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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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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날,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고 난 듯한 첫날이 지나가고 벌써 5일이다 봄날의 밤 하나가 점점 깊어가는 시간, 낮부터  정원에 내려앉은 가슴자락으로 오월의 향기는 일찌감치 다가와 내려앉고 있다. 하얀 울타리 옆에서 양지쪽을 향해 길게 뻗어나간 가느다란 넝쿨장미 넝쿨에서 연두색이 살아나 춤을 추고, 꼿꼿이 치켜세워 싱싱하게  꽃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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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날,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고 난 듯한

첫날이 지나가고 벌써 5일이다

봄날의 밤 하나가 점점 깊어가는 시간,


낮부터 

정원에 내려앉은 가슴자락으로

오월의 향기는

일찌감치 다가와 내려앉고 있다.


하얀 울타리 옆에서

양지쪽을 향해

길게 뻗어나간 가느다란 넝쿨장미 넝쿨에서

연두색이 살아나 춤을 추고,


꼿꼿이 치켜세워

싱싱하게 

꽃대를 자랑하는 가시장미에서도

연잎을 피워 올려


새해돌이 붉은 입술로

일찌감치 

올해의 열정이 살아있음을

미리 내 비친다.


오월의 향기는 그렇게 내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내 영혼의 정원에서

낱낱의 관현악이 모여 가꾸어가는

열정 하나가

일찌감치 감응의 심포니로 빠져들고,


오월은 

사랑하며 살아가야하는

또 하나의,

운명적인,

선홍빛 향연 연두빛 심포니가 기다리고 있다...

 

 

h*****k 2010.05.06.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