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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너무 나이가 들어서 더이상 창작을 할 수 없는 날이 올까? 그런 날은 절대 오지 않는다. 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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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는 읽어 볼만 하다. 내용은 그냥 자신이 연구했던 사람들과 메일을 한 글을 책으로 옴긴것인데. 그냥 남들 고민들어주는 정도 내용들이 너무 많다. 점점 작가의 답변도 성의없어 진다. ㅋㅋ 근데 너무 느껴졌고. 그냥 남들 고민꺼리 듣다보면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 그런 정도의 임펙트정도이다. 사서 읽어 볼만은 하다. 다만 조금 답답할 수도 있다. 평이 좋아서 구매했지만 그만한 가치는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이보다 좋은 책 널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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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로 살고는 싶은데..... 막상 그 삶을 생각해 보면 하아... 눈앞이 깜깜...... 그때 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 용기를 얻었고, 그 후 많은 방황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스스로 예술가라 이야기 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지구 반대편에 나와 똑같은 고민과 스스로 생각하는 단점들에 발목잡혀 예술가가 되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이 책의 저자에게 고민상담을 하고 저자가 디테일 하게 코칭하고 그 코칭을 따르며 어렵고 두려운 그 길을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성장해 나가고 그 기쁨과 뿌듯함을 나누는 내용입니다.
예술가의 삶을 다룬 다양한 책을 읽어 보았고 먼저 그 길을 걸은 사람들의 후기(?)도 많이 접했지만 그 중 최고로 용기가 된 책을 꼽으라면 저는 망설임없이 이 책을 이야기 할 거예요. 그만큼 공감이 많이 갔고 또 필요한 조언들이 가득 담겨 있었거든요. 뭉뚱그려 이야기 하자면 결국,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세요! 가 되겠지만요........... ><
책이 그렇게 두껍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고, 금방 읽을 수 있으니, 고민 말고 일단 읽어보세요.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YES WE CAN !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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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예술가로 살기로 했다. (내 자신을 스스로 예술가로 지칭하기엔 너무 부끄럽지만...) 나는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 사회생활의 경험을 모두 생략하고 아예 처음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눌러앉았다. 대학교를 졸업한지 이제 14년째... 개인작업 한답시고 열심히 나만의 세계에 빠져서 그림을 즐겁게 그렸던 시절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졸업 후에는 아무래도 생계문제가 있으니 서서히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돈이 되지 않는 그림을 점점 줄이게 되고 어쩌다 들어온 그림의뢰들을 받으면서 클라이언트들이 요구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나만의 색을 점점 잃게 되었고 더이상 창작활동을 하지 않게 되었다. 원래 프리랜서라는게 워낙 일이 들죽날죽 하다보니 어쩔 땐 참 힘들고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이 너무 부러울 때도 많았다. 그럴때마다 속으로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게 된다. 과연 내가 이 길을 선택한것이 잘한 일인지지...이대로 도태되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묻혀버리고 말진 않을까? 그러다가 몇년 전, 결혼하면서부터는 작업하는 것이 좀 더 어려워졌다. 아직 애가 없어서 분명히 낮에는 시간이 남아돌았지만... 새로운 생활의 적응을 핑계로 그나마 규칙적이었던 나의 생활이 흔들려버렸다. ㅠㅠ 내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내 자신은 그냥 흐지부지되어버렸다. 나는 반고흐의 그림을 무척 좋아하지만 절대 반고흐처럼 살기는 싫다고 항상 생각해왔다. 하지만 지금의 내 꼴을 보니...반고흐보다 훨씬 못하다. 창작의욕이 꺾인지 오래됐으니까... 요즘은 그림을 그릴려고 백지를 앞에 두면 멍때리면서 뭘 그려야할지 모를 때가 허다하다. 그러면서 느껴지는 좌절감...
나는 예술가로 살기로 했다 에릭 메이젤 ㅣ 심플라이프 계속 좌절감과 절망만 느껴지던 와중에 이 책은 한 줄기의 빛처럼 나에게 왔다. '창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민 해결 프로젝트'라는 타이틀만 봐도 정말 나에게 절실했던 책이다. 저자 에릭 메이젤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글쓰기 코치이다. 그는 30년이 넘도록 많은 예술가들을 코치해왔는데 이 책에서는 에릭 메이젤이 코치한 상담을 토대로 창작하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문제와 해결점을 제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내가 했던 수많은 고민들이 전세계의 창작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고민들이었구나하는 사실부터 일단 조금 힘이 되었다. 난 혼자가 아니었어. 혼자 작업할때마다 옆에서 복돋아주는 동료나 채찍질하는 상사가 없으니 가끔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좀 위안이 된다. 에릭메이젤이 직접 상담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현실성도 있고 무엇보다 나에게 와 닿는 점이 좋았다. 너무 솔직해서 실제로 내가 상담을 받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특히 책에서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연습하라는 말에 속으로 너무 뜨끔했다. 그동안 기나긴 허송세월을 보내면서 연습을 게을리 한 나는 불평할 자격조차도 없는 것 같다. 그래...나는 그동안 너무 나태했다.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실천이 잘 안되는 내 자신이 너무 싫었지만.. 이제 그만 인정할건 인정하고 하루에 10분이라도 꾸준히 연습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위안을 얻고 나는 오늘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아쟈!아쟈! 난 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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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와 글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언젠가는 소설을 한 권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실제로 아이디어를 여러 개 떠올려보기도 했고, 그 중 마음에 드는 이야기의 경우 노트북 앞에 앉아서 몇 페이지를 끄적여보기도 했다. 그러나 글을 쓰다 보면 고민들이 몇 떠오른다. 즉, 과연 내가 좋아하는 글쓰기를 업으로 삼을 수 있으며 그럴 경우 경제적으로 궁핍한 삶을 살아야하는 것은 아닐까와, 글을 쓰다가 막혔을 경우 다시 흐름을 찾아 시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 그런 고민을 하던 참에 이 책을 발견했다. 내가 평소에 지니고 있던 고민들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품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저자 에릭 메이젤은 창의성 코치다. 그는 학부 시절에 심리학, 문학, 철학 3 전공(!)을 하고 창의적 글쓰기로 석사를, 심리학으로 박사를 받았다. 그의 저서 『나는 예술가로 살기로 했다』에서는 예술가들의 고민을 듣고 창의력 코치로서 이에 조언을 해준다. 다양한 국가의 작가, 화가, 음악가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했고 자신의 가장 내면적인 고민을 나누었다. 이 책은 에릭 메이젤과 상담자들이 주고받은 편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 장 끝에는 코칭을 시작한 후 2 주간의 활동 보고서가 제시되어 있다. 저자가 제시한 조언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예술가들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총 25명의 이야기가 제시되어 있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폴란드의 심리학자 어슐러(가명)의 고민이었다. 그는 예술을 하면 제대로 밥벌이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저자는 이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즉 밥벌이가 안 된다는 이유로 예술을 포기할 수 있는지 본인 스스로 자문해보라고 했다. 이를 통해 밥벌이가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글쓰기가 하고 싶다면 글쓰기를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역설했다. 의뢰자는 이 이야기를 듣고 울음을 터뜨리며 자신은 정말로 글쓰기가 하고 싶은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 사례를 읽고, 스스로 저 질문에 답해 보았더니 애매한 대답이 나왔다. 밥벌이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를 할지 회의가 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글을 쓰는 행위 자체는 매우 즐겁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업으로 삼지는 않아도 틈틈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줬다. 특히 삶을 살아갈 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깊게 고민을 하지 말라는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 이런 저런 고민으로 머리가 아플 때, 내가 실제로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내가 해결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나누는 것만으로도 현재에 더 집중할 힘을 실어준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갔다. 또한 저자는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후에는, 매일 조금씩이라고 거르지 않고 창작 활동에 전념하라는 조언도 해주었다. 실제로 이를 실행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의 일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글쓰기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마음속에 스위치 이미지를 그려서, 창의력 스위치를 켜는 모습을 상상함으로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도 조언했다.
예술가 지망생, 이미 예술계에서 입지를 다진 사람들, 나이가 많지만 예술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들, 삶에 굴곡이 있는 사람들 등등 이 세상의 너무나 다양한 예술가들의 고민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이들은 다들 나름대로의 고민을 지니고 있었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했다. 저자 에릭 메이젤은 의뢰인들의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해주기 보다는 의뢰인 스스로 문제의 해결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즉 자기 자신에게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는 것이다. 그가 창의적 글쓰기에 대한 다른 저서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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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술가로 살기로 했다
예술이라면 여러가지가 있다. 예술이라 하면 창작 활동이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활동은 그림을 그려서 표현을 하는 화가, 음악으로 표현을 하는 음악가, 몸짓으로 표현하는 무용수, 글로 표현을 하는 작가 등이 있다. 그 중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예술이라 하면 글로 표현을 하는 작가에 대해서 말을 하고 있다. 글로 마음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인거 같다.
이 책은 참으로 재미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이 책에 실린 사람들의 이름은 실제 사람의 이름은 아닌거 같다. 그런데 여기에 등장하는 상황들은 실제 상황인것이다. 글을 쓰면서 혹은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있을 법한 일들 말이다. 그들에게 직면해 있는 장애물들이 있고, 그런 장애물을 극복하는것에 대한 이야기, 단순히 장애물을 극복하는거에서 끝이지 않고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들 말이다.
창작활동이란 참으로 애매한것 같다. 오히려 처음에 창작 활동을 할때는 경험이 부족해서 창작이 잘 안되는가 싶은 생각도 들다가도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더 좋아하져야 하고 더 많은 창작이 될거라 예상하는데 오히려 경험이 많을수록 더욱 애매한 상황이 만들어 지는거 같은것이 창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야 하고 그러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데 창작은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예술에 관련된 사람이지만 역시 창작이란 매력적이면서 미묘한 감정이 들게 하는거 같다. 정말 내가 겪었거나 혹은 내가 고민했던 모든 일들이 이 책안에 모두 있는거 같았다. 마무리가 어려울때, 망설이고 걱정하느라 나아가지 못할때, 진짜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들, 의뢰 받은 작품을 하다보면 진짜 내 작품인가 싶은 생각들 이런 저런 생각들이 이 책을 통해서 내가 하는 고민이 나만의 고민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 내심 위안을 받곤 하였다.
역시나 예술은 어려운가 보다 싶지만 역시나 예술은 이렇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랑받고 매력이 있는게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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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가 청춘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보석이라고 했다. 가만보니 운동을 잘하는 보석, 춤을 잘추는 보석, 공부를 잘하는 보석, 그림을 잘 그리는 보석까지 있는데, 나의 재능은 보이지 않는다. 나는 보석이 아닌가라는 비관적 생각이 뇌를 매수하기 시작한다. 자신만의 재능을 어려서부터 안 사람은, 삶이란 마라톤 경주에서 패널티를 받은 것일까? 특히 예술적인 면에서 그들의 고민은 다른 이들과는 다를까?
심리학, 문학, 철학을 공부했으며 창의적 글쓰기로 석사학위를, 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미국에서 저명한 글쓰기 코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에릭 메이젤이 그에 대한 답을 준다.
예술가에게 창작행위란 결코 말라서는 안되는 샘물이다. 그러나 현실과 예술가의 이상과의 괴리는 그들을 좌절하게 만든다. 예술은 공식대로 넣어서 하나의 답을 찾는 것이 아니기에 창작을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예술가의 뇌에는 각종 고민과 번뇌의 먹구름이 낀다. 예술가로 살기로 한 사례자들의 다양한 고민과 문제점을 읽어가면서 나라마다 환경은 다르지만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비슷한 사례의 고민을 찾아 작가의 조언을 들으며 실천해보거나, 단지 나와같이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것 만으로도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보석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무엇을 잘하는 보석인지 그 색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미 나는 청춘이 아니니 아직 보석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어쩌면 내게는 그런 것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본다. 다만, 여기의 그들처럼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을 나의 보석이라 여길 수도 있을거라고 위안을 삼아본다.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처럼 쭉 가보자!!"
*망설이고 걱정하느라 나아기지 못하는 사진작가에게 '나는 지금 당장 스위치를 켜서 창작 활동에 돌입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세요. 실제로 그 스위치만 켜면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창작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게만 되면 정말 놀라운 결과가 나올 겁니다. 지금으서는 내가 그 구체적인 방법까지 말씀드릴 형편이 아니지만, 머릿속으로 '스위치를 켜는' 그림을 그리며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면 머지않아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한 번쯤 과감하게 시도를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201
[ 내가 "스위치를 켜세요"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방 그 의미를 알아차린다. 조급한 사람이 차분한 사람으로 변하고, 억지로 몸부림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으며, 시장의 현실과 맞서 싸우기보다는 더없이 차분하고 직접적으로 그 현실에 대처하는 사람으로 돌변하게 만드는 스위치 말이다. 물론 이말을 이해하는 것과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하지만 그런 스위치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되지 않을까?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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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로 산다는 것. 어찌 보면 멋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문학청년이던 시절이 있었기에 그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이해하기에 이 책이 끌렸다. '창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민 해결 프로젝트' 정말 끌리는 문구가 아닌가? 목차에서 만나게 되는 고민들 또한 창작하는 이들의 실질적인 고민이라 책에 대해 기대하는 바도 컸다. 아마 나 또한 아직은 문청의 피가 남아있고, 아직 글쓰는 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서문을 읽으며 저자가 어떻게 이 책을 완성을 했으며 참여했던 이들 중 중도 포기하는 이들이 많았다는 부분은 안타까웠다. 그리고 저자의 글 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저자의 참가 고객의 글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기도 했다. 저자의 저작이지만 창작을 하는 이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내가 겪는 고민이 결코 혼자가 겪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그에 대한 저자의 코멘트가 너무 길기 보다 적절한 코칭으로 창작을 하는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하게 됐다. 책을 읽어가며 참 다른 나라에서 사는 다른 나이의 분들이지만 창작에 있어 저자에게 상담을 받는 분들의 고민은 낯설지 않다. 익숙하기도 한 고민이고, 나 또한 종종 겪어본 내용들을 마주하면 그에 대한 저자의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는 것에 놀라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본다면 결국 내 문제도 남의 얘기처럼 바라본다면 해결을 하기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내 문제라 시각이 더 좁아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저자와의 상담을 통해 스스로 발견하게 되는 사실들에 대해 정리한 상담자들의 글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상담의 글들을 보며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돌아본다. 꾸준함에 있어서는 나 또한 꾸준한 실천력을 보이는 편이라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
저자의 상담 방범이 해답을 제시하기 보다는 상담자 스스로 찾아가게 만드는 방법을 잘 활요하는 것 같다. '이러이러하게 하라'고 답처럼 얘기를 한다면 오히려 상담자의 반발을 불러 일으킬지도 모른다. 하지만 각자의 고민에 대해 스스로 더 생각하며 보다 나은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라 더 끌렸다. 창작을 하는 이들이라면 책을 읽어보며 해당 고민에 대한 바람직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전하며 글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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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시비', '표절논란'이 새로운 사회현상으로 자리를 잡나 싶을 만큼 연일 우리 사회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드라마 시나리오, 작곡, 의상 디자인, 문학작품에 이르기까지 분야도 다양합니다. 창작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의 표절논란을 지켜보며, 새삼 '창작의 고통'이라는 말을 떠올려봅니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창작하며 산다는 것, 그 위대함과 고단함에 관한 가장 진솔한 이야기"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창작의 위대함을 부인할 사람은 없겠지만, 쉽사리 예술가로 살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은 창작의 고통, 그 고단함을 우리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수학처럼 공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답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도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끊임없이 회의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이 길인 듯합니다. <나는 예술가로 살기로 했다>는 창작으로 먹고사는 사람들, 또 창작으로 먹고살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민 해결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글쓰기 코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에릭 메이젤은 "창의성 코칭"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습니다. 실제 예술계 종사자 혹은 지망생들에게 "과거와 현재의 고민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2개월 후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저자는 몇 가지 추가 질문으로 이들의 고민(문제)을 단순화한 뒤, 앞으로 2주 동안 작업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코칭), 2주 후에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스물다섯 명과 함께 진행된 그 첫 2주 동안의 코칭 과정을 기록한 것입니다. 독자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창의성 코칭이 이루어지는지를 지켜볼 수 있고, 예술계 종사들이 마주한 도전의 실체는 무엇인지 그들의 생생한 육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밥을 굶는 한이 있더라도 이 일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자문해보는 일이다"(20). 글이건, 그림이건, 노래이건, 예술로 먹고살기 어려운 것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예술계 종사자들이 많이 토로하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창작으로 먹고사는 일", 즉 "밥벌이"가 가능한가 입니다. 이 불안이 창작활동을 방해하기도 하고, 다른 일에 눈을 돌리게도 하고, 그러다 보니 한 분야를 진득하게 파고들지 못하고, 망설이고 걱정하느라 나아가지 못하고, 경제활동을 하느라 창작활동은 뒷전으로 밀리는 문제들을 파생시키기도 합니다. 또 하나 예술가들이 직면한 도전 중 하는 바로 '평가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원고가 퇴짜 맞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 그림을 팔 수 있을까 하는 좌절감 등이 창작활동에 몰두하는 것을 방해하곤 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예술가 종사자들(혹은 지망생)에게 창의성 코치가 던지는 말은 딱 두 가지입니다. "당신이 제시한 그림에 비춰볼 때,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당신이 제시한 그림에 비춰볼 때,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일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8). 싱거울 정도로 단순합니다. 그런데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인지,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일"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위력을 지니는지 모릅니다! 창의성 코치는 이 두 가지(하고자 하는 일,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일)를 명확히 정리하게 한 뒤, 앞으로 2주간 그것을 어떻게 실천할지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해보도록 독려하는데, 2주 후의 변화가 놀랍습니다!
단 몇 분이라도 날마다 매일 하는 것의 기적!
<나는 예술가로 살기로 했다>는 일차적으로 예술가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러나 옆에서 창의성 코칭을 지켜보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훌륭한 자기계발서 역할을 합니다. 이 책에서 발견한 가장 귀한 교훈은 "매일 뭔가를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입니다. 단 몇 분이라도 날마다 쓰는 일의 위력, 날마다 그리는 일의 위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또 이 코칭 과정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하고자 하는 일, 시도해볼 만한 일은 무엇인지 목록을 작성하고 목표를 세운 뒤, 2주간 일지를 작성했습니다. 이들은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집중력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걱정을 떨치는 데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증언합니다. 2주간의 계획표는 해야만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의 균형을 찾아주고, 목표를 향해 한 발 앞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늘 미뤄두기만 했던 어떤 계획을 단 몇 분이라도 좋으니 2주간만 꾸준히 해보자 결심하고 당장 실행에 옮기는 중입니다. 꼭 창의적인 일이 아니더라도, 매일 단 몇 분이라도 꾸준히 실행하기에 도전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일단 시작하고 나면 쓸모없게, 또는 어차피 통제할 수 없는 걱정하느라 우리가 흘려버리고 있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깨닫게 됩니다. 예술계 종사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나와 상관 없는 세계의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코칭 과정을 지켜보며 깨닫게 된 교훈이 생각보다 큰 변화를 주어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의 내면 가장 깊숙한 곳에 숨은 예술적 테마를 끌어내는 방법 하나는 그것이 일생생활의 혼돈 속에서 여차하면 시들어버리기 십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하루에 단 15분, 30분이라도 최대한 자주 시간을 내어 그 간격을 좁히고 계속 성장할 기회를 주는 일이다. 자투리 시간을 우습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정성을 기울이면 엄청난 내공을 쌓을 수 있다. 꾸준한 연습이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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