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퐁스 도데의 소설이 하나의 책으로 묶여져 나왔다. 그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정도 읽어보아도 실망치 않을 그런 책이 아닐까 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하지만, 가끔씩은 어른이 된 지금 읽어도 무한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게 바로 동화책이 아닐까 한다. 아니, 오히려 어린시절 읽었던 책들에 요즘 읽는 책들보다 더 많은 것들이 수록되어 있지 않나 싶다. 그 당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것에서부터 말이다. 알퐁스 도데 하면 무엇보다도 '마지막 수업'이 먼저 생각난다. 어떻게 보면 프랑스라고 하는 하나의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강조하는 듯한 소설로 전락해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감정들을 억지로 주입시키는게 아닌, 마음속에서 스스로 우러나게끔 하는게 이 소설이 가진 매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역사가 만들어낸 비극이 하나의 소설로 정착화 했다고 해야 될까나? 지난 날 우리 역사가 그랬듯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