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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에 읽은 <30점짜리 엄마 1>에 이어 <30점짜리 엄마 2>를 읽었습니다. 귀여운 그림에 그때 그 시절이 떠올라 읽는 동안 좋았어요.
1권에서 엄마, 아빠, 언니 노조미와 나 고다마의 4인 가족이었는데, 하루 종일 동생 옆에서 분유 주고, 기저귀 가는 엄마를 보면서 고다마 생일을 맞이해 솜씨를 부려 케이크를 구워보지만 실패하고, 엄마는 방학이라 집에 있는 노조미와 고다마를 위해 풀장에 물을 채워 놀게 합니다.
오랜만에 하야테를 업고, 노조미와 고다마를 데리고 백화점에 갔는데, 사촌을 만납니다. 결혼하고 이 집에 들어와서 세 명의 아이를 낳기까지 많은 추억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부록처럼 있는 '아빠의 육아일기'까지 읽고 나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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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기 나오코의 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1편에 이어 이 책에도 여전히 주인공 가족의 단란한 모습이 담겼다. 2편에 마지막은 새집으로 이사가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데 새 집에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어쩐지 청소는 잘 못하고, 요리도 서툰 엄마의 모습과 순수한 주인공과 주인공의 언니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솔직담백한 표현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나의 어린시절이 생각나기도 했고, 어쩐지 이런 엄마는 더욱 정이가서 너무 즐겁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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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1권을 읽었지요. 이번에는 2권입니다. 『30점짜리 엄마』 다카기 나오코의 어린 시절을 추억한 작품입니다. 약간은 이미지를 부풀려서 그렸다고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저 또한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책을 펴보니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하야테’라는 신입인물이 등장합니다. 이 녀석은 직업과 하는 역할이 아기인데요. 하는 거라고는 우는 것, 먹는 것, 싸는 것 등등입니다. 이 녀석은 노조미(언니), 고다마(나)의 동생입니다. 고다마도 이번에 유치원에 들어갔습니다. 언니가 다니는 유치원에 가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이야기겠지요. 유치원에 간 날. 무척이나 활동적인 고노미는 잘 지낸 듯 보였습니다. 선생님이 보내주신 통신문을 어머니가 보기 전까진. 통신문에는 고노미가 잘 놀았다고 쓰기도 했지만 코를 자꾸 흘려서 문제라고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콧물이 나오는데도 안 푸네요. 하지만 고노미는 아주 당당하게 콧물이 안 나왔따고 하네요. 누가 보더라도 콧물 흘렸는데 말이지요. 정말 뻔뻔한 ‘고노미’였습니다. 아니, 당당하다고 이야기해야 하나 엄마의 날에는 유치원에서 고노미가 엄마를 위한 선물을 만들었습니다. 조금은 꾸깃꾸깃하게 보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만든 꽃이었습니다. 저희도 어버이날에 이런 거 만들죠. 카네이션꽃을 만들죠. 그런데, 고노미가 그 선물을 내놓기 전에 언니인 노조미가 선수를 쳤습니다. 그것도 잘 만들어진 꽃배지였습니다. 언니만 칭찬해주는 것이 조금 서글픈 고노미는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그 때서야 뒤를 돌아본 엄마. 고노미것도 가슴에 달아주었습니다. 고노미는 이제야 웃음을 짓네요. 이제 조금만 있으면 동생이 태어난다고 하네요. 하지만 고노미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엄마는 아기를 낳을 시기가 되어서 화장품 판매실적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보니까 1등은 아니네요. 이제 엄마는 휴직을 합니다. 그게 요즘 한국에서도 시행하는 건데. 육아휴직이죠. 하지만 여전히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아직 멀기만 한 제도 같아 보입니다. 아, 드디어 아기 탄생. 이 아기 이름은 하야테. 이 이름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 비밀은 책 속에서 밝혀지네요. 무척 비싸게 두는데요. 뭐 이렇게 되면 책을 끝까지 읽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드디어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사하는 곳은 더 깨끗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고노미는 이사에 대한 개념이 아직 서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네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이사에 대해서 모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겠지만 이사가 어떤 건지 알게 되겠지요. 하야테 때문에 엄마의 관심을 빼앗겼다고 생각하고 있는 고노미의 힘겨운 노력. 하지만 고노미도 하야테만큼은 엄청 예뻐하고 있네요. 아마 형제애라는 것이 이거다 싶을 정도로 예뻐하고 있는 것을 보니 저도 즐겁고 행복하네요.
노조미가 아파서 골골 거리고 있을 때 엄마가 사과를 갈아서 노조미만 주니까 고노미가 삐졌습니다. 그래도 깍아놓은 사과를 먹네요. 음, 그 장면을 보니 저도 먹고 싶어졌습니다.
이거 3권 4권에 이어서 이야기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끝내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말 기다려지는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