이란게 있었군요..내 인생의 중심에 나 자신 말이죠..그걸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삶을 돌아보되 비관적이지 않는 삶...나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와타나베 수녀님이 청춘에게 전하는 삶의 가치와 행복
“수십억 명 중에 어느 한 사람도 똑같은 사람은 없어요. 그래서 당신은 더욱 소중합니다.”........(내용중)

세상에 나는 혼자...나란 사람은 없음을 긍정적으로 풀어나간 책이 큰 용기를 줍니다.

살면서 긍정적일수 있다는건 큰 축복이거든요.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를 보지 못했고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를 보지 못하빈다.

그러므로 오늘이라는 이날은,

지금이라는 순갈을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책 표지의 글귀를 마지막으로 사람으로서 나는 너무나 소중함을 느낍니다.

나와 더불어 주변의 모든 사람들도 소중함을 인정하며 함께여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r******n 2015.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나의 인격으로서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사람으로서 소중한것]
"하나의 인격으로서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사람으로서 소중한것]" 내용보기
가끔 우리는 인격적으로 대해달라는 말을 하거나 인격을 존중해야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해요, 그런데 그 인격적으로 대우한다는게 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일이 별로 없어요.와타나베 가즈코라는 수녀가 대학에서 인격에 대한 강의를 한 걸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동물과는 다른 하나의 사람으로 선다는건 도대체 뭘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 ,[사람으로서 소중한것]이라는 제목
"하나의 인격으로서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사람으로서 소중한것]" 내용보기

가끔 우리는 인격적으로 대해달라는 말을 하거나 인격을 존중해야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해요, 

그런데 그 인격적으로 대우한다는게 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일이 별로 없어요.

와타나베 가즈코라는 수녀가 대학에서 인격에 대한 강의를 한 걸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동물과는 다른 하나의 사람으로 선다는건 도대체 뭘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 ,

[사람으로서 소중한것]이라는 제목을 들으니 과연 어떤게 소중한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입니다. 


사람은 모두 인격이라지만 

진정한 인격이란 스스로 판단하고 판단에 기초해 결단하고 

그 결단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는 존재다 .---p29


첫 강의에서부터 바른말을 거침없이 하시는 교수님이시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아요, 

예의가 인격이라는 이야기에서는 인사를 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데 괜히 찔렸네요, 

요즘은 보통 건성으로 고개만 까딱하거나 그냥 쓰윽 지나치고 마는게 대부분이거든요,

인사를 하려면 똑바른 자세로 상대방을 향해 고개를 제대로 숙이라고 말씀하시는가 하면 

무슨학과 무슨 학번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말하라고 해요. 이름이란 바로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라구요, 

이렇듯 요즘같이 예의와 이름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이런 세상에 꼭 필요한 말씀을 하시는 분이시라니

제대로 된 인격으로 서는 일이란 아무렇게나 되는게 아니구나 하는 자기 반성을 하네요, 


여러가지 사례나 자신의 삶의 경험담 혹은 책을 통해 참 다양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십니다. 

생명의 존귀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는 인간으로 취급받지 못했던 노비와 식물인간 혹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인격에 대한 이야기와 낙태에 대한 이야기등의 인격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드네요, 

자신이 온전한 하나의 인격으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시대에 휩쓸려 살아서는 안되며

크든 작든간에 어릴적부터 위험요소들을 누군가의 보호와 선택에 의해서가 아닌 

오직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삶을 살면서 자신을 자신답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수십억중에 어느 한사람도 똑같은 사람이 없으니 그래서 소중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정말 우리는 나 스스로를 너무 타인과 비교하며 자꾸 못난이로 만들거나 

다른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며 소중한것을 잃어가고 있는지도 몰라요, 

또한 그 한번뿐인 인생을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어떤 인격으로 서야 하는지도 일러줍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힘겹게 살아갈 것이 아니라 

자기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며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행복한 삶이라는 사실을 깨우쳐줍니다.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어떻게든 치열한 전쟁터에서 살아남겠다고 애쓰는 젊은 청춘들!

그들의 삶의 목적이 돈을 많이 버는것은 아닐텐데 자신의 삶의 목표를 잃어버리고 

그저 세상이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고 타인과 경쟁하며 살아간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의지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책임지는 한 사람의 인격이 된다면

그 누구라도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k*******7 2015.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세상의 중심에서 흔들리는 청춘을 위한 인격론 강의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세상의 중심에서 흔들리는 청춘을 위한 인격론 강의" 내용보기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가 노틀담 세이신 대학에서 50년 동안 강의한 세상의 중심에서 흔들리는 청춘을 위한 인격론이 21세기북스에서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강의는 1965년부터 시작되었는데 1988년에 발간된 후 몇 번인가 중판을 거듭해왔다고 한다. 이 수업에는 '나 자신의 인격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사람은 무엇을 소중히 여기며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세상의 중심에서 흔들리는 청춘을 위한 인격론 강의" 내용보기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가 노틀담 세이신 대학에서 50년 동안 강의한 세상의 중심에서 흔들리는 청춘을 위한 인격론이 21세기북스에서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강의는 1965년부터 시작되었는데 1988년에 발간된 후 몇 번인가 중판을 거듭해왔다고 한다. 이 수업에는 '나 자신의 인격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사람은 무엇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하는가'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는 과학과 기술이 더 발달하고 날마다 새로운 것이 발명하는 이 때에 사람의 마음이 간절히 원하는 사랑과 자유 등에 대해 더더욱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기에 이 책이 '현대의 잃어버린 것들'을 떠올리게 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사실 요즘의 우리는 나 자신의 인격으로 살기보다는 타인의 평가에 의해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내 삶의 주인이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에 내 자신을 되찾는 일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 책은 자신을 돌아보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인격이란 무엇인가, 유일한 자신으로 산다는 것, 소중한 삶을 나답게 사는 용기, 사랑의 가치에 대하여, 인간으로 태어나 존재한다는 것,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격성, 건강한 정신으로 살기 위하여, 어른으로서 성숙해진다는 것] 총 8강의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는데, 입말이 그대로 수록되어 강의를 듣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마치 나에게 들려주는 조언이라는 생각이 들어 주의깊게 책을 읽게 된다.

 

인격이란 생각하는 힘과 자유의지, 분별력을 가진 주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인격으로 산다는 것은 의식하면서, 생각하면서, 선택하면서, 보다 좋은 것을 원하면서 사는 것을 말한다. 이에 우리는 '무엇'에서 '누구'로 성장을 해야하는데, 이런 인격화의 첫걸음은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 아니라 생각하는 인간이 되는 것,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인간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인간이 되는 것에 있다. 따라서 보다 좋은 것을 생각하고 보다 좋은 것을 고르는 방법을 가르치는 좋은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좋은 것의 기준은 인간의 행복이어야만 한다. '나는 나이므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것이 역시 중요하다. 이런 '나는 나'라는 자각은 남과 비교하여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갖는 것는 아니라 나밖에 살 수 없는 일생을 나답게 살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은 뭔가 새로운 것, 독자적인 것을 가지고 있다. 그 사람은 자신과 똑같은 존재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약 똑같은 존재가 있다면 그 사람은 존재할 필요가 없다.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사람밖에 할 수 없는 사명을 완수하고자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다. (본문 63,64p)

 

'힘드니까 죽자'가 아니라 '힘드니까 좀 더 살아보자' 해야 합니다. (본문 274p)

 

행복지수는 낮고, 자살율은 높은 우리나라, 이는 자신의 삶을 나답게 사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평가에 의해 삶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람은 모두가 각기 다른 환경, 다른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고 성장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출발점에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때문에 좌절을 하고 절망을 하게 되고 결국은 자신의 삶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사랑은 가까운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나 함께 있는 것이므로 만족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수녀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각자가 자신밖에 할 수 없는 사명을 완수하고자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기에 스스로를 사랑하며 나 자신의 인격으로 살아갈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실패와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것이다.

 

하나의 횃불이 사라져 없어져도, 그것이 반짝였다는 사실은 의미가 있다. 타지 않는 횃불을 영원히 가지고 있다 한들 그것이 무슨 의미랴. 빛나야 한다면 타는 것을 견뎌내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하나의 횃불입니다. 그것을 빛나게 하지 않고 일생을 마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일생을 마친다는 것은 횃불이 사라져 없어진다는 뜻이지만, 없어진다 해도 빛났다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빛나는 것은 타는 것을 견뎌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빛에는 고통과 괴로움이 있는 법입니다. 오직 한 번뿐인 인생을 빛나게 하지 못했다면 인간으로 태어난 보람이 없다는 야마모토 유조 씨의 말과 상응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275p)

 

 

 

생각해보면 나 역시 지금까지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았다기보다 부모의 결정에 의해, 나를 바라보는 타인의 잣대에 의해 그리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만 살아왔다. 오직 하나의 나, 한 번뿐인 인생을 반짝이게 할 명강의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까지의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와 더불어 자기 자신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타인의 평가가 어떻하든지에 상관하지 않고 나만의 신념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며 한 번 뿐인 인생을 소중히 여기는 것. 이는 지금부터라도 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 기억하고 또 기억하리라. '오직 한 번뿐인 인생을 빛나게 하지 못했다면 인간으로 태어난 보람이 없다'는 글귀가 자꾸 머릿 속에 맴돈다. 진짜 나를 찾아가는 길, 그것은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에 있었다.

 

(이미지출처: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표지에서 발췌)

s*****2 2015.09.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