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힌 사고여 물러나라! 언제나 생각해라, 끊임없이 의심하고 끊임없이 불편하고, 비능률적이고, 불경제적인 것을 찾고 해결하기를 다하라. 이책은 첫째 건축이나 기술, 산업디자인 등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산업기술의 발달사와 함께 그 뒷이야기를 제공할 것이다. 둘째, 그것을 본다면 사람들은 그 우연과 노력, 운 등에 적잔게 놀랄 것이다. 부단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얼마나 우연찮게 발명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는지를 알게 된다면 아마 그 사람도 발명가가 또는 발견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에 빠지거나, 자신의 무릎을 칠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이 못한 것에 대한 후회를 하면서) 셋째, 전공자들에게는 디자인의 사고전개과정에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있으니 열심히 읽어보기를 권한다. 자 지금도 우리의 주변의 것들은 매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또는 불편한 것들, 비능률적인 것들 등이 있을 것이다. 각자 나름대로 그 해결방안을 강구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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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제목만 봐서는 예술에 속하는 디자인에 관련된 책인 것 같지만 원 제목이 Invention by Design 인 것처럼 발명과 관련된 책이다. 책표지 뒤쪽에 저자 조개 아래 부분에 영어 design 의 뜻풀이를 보면 계획, 의도, 기도 : 설계, 설계도라고 나와 있다. 그 뜻대로 이 책에서의 디자인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사물의 설계라도 하는 것이 옳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비행기, 빌딩, 다리, 팩시밀리, 클립, 연필심, 지퍼, 알루미늄캔을 소재로 삼고 있는데 이것들이 발명에서 시작해 개선을 통애 좀더 튼튼하고 경제적인 것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람이 태어나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실패와 성공을 겪으면서 커가듯이 제품들도 공학자들의 무수한 실패와 비평을 통해 또는 그때 그때의 사회적 환경에 따라 좀더 실용적인 것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 발전에는 또한 많은 공학적 지식이 동원된다.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처음 상태보다 많이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그러할 여지도 많이 있다. 새로운 계획 design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게 우리들의 책임이 아닐까?
[인상깊은구절] 파이프 시설 모형을 만들 때 쓰는 방정식은 정확한 해를 얻기에는 복잡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만들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도로 비교적 정확한 근사치를 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와 있다. 그렇지만 공학자에게는 어떤 경우에 이런 특별한 수학 모형을 세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를 제대로 아는 것과 함께 이 해를 적당하게 해석하고 그 뒤에 숨어 있는 가정과 한계를 이해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