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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권도 읽었다. 지금 그 책이 있는 곳에 내가 평생 살게 될 줄 알고 두고 온 게 너무 아깝다. 이렇게 가슴에 남는 책은 지니고 다녀야 되는 것을... 다른 어떤 미디어도 마찬가지겠지만, 시는 특히나 읽는 이의 감정, 상황, 생각, 삶 등 주관적 기준에 따라 해석이 다른 것 같다. 나야 물론 해석까지 할 수준은 안되고 각 시를 읽고 말로는 또는 글로도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에 휩쌓여 그것이 동하면 좋고 그닥 동하지 않으면 별로더라. 이 시리즈에는 내 마음을 동하게 하는 시들이 참 많더라. 그만큼 참 좋았다. 표시해두고 다시 읽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