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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SF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SF" 내용보기
2001년 우주 야화로 유명한 호시노 유키노부의 새 만화책이 나왔다는 것을 무려 1년 만에 뒤늦게 알고 주문해 보았다. 호시노 유키노부는 SF를 그리면서도 유쾌한 스페이스 오페라보다는 읽고 있으면 무서울 정도로 현대 인류와 과학 만능 주의에 대해 자주 경고한다. 이 단행본 속에서는 인류에 복수하려는 미지의 균류 이야기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거대화된 바다소의 이야기는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SF" 내용보기
2001년 우주 야화로 유명한 호시노 유키노부의 새 만화책이 나왔다는 것을 무려 1년 만에 뒤늦게 알고 주문해 보았다. 호시노 유키노부는 SF를 그리면서도 유쾌한 스페이스 오페라보다는 읽고 있으면 무서울 정도로 현대 인류와 과학 만능 주의에 대해 자주 경고한다. 이 단행본 속에서는 인류에 복수하려는 미지의 균류 이야기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거대화된 바다소의 이야기는 인류의 오만에 대한 자연의 역습을 경고한다. 그의 다른 작품을 읽어봐도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우주로 인류가 나가도 그만큼 우주를 사랑하고 또한 남겨진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하라는 내용이 많다. 하지만 호시노 유키노부 특유의 멜빌 원작 소설 '모비딕'의 후속편을 일본의 고래잡이들과 연결시키거나, 전함 비스마르크를 지원하러간 독일의 신형 U-보트가 네스호에서 침몰하는 것과 같은 진실과 픽션을 적절히 섞어 마치 있었던 일처럼 묘사하는 유머 감각이 돋보인다. SF 팬으로서 우리 나라에서도 이러한 참신한 감각의 SF 작품-만화든 소설이든-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s****6 2002.05.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