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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도 변함없길 기대하면서..
"10년이 지나도 변함없길 기대하면서.." 내용보기
처음에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이 앨범을 사려고 했을때 '그래도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는데 좀 촌스럽겠지?'하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은 2003년이고 이 앨범이 나온게 1999년도니까 그 시간의 차이가 조금의 이질감을 가져다 줄거라 으레예상했던것이다.하지만..앨범을 듣고나서 난 크게 후회했다. 내가 왜 그런 바보같은 생각을 했나;; 다른건 몰라도 음악은 그런게 아닌데 말이다. (하
"10년이 지나도 변함없길 기대하면서.." 내용보기
처음에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이 앨범을 사려고 했을때 '그래도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는데 좀 촌스럽겠지?'하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은 2003년이고 이 앨범이 나온게 1999년도니까 그 시간의 차이가 조금의 이질감을 가져다 줄거라 으레예상했던것이다.하지만..앨범을 듣고나서 난 크게 후회했다. 내가 왜 그런 바보같은 생각을 했나;; 다른건 몰라도 음악은 그런게 아닌데 말이다. (하긴..명곡은 20년이 흘러도 30년이 흘러도 언제나 좋은 법인데;;) Bills,bills,bills의 유명세는 익히 알고있었고, Say my name이나 Jumpin',jumpin등은 익히 들어서 좋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앨범 사기는 미루고 있었는데 비욘세가 솔로앨범을 내면서 같이 사게 되었다. 은근히 예전의 비욘세와 지금의 비욘세를 비교하고 싶은 마음이었을런지도 모른다. 역시, 소니뮤직답게 자켓 드럽게 성의없다.-_- 가사집 없는 앨범이 제일 열받는데 이 앨범 가사집이 없다;; 게다가 씨디위에 하얀색으로 덩그러니 글씨만 적혀있다..아아. 외관은 정말 맘에 안들지만(그래서 별 세개를 줬다;) 어쨋든 난 귀로 듣기위해 음반을 샀으니, 참자 하고 씨디를 돌렸다. 아까 말했듯이, 인트로 빼고 두번째 트랙인 So good부터 내 무지한 고정관념을 깨기에 충분한 곡이었다. 경쾌하고 발랄한 곡이었다. Bills, bills, bills는 들어보신 분들은 다 아실게다. Groove가 살아있는 노래라고 하면 될까. 똑같은 노래를 놓고서도 그곡을 선택할수밖에 없게 만드는 흡입력. 나머지 노래들도 상당한 수준을 보이고 있었다. 촌스럽거나 유치하지 않은 현대적이면서도 깔끔한 R&B넘버들이 수두룩하다. 그녀들 그당시에는 나이가 꽤 어렸다고들 하는데 전혀 어린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 대단한 실력들, 지금나와도 충분히 사랑받을법한 곡들이었다. 왜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그토록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는지 알만했다. 개인적으로 Bug a boo나 So good등의 좀 신나고 들썩들썩 거리는 트랙들을 좋아한다. Temptation같은 트랙은 차분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좀 아쉬운건, 역시나 보컬이 지나치게 비욘세에게 편중되었다는 것이다. 간간히 Kelly가 좀 부르고 거의 다른 멤버들은 코러스수준이다.(대우가 이러니 나같아도 때려치운다.-_-;;) 물론 비욘세가 외모도, 실력도 가장 낫긴 하지만 자칫하면 비욘세 솔로앨범을 듣는듯한 느낌을 받을수가 있다. 좀더 멤버들의 개성을 살려서 앨범을 꽉 채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빌보드 R&B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여성그룹중의 하나가 데스티니스 차일드일 것이다. Survivor를 이앨범 사기 전에 샀었는데 그앨범 역시 굉장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비록 지금은 비욘세나 켈리나 서로 솔로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들이 함께하면 얼마나 큰 파워를 내는지 아는 분은 다 아실거라 믿는다. 그런 그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나중에 더 좋은 음악 들려주길 기대하면서, 지금 R&B를 듣고 하시는 분이 있다면 부담없이 들으시라고 데스티니스의 음반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YES마니아 : 골드 b******n 2003.09.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