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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혜도 아니고, 나의 부(富)도 아니며, 나의 깨끗한 도덕도 아니지만, 나는 숨을 쉬며 떨어지지 않는 태양 아래, 뚫어지지 않는 지구별 위를 오늘도 살아간다. 나를 지으신 분을 원망하고, 그 분에게 대들며, 그 분의 얼굴을 외면하려 했던 때도 있었지만, 그분은 나를 감싸시며, 좋은 것으로 나에게 베푸시고, 넉넉한 기쁨과 평안을 허락하신다. 하지만, 여전히 세상엔 은혜(grace)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고, 나 홀로, 많은 사람들과 경쟁하며, 썩어진 쓰레기장에 힘겹게 살아가는 것 같다.
어떤 사람에게는 삶 자체가 희락이고 쾌락이지만, 어떤 사람에게 있어선 자기 몸을 팔고, 젖먹이 자기 딸을 팔아서까지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야만 하는 고통의 진흙속이다. 하지만 Philip Yancey가 말하는 은혜의 세상에선, 머리를 잘라 백번을 쳐 죽여도 속이 풀리지 않는 악질 범죄자에게도, 평범하게 일상을 소리 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시간 속으로 들어간 과거를 모두 잊으시고 자녀삼아주신 하나님께서 동일한 은혜를 허락하신다.
Philip Yancey의 놀라운 저서 "What's so amazing about grace?"는 이러한 은혜(grace)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grace’에 대한 의미에서부터 하나님이 사람에게 베푸시는 놀라운 은혜의 실제적 사례를 Philip Yancey만이 갖고 있는 힘 있는 문장력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우리나라에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는 이 책은, 이미 베스트셀러가 되어진 책이라 많은 사람이 읽었겠지만, 사전 찾아가며 다시 한번 원문으로 읽어보는 것도 Phiip Yancey의 문장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일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We may be abominations, but we are still God's pride and joy. All of us in the church need "grace-healed eyes" to see the potential in others for the same grace that God has so lavishly bestowed on us. "to love a person," said Dostoevsky, "means to see him as God intended him to be."놀라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