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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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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질문은 벌써 절반 이상의 정답을 품고 있다." 사실 답을 대는 것보다는 적절한 의문을 떠올린 후, 유효한 과제를 특정, 구체화하는 작업이 훨씬 어렵습니다. 지난 인류사의 위대한 이들은 그 아름다운 이름을 청사에 남긴 비결이, 멋진 해답을 척척 내놓은 데 있다기보다, 날카로운 통찰을 바탕으로 바른 문제의식을 제기했던 데에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을 바꾼 건 대답이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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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질문은 벌써 절반 이상의 정답을 품고 있다." 사실 답을 대는 것보다는 적절한 의문을 떠올린 후, 유효한 과제를 특정, 구체화하는 작업이 훨씬 어렵습니다. 지난 인류사의 위대한 이들은 그 아름다운 이름을 청사에 남긴 비결이, 멋진 해답을 척척 내놓은 데 있다기보다, 날카로운 통찰을 바탕으로 바른 문제의식을 제기했던 데에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을 바꾼 건 대답이라기보다는 "질문 그 자체"입니다.



이 책은 그런 창의적이고 논쟁적이며 비범한 질문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들과, 그를 제기한 위인들이 이후 어떻게 세상을 바꿔 놓았는지 재미있게 풀어 주는 책입니다. 다루는 주제와 토픽도 참 다양하고, 종횡무진 여러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고 있어, 독자가 지식의 낯선 바다를 항해하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많은 역사책 대중서에서 다뤄 와 눈에 익은 이야기 외에, 처음 들어본다 싶은 기발한 사연이 많아 독자가 읽어가는 재미가 가득했습니다.



모두들 자유와 방종을 찬미하던 르네상스기, 마키아벨리는 대놓고 독재와 통제를 옹호했습니다. 신의 속박과 멍에로부터 자유로워지자는 충동에 병적으로 집착했던 당대의 분위기를 고려 않고, 현대의 관점으로 보더라도 그의 정치사상은 음습하고 불쾌한 인상을 남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기조와 아이디어는 반(半) 밀레니엄을 살아 남아, 오늘날의 우리들에게까지 깊은 영향,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모두가 예를 말할 때 홀로 아니요를 외친 그가 이토록 시대를 초월하여 공감을 얻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자는 이를 두고 "그가 세상의 본질적 이치를 깨달았기 때문"으로 정리합니다. 다른 이들이 해방과 자유, 육욕을 논할 때, 그는 "질서와 힘"이 존재의 본질임을 간파했습니다. 과연 그가 죽은 후 반 세기도 지나지 않아, 르네상스는 sack of Rome을 통해 처참한 능욕 후 종말을 맞습니다.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꿰뚫었던 이만이 내릴 수 있는 진단이었던 거죠.



로베스피에르 역시 현상의 이면에 도사린 진정한 추동력을 응시할 수 있었던 현인입니다. 신흥 부르주아지들이 혁명의 과실을 독식하려 권력 다툼에 여념이 없을 때, 오직 그만이 넘실대는 폭풍과 같은 "민중"의 저력에 주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의 공포 통치기, 국민 공회 시기는 실패와 원성으로 점철된 기간이었고, 이를 주도한 로베스피에르 역시 후세나 당대나 결코 좋은 말을 못 듣는 자입니다. 그런 그가 어찌해서 혁명의 아이콘으로 이처럼 오래 자리매김하는가. 해답은, 그처럼 1789년 혁명의 본질을 훤히 내다본 이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프랑스가 그 껍질이 깨지는 아픔을 겪던 시기 치러야 했던 모든 과오는, 로베스피에르의 업보라기보다 혁명 자체에 내재한 모순, 한계의 탓이었습니다.

"그래야만 하는가?" "그래야만 한다!" 신의 명령, 혹은 존엄한 인간 이성과 의지의 순일한 지시에 평생을 복종한(그 결과 타인들에게는 제멋대로의 광폭한 개성으로 비친) 베토벤은, 소명(calling)에 헌신하느라 청력을 잃는 비극을 겪게 됩니다. 귀로 하는 직분을, 이제 귀 없이 어떻게 수행하란 말인가? 그가 신으로부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들었는지야 알 수 없지만, 이후 그가 산 삶은 그 무엇보다 모범답안에 가까웠습니다. 이 역시 질문을 잘 잡은 인생만이 누릴 수 있는 불멸의 성취라고 하겠습니다.



찰스 다윈은 또 이와 정반대의 경우입니다. 베토벤이야 워낙 가진 것 없이 태어나 소명이라는 허상(보는 관점에 따라)에 매달려야만 했다 쳐도, 다윈은 당대 누구도 부럽지 않은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나, 별반 시련 없이 경력을 구축할 수 있었던 처지였습니다. 그가 장년 이후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어가며 가시밭길을 걸은 건, 당대나 오늘날이나 상식의 눈으로는 의아하기 짝이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는 그처럼 무모한 행보를 고르지 않아도, 안온한 생이 보장되어 있는 행운아였으니 말이죠. "왜 고상한 핏줄을 지닌 그가, 구태여 제 조상을 원숭이로 들어  강변해야만 했나?"(사실 곡해지만) 다윈은 확고한 기존의 권위이든, 세상의 편견이든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정당한 의문이 떠오르는 대로 정직한 해답을 찾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이런 그도, 바른 의문이 아니었다면 바른 출발점을 갖지 못했을 겁니다.



사실 이념 논쟁 때문에 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지만, 에드워드 사이드야말로 우리 시대의 코페르니쿠스로 불릴 자격이 있습니다. 문제 제기 단계부터 그는 창의적이었고, 이제 웬만한 담론을 꺼내어도 그의 이론 자장에서 채 벗어나기가 어려울 만큼(찬성이든 반대든), 그가 확립한 업적은 위력적입니다. 남들이 생각지 않은 바에 과감히 주목할 수 있었던 게 그의 성공 비결이었습니다. 지구의 중력에 발목이 잡힌 유한한 존재라도 눈은 저 멀리 달을 향하고 있었던 일론 머스크를 주제로 이 책은 막을 내립니다. 일견 아무 관계 없어 보이는 위인들을 화제 삼아, 창의적 질문의 위력(세상을 통째 바꿔 놓는)을 절감하게 해 주었던 저자의 시도야말로 이 늦여름을 유쾌하게 지나게 도와 준 청량음료였습니다.



v*****7 2015.08.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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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질문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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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다.그래서 주저 없이 사 들고 온 책이다.과연 어떤 질문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는 잘 모르던 베살리우스, 하인리히 슐리만, 울스턴크래프트, 프란츠 파농, 마거릿 미드, 에드워드 사이드, 크레이그 벤터 등 많은 위인들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졌고, 나의 생각의 범위가 더 크고 깊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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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주저 없이 사 들고 온 책이다.


과연 어떤 질문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는 잘 모르던 베살리우스, 하인리히 슐리만, 울스턴크래프트, 프란츠 파농, 마거릿 미드, 에드워드 사이드, 크레이그 벤터 등 많은 위인들을 알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졌고, 나의 생각의 범위가 더 크고 깊어진 것 같다. 이렇게 좋은 기획으로 책을 써 주신 김경민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린다. 


물론 이 책에 나온 인물들이 세상을 다 바꾸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아무도 하지 않던 생각을, 아니면 공상이라고 치부될 정도로 황당한 생각을 하고 그것을 탐구하거나 해댑을 찾아 실천에 옮기는 무모함을 행함에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것은 짐작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런 무모함은주변에서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게 하거나 나아가 생활에 큰 어려움을 주었을 테니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 중 가장 큰 것은 경험이 결국 질문을 만들고 그것이 세상을 바꾸게 된다는 것이다.

로베스피에르가 가난함과 루이16세 행사의 축사를 낭독하지 않았다면, 베토벤에게 청각이 온전했더라면, 울스턴크래프트에게 엄격하고 가부장적인 아버지가 없었다면 찰스 다윈이 비글호를 타지 않았다면.... 이런 경험에 관한 이야기가 이 책에는 가득하다.


결국 경험이 질문을 만들고 행동을 결정하며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 있게 한다는 것이라고 이해하였다.

과연 나는 오늘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질문을 하고 있는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o****g 2020.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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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질문들 - 질문은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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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질문들  - 질문은 힘이 세다.    이 책의 취지   이 책의 제목은 ‘세상을 바꾼 사람들’이 아니라 ‘세상을 바꾼 질문들’이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 것이 아니라, 질문들이 세상을 바꾸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그 차이, ‘사람’과 ‘질문’과의 차이는 분명하다. 그 질문이 없었다면, 그 사람이 존재했다 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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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질문들  - 질문은 힘이 세다. 

 

이 책의 취지

 

이 책의 제목은 ‘세상을 바꾼 사람들’이 아니라 ‘세상을 바꾼 질문들’이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 것이 아니라, 질문들이 세상을 바꾸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그 차이, ‘사람’과 ‘질문’과의 차이는 분명하다.

그 질문이 없었다면, 그 사람이 존재했다 하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 질문이 그 사람을 이끌어가고, 그 질문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들의 삶이 결정된 것이다.

 

따라서, 질문이 사람을 만들고, 그 질문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바꾼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저자가 피력한 이 책의 집필 의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에 관해 책을 쓴다는 것은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고, 이 책에 실린 인물들에 대한 훌륭한 책들도 이미 많다. 그렇다면 굳이 이 책을 왜 써야 되고 왜 봐야 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그 답은 역시 기획 의도에 있다. 우리가 어떤 인물에 대해 알고자 할 때는 주로 그 사람의 성공과 업적이라는 결과에 초점을 두게 된다. 상대적으로 그 인물의 업적이 왜, 어떤 계기로, 혹은 어떠한 생각의 단초에서 나왔는가에 대한 의문은 그 사람의 일생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지나치기 쉽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생각의 단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7쪽, 머리말 중에서)

 

‘그 생각의 단초’가 바로 그들을 변화의 동력으로 이끌고 간 질문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가치가 있다.

 

세상을 바꾼 질문, 어떤 게 있나 

 

그렇게 질문이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었는데, 그런 질문들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질문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 잠깐 살펴보자.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 왜 인체 해부학 연구는 실제 해부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걸까 

니콜로 마키아벨리 - 군주는 반드시 선하고 도덕적이어야만 하는가?

막시밀리앙 드 로베스피에르 - 혁명의 근본은 어디에 있는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 딸은 왜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을까 

루트비히 반 베토벤 - 귀가 들리지 않으면 작곡을 할 수 없는 걸까 

찰스 다윈 - 인간은 정말 신이 창조했을까?

하인리히 슐리만 - 트로이 전쟁은 정말 책 속의 이야기일 뿐일까 

이사도라 던컨 - 왜 불편한 신발을 신고 틀에 박힌 동작으로만 춤을 춰야 할까 

코코 샤넬 - 왜 여자들은 코르셋으로 허리를 조이고 치마를 땅에 끌고 다녀야만 할까 

애거사 크리스티 - 공포와 스릴을 일상에서 즐길 수는 없을까 

프란츠 파농 - 왜 피부색으로 차별당해야 하는가 

마거릿 미드 - 사회적 통념은 전부 맞는 것일까 

에드워드 사이드 - 나는 어디에 속해 있는가 

크레이그 벤터 - 생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일론 머스크 - 인간이 화성에 살 수는 없을까 

 

이 책에 수록된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니, 참으로 다행하게도,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책으로 그들의 생애를 접한 사람들이다.

 

이미 알고 있었던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는 내가 그들을 질문의 차원애서 읽었던가 하는 반성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읽으면서는 그간 모르던 인물을 새로 만나는 신선한 기분을 맛보며 읽을 수 있었다.

 

해부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딸에게 상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의문을 가졌던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여자들의 코르셋에 질문을 던졌던 코코 샤넬, 생명의 기원에 대해 고민했던 크레이그 벤터, 화성을 보고 질문했던 일론 머스크가 바로 그들이다.

 

질문이 곧 삶 자체

 

그렇게 15인의 삶을 살펴보면서, 그들을 질문이 바꾸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꾼 이야기들을 살펴보았다. 과연 질문은 힘이 있었다. 세상을 바꾸어 놓았으니, 그 질문은 세상을 바꾸는 역사를 이룬 셈이니, 그 힘의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었다.

 

그 들의 삶에는 실상 그 자체로 질문과 해답이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실제적, 문자 그대로 그 같은 질문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 그들은 삶에서 그런 질문을 받았고, 그 해답을 치열하게 찾아내어, 결국 그들의 삶 전체로 질문과 해답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니 질문이 힘이 세다고 할 수밖에!

s***h 2015.10.2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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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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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질문할지가 가장 생각해 내기 어렵다. 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질문만 생각해 낸다면 나머지는 의외로 간단하다" 인간이 화성에는 왜 살 수 없을까의 의문으로 부터 시작해서  초대형 로켓을 만들 예정인 일론 머스크의 말이다.   이 책은 기존 질서,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 하는 것들에 의문을 던지면서 새로운 발상과 새로운 시도 혁신을 가져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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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질문할지가 가장 생각해 내기 어렵다. 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질문만 생각해 낸다면 나머지는 의외로 간단하다" 인간이 화성에는 왜 살 수 없을까의 의문으로 부터 시작해서  초대형 로켓을 만들 예정인 일론 머스크의 말이다.

 

이 책은 기존 질서,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 하는 것들에 의문을 던지면서 새로운 발상과 새로운 시도 혁신을 가져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왜 지도자는 도덕적이고 착해야하는가부터 시작해서 리더는 비도덕적이고, 무자비하더라도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외친 마키아벨리, 신이 정말 모든 것을 창조했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생물은 신의 창조가 아닌 환경변화에 따라 진화한다라고 발표한 다윈, 왜 여자는 재산 상속에서 제외 되야하는 가? 에 대해 의문을 품고, 여성권리를 찾기 위한 여권 운동의 시초가 된 울스턴크래프트, 춤을 자유로운 몸 동작인데 왜 발레처럼 불편한 옷과 신발을 신고 정해진 동작을 해야 하냐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현대 무용의 창시자가 된 덩컨 등 15명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인물은 범죄 스릴러 추리소설의 대가인 애거사 크리스티의 이야기였다. 나도 좋아하는 작가인데 그녀는 공포나 스릴을 식사중의 독살, 기차 안의 살인 사건, 서재에서의 살인 사건 등 우리가 흔하게 접하고, 평소 사용하는 공간, 평범한 일상에 접목 시켜서 더 긴장감과 현실감을 살리고 더 흥미로운 소설을 쓰게된다. 생활공간에서 벌어지면서 지나친 공포가 아닌 안전한 공포라는 자극만 주면서 재미도 느끼게 한 것이다. 이것은 어린시절 건맨이 부모님을 죽일 것이라는 공포에서 매번 밤잠을 설쳤던 그녀의 경험에서 왜 안전한 공포는 없을까? 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녀가 간호사로 일하면서 독을 알게된 경험을 살려서 독살 살인 사건에 소재로 사용하고, 가정주부의 삶을 살면서 그녀는 우리가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을 새로운 범죄 현장으로 탄생 시킨 것이다.

 

또 하나의 인상적인 이야기가 있다. '트로이의 목마'이야기를 들은 어린이는 트로이 전쟁과 영웅들이 사실이라고 굳게 믿는다. 다른 사람들은 트로이는 공상속의 도시일 뿐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린 하인리히 슐리만은 왜 없다고 할까? 생각하며 웅장한 성벽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성인이 되서 부를 축적한 뒤에서 트로이 발굴을 꿈꾼다. 20년간 트로이는 존재한다는 믿음과 진념으로 발굴해서 일곱 개의 도시를 발굴하고 많은 유물들을 발굴하게 된다. 사람들의 비웃음에 굴하지 않고 진행한 그의 뚝심으로 문학속 이야기의 현장을 찾을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들이 예전에는 새로운 시도, 말도 안되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비난과 반대에 마주치게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생각으로 세상을 조금씩 바꾼다. 그들의 노력과 시도로 우리의 생활은 좀더 편해지고, 우리의 생각은 더 넓고, 깊어진 것 같다. 저자는 간단한 일화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대담하게 세상에 맞선 인물들에 대해 조명하고, 그들의 삶과 그 세상을 바꾼 질문들이 나온 배경, 그 당시의 반응, 지금 미치는 영향 등 여러가지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흥미로운 스토리가 많아서 몰입해서 볼 수 있다.

 

d******2 2015.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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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질문들] 김경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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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부모들은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와"라고 말하는 데 비해, 유태인 학부모들은 "선생님께 많이 물어보고 와"라고 말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아이 학교 참관 수업에 가보면 요즘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비중이 많이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선생님은 앞에서 지식을 전달하고 아이들은 그 말씀을 듣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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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부모들은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와"라고 말하는 데 비해, 유태인 학부모들은 "선생님께 많이 물어보고 와"라고 말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아이 학교 참관 수업에 가보면 요즘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비중이 많이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선생님은 앞에서 지식을 전달하고 아이들은 그 말씀을 듣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런 주입식 교육으로는 "왜?"라는 궁금증을 가지기 어렵고, 그렇게 자라면 기존의 방식을 수용하기만 할 뿐,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내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 캠페인에서 말한 'Think Different'가 안 되는 것이다.


<세상을 바꾼 질문들>(2015, 김경민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은 말 그대로 '세상을 바꾼 질문'을 한 사람들과 그들의 생애 및 업적의 의의를 설명한다. 책날개에 나오는 저자 소개를 보니 저자는 연세대 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울산과기대에서 연구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연세대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연구 중이라고 한다. 사학에 대한 전문 지식뿐 아니라 글솜씨까지 있으니 독자로서 감사할 따름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면면은 사회의 각 방면을 선도한 인물들이다. 가장 먼저는 1,400여 년간 신봉되었던 갈레노스의 의학을 전면 부정하고, 스스로 실험하고 관찰한 것을 토대로 인체 구조를 설명함으로써 의학의 틀을 재정립한 16세기의 이탈리아 의사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1514~1564)다. <군주론>으로 근대 정치학을 마련한 니콜로 마키아벨리, 프랑스 혁명을 만들고 이끌어 간 막시밀리아 드 로베스피에르, 페미니즘의 선구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음악계를 평정한 루트비히 판 베토벤, 창조론을 뒤엎은 진화론의 찰스 다윈, 전설로만 믿어진 트로이의 유적을 마침내 발굴함으로써 현실로 살려낸 하인리히 슐리만, 고전 발레에서 뛰쳐나와 현대 무용의 기틀을 마련한 이사도라 던컨, 여성 복장의 자유를 구현한 코코 샤넬,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여류 추리 소설가인 애거사 크리스티, 인종 차별 철폐 운동을 시작한 프란츠 파농, 사회적 통념에 도전한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 이슬람 학자로만 생각했던 에드워드 사이드, 양날의 검인 생명공학의 리더 크레이그 벤터, 요즘 한창 이름을 들을 수 있는 일론 머스크까지. 15세기에서 21세기까지 600년에 걸쳐 참 다양한 면에서 세상을 바꾸어나간 또 바꾸고 있는 이들이다.

각 꼭지는 '들어가며' 코너에서 이 인물이 인류사에서 어떤 의의를 지니고 있는지 설명한다. 그런 다음 세상을 바꾼 질문이 어떻게 도출되었는지 이해하기 위해, 그의 삶을 차근차근 들여다본다. 이는 업적의 성과로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그 업적의 의의를 설명한다.


너무나도 유명한 사람들이라서, 어렸을 적 위인전에서 많이 보았다. 지금까지는 그들의 삶과 업적에 집중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그들이 어떻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는지, 그 질문이 만들어낸 성과의 의의는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한다. 그를 통해 그들이 살았던 시기의 문화, 사회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세상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도 설명한다.

세상은 이렇게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끌어 간다. 나도 조금씩은 그렇게 될 수 있기를.

y*****9 2015.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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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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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답보다 중요하다. 뉴튼이 '왜 사과는 밑으로 떨어지는가?'라는 질문을 하진 않았다면 우리는 중력의 존재를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듯 세상의 많은 변화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한다. 자녀교육법으로 유명한 유대인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수업시간에 질문을 얼마나 했느냐를 제일 먼저 묻는다고 한다. 우리 교육도 '창의성'을 강조한다. 교육계 뿐 아니라 기업과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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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답보다 중요하다. 뉴튼이 '왜 사과는 밑으로 떨어지는가?'라는 질문을 하진 않았다면 우리는 중력의 존재를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듯 세상의 많은 변화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한다. 자녀교육법으로 유명한 유대인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수업시간에 질문을 얼마나 했느냐를 제일 먼저 묻는다고 한다. 우리 교육도 '창의성'을 강조한다. 교육계 뿐 아니라 기업과 개인에게도 창의성은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주변을 둘러보면, 질문을 하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다. 학생부터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입을 다물고 답을 기다린다. 며칠 전 학생들에게 창의력 점수를 매긴다고 하자 창의력 학원들이 생겨난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이제는 창의력도 암시과목이 되는구나...라며 한숨이 났다. 이래서야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질문을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며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현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내가 누군인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의 과정을 통해 점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가 궁금해서다.
책 에는 16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거부하는 질문을 던진 이들과 시대를 창조하는 질문을 던진 열 여섯명의 질문들을 소개한다. 질문의 분류부터 마음에 드는데, 이들의 질문은 의학, 과학, 음악, 무용, 인권에 이르기까지 사회모든 분야에 해당한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읽다보면 극성스러운 엄마들의 모습을 자주 보게되는데, 같은 여자면서도 참, 이렇게나 돈에 집착하나 싶은데, 당시 사회적 배경을 알고나면 그녀들의 집착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지금이야 아들과 딸의 상속권이 동일하지만, 당시에는 딸에게는 상속권이 없었다. 아들이 없으면 먼 남자 친척이라도 찾아야 했다. 여성의 사회활동도 허락되지 않던 시절, 아버지의 재산도 상속받지 못한 여자들이 기댈 수 있는 것은 남편밖에 없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안정된 남자와 딸들을 결혼시키기 위해 그렇게도 부던히 노력했던 것이다. 그럼 그런 불평등은 어떻게 사라지게 되었을까? 바로 '딸은 왜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을까?'라는 의문을 세상에 던진 메리 올스턴크래프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책은 여성을 코르셋으로부터 자유롭게 한 코코샤넬, 인종을 넘어 자신의 정체성을 수립한 프란츠 파농, 인간의 게놈 지도를 만든 크레이그 벤터, 지구를 지키고 우주에서의 생존을 꿈꾸는 일론 머스크까지...개인의 질문으로부터 시작해 사회를 변화시킨, 그리고 변화시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의 공통점은 세상의 관습에 의문을 가지는 것으로 시작해 세상을 바꾸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는 예들이다. 비단 학문적 목적이 아니더라도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야할지 고민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회 관습과 통념에 질문을 던지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매일 쳇바퀴같은 일상에 무뎌져 간다고 느낀다면 자신을 변화시킬 질문들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질문이 없으면 변화도 없다.



d****a 2015.10.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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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질문들은 세상을 바꾼 Why를 던진 15명 용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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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질문들 키워드 : Why   세상을 바꾼 질문들은 세상을 바꾼 Why를 던진 15명 용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 본 것   <안드레아스 베살아우스> 인체해부학, 1543년 ‘파브리카’출판   p24 그는 갈레노스가 인체를 해부한 적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이제 더 이상은 학생들에게 이 오류를 숨기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 ☞ 진정한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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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질문들

키워드 : Why

 

세상을 바꾼 질문들은 세상을 바꾼 Why를 던진 15명 용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 본 것

 

<안드레아스 베살아우스>

인체해부학, 1543년 ‘파브리카’출판

 

p24 그는 갈레노스가 인체를 해부한 적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이제 더 이상은 학생들에게 이 오류를 숨기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

☞ 진정한 Why의 순서 : 지식의 축적 → 의문 → 새로운 세계 (두려움→용기)

 

p33 갈레로스는 위대한 의사이자 학자였다. 비난 받아야 될 것은 그 수많은 시간동안 기존의 학문을 아무런 비판 의식 없이 따르고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지 않으려 했던 후대 학자들이다.

 

<찰스 다윈>

종의 기원 ‘인간은 정말 신이 창조했을까?’

 

p142 찰스 다윈은 아이러니하게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p148 ‘순간’이나 ‘불현듯’이라는 표현으로는 그러한 위대한 발견들을 설명하려는 것은 불완전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유레카’의 순간이 오기까지 당사자들은 그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깊이 생각해왔고, 심리학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이미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 임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태

 

<코코 샤넬>

‘패션의 기준’

 

p217 샤넬은 여성들을 이 코르셋에서 해방시킨 대표적인 인물이다,

 

p218 샤넬의 어머니는 샤넬이 6살 때 가난과 병으로 죽고, 샤넬의 아버지는 샤넬을 오바린 수도원에 버리고 떠난다.

☞ 거대한 꿈을 이룬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결핍”이 존재한다.

 

p237 샤넬이 입은 것은 그녀의 패션 철학이 담긴 옷이지 비싼 명품이 아닌 것이다.

 

<일론 머스크>

‘21세기 모험가, 화성 탐사 벤쳐 기업가’

p345 비현실적인 꿈같은 그의 생각은 곧바로 그의 삶의 목표가 되었다.

 

p351 실패의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실패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실패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그에게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 깨달은 것

1. 꿈길은 꽃길이 아니라 순례자의 길이다.

p350 2008년은 머스크에게 있어 힘든 시기였다. 로켓 발사의 실패와 늦어지는 로드스터의 출시, 더불어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한 아내와의 이혼까지..

 

2. 도전할 가치가 있다면 두려움을 무시하고 전진할 필요가 있다.

도전할 가치가 있다면 실패할 가치도 있다.

 

3. 어떤 사람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그의 특별한 꿈이다.

 

■ 적용할 것

1. 프랜차이즈에 대한 Why 던지기.

2. 나 또한 그들처럼 세상을 바꿀 Why 찾아내기

YES마니아 : 골드 n******4 2015.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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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으로부터 받은 선물이었는데...정말 선물같은 책이었다. 나는 어떤질문을 하며 살아가야하는지에대한 고민과 함께 세상을 바꾼 질문이라는 호기심충만의 제목에 어울리는 재미가 있었다 질문을 잘 할줄 아는 사람이 현명하다는 얘기를 해주셨던 직장선배도 생각이 났던거같다. 추천~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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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으로부터 받은 선물이었는데...정말 선물같은 책이었다. 나는 어떤질문을 하며 살아가야하는지에대한 고민과 함께 세상을 바꾼 질문이라는 호기심충만의 제목에 어울리는 재미가 있었다

질문을 잘 할줄 아는 사람이 현명하다는 얘기를 해주셨던 직장선배도 생각이 났던거같다.

추천~ 하고 갑니다.

 

YES마니아 : 로얄 b********a 2015.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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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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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품은 의문은 꿈이 되었고, 그 꿈은 세상을 바꿨다!   현대인들은 쳇바퀴 돌아가는 바쁜 일상 속에 던져져서 살아가고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고 의문을 가지기 보다는 별다른 의문 없이 살아간다. 하지만 세상을 바꿀 만큼 특별한 질문을 한 특별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발전이 있었다고 확신 한다. 이 책은 시대를 거부하는 질문을 던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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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품은 의문은 꿈이 되었고, 그 꿈은 세상을 바꿨다!

 

현대인들은 쳇바퀴 돌아가는 바쁜 일상 속에 던져져서 살아가고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신의 주변을 둘러보고 의문을 가지기 보다는 별다른 의문 없이 살아간다.

하지만 세상을 바꿀 만큼 특별한 질문을 한 특별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발전이 있었다고 확신 한다.

이 책은 시대를 거부하는 질문을 던진 인물들과 시대를 창조하는 질문을 던진 인물들로 나누어 구성되어져 있다.

15명의 위대한 인물들이 세상을 바꿀 만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맞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금과 같은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그 중심에 내가 좋아하는 코코샤넬이 있다. 샤넬의 질문을 되새겨 본다. ‘왜 여자들은 움직이기도 힘든 과도한 장식의 모자와 긴 치마를 입고 다녀야 하는가? ’ ‘단순한 것은 아름답지 않은 것인가? ’이러한 샤넬의 문제의식이 그녀를 패션 해방자로 만들었고, 영원한 스타일의 공식을 만들게 했다.

우리의 일상에서 ‘왜?’라는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 보는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 설령 지금은 작은 울림일지라도 언젠가는 그것이 곧 ‘꿈’이 될 것이고, 또한 세상을 바꿀 것이기 때문이다.

j*****7 2015.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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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편견, 선입견, 오래된 것에 대한 무조건적인 순응 등등. 매일매일 듣고 말하고 생각하는 우리네 삶의 틀 속에서 한번쯤 이렇게 나를 둘러싸고 있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는지, 아니면 생각에서만 그쳤는지가 이후 인생의 엄청난 차이를 가져왔을 것이다. 누군가는 평범한 한 인간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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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편견, 선입견, 오래된 것에 대한 무조건적인 순응 등등.

매일매일 듣고 말하고 생각하는 우리네 삶의 틀 속에서 한번쯤 이렇게 나를 둘러싸고 있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는지, 아니면 생각에서만 그쳤는지가 이후 인생의 엄청난 차이를 가져왔을 것이다.

누군가는 평범한 한 인간의 삶을, 누군가는 역사에 그 이름이 남는 삶을 산 차이가 바로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느냐의 차이라 생각한다.

또한 행동의 차이는 그 이전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동기가 어떤 것이었으며, 그것이 얼마나 큰 충격을 주었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역사적으로 천재라고 불리거나 선구자로 불린 위인들은 거의 모두가 동시대의 무언가를 거부하거나 깨뜨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한 사람들이다. 당시에는 아무리 무시당하고 비난받아도 꿋꿋이 자신만의 길을 가며 결국 언젠가는 그 가치를 인정받은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어왔다.” - P. 113.

 

“‘꿈을 가진 어른’이라는 말은 이중적인 느낌을 준다. 좋게 말하면 아직도 순수함을 간직한 사람이고, 나쁘게 말하면 철없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역사의 수많은 예들을 돌아볼 때, 이 ‘꿈을 가진 어른’들의 터무니없는 의구심과 호기심이 역사의 순간순간들을 얼마나 가치 있게 만들었는지 우리는 알 수 있다. 우리가 ‘역사의 전환점’이라고 표현하거나 ‘역사의 한 장을 장식했다’고 말하는 순간들의 일부는 바로 그러한 개인의 행동이나 생각에 의해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 P. 191.

 

<세상을 바꾼 질문들>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에게 큰 변화나 충격을 통해 역사에 이름을 남겼거나 남길 것이라 생각되는 이들 15명에 대한 이야기로, 저자는 그들이 어떻게 남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여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보다는 왜, 어떻게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즉, 다른 저자들과는 다르게, 남들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순응하였던 것을 따라가지 않고 다르게 보고 생각하고 행동한 이들의 삶에서 그들이 남긴 결과보다는 동기와 원인을 찾아 우리에게 들려준다는 말이다.

 

“우리가 어떤 인물에 대해 알고자 할 때는 주로 그 사람의 성공과 업적이라는 결과에 초점을 두게 된다. 상대적으로 그 인물의 업적이 왜, 어떤 계기로, 혹은 어떠한 생각의 단초에서 나왔는가에 대한 의문은 그 사람의 일생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지나치기 쉽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생각의 단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나는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아름답고 윤택하게 만든 인물들에 대해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는 작고도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내가 이 책에 바라는 궁극적 목표이기도 하다.” - P. 7.

 

우리나라에도 오랜 시간동안 변하지 않고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인식의 틀이 있다.

바로 빨간색에 대한 콤플렉스. 그리고 이것과 연결된 지역주의.

모든 것이 이것 하나면 통하는 시대가 있었고, 지금도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선거철만 되면 여전히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왜, 어떻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그냥 그 자체가 공포를 가져다 주는 레드 콤플렉스.

이미 노년기에 들어선 분들이야 6.25라는 큰 전쟁을 겪었기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경험이 없는 이들조차도 두려움에 떨게하는 것은 아마도 방송과 언론, 그리고 정치인들의 무차별적인 색깔 덧입히기의 영향일 것이다.

이들은 정말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런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색깔론과 지역주의로 인해 그 외 모든 것 – 자유니 인권이니 등등 - 이 덮여져버리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바뀌기 위해서는,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를 둘러싸고 억누르고 있는 이 공포와 두려움을 주는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야만 할 것이다.

 

“나와 다른 것에 대한 인간의 원천적 불안감이나 배타성은 서구 제국주의를 만나 더 강력하고 억압적이며 인종적인 위계질서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것이 비단 서구만의 문제일까? 낯선 사람, 즉 타자에 대한 두려움은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경멸과 차별은 또 다른 문제이며 극복해야 할 우리의 과제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제국의 논리가 일제 강점기를 경험하기까지 한 우리의 내면에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약자와 외국인 노동자 그리고 다문화 가정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어 인간의 평등성과 존엄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야 하는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자.” - P. 315.

 

“무엇을 질문할지가 가장 생각해 내기 어렵다. 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질문만 생각해 낸다면 나머지는 의외로 간단하다.” - 일론 머스크. P. 341.

l*******8 2015.1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