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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감동의 대 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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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규형 감독님의 열렬한 팬이다..... 고등학교때 나의 우상이었다.....나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다시 한번 나에게 옛축억을 되살릴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일등병 오디세이.....물론 이 책이 단지 이규형씨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읽게 된것은 아니다..... 서점에서 이 책을 읽는 순간......나의 26개월의 군대 생활... 서부 전선 GO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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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규형 감독님의 열렬한 팬이다..... 고등학교때 나의 우상이었다.....나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다시 한번 나에게 옛축억을 되살릴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일등병 오디세이.....물론 이 책이 단지 이규형씨의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읽게 된것은 아니다..... 서점에서 이 책을 읽는 순간......나의 26개월의 군대 생활... 서부 전선 GOP에서 군생활을 했던 나로서는 이 책에 빠져들지 않을수가 없었다..... 군대를 호텔이라고 생각했던 4명의 주인공들...... 그 속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눈물, 군인으로서의 고독과 절망, 환희와 갈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감동의 대 서사시를 만들어내고 있다.....마치 나의 군생활을 보는 듯 하다..... 남자라면 한번쯤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e****6 2001.06.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텔 코코넛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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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야 하는 곳이니까 당연히 가는 줄로만 알았던 곳! 입영 통지서가 왔다길래 난 둘레에 금박이라도 두르고 '귀하를 대한민국 군인으로 초청..어쩌구..저쩌구..' 하는 순진한 생각과 기대로 조금은 남자가 된다는 으쓱한 마음으로 손에 받아 쥐었던 기억! 기대와는 다른 초라한 한 장의 통지서... 그것은 현실로 날 부르는 한장의 티켓이었다. 중학교 시절 교과서와 책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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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야 하는 곳이니까 당연히 가는 줄로만 알았던 곳! 입영 통지서가 왔다길래 난 둘레에 금박이라도 두르고 '귀하를 대한민국 군인으로 초청..어쩌구..저쩌구..' 하는 순진한 생각과 기대로 조금은 남자가 된다는 으쓱한 마음으로 손에 받아 쥐었던 기억! 기대와는 다른 초라한 한 장의 통지서... 그것은 현실로 날 부르는 한장의 티켓이었다. 중학교 시절 교과서와 책상 아랫단 사이의 절묘한 사각 공간에 저자의 책 '청춘스케치'를 넣어두고 칠판과 그 공간을 교대로 쳐다보느라 사시(?)가 될뻔 했던 내 유쾌한 추억!.. 그 추억은 이후로도 나오는 그의 책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유지시켜주는 질긴 끈이 되었다. 그가 참으로 오랜만에 소설을 내 놓았다. 이번엔 '웬 군대?' 그 동안 작가의 저서들을 쭈~욱 지켜본 내 시각에선 다소 의외로 선택된 소재였다. 그 의문은 저자의 일선 수색대시절 경험을 통해 십수년의 세월동안 쭈욱 풀어놓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이제야 쓰게 되었다는 서문에서 풀리게 되었다. 작가 자신의 모습이 다소 투영되어 있는 듯한 영화과 학생 '지훈' 가히 퍼펙트한 남성상을 보여주는 '민기' 어디서든지 꼭 한놈 있는,가장 현실적 캐릭터 '해룡' 극의 무게를 더해주는 '대남' 이 네명의 각기 다른 성격의 젊은이들이 현재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인 이나라안에서도 가장 긴박함이 넘치는 DMZ를 중심으로 벌이는 정말 소설같은 이야기... 오밤중에 일어나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그나마 이유가 있을땐 다행 -.-; ,,,때론 이유도 알수 없이...)선임병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사람들이라면 아마 몇 번쯤은 밤하늘 별빛을 물기 어린 눈으로 번져 바라보며 군대의 부조리에 대해 신랄하게 씹어대고,나름대로의 유토피아를 꿈꾸어본 기억이 있지 않을까? 이 책엔 그 유토피아가 나온다! 모두들 마음속으로만 만들어보리라 다짐하고 이루지못했던 그 유토피아가 '민기'라는 완벽한 캐릭터를 통해 구현되고 있다. 리얼리즘과 명백한 자료주의가 픽션의 기본 바탕이 되는 이제는 그 자취를 찾아보기 다소 힘든 , 낭만적 필체들이 요즘 독자들에게 어떻게 어필할지는 미지수인것같다. 다만 빈틈없이 짜여진 허구아닌 허구들의 홍수속에서 변함없는 유행일 '복고'의 냄새가 그리운 군경험자들이라면 , 80년대 후반 젊은이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었던 그 경쾌한 필체의 부활인 이 작품을 자신들의 지난 모습과 비추어보며 잠시나마 그 시절을 낭만으로 떠올리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p***e 2001.06.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