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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커'서태지의 당돌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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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서태지가 데뷔할 당시엔 양현석과 이주노(이하 '아이들')가 짜놓은 안무에 맞춰 춤과 랩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댄스가수'로서 대중에게 알려진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Rock n' roll dance에서 샘플링한 Back in black(AC/DC)의 메인리프와 '난 알아요'의 중반부에서 맛볼 수 있었던 헤비메탈리프의 그루브는 분명 '댄스가수'만은 아닌 서태지를 피력하는데 중요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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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서태지가 데뷔할 당시엔 양현석과 이주노(이하 '아이들')가 짜놓은 안무에 맞춰 춤과 랩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댄스가수'로서 대중에게 알려진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Rock n' roll dance에서 샘플링한 Back in black(AC/DC)의 메인리프와 '난 알아요'의 중반부에서 맛볼 수 있었던 헤비메탈리프의 그루브는 분명 '댄스가수'만은 아닌 서태지를 피력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졌던 요소들이었다. 서태지가 고등학교때부터 미치도록 좋아했던(그래서 자퇴까지해야했던) Rock n' roll에의 집착과 고집은 2집에서 조심스레 윤곽을 잡아가는데 타이틀곡 '하여가' 한 곡만으로도 알 수 있듯 서태지의 마음은 이미 '콩밭'에 가 있었다. 팬들을 당황스럽게 할 갑작스런 변화를 지양하고 1집의 소프트한 사운드에 하드한 락사운드를 적절히 가미한 2집은 당시로선 대단한 성적이 아닐 수 없는 더블플래티넘을 따내며 다시한번 (F.M)비즈니스맨으로서의 서태지가 (음악적으로나 사업상으로나)얼마나 빈틈없는 뮤지션인지를 확인시켜주었다. 그리고 1994년 8월 10일... 우려했던(?!) 서태지만의 세계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않은 팬들을 당황스럽게 할 3집 '발해를꿈꾸며'가 발매된다. '아이들'과 팬들의 눈치(?)를 보느라 한동안 미뤄왔던 이 '락앨범'의 발매는 서태지에겐 대단한 자부심으로 기억될 작품이다.(이 앨범은 '아이들의 눈으로'와 '영원'을 빼고나면 온통 디스토션의 드라이브톤이 장악하고있다.) 그리고 서태지는 이시기부터 외국뮤지션 및 엔지니어등과 작업을하며 '서태지밴드'를 준비했던것같다. 물론 지금의 라인업과는 많이 다르지만 3집의 라인업은 '아이들'(이들의 입지는 점점 더 좁아지고있었다!)과 더불어 기타에 Kevin scott, 베이스에 David freedman, 드럼에 MR. DRUM DOCTORS T,M(이라는 괴상한 이름의 소유자)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Mastering engineer의 자리는 Bill mazzetti란 인물이 지키고있다. 자! 이제 진정한 서태지의 음악세계의 시발점이 되어준 'Seo tai-ji 3'(발해를꿈꾸며)의 색다른 Rock의 세계로 들어가보겠다... @Yo! Taiji 1집과 2집에서 들려준 'Yo! Taiji'는 더이상 서태지의 의식속에 살아있지않다. 3집의 'Yo! taiji'를 들어보라!! 세계적인 리프이다!! @발해를 꿈꾸며 5000년 역사속에서 우리민족의 최대영토로 기억되고있는 발해.. 남북분단의 현실이 꿈이되고 통일에의 염원이 현실이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절망적인 현실에대한 비판의식이 날카롭게 전개되고있는 타이틀곡이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지저귀는 소리와 Kevin의 테크니컬한 어쿠스틱애드립이 평화에의 갈망을 적절히 표현해내고있다. 이 곡에선 아무래도 Kevin scott이란 인물을 계속 주시해야할 것같다. 중반부의(하여가와 마찬가지로 '표절'의 의혹을 사긴했지만)기타애드립도 인트로못지않은 테크닉과 멜로디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깔끔하고 심플한 리프사운드도 수준급이다. 연주를 더 자세히 듣고싶다면 8번째의 Instrumental에서 재확인바란다. @아이들의 눈으로 전쟁의 덧없는 상처와 죄없는 아이들이 겪어야하는 굶주림, 질병의 부조리한 모습속에 평화와 평등의 숨결을 불어넣었던 Michael jackson의 Heal the world... 마이클잭슨을 좋아한다고 심심찮게 언급했던 서태지도 빌보드를 먹어치운 저 명곡의 색깔을 닮은 곡 하나를 내놓았다. 순수했던 그리운 옛시절을 노래하고있어 주제의 스케일은 (Heal the world보다) 그다지 크거나 객관적이지못하지만 서태지의 순진한 의식의 발현이 과격한 앨범 한켠을 포근하게 채색하고있다는것에 만족할 수 있을 트랙이다. @교실이데아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바뀌지않은' 대한민국의 천편일률적이고 몰개성적인 교육제도를 정면비판하고 나서는 당돌한 곡!! 점잖게 국민의 혈세를 갉아먹는 기득권층의 귀를 좀 더 사실적으로 괴롭힐 수 있도록하기위해 서태지는 고민끝에 안흥찬(Crash)의 목소리를 빌려온다! 결과는 대만족이었으며 (공감의 여부를 떠나서)팬들도 함께 외쳐주어 더 혁명적일 수 있었던 기억이난다. 어떤 할일없는 인간이 테잎을 역방향으로 돌려서 '피가고프다'는 안흥찬의 포효에 딴지를 걸었던 우습지도않은 에피소드도 생생하다.. @내 맘이야! 제목에 걸맞는 (뜻도 논리도없는)장광설이 우스운 '내 맘이야'는 계속해서 두각을 나타내는 Kevin의 샤프한 플레이가 귀를 즐겁게해주는트랙이다. 감각적인 샘플링과 현란한 섹션들은 멤버들의 팀웍이 심상치않음을 느끼게해준다. @제킬박사와 하이드 'Yo! taiji'의 리프와 유사한 인트로, 곧 이어지는 거침없는 스래쉬리프까지 락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는 서태지의 작곡력이 빛을발하는순간이다. 보컬라인이 너무 멜로딕해서 어색할 듯 싶기도하지만 전혀 그렇지않음은 여러분이 더 잘 알것이다.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울만큼의 완성도높은 곡! @영 원 죽음으로도 갈라놓을 수 없을만큼의 간절함이 깃든 슬픈사랑을 'The Japan King Ochestra'와의 협연을 통해 장엄하게 수놓고있다. 앨범전체분위기와는 많은 이질감을 내포하고있지만 '아이들의 눈으로'를 떠올리며 한숨돌려보는것도 괜찮을듯싶다... @발해를 꿈꾸며(Instrumental) @널 지우려 해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며 '서태지 베스트 10'속에 꼽고싶기도한 곡이다. 지나간 인연에 대한 집착과 추억의 잦은 괴롭힘에 슬퍼하며 사랑했던 이를 맘껏 불러보는 애절한 노랫말이 너무 가슴에 와닿는다. 특히 '내가 너를 처음본 곳.. 마지막으로 한번 가보고싶었어...'란 부분에선 때아닌 눈물을 삼킬때도있다... 기타, 베이스, 키보드, 보컬까지... 난 지금도 진정한 '만능엔터테이너' 서태지가 그려내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퍼져가는 경쾌한 아름다움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거품팬과 매니아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게해준 앨범임과 동시에 서태지의 음악적 역량이 '업그레이드'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추억의 명반... 10년이 지난 지금에 들어도 가슴설레였던 (발해를 꿈꾸며의 뮤비 후반부에서 봤던)'태극기'의 기상은 아직도 대한민국 남아의 애국심을 자극한다!!
k*****7 2004.06.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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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대는, 저마다의 감성을 가진다.
"모든 시대는, 저마다의 감성을 가진다." 내용보기
시대를 지배하는 시대정신에 대한 담론이 있다. 그 개념을 차용하여, 나는 문화예술쪽에 대입을 해보고자 한다.문화예술쪽에는 일종의 시대감성이라는 것이 있는 듯 하다. 각 시대를 지배하는 주류적인 감성이 각 시대마다 다르게 흐른다. 그래서 어떤 시대에는 담담한 목소리와 기타로 시대를 울리었고,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에는 기계음악과 다이나믹한 소리들이 시대를 지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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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지배하는 시대정신에 대한 담론이 있다. 그 개념을 차용하여, 나는 문화예술쪽에 대입을 해보고자 한다.

문화예술쪽에는 일종의 시대감성이라는 것이 있는 듯 하다. 각 시대를 지배하는 주류적인 감성이 각 시대마다 다르게 흐른다. 그래서 어떤 시대에는 담담한 목소리와 기타로 시대를 울리었고,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에는 기계음악과 다이나믹한 소리들이 시대를 지배하고 있다.


그렇게 시대감성을 정의내린뒤, 1990년대의 시대감성을 살펴보면, 단연 서태지가 아닐까 싶다. 담담한 목소리에 새로운 신세대적인 사운드, 거기다가 시대상을 반영하는 능력까지 그는 정말 대한민국 음악계의 10년을 지배했다. 그의 노래 중 단연 최고는 교실 이데아 인데, 그의 노래는 새장속에 갇혀 사는 새처럼, 공부만 하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복음이었을 것이다. 물론 나는 그때 초등학생이었기에 그들의 느낌을 잘 알순 없었지만, 시간이 흐른 뒤, 듣는 그의 음악은 나에게도 또 다른 복음이었다는 느낌이 든다.


발해를 꿈꾸며는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곡인데, 그의 곡에는 어떤 평화적인 메시지가 담겨있기 떄문에 더욱 좋다. 정치적으로는 미묘하고 복잡한 관계들 때문에 할 수 없는 이야기를 문화예술계에서 먼저 메시지를 던진다는 것이 정말 훌륭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과 같은 남북관계가 경색되어있을 떄, 문화 예술계에서 평화적인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y******4 2012.05.30.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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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순간 나를 위로해준 음악
"힘든 순간 나를 위로해준 음악"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최고 명반이라고 생각하는 서태지와 아이들 3집 수록곡 "교실이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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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최고 명반이라고 생각하는

서태지와 아이들 3집 수록곡 "교실이데아"

c******2 2015.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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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지보이스를 지금의 위상으로 끌어올린 앨범.
"태지보이스를 지금의 위상으로 끌어올린 앨범." 내용보기
2집까지만 해도 아이돌 스타의 측면이 강했던 그들은 이 앨범으로 뮤지션의 반열에 올랐고 서태지는 천재가 되었다. 서태지가 진정 추구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보여준 이 앨범은 랩메탈, 얼터너티브, 스래시 메탈등 다양한 록음악을 들려주고 있으며 가사 측면에서도 지금껏 한국가요사에서 시도된 적이 없는 정신분열(지킬박사와 하이드), 교육문제(교실이데아), 통일문제(발해를 꿈꾸
"태지보이스를 지금의 위상으로 끌어올린 앨범." 내용보기
2집까지만 해도 아이돌 스타의 측면이 강했던 그들은 이 앨범으로 뮤지션의 반열에 올랐고 서태지는 천재가 되었다. 서태지가 진정 추구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보여준 이 앨범은 랩메탈, 얼터너티브, 스래시 메탈등 다양한 록음악을 들려주고 있으며 가사 측면에서도 지금껏 한국가요사에서 시도된 적이 없는 정신분열(지킬박사와 하이드), 교육문제(교실이데아), 통일문제(발해를 꿈꾸며)등 완전히 새로운 메시지로 무장하고 있다. 대중성이 실험성에 다소 묻혔고 사탄설등의 악재가 겹쳐 음반판매는 비교적 적었으나 태지보이스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d******2 2003.08.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