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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책이 구성이 엉망이다..돈이 아깝다..보지 말라등 부정적인 말들을 하시는데, 솔직히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 혼자라도 느리게 살고 싶지만 세상이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 이 책을 읽으세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었답니다.
주제가 가지각색이고, 누구의 글을 짜집기한듯한 이미지를 준다고 다들 그러시는데.... 그러면 어떻습니까. 주제가 다양해서 좋고, 누구의 글이든 사람에게 의미를 줄수 있으면 다 좋은거 아닐까요.
솔직히 여행에 대한 것이나 삶에 대한 고뇌등 모든게 좋았습니다. 전 특히 와인에 대한 정수복님과 장미란님의 생각이 좋네요. 느리고 게으른 시간이 흐른뒤에야 진정한 가치를 느낄수 있는 친구같은 와인~!
책속의 마더테레사 수녀님의 말씀이나 헬렌 니어링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오늘을 살아가렵니다. 나름대로 재밌는 구석이 있는 책이랍니다. 솔직히 주제가 너무 일관성이 없는것은 사실이래요~!! [인상깊은구절] 시인 고은 "와인은 기만적인 술이다. 소주가 정직한 술이다." 그러나 그도 와인의 팬이 되었고. 혁명투사이자 시인인 박노해는 "소주가 소리지르게하는 술이라면 와인은 대화를 유도하는 술이다." |
| 내 바로 위에 님이 쓰신데 적극 동감한다. 두 부부의 진솔하고도 삶에서 우러 나오는 느림에 대한 얘기를 기대하며 책을 주문했었다. 실망이란 말로도 내 마음을 적절하게 표현해주지도 못한다. 위에 쓴 진솔하고도 삶에서 체험한 우러나오는...등등의 표현은 어느 신문의 서평에서 읽은 것이다. 난 읽자마자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순진하게도 그 서평만 믿고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확인해 볼 생각을 미처 안하는 우를 범했다. 아마도 내가 읽은 서평이 어쩌면 이 책을 낸 동아일보사에서 본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라면 어찌 이런 책을 그렇게 좋은 평을 낼 수가... 삶에서 우러나오기는 커녕... 누구의 책에서는..누구의 말에서는... 등등으로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일관하는 이 책에 짜증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래도 비싼 돈 주고 산 책이라고 꾸역꾸역 읽었다. 우습게도 장은 바뀌나 비슷비슷한 내용을 계속 반복해서 써대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책을 썼을까? 누구누구의 생각과 글에 대한 인용의 장이었다, 이 책은. 그리고 부부가 같이 썼다는 의미를 강조했으나, 맨끝장과 맺음말을 고작 부인이 쓰고 나머지는 모두 남편이 씀으로서 허울좋은 명목을 달았다. 제발 제발 이 책을 사지 마시길... 엄청 후회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