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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독이 나에게로..
"당신의 고독이 나에게로.." 내용보기
피오나 애플의 음성은 유창하다고 할 순 없지만 감정의 표현이 이루 말 할 수 없을정도로 마음에 와 닿게 한다. 약간 흑인적인 바이브레이션을 적절히 구사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호소하는 듯한 노래는 계속해서 귀를 기울이게 한다. 그리고 피오나의 피아노 소리도 분위기에 한 힘을 더해서 완벽한 그녀의 고독감, 상실감을 나타나게 했다. "크리미날"은 사람들에게 정말 인기가
"당신의 고독이 나에게로.." 내용보기
피오나 애플의 음성은 유창하다고 할 순 없지만 감정의 표현이 이루 말 할 수 없을정도로 마음에 와 닿게 한다. 약간 흑인적인 바이브레이션을 적절히 구사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호소하는 듯한 노래는 계속해서 귀를 기울이게 한다. 그리고 피오나의 피아노 소리도 분위기에 한 힘을 더해서 완벽한 그녀의 고독감, 상실감을 나타나게 했다. "크리미날"은 사람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안다. 멋드러진 피아노의 즉흥성과 빠른듯한 곡의 흐름이 참 흥이나게 했던 것 같다. 이 앨범에선 "Sullen Girl"과"Shadow Boxer","Pale September", 그리고 마지막 곡을 특히 좋아한다. 자신의 아픈기억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는 "Sullen Girl"에서는 피아노가 특히 슬프고 처연해 보였다. 음악을 통해서나마 아픔을 위로받을 수 있었던 피오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우리들의 마음도 같이 슬프고 어루만져지는 것 같다. "Pale September"도 또한 피아노가 참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피오나의 피아노 코드는 1집에서나 2집에서나 대개 비슷한 느낌으로 보여준다. 깊고 무거우면서 부드러운, 왠지 모르게 뜨거운 공기에 휩쌓여서 가슴이 아픈... 듯한.. 마지막곡은 기타와 드럼의 작고 리드미컬한 파트너적인 합주아래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이 곡의 핵심인 더블 베이스의 베일에 가려진 반복되는 멜로디의 묵직함이 음악에 맛을 더해준다. 이 곡은 다른곡들 보다는 꽤 사운드가 작고 조밀조밀하게 전개된다는 느낌을 준다. 이런 음악들을 불과 10대후반에 완성했다는 것이 너무나 놀랍게 만든다. 특히 피오나의 감정과 생각이 어찌나 그렇게 성숙되어 있는것인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아픈경험이 많았던 만큼 그만큼 그 아픔을 음악에 깊게 승화시켰음이 눈에 보인다. ...지금은 어떤 곡을 만들고 있을까...
m*****m 2003.04.26. 신고 공감 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