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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면 세상 이치를 물리학으로 풀어낸다고 하는 거 같은데,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크게 와 닿지가 않았다. 소제목을 보니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이라고 되어 있다. 세상문제를 이야기하는가보다 하고 책을 펼쳐보니 1장은 ‘지금 여기’를 말하는 사회물리학의 세계로, 인터스텔라, 허니버터칩, 눈, 메르스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2장은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의 아름다움, 3장은 물리학자는 세상물정을 모른다고? 의 제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과학시간의 배웠던 물리를 생각하던 나의 생각이 잘못됐음을 깨달으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신문의 칼럼처럼 짤막한 글들이 모여 있는데 글이 참 재미있다. 물리학이라고 해서 딱딱한 지식의 나열, 과학적 설명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나 주제를 사회물리학과 통계물리학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내었다. 그리고 과학자의 글-이과적이고 논리적으로 딱딱 맞아 떨어지며 딱딱할 것 같은 고정관념-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만큼 글이 술술 읽히고 흥미롭다. 막연하게 옳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을 쉽고 명쾌하게, 소위 사이다처럼 풀어놓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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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도 어려운데 수학중에서도 가장 사람들이 싫어 한다는 통계를 합한 통계물리학 ! ㅎㅎ 근데 재미있습니다! 복잡한 수식이나 어려운 개념은 안나옵니다! 세상물정의 OOO시리즈 중 2권째 ! 세상물정의 사회학도 읽어 보아야 겠습니다! 김범준 교수는 직접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일반인 대상의 강의 실력도 좋으신거 같습니다. ! 사실 지식인들이 지식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지식을 널리 알리는 일입니다. 고인이 된 스티브 호킹 박사나 리처드 파인만 등 업적 만큼 남들에게 인정 받는게 일반인들을 위한 지식 전달 능력이었지요!! 아인스타인이 아래처럼 이야기 했다고 하네요..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당신 할머니가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하지 못한다면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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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학은 재미없는 학문이 아니다. 재미없게 가르칠 뿐이다. 대부분의 학문이 그렇겠지만 학교공부라는 틀에 들어가버리면 거부감부터 들게 하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다. 충분히 재미있게 접근해서 흥미로운 학문으로 느낄 수 있음에도 입시교육이라는 제도가 대부분의 학문을 딴나라 세상 이야기로 만들어저렸다. 이 책의 작가님은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학이라는 단어를 흥미로운 주제들로 감싸 우리에게 부드럽게 전달해준다. 학문은 우리의 일상과 전혀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주려는 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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