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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제임스소설은 남주가 여주에 대해 단단히 오해를 하는 내용이 많던데, 이 소설은 조금 다르네요. 오히려 아름다운 셀레스트에게 반해서 전혀 다른 기대를 하게 되지만요. 셀레스트는 모델 생활을 하면서도 온갖 유혹과 타락에 빠지지 않기 위해 방어적인 면이 강한데, 과거에 상처나 트라우마가 있는 듯 보였어요. 남주인 라파엘은 그런 그녀를 끈기있게 기다려주네요. 물론 중간에 약간의 위기가 있지만, 처음부터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할리퀸 남주들보단 그나마 부드러운 성품이였던게 인상적이네요. 처음만남부터 외모만으로도 강렬하게 끌렸지만 라파엘이 원하는 여성상엔 셀레스트가 딱이었던게 둘이 참 잘 어울리는 커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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