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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도는 좀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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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american essays를 03년부터 보는데 06년도의 에세이들은 취향이 많이 다르군요. 이번 년도 guest editor는 Lauren Slater라는 여잔데, 이여자가 04년도에 opnening Skinner's box라는 controversial 책을 냈습니다. 말하자면 책의 내용이 심리학이라는 학문적 관점에서 볼 때, 또 Skinner의 생애에 대한 사실관계를 볼 때 문제가 있었나봐요. 저자는 자기가 쓴 글은 essay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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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american essays를 03년부터 보는데 06년도의 에세이들은 취향이 많이 다르군요. 이번 년도 guest editor는 Lauren Slater라는 여잔데, 이여자가 04년도에 opnening Skinner's box라는 controversial 책을 냈습니다. 말하자면 책의 내용이 심리학이라는 학문적 관점에서 볼 때, 또 Skinner의 생애에 대한 사실관계를 볼 때 문제가 있었나봐요. 저자는 자기가 쓴 글은 essay이고 essay는 기사와 달리 사실보다는 삶에대한 의미를 파낸다고 항변하지만, academy 쪽에서는 이 책의 내용이 엉터리라고 공격하고, Skinner의 후손은 Skinner의 생애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소송으로 거는 등 Slater는 많은 시달림을 당했나 봅니다.

 

Slater는 이들을 Slater hater라 부르며 introduction의 상당 부분을 이들에 대한 공격에 할애했군요. 이런 성향의 slater가 뽑은 에세이들인 지라라 06년도에 실린 것들은 동부의 점잖은 essayst가 고른 것과는 성격이 다른 작품들이 많습니다.

 

Elle 지에서 뽑은 첫 수록 작품인 Kinsey and Me는 저자가 인디애나 대학의 kinsey institute를 방문하여 직접 실험대상이 되면서 느낀 바를 적은 글로 이제까지의 Best American essay집에 실린 글과는 많이 다른 글이고, Sun지에서 뽑은 두번째 작품 501 minutes to Christ는 술 마약에 찌들어 젊은 시절을 보낸 저자가 아직도 방랑이 글과 사색의 원천이라는 믿음으로 매사추세츠의 소도시 Middlebery에서 켄터키의 louisville로 여행하면서 사색한 바를 적어나갑니다. 이 두 작품은 특히 지금까지 이 시리즈에서 본 것과는 상당히 다른 스타일의 작품입니다.

 

뉴햄프셔 주립대학의 흑인 여교수가 백인 학생들에게 nigger라는 말의 사용을 중심으로 인종에대한 편견을 일깨우는 Teaching the N-word, Ken Chen이라는 젊은 중국계가 아버지와 함께 홍콩을 방문하여 홍콩의 바쁨, 다양성, 돈에 대한 욕망 등을 간결한 문장으로 잘 표현한 City out of Breath 등이 좋더군요.

 

단골 손님인 Adam Gopnik의 글도 있는데, 이번에도 그의 귀염둥이 딸 Olivia와 그녀의 작은 금붕어(?) Bluie가 주인공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Olivia에게 사준 Bluie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야기된 소동을 재미있게 들려 줍니다. 05년도 guest editor 였던 Susan Orlean의 lost dog도 재미있는 작품인데, Orlean은 04년도의 Taxidermist를 다룬 글처럼 이번에도 글쓸 소재를 정한 후 그분야 지식을 research와 현장 취재를 하고 작품을 만들어 가는 향식을 취하는 군요. 그녀의 글은 사색적이기 보단 현장감을 느끼게 하고 읽기도 비교적 쉽습니다. 반면에 앞에 언급한 501 minutes to Christ는 작가가 실제로 여기 저기 옮겨다니지만 주관적 사색이 주라 비교가 됩니다. 

 

David Rieff가 어머니 Susan Sontag의 마지막 투병 과정에 대해 쓴 Illness as more than metaphor를 보면 손탁이 얼마나 생에 대한 의지가 강한 여성인지 알수 있습니다. Susan Sontag은 미국의 유명한 '지식인'인데 유방암과 자궁암은 이겨냈으나 결국 MDS라는 희귀 혈액암에 걸려 죽습니다. 말하자면 암을 세번이나 걸린 것이지요. 그녀가 유방암에 걸린 후 19세기의 결핵과 20세기의 암이라는 질환이 왜, 또 어떻게 '은유'화 되었는지 또 이 은유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를 성찰한 Illness as metaphor라는 에세이는 유명하지요.

 

The Best American Essay 시리즈는 수준 높은 에세이를 읽고싶은 분이나 미국의 contemparary writing style를 배우겠다는 분들에게 추천하나, 단순히 영어 읽기 능력 배양을 위해 이책을 선택하는 분은 재고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실린 글들은 대단히 문학적인 글로 비유가 많기 때문에 읽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Jane Austin의 작품이나 톨스토이의 Anna Karenina 같은 작품이 훨씬 쉬울 겁니다.

 

 

t*******k 2007.08.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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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읽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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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된 책을 읽는게 영어 독해 실력 향상에 도움이 크게 된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책도 읽을 겸 영어 공부도 할겸 해서 여러 책들을 고려해서 봤거든요..보다가 이 책이 눈에 들어와서 내용을 보니 내용도 흥미도 있으면서 크게 어려운 내용이 아닌것 같아서 얼른 구입했답니당... 책도 얇구요.. 가장 일상적으로 접하면서 가장 고민거리인 여자와 남자의 견해 차이와 의사소통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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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된 책을 읽는게 영어 독해 실력 향상에 도움이 크게 된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책도 읽을 겸 영어 공부도 할겸 해서 여러 책들을 고려해서 봤거든요..보다가 이 책이 눈에 들어와서 내용을 보니 내용도 흥미도 있으면서 크게 어려운 내용이 아닌것 같아서 얼른 구입했답니당... 책도 얇구요.. 가장 일상적으로 접하면서 가장 고민거리인 여자와 남자의 견해 차이와 의사소통 차이 이야기~~라서 금방 읽을 거 같네요.. 연말이라 이리저리 뒤숭숭한데, 열심히 책 읽으면서 한해를 마무리 잘 해 보렵니다.. 이런 테마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읽어봄은 어떨까요???^^
r*******4 2006.12.08.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