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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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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래 전부터 인문학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가치를 추구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바로 진, 선, 미의 인문학입니다. 자신에 대한 성찰에서 출발해 도덕적 삶의 모색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의 나의 존재 이유를 발견하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다가 멋지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 추구하는 목적이란 것입니다. p.145인문학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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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래 전부터 인문학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가치를 추구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바로 진, , 미의 인문학입니다. 자신에 대한 성찰에서 출발해 도덕적 삶의 모색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의 나의 존재 이유를 발견하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다가 멋지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 추구하는 목적이란 것입니다. p.145

인문학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서, 어떻게로 이어지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멋진 삶은 어떻게 가능하고, 우아한 죽음은 어떻게 맞이할 수 있는가 

이달의 사락 k******4 2017.10.08.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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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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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저자들은 인문학을 세 가지 질문으로 본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p.43)” 이 질문에 대한 저자들의 생각이 각자의 글에 담겨있다. 생태학자 최재천, 공학자 황농문, 철학자 강영안과 김애령, 건축가 김종성, 신학자 김상근, 종교학자 정재현, 의학자 윤영호 등 한국의 최고 학자 8인의 철학을 엮은 책이다. 다양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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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저자들은 인문학을 세 가지 질문으로 본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p.43)” 이 질문에 대한 저자들의 생각이 각자의 글에 담겨있다. 생태학자 최재천, 공학자 황농문, 철학자 강영안과 김애령, 건축가 김종성, 신학자 김상근, 종교학자 정재현, 의학자 윤영호 등 한국의 최고 학자 8인의 철학을 엮은 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독특한 인문학에 대한 철학을 강의하는 저자들이다. 이 저자들이 죽음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삶과 죽음이 그리 멀리 있지 않으며, 죽음에 대한 물음이 도달하는 자리가 결국 삶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1. 삶의 순간에 마주한 죽음에서 인문학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서, 어떻게로 이어지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멋진 삶은 어떻게 가능하고, 우아한 죽음은 어떻게 맞이할 수 있는가?(p.4)”의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들은 나름대로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생명, 너와 나를 잇는 자연의 영원성 : 최재천/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다 : 황농문/ 아름다운 삶을 비추는 영혼, 친구 : 김애령/ 삶을 담는 공간, 건축의 미학 : 김종성

 

2. 죽음의 숙고로 완성하는 삶에서는 인문학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가치를 추구한다고 주장해왔다. 바로 진, , 미의 인문학이다. 자신에 대한 성찰에서 출발해 도덕적 삶의 모색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나의 존재 이유를 발견한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다가 멋지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 추구하는 목적 이라는 것이다. 죽음, 벽인가 문인가 : 김상근/ 죽음, 숙명인가 해방인가 : 정재현/ 죽음의 연습, 멜레테 타나투 : 강영안/ 의미 있는 삶, 아름다운 마무리 : 윤영호

 

이달의 사락 k******4 2017.02.18.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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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폐허에서 찾아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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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타스 양식이라는 회화 기법이 있다. '바니타스'는 인생무상이라는 라틴어로서, 인간의 삶이 덧없고 유한함을 의미한다. 바니타스 정물화에는 대표적으로 해골이 등장하고, 그 옆에는 한창 피어나는 꽃이 있는 경우도 있다. 결국 삶의 뒤도 아니고 생과 동떨어져서도 아닌, 바로 곁에 죽음이 항상 함께 있다는 것이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는 라틴어는 우리말로 '죽음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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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타스 양식이라는 회화 기법이 있다. '바니타스'는 인생무상이라는 라틴어로서, 인간의 삶이 덧없고 유한함을 의미한다. 바니타스 정물화에는 대표적으로 해골이 등장하고, 그 옆에는 한창 피어나는 꽃이 있는 경우도 있다. 결국 삶의 뒤도 아니고 생과 동떨어져서도 아닌, 바로 곁에 죽음이 항상 함께 있다는 것이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는 라틴어는 우리말로 '죽음을 기억하라'이다. 로마에서 장군이 개선해서 들어올 때 반드시 외치게 했다는 그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우리는 죽음에 대해 알고 있고 접하고 있으면서도 사실 '나'의 죽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본문에서 인용된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라는 소설을 보자. 그는 자신이 죽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 한다. 논리학에서 배운, 카이사르는 인간이다. 인간은 죽는다. 그러므로 카이사르는 죽는다.는 사실 카이사르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한 번도 그것이 나의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이다. 죽음을 목전에까지 두고 있다 되살아 난 경우가 아니라면 우리는 그것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베니타스 정물이 주는 교훈은 삶과 죽음이 지금 이 세계에서 공존하고 있음을 일깨우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동안 소유한 그 모든 것들은 모래가 손을 빠져 나가듯 사라지지만, 어쩌면 '죽음'만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일한 나만의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자세는 더 특별해야 하지 않을까.

 
군대에서는 전쟁상황을 가정해 머리카락 일부와 손톱, 발톱을 봉투에 남기고 편지를 동봉하는 가상 상황이 있다. 이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들이겠지만 의외로 그 때 내가 왜 그런것에 집착했을까 같은 후회도 많이 든다. 잘했던 일들을 생각하기도 촉박했던 시간에도 못한 것, 부족했던 것이 머리속을 꽉 채우는 것은 무척 괴로운 일이었다. 우리가 죽음을 눈앞에 두고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을 객관화 하는 것이다. 그제서야 비로소 내가 잘못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보인다. 괴로운 일이지만 필요한 작업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스스로를 객관화 할 수 있는 강연들이 실려 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는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인문학의 복원을 위해 주관했던 강의의 주제이다. 그리고 그 마지막 주제인 '죽음' 편이다. 이 책의 앞의 네 강의는 어떻게 더 잘 살 것인가이고, 뒤의 네 강의는 어떻게 죽음을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는 앞에서 우리 인생의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리고 이제는 전보다 생에 대한 애착을 갖고 살게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한시적인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은 한편으로 허무하고, 수동적인 마음을 갖게 만든다. 그렇다면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반드시 '운명론'으로 이어져 허무한 결론을 내는 것만이 목적일까. 메멘토 모리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는 죽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기억할 수 없다. 하지만 지혜로운 선조들은 그것을 기억하라고 하고 있다. 마치 우리가 그것을 소유했던 것마냥. 그렇다. 바로 소유했던 것마냥, 우리가 죽었던 것처럼, 항상 그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이 어찌 헛된 인생을 살 수 있겠는가라는 의미가 이 말에는 들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죽음을 항상 기억하는 것은 항상 겸손하게 생을 받아들이면서, 현재를 사랑하라는 뜻이다. 우리가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 내지 못한다면 그 어느 곳에서도 답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인생이 비록 부조리 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결국 살아 나가야 한다. 그것은 무의미한 돌 굴리기를 숙명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無에서 존재의 의미를 발견하는 작업이다. 거기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우리 자체로서 존재를 긍정하는 것이고 온전히 실존하는 그 무엇이 될 수 있는 방법이다. 마지막 말은 스티브 잡스의 연설 중 한 부분이다.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YES마니아 : 로얄 c****o 2015.10.07.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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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멸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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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확산을 목표로 설립된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인간에 대한 공부" 라고 말하는 인문학의 3가지 시리즈가 드디어 완성되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아름다운 소멸을 말하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김상근 교수가 총서 편집인이셔서 발간사에서   한번 결이 좋게 정리는 해주셨지만 그래도 제대로 자세히 한분한분 각자의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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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확산을 목표로 설립된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인간에 대한 공부" 라고 말하는 인문학의 3가지 시리즈가 드디어 완성되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은.....아름다운 소멸을 말하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김상근 교수가 총서 편집인이셔서 발간사에서

 

한번 결이 좋게 정리는 해주셨지만 그래도 제대로 자세히 한분한분 각자의 영역에서

 

두각을 보이시는 교수님들의 설명으로 아름다운 소멸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감성적인 김상근 교수님, 또 발간사의 마지막을 절대로 일반인들은 읽을 수 없는

 

라틴어로 된 노래 가사를 올려주셨는데

 

우리말 해석을 보니 역시 의미있는 구절들이네요.

 

 

 

 

 

생태학의 대가이며 국립생태원 원장인 최재천 교수가 말하는 자연의 영원성,

 

 최고의 나로 몰입함으로써 성장을 위한 숙고하는 삶을 역설했던

 

황농문 서울대 재료공학과 교수, 

 

아름다운 삶을 비추는 영혼은 친구이며

 

삶을 담아내는 건축의 미학을 1부에서 만날 수 있어요.

 

너무 많은 이야기 속에서 인상깊은 부분만 뽑아서 얘기하고 싶은데요.

 

최재천 교수가 말하기를

 

"늘 내가 먼저 먹기 위해 팽팽하게 겨루고 사는 우리에게 다시 묻습니다."

 

왜 그래야만 할까요?

 

협력하면서 경쟁하고 나아가서는 공생하는 법을 알아가는 기업들도 생겨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합니다.

 

경쟁도 물론 필요하고 협력도 필요해요.

 

이 둘이 균형을 유지하고 조화를 이루어 살면 함께 하는 삶이 더욱더 아름답겠지요.^^

 

 

 

 

피터팬을 쓴 작가는 행복의 비밀을 이렇게 말했다고 하지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이런 인상깊은 구절 인용하는 거 참 좋아합니다.

세상에 어쩜 이리 통찰하고 아름다운 표현들을 만들어 내나 싶어요.

모두 다 인간이 만들고 인간들이 따라하고 싶고 되뇌이는 말들~~~​

 

이게 순서가 뭐 그리 중요할까 싶겠지만

각자가 느끼는 행복의 양이 완전히 달라지는 걸 의미하거든요.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건 행복의 수치가 끝이 없는 무한대로 갑니다.

당연히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 아름다운 소멸에 가까운 거겠죠.^^​

 

 

 

 

"누구에게나 삶의 기회는 한 번뿐이고,

 

그 기회를 어떻게 누리느냐 하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후회없는 삶을 살고 숙고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곧 성장하는 삶이며

 

아름다운 소멸로 이르는 방법이다.

 

이 이상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요.....^^

 

 

 

 

구구절절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구절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생각하게 합니다.

 

요즘 생각하는 걸 넘 귀찮아하고 골치아파 하기만 하는 경향이 있어요.

 

책을 많이 읽으면서 사색하고 되뇌이는 습관.... 더 많은 사람들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책에서 가장 공감이 많이 갔던 부분입니다.

 

 

 

내가 아닌 타인에게 선의와 호의를 가지고 대할 수 있는 최선의 감정을 우정이라고 할 때,

 

키케로는 우정을 가장 아름다운 덕성이고 누구에게나 요구되며

 

가장 우선시해야 할 덕목이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우애나 우정은 서로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관계일 때

 

가능하다는 말이 인상깊어요.

 

삶을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진심을 다해서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줄 타인이 필요하며

 

그 타인과의 우정은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줄 타인" 이라....

 

문득 생각해보면 내 주변에 이런 타인이 있는가.... 친구, 내 옆에 소중한 사람들이

 

정말 내게 소중한 존재이며 나 또한 그들에게 소중한 존재인지

 

확인하고 싶기도 하고 의도치 않게 확인하게 되는 경우도 살다보면 참 많지요.

 

계산을 떠나서 우리가 스스로 자신의 미덕을 끌어올릴 의지를 갖고 있다면

 

좋은 친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은 나랑 안 맞고 내가 하는 만큼 나에게 잘해주지 못하니까

 

오래 갈 사이가 아니야.... 라고 스스로 단정하는 건

 

자신의 미덕을 고양시킬 생각조차 하지 않는 거겠죠.

 

의지가 있다면 좋은 친구는 가만히 옆에 와 있을수도....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합니다.

 

"좋은 친구를 갖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훌륭한 우정은 친구가 갖고 있는 자질이 아니라 나의 자질에서 비롯된다고....."

 

내가 누구인지, 내 삶의 결이 지닌 고유함을 조심스럽게 공감하고

 

들어줄 수 있는 타인이 있다면 정말 삶이 행복하고

 

소멸되어 가는 순간이라고 느낄지라도 외롭지 않을거예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말하는 인문학, 그리고 아름다운 소멸....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너무 인상깊은 구절들과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이 읽어나간 거 같아요.

 

인문학을 좋아하고 인문학을 탐하는 저와 같은 분들이라면

 

플라톤 아카데미의 이 3가지 시리즈 책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이번 아름다운 소멸을 말하는 이 책!!!

 

살아가면서 죽음을 먼저 생각해볼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요?

 

직접 죽음을 경험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로 인해 간접 경험만 할뿐....

 

만약에 나는 이미 죽었었고 지금은 덤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욕심으로 인해 희망을 모르고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그런 후회는 하지 않을 겁니다!!!

 

h*******1 2015.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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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지 못하고 말하는 그것, 죽음 -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경험하지 못하고 말하는 그것, 죽음 -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내용보기
지난 여름 이대에서 플라톤 아카데미 ‘Beautiful Life - 아름다운 삶과 죽음’이란 강의가 있었다. 거의 모든 강의를 직접들었다. 책으로 읽으니 정리가 잘되어 있어 그 당시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도 이해할 수 있었다.   ‘Beautiful Life - 아름다운 삶과 죽음’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했다. 죽음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삶, 생명과 탄생이 전제가 되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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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대에서 플라톤 아카데미 ‘Beautiful Life - 아름다운 삶과 죽음’이란 강의가 있었다. 거의 모든 강의를 직접들었다. 책으로 읽으니 정리가 잘되어 있어 그 당시 이해하기 힘들었던 부분도 이해할 수 있었다.

 

‘Beautiful Life - 아름다운 삶과 죽음’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했다. 죽음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삶, 생명과 탄생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탄생과 삶을 살아가지 않고 죽음을 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죽음에 대해 잊고 살아간다. 매일 매일의 삶이 너무 바쁘고 버겁기에 죽음을 잊는다. 하지만 잊고 있는 어느 순간 죽음은 우리 앞에 와 있다.

 

누구나 죽는다. 그런데 왜 우리는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멀리 내보내기만 할까? 그것은 죽음을 ‘경험’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세계 곳곳의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결국 지식과 상식, 통념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고 인정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경험하지 않았기에 죽음을 말할 수 없고 인정할 수 없는 것이겠지.

 

심정지 혹은 뇌사 상태에서 깨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죽음을 경험한 것일까? 죽음은 생명의 영원한 단절이다. 이들이 심정지 후 80년을 살았다 치자. 한 평생에 5분이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인데 이것이 죽음일까? 정지가 아닌 지속이기에 이를 죽음으로 봐야 할까? 현대의학이 심정지를 죽음으로 본다면, 이들이 경험한 죽음을 왜 믿지 않을까? 이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면 현대의학의 죽음의 기준도 바뀌어야 하지 않나?

 

우리는 죽음을 모르고 말하기에 무성한 추측만 남는다. 하지만 생명을 가진 누구나 경험해야 하기에 죽음의 준비는 해야 하지 싶다.

 

‘아름다운 삶을 비추는 영혼, 친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김애령 교수는 친구란, ‘너는 누구인가?’를 묻는 사람이라고 했다. 너에 대해서 알고 싶고 너가 누구인지를 지속적으로 묻는 사람. 그가 친구라고 했다.

삶을 살아가는 중간 우리는 많은 일들을 겪는다. 나에 대해서 묻고 나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완벽한 축복일 수 있을 것이다.

 

친구가 중요한 이유는 절망에서 찾을 수 있다. 정재현 교수는 ‘왜 사는가?’라는 물음은 우리가 잘 살고 있는 경우에는 던지지 않는다고 했다. “질병, 가난, 이별, 실패, 좌절, 고통 등을 겪을 때 우리는 인간이란 무엇이며, 왜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한다고 했다.

 

맞다. 일상이 평온할 때, 삶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은 잠시 접어둔다. 어려운 일을 겪을 때 나의 삶을 고민하고 방향성에 대해서 질문을 던진다. 이 과정을 통해서 삶은 성숙된다고 생각한다. 삶에 대한 깊은 성찰. 이마 이 과정을 여러번 거치면, 심적으로 힘들지는 몰라도 삶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은 더 공고히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이데거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인간은 죽을 힘을 갖고 있다.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죽을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죽는다(sterben)는 것은 죽음에 대해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사실상 오로지 인간만이 죽는다. 다른 생물들은 단지 분해된다. 그들은 멸망(verenden)으로 인해 그 의미를 캐지 않는다.”

 

길거리에 피어 있는 꽃에게 왜 사냐고 물어보라. 그들은 왜 사는지 말하지 않는다. 생명이 주어졌기에 충실히 오늘을 사는 생물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왜 사는지를 묻는다. 참 이상한 종이다.

지구의 전체 수명을 놓고 보면, 한 인간이 사는 시간은 점보다 작을 수 있다. RNA와 DNA가 우리를 복제하면서 실험(?)을 진행 중일 수도 있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한 개인의 삶은 어떤 의미도 지닐 수 없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이야기들이 오늘을 사는 나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냐는 것이다. 철학적, 생물학적 질문이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면 이런 질문은 질문의 힘을 갖지 못한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을 뛰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현실에선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누워있겠지만.

 

오늘 살아있는 모든 이들은 어느 순간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삶과 죽음, 이런 질문들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단 하나이다.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나 참 잘 살았다. 행복했다.’라고 말하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오늘, 어제와 같은 오늘. 삶을 살아가면서 죽음을 잠시 잊게 해준, 평온한 오늘. 오늘 난 행복했다.

w*******i 2015.10.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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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고민하면 현재에 집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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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죽음이라...내가 70살이 넘었다면 모를까.. 지금 죽음을 생각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가을에 뭔가 허전함이 들어 고른 책이 이 책이다.죽음이라.도대체 인문학에서는 죽음을 어떻게 얘기하고 있을까? 종교라면 죽음 이후에 구원 등을 얘기하겠지만 말이다.음..한마디로 인문학이 말하는 '죽음'은 바로 '현재'였다.저자들의 깊은 얘기에 반하지만,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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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죽음이라...

내가 70살이 넘었다면 모를까.. 지금 죽음을 생각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가을에 뭔가 허전함이 들어 고른 책이 이 책이다.
죽음이라.

도대체 인문학에서는 죽음을 어떻게 얘기하고 있을까? 
종교라면 죽음 이후에 구원 등을 얘기하겠지만 말이다.

음..
한마디로 인문학이 말하는 '죽음'은 바로 '현재'였다.
저자들의 깊은 얘기에 반하지만,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죽음이 있기에 바로 이순간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그러면 우리는 왜 현재에 집중하지 못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바꿀 수 없는 과거에 얶매어 있거나,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에 불안해 하거나..

그러면, 이런 메시지는 너무 흔하다.
이 책에서 이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은 이유는 무엇일까?

인문학답게 소설, 철학자들의 얘기를 인용하고 있어서 이 메시지가 생생하다. 

가장 인상깊었던 글은 정재현 교수님의 글이다. 그 글의 마지막에 중요한 얘기를 해준다.
1) 메멘토 모리 : 죽음을 기억하라. --> 오늘을 죽은 사람처럼 살지 말라는 의미다.
2) 카르페 디엠 : 현재를 사랑하라.
카르페 디엠은 40대 이상은 잘 아는 '죽은 시인의 사회'란 영화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해 준 말이다.

이번 가을.. 죽음에서 현재로 거슬러오는 여행을 떠나볼 만한다.
인문학의 풍부한 스토리와 함께라면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l******t 2015.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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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읽고..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읽고.." 내용보기
이 책은 플라톤 아카데미 재단의 인문학 강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이은 마지막 시리즈이다. 결국은 모두가 돌아가게 되어 있는 죽음에 대한 강연자들의 심오한 식견들을 책으로 다시 맛 볼 수 있다. 강연자는 생태학자, 공학자, 철학자, 건축가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이 죽음을 보는 시각을 통해서 우리는 죽음에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읽고.." 내용보기

이 책은 플라톤 아카데미 재단의 인문학 강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이은 마지막 시리즈이다. 결국은 모두가 돌아가게 되어 있는 죽음에 대한 강연자들의 심오한 식견들을 책으로 다시 맛 볼 수 있다. 강연자는 생태학자, 공학자, 철학자, 건축가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이 죽음을 보는 시각을 통해서 우리는 죽음에 이르기 전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이가에 대해 스스로 묻게 된다. 얼마 전 1주기였던 그의 노래 가사처럼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책은 크게 1부 '삶의 순간에 마주한 죽음', 2부 '죽음의 숙고로 완성하는 삶'으로 되어 있는데 각 강연마다  그들의 전공분야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도 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그 중 통섭의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는 죽음은 생명의 가장 보편적인 속성이라고 한다. 우리는 DNA의 복제로 만들어진 우연의 결과물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자연과 공생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아름다운 삶과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라고 얘기해 준다.

우리 시대에 인문학 열풍이 단순히 한 순간 유행이 아닌 이런 공생의 자세를 가지는 시민의식의 향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해주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a****e 2015.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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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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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만나면서 여러 저자분들의 생각과 메시지들을 음미해보면서 통해서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자기 생각을 곱씹어볼 수 있는 멋진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아름다운 소멸을 말하다'라는 부제가 마음에 그대로 들어와서 오래오래 마음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것은 아마도 바로 <나는 어떻게 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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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만나면서 여러 저자분들의 생각과 메시지들을 음미해보면서 통해서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자기 생각을 곱씹어볼 수 있는 멋진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아름다운 소멸을 말하다'라는 부제가 마음에 그대로 들어와서 오래오래 마음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것은 아마도 바로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서 심도있게 고민을 하고 난 후에 마음 속에 피어오를 것만 같은 일이어서 더욱 그러한 느낌을 받았나 봐요! 누구에게나 한 번은 오게 되는 일이지만, 죽음에 대한 회피가 이루어져서 잘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 터라 더욱 이러한 책의 도움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마침 좋은 책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서 편안했습니다. 

이 책은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그 가운데 죽음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삶에서의 마지막 물음인 죽음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여러모로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내용이어서 더욱 음미하는 기분으로 이 책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죽음에 대해서 이 책에서는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들을 들어보게 해주어서 더 뜻깊다는  생각이 들어요! 생태학자, 공학자, 철학자, 건축가, 신학자, 종교학자, 의학자의  각기 다른 다채로운 분야에서 세상과 자신을 바라보는 세심함을 가지신 저명한 학자들의 죽음에 대한 통찰적인 이야기에 저절로 관심이 가지고 배움의 시간이 된다는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따뜻하게 죽음과 지금의 삶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준 이 책에 감사하게 됩니다.


 

r********7 2015.10.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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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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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부 <삶의 순간에 마주한 죽음>과 2부 <죽음의 숙고로 완성된 삶>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8명의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의사선생님, 철학과 교수님, 건축가 등 한국의 명망있는 분들의 말씀들을 담은 인문서이다. 각 계층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삶'을 이야기하며, 어려운 인문서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내게는 어렵지 않고 퍽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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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부 <삶의 순간에 마주한 죽음>과 2부 <죽음의 숙고로 완성된 삶>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8명의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의사선생님, 철학과 교수님, 건축가 등 한국의 명망있는 분들의 말씀들을 담은 인문서이다.

각 계층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지만 결국 '삶'을 이야기하며, 어려운 인문서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내게는 어렵지 않고 퍽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생명체는 누구나 죽는다. 목숨이 있다는 것은, 누군가로부터 생명을 받았다는 것을 뜻하고 그것은 결국 죽게 될 것이라는 생명의 유한성을 내포한다.

역사를 보면 불로나 불사에 대한 열망으로 명약을 찾아 헤맨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인 예로 진시황과 한무제가 있겠고, 생 제르맹은 아직까지도 불로불사했다는 인물로 알려졌지만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죽음이란 글자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히 '죽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죽음으로 주제를 시작했으나 삶을 이야기 한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다가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로 이야기를 확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문학에서의 세 가지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는 누구인가이며,두 번째는 어떻게 살 것인가그리고 세 번째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입니다. 사실나는 누구인가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질문은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p.43

이 질문이 나아가는 방향은 명확하다. 서울대 황농문 교수는 본인의 이야기와 아인슈타인, 스티브 잡스 등의 이야기를 통해 몰입하며 사는 삶에 대해  숙고하며 삶을 살고  하루 하루 내 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사는 것이야 말로 중요하며 이것이 성장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는 누군가의 죽음을 보고 느끼면서 나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입니다. p.186

다른 사람의 죽음을 통해 지난 내 삶을 돌아보고 나를 성찰하며,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시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었다.

부모를 잃는다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다. 나를 돌봐주고 늘 곁에서 내 울타리가 되어 주었던 든든한 방패막이 사라진 느낌은 어떤 말로도 표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나에게 '죽음'이란 낯선 단어가 아니다. 그것은 소멸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부재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상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잃어버린 부분은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못하는 텅빈 상태를 의미한다. 보다 많은 말들이 있겠지만, 다 표현하기가 여의치 않는 것은 정확한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리라.

 

따라서 죽음이란 내게 던져진 화두였으며, 인생을 '제대로' 살아갈 분기점이다. 그렇기에 나는 삶을 어떻게 살면서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하는 생각은 매 순간 나를 이끌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던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진 못하더라도,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끊임없는 논쟁에 있는 것을 '닭은 달걀이 더 많은 달걀을 만들기 위해 잠시 만들어낸 매체에 불과하다'라는 말로 과학적 DNA를 복제하는 것으로 퉁치고 결국은 우리 삶은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것으로 영속성에 대해 설명하지만 결국 그 개체 하나하나는 죽는 것이기에 영원을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이고 그러기에 우리는 더더욱 오늘 하루의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삶이 끝나 제대로된 죽음을 맞닥뜨리기 전까지 말이다.


  

 

 

j******7 2015.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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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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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아름다운 소멸을 말하다     강영안, 김상근, 김애령, 김종성, 윤영호, 정재현, 최재천, 황농문 다른 분야의 인물들이 같은 질문을 그들의 세계에서 풀어보고자 했네요.. 질문: 삶에 던져진 마지막 물음과 인문학에서 찾은 최후의 말.            인문학에서 던지는 중요한 질문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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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아름다운 소멸을 말하다

 

 

강영안, 김상근, 김애령, 김종성, 윤영호, 정재현, 최재천, 황농문

다른 분야의 인물들이 같은 질문을 그들의 세계에서 풀어보고자 했네요..


질문: 삶에 던져진 마지막 물음과 인문학에서 찾은 최후의 말.

           인문학에서 던지는 중요한 질문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어떻게 죽어야 할까

 

인간이란 동물은 DNA의 존재까지도 알아버린 유일하고도 대단한 존재로

인간만이 앎을 추구하도록 허락받은 존재라 합니다.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고 개척해 나가는 정신이 인문학의 존재이유라고 보는군요. 내가 하는 일, 내가 해야 할 일을 좋아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면 누릴 수 있는 행복의 양이 무한대가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바로 몰입이 필요합니다. 몰입은 행복한 최선이면서 동시에

빠른 속도로 우리를 성장시킨다고 합니다.

삶에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도전에 몰입을 적용함으로써 그것들을 얼마든지 유익한 경험으로 바꿀 수 있으니까요.


지적인 능력은 후천적인 것이랍니다.

미지의 문제에 몰입을 활용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야 말로 질문하고 대화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지적인 능력이 발달한다는 소크라테스식 교육법이고

이를 지금의 교육현실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요..

이 모든 과정이 과정을 무시한 빠른 변화보다는 우리의 몸을 이루고 있는 모든 세포들이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거치듯 적당한 시간이 주어져야 겠지요.


죽음을 끝나는 시기로 보는 가. 다시 시작되는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다시 시작되는 것으로 보는 것은 종교적인 관점이겠는데

그냥 시간이 흐르 듯, 물 흐르듯이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면 자신의 죽음을

관철할 수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기가 언제일지 정할 수 없지만 자신에게 한 번 이상은 물어보겠지요?

나는 과연 잘하고 있는 걸까? 내가 죽는 다면 슬퍼할 사람은 있을까?

내가 지금 당장 죽는 다면?

반성의 시간,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등을 가질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보려합니다. 아마 이것도 습관의 형성이라 보여집니다.

생각의 깊이를 이루고 싶네요.


 

s****0 2015.10.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