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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스토리 6 : 생명이란 무엇일까?"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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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쿨에서 펴내고 있는 빅히스토리 시리즈의 제6권 '생명이란 무엇일까?'를 만나봅니다.빅히스토리 시리즈를 앞서 여러권 만나 보았지만, 한번 더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빅히스토리는 인간의 역사를 지구, 그리고 전체 우주 역사의 맥락 안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융합교육의 이상적인 접근법입니다.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빅퀘스천을 정하고 그 퀘스천 하나하나를 책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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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쿨에서 펴내고 있는 빅히스토리 시리즈의 제6권 '생명이란 무엇일까?'를 만나봅니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를 앞서 여러권 만나 보았지만, 한번 더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빅히스토리는 인간의 역사를 지구, 그리고 전체 우주 역사의 맥락 안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융합교육의 이상적인 접근법입니다.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빅퀘스천을 정하고 그 퀘스천 하나하나를 책을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이번 책은 38억년전 생명 탄생의 다섯번째 대 전환점에서의 첫번째 퀘스천인 '생명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를 들여다 보면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생명의 정의와 생명의 탄생, 생명의 시스템과 진화, 그리고 유전공학과 합성생물학을 통한 생명 재생산의 

문제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137억년전 빅뱅으로 우주가 생기고, 우주안의 수많은 별 중 태양을 돌고 있던 많은 행성 가운데 물을 가지고 있던 지구가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골디락스 조건을 우연히도 가지게 됨으로서 38억년전 최초의 생명체가 지구에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생명체는 지금의 생명체와 비교하면 단순하기 짝이 없었겠지만, 작동원리는 현재와 같습니다. 

즉 물질대사와 자기복제가 가능하고 유전을 통해 자기 자손에게 그 정보를 물려주며 우연히 일어나는 돌연변이로 인해 다양하게 변화하고 환경과 상호작용 하는 것입니다.


바로 제 3장에서 다루고 있는 생명작동의 원리가 그것인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고 관심이 가는 부분입니다.


생명체가 자기 자신을 복제하고 다음세대에게 물려주는 자기복제 과정의 불완점함 때문에 유전적 변이를 가진 자손들이 태어나게 되는데, 그 변이가 생명체가 의도한 것이 아니다 보니 좋게도 또는 나쁘게도 발현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좋고 나쁨은 무엇이 결정할까요? 바로 지구의 환경입니다. 그 변이가 환경에 적합하다면 다른것보다 유리해지게 되고 따라서 다음 세대로 유전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환경에 불리하다면 다음 세대로 유전되기도 전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를 바로 '자연선택'이라고 하는데요, 자연선택 과정을 통해 어떤 종은 새롭게 나타나고 어떤 종은 사라지며 진화를 이어나가게 됩니다.


생명체가 가지는 이런 일련의 '복제-> 유전-> 자연선택-> 진화' 라는 작동원리는 생명의 다양성을 창출하고 지구에 끊임 없이 다양한 생명체를 출현시키게 됩니다.


최초의 생명체가 지구에 나타났지만, 만약 지구가 아닌 다른 골디락스 조건을 만족하는 행성에서 생명체가 나타났다 하더라도 이러한 생명체의 작동원리는 그대로 작용하여 그곳에서 생명체를 만들어가고 다양하게 진화해 갔을거라고 하니, 그 유일무의한 작동원리가 신기하기도 하고 또 어떻게 그런 원리를 원시생명체부터 가지게 된 것인지 그 근본적인 의문이 또 꼬리를 뭅니다.


하나 더, 현재 지구의 생명체는 탄소를 기반으로 하는 탄소화합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탄소와 화학적 성질이 유사한 규소가 탄소를 대체하여 외계 생명체를 이룰 수 있는 물질로 점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저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속의 단골 손님으로만 여겨지는 외계 생명체가, 규소를 기반으로 위의 생명체의 작동원리를 가동한다면 지구 너머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할 뿐만 아니라 지금도 다양한 진화를 하며 그 생명체를 이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치니, 사실 조금 오싹하기도 하지만 아울러 현재 과학 선진국들에서 매진하고 있는 화성탐사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샘솟습니다.



마지막 장에서 다뤄지는 '생명의 탄생에서 합성으로'에서는 오늘날 무분별하게 지구를 파괴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에 시사하는 바가 참 크고 아이들과 꼭 읽어보고 생각해 보고 더 늦기전에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생명의 달력 38억년에서 인류가 등장한 것은 고작 300만년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생물종과 달리 인간은 축적된 지식과 창조적 사고를 활용해 우주탄생과 생명의 기원을 밝혀내고 생명을 구성하는 유전자 정보를 해독하여 종보존을 위한 합성의 기술을 가지게까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우월한 지위가 다른종을 지배하는데만 이용된다면, 생명체와 환경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주고받은 그 영향에서 기인된 

'대멸종'을 통해 무수한 생명체가 사라졌던 역사를 인류 역시 피해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 재앙을 피할 방법은 바로 다른 종들과 상호 공존하기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하는 것입니다.


재미있게 생명에 대해 이해하고 다소 무겁게 책임감을 느끼며 책을 마무리 합니다.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해 봅니다.


m****d 2015.10.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히스토리6.생명이란 무엇일까?
"빅히스토리6.생명이란 무엇일까?" 내용보기
얼마 전 동네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누군가 아파트에서 길고양이를 던져 죽게 만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격분했고 범인 찾기에 나섰다. 인간이 동물을 또는 인간이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은 매우 무서운 일이다. 생명을 경시하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태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인간에게 돌아온다. 모리셔스 섬에 살고 있던 도도새도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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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동네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누군가 아파트에서 길고양이를 던져 죽게 만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격분했고 범인 찾기에 나섰다.

인간이 동물을 또는 인간이 인간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은 매우 무서운 일이다.

생명을 경시하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태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인간에게 돌아온다.

모리셔스 섬에 살고 있던 도도새도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에 의해 멸종했다.

인간은 마치 지구의 지배자인양 다른 생명체의 생존까지 우리 손에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생명에 대한 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가지는 것이다.

​

​

​

  지난 달 흥미롭게 보았던 ‘넥스트휴먼’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인류가 어떻게 진화해 왔고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를 보여주면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 나갔다.

특히 돌연변이와 유전자 내용이 흥미로웠는데 더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알려 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생명의 시작부터 작동원리, 세포의 진화, 생물의 다양성, 생명의 합성까지 심도있게 다룬다.

초반부의 내용은 다소 어렵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진진하다.

마지막에서는 감동과 함께 생명에 대한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 준다.

아쉬운 것은 진화의 과정에서 돌연변이나 유전자처럼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줌인 코너에 더 있었다면 수월하게 읽혔을 것 같다.

​

  생명의 기원부터 현재까지 생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지만 생명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얻기 힘들다.

생명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규정하기조차 힘들기 때문이다.

정의를 내리려면 예외가 있으면 안되는데 생명은 예외가 계속 발생한다.

생명의 작동원리 중 하나가 ‘진화’이기에 우연한 변이에 의해 진화는 계속되고 예외는 생길 수밖에 없다.   

'생명은 무엇인가'란 물음은 결국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이다.

인간의 이 물음에 대한 탐구는 계속될 것이다. ​

​

​  진화에 있어 돌연변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돌연변이라고 하면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형체이기에 기이하게 여긴다.

하지만 돌연변이가 없었다면 인류의 출현도 불가능했다.

‘큰 엉덩이 돌연변이’는 인류의 등장에 있어 시발점이 되었다.

침팬지 중에서 엉덩이가 큰 돌연변이가 생긴다.

엉덩이가 커지며 척추를 받칠 수 있게 되고 직립 보행이 가능한 인류가 출현한 것이다.

처음에는 기이하고 불리해 보이는 작은 차이가 환경의 변화에 적합한 것이 되고 살아남아 진화한다.

우리는 결국 모두 돌연변이이기에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지금 필요에 의해 유전자를 조작하고 변형하기 시작했다.

부모의 질병이 아이에게 유전되지 않도록 조작이 가능하며, 미리 질병을 일으킬 유전자를 제거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조작하기도 한다. ​

​인간은 과연 어디까지 생명의 영역을 건드릴 것인가.

과학 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는 아마 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삶과 죽음의 경계도 모호해지면 인간의 존재 의미가 퇴색되지는 않을까.  

인간의 끝없는 능력에 감탄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무섭기도 하다.

 

  분명한 사실은 생명은 경이롭고 고귀하다는 것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작고 힘없는 동물일지라도 그 생명은 소중하고 보호받아야 마땅하다.

지구촌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위를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옳은지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다.    

​

   이 책의 마지막에 있는 저자의 말이다.

“다른 생물 종과 달리 인간은 축적된 지식과 창조적 사고를 활용해 우주의 탄생과 생명의 기원을 밝혀내고 생명을 구성하는 유전자 정보를 해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인간의 지위가 환경과 다른 생물 종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들과의 상호 공존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 자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s********n 2015.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히스토리 6]생명이란 무엇일까?
"[빅히스토리 6]생명이란 무엇일까?" 내용보기
'생명'이라는 주제는 쉬운듯하면서 어려울수 있고 간단한듯 하지만 복잡한 내용일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생명을 가진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광범위하고 어려운 내용일수 있다. 어쩌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공부하고 연관이 없는 내용이라 생각할수 있다. 간혹 청소년들의 책을 만날때 학습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런 부분들도 간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식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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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라는 주제는 쉬운듯하면서 어려울수 있고 간단한듯 하지만 복잡한 내용일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생명을 가진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광범위하고 어려운 내용일수 있다. 어쩌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공부하고 연관이 없는 내용이라 생각할수 있다. 간혹 청소년들의 책을 만날때 학습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런 부분들도 간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식이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알을까. 단순히 많은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혜안을 가지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시리즈를 만나고 싶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와 연관이 없으니 미루어두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라는 아주 기본적인 내용임에도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많은 부분들을 알아갔으면 한다.

 

 

빅 히스토리 시리즈를 만나본 분들이라면 각권의 내용에 만족할 것이다. 어려운 내용일수 있지만 끝까지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청소년기의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면서 어쩌면 내가 더 만족했는지도 모른다. 우리 아이에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는 생각 때문이 아니라 내가 많은 것을 알아갈수 있기 때문이다. 그 앎이라는 것이 지식적인 측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상항을 조금더 깊이있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번에 만날 이야기는 '생명이란 무엇일까?'이다. 어려운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분명 사전적 의미로 묻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끝없는 질문을 하고 의문을 가진다. 하지만 생명이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을 해본적이 있을까. 우리는 생명을 가진 존재이고 생명을 가진 존재들과 함께 살아간다. 그것을 당연한 것이라 받아들이고 깊이있게 생각해보지는 않는다. 이렇게 하나의 질문을 통해 우리들은 다시한번 생명의 의미에서 나아가 그 존재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다.

 

생명이 무엇이며 생명은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생명작동의 원리는 무엇인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예술가들도 그런 질문을 스스로 하게 하며 작품으로 승화한다. 책에서는 화가 폴 고갱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통해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질문을 하며 그것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질문이라는 것은 답을 원한다. 우리들도 생명이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도대체 생명이란 무엇일까.

 

처음에 읽을때는 생명의 의미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겨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는 마음이 크다. 학습하듯이 읽어나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마음을 잠시 접어두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라 생각하며 읽을수 있다. 다양한 그림자료들과 삽화들이 이해를 돕고 있다. 과학이라는 학문으로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시작하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생명이라는 이름으로 불릴수 있는 모든 것들이 시작하는 이야기인 것이다.

n******e 2015.10.1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