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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수 책] 화이트 자수
영국 왕립자수학교 스티치 교과서 2
약간의 슬럼프(매일 슬럼프라고 말하고 있는 느낌이...) 상태라 책 구입도 멈추고 숙제 외엔 수 놓는 것도 정체기.
오랜만에 새로운 자수 책을 만나니 살짝 설레이고 얼른 뭔가 시작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날도 선선해지고 바느질 하기 좋은 계절, 열심히 불태우기 위한 시작으로 다시 열심히 스타트!!!
영국 왕립자수학교 스티치 교과서로 쓰이는 화이트 워크의 핵심 가이드 [화이트 자수] 책을 선물 받았다.
※화이트 자수 - 포괄적으로 흰색 천에 흰색 실로 놓는 자수를 뜻한다.
흰색 실로 수를 놓는 자수는 화이트 자수라고 부르며 화이트 자수에 몇가지 고유기법으로 자수의 음영을 더해 준다.
이 책은 그 기법들에 대한 기초적인 방법들이 들어있는 가이드북이다.
이 책에선 화이트자수에 대한 역사와 영국 왕립자수학교에 대한 정보, 재료와 도구 작업의 순서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화이트 자수의 고유기법인 폴드 워크 방법, 핵심 서피스 스티치, 장식 서피스 스티치, 아일릿 워크, 드론 워크, 컷 워크 등에 대해 소개한다.
화이트 자수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
수틀, 실, 바늘, 천 등에 대한 팁과 기타 필요한 준비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모든 자수 책에서 매번 반복처럼 나오는 내용이긴 하지만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는 요즘이다.
천과 실에 따라 자수의 느낌과 퀄리티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깨닫고 있는 중이다. 물론 설명이 아무리 잘 되어 있어도 직접 사용하고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팁을 참고하면 실패의 횟수를 줄여준다고 생각한다.
화이트 자수에서 디자인은 음영과 질감의 대조로 구성되는 이 두가지 요소만 가지고도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그에 필요한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스티치 기법에 대한 사진 설명으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안내해 주고 있다.
화이트 자수에 대한 기초 설명서이긴 하지만 자수를 아에 해보지 못한 기초 상태에선 조금 어려운 책이다. 자수를 어느 정도 놓아 본 중급 정도의 수준에서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자수라는 게 책에서 설명하는 게 그닥 어려워 보이진 않는데 막상 천과 바늘이 손에 쥐어지면 대체 이 말이 뭔말이지?이해가 어려울 때가 종종있다. 맨처음 프랑스 자수를 혹여라도 이 화이트 자수로 시작하는 분들에겐 일반적인 프랑스 자수를 연습한 후에 해보길 권장한다.
작품 위주의 작품 설명이 아니라 스티치 우선의 가이드북이기 때문에 대부분 기법 설명으로 채워져 있다. 드론 워크 기법도 소개하고 있으며, 컷 워크 등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여러가지 기법을 배워볼 수 있을 듯 하다.
전통적인 19세기 드레스에 새겨진 듯한 이런 자수는 대체 사람이 놓을 수 있는 건가요?
언젠가 나도 이런거 별로 어렵지 않게 수 놓을 수 있으려나.... 책만 보면 즐겁기도 하지만 함께 따라오는 좌절이라니....ㅋㅋㅋ
그나마 전통 디자인에 대한 자료는 많지 않아 다행이다. 지금은 눈으로 보는 즐거움, 멀지 않은 시일에 내 작품을 소개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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