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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의 신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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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자본론이 묵직한 느낌으로 중량감 있게 다가왔다면, 이 책은 신문 칼럼이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쓴 글, 10여년 동안 현실세계에 밀착해 현대자본주의가 국제정치 및 사회제도와 맺는 관계와 문제점을 밝히고 그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책으로 4부로 이뤄졌다. 1부는 2012~2014년, 2부는 2010~2011년, 3부 2007~2009년, 4부 2004~2006년 까지 각 3년씩의 글들을 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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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자본론이 묵직한 느낌으로 중량감 있게 다가왔다면, 이 책은 신문 칼럼이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쓴 글, 10여년 동안 현실세계에 밀착해 현대자본주의가 국제정치 및 사회제도와 맺는 관계와 문제점을 밝히고 그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책으로 4부로 이뤄졌다. 1부는 2012~2014년, 2부는 2010~2011년, 3부 2007~2009년, 4부 2004~2006년 까지 각 3년씩의 글들을 주제는 조세, 금융, 통화 등 경제학적 이슈를 비롯하여 정치, 사회보장, 고용문제, 교육제도 등 사회 영역 전반에 걸쳐 다룬다. 지은이 "자신의 학문적 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오늘날의 경제위기와 자본주의의 모순을 타파하기 위한 현실적인 노력이 담겨 있다. "는 평가가 있다.

부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세개혁, 유로존 및 유럽연합이 맞닥뜨린 정치경제적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서 유럽연방제 구상, 정치 지도자와 슈퍼리치의 탐욕적 행보에 대한 날선 비판, 그리스 사태를 불러온 유럽 강대국의 위선적 정책을 헤집어본다. 

활동하는 학자로서의 그의 이미지는 피케티 현상이라는 새로운 유행을 불러왔고, 하버드 대학에서는 21세기 자본론에서의 그의 논의와 주장점에 대한 논의, 지지와 반대, 비판, 비평 등은 피케티현상의 출현과 그것이 사회적으로 시민권을 얻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그의 이론이 옳은가 그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점을 놓치고 갔는데, 아마도 이런 점이 보충돼야 할 것인데라는 조력, 협력에서부터, 그는 문제를 잘못보고 있다는 비판까지, 아주 흥미로운 문제제기가 있다. 이 책은 그런 문제제기를 보기에 앞서, 피케티가 현실세계 사회제도 전반에 대해 어떤 사고틀로 대하고 있는지를 확인한 뒤, 다른 책으로 옮겨가거나 같이 봐도 좋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h 2021.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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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경제학자로서의 삶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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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로서의 삶을 대표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글쓰기가 아닐까 싶다. 문외한인 내 입장에서는 몇년전 혜성처럼 나타난 토마 피케티인데, 그의 칼럼집을 접해보니... 그는 이미 신진학자 입장일때부터 정말 열심히 글을 써 왔다는 것을 알게 되더라. 그리고, 반복되는 이야기가 "좌파는 이러해야 한다, 이러한 시각에서 경제정책을 생산 집행해야 한다"이다. 이처럼 대놓고 정파성을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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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로서의 삶을 대표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글쓰기가 아닐까 싶다. 문외한인 내 입장에서는 몇년전 혜성처럼 나타난 토마 피케티인데, 그의 칼럼집을 접해보니... 그는 이미 신진학자 입장일때부터 정말 열심히 글을 써 왔다는 것을 알게 되더라. 그리고, 반복되는 이야기가 "좌파는 이러해야 한다, 이러한 시각에서 경제정책을 생산 집행해야 한다"이다. 이처럼 대놓고 정파성을 드러내는 경제학자, 그들의 글쓰기가 가능한 저 사회가 부러웠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 부럽다는 프랑스 사회가 정말 많이 제도적으로 꼬여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되었다. 어느 사회의 제도를 내가 잘 알겠냐만, 의외로 상식과 어긋나는 제도들이 많고, 그런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 복잡성이 극에 달한 복지/노동제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프랑스 말이다. 왜 ca depens(사대빵)이란 얘기가 농담삼아 나왔었는지도 이해가 될 듯 하고 말이다. 15년여에 달하는 프랑스사회의 정치경제에 대한 단편적인(그러나 주요 문제의식을 지속되는) 글들을 읽다보니, 교육에 대한 투자가 곤두박질한다는 얘기, 지자체장이 국회의원을 겸직할 수 있다는 얘기, 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한 보조금을 1년 후에 지급한다는 얘기등 각종 후진성이 팽해하는 사회라는 것에... 그 사회도 한국사회만큼 깝깝하단 느낌이 들기도 했다. 역으로 한국사회가 저정도 사회에 꽤나 접근했다는 아이러니도 느껴보고.


그럼에도 그 선명한 당파성은 반복해서 부러움을 끌어내었다. 햐... 참

YES마니아 : 골드 e****s 2018.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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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21세기자본"을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확인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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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게적 베스트셀러에 오른 저자의 "21세기자본"은 너무 두꺼워 엄두를 내지 못했다.그가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버금가는 인기를 구가할 만한 인물인가를 알지도 못하는 터에 세간에서 유명하다 하는 게 마뜩찮았던 점도 있었다. (마르크스 자본론 원전을 읽어보지도 못한 주제에 하는 소리긴 해도^^)얼마전 책을 주문하며 좀 짧은 분량의 이 책을 골랐다. 어떤 인물인가 궁금해서
"저자의 "21세기자본"을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확인할만하다" 내용보기

2014년 세게적 베스트셀러에 오른 저자의 "21세기자본"은 너무 두꺼워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가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버금가는 인기를 구가할 만한 인물인가를 알지도 못하는 터에 세간에서 유명하다 하는 게 마뜩찮았던 점도 있었다. (마르크스 자본론 원전을 읽어보지도 못한 주제에 하는 소리긴 해도^^)

얼마전 책을 주문하며 좀 짧은 분량의 이 책을 골랐다. 어떤 인물인가 궁금해서...2015년에 그의 저서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에 발맞춰 그가 프랑스 샤르트르가 창간한 좌파계열의 일간지인 라베라시옹에 연재한 칼럼을 묶은 것이었다. 그것도 2012-2015부분을 추가하여 2004-2011 까지의 과거출판물을 번역한 것이다. 사실 실망스러웠다. 프랑스에 대한 지식이 짧은 탓에 그가 조세, 무역, 국제, 교육, 언론 등에 대한 통열한 비판을 수용할 만한 독자가 아니어서다.

그런데도 466페이지의 책을 책편집순서가 아닌 2004부터 읽어가며 그의 생각 구조를 파악하는 재미는 있었다. 게다가 주 35시간 근무라는 놀라운 선진국 프랑스로만 알고 있었는데, 초등학교는 아직도 주4일제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몇달간 귀국해 있다가 프랑스로 출국한 동생에게 확인하니 지금도 그렇다는...원래 초등학교 교육을 교회가 담당하고 있었기에 일주일에 하루는 종교지도자들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는 1882년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현 프랑스대통령은 2017년 집권한 마크롱이라서 그에 대한 글은 없었지만, 직전 대통령 올란도나 사르코지에 대한 비판은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그의 저서를 읽고 싶어 주문했다. 그가 각 분야에 대한 통계와 지식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기에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독자로서 자만하면서...^^

 

YES마니아 : 로얄 j******6 2020.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