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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들의 책사 - 고려시대편]조선이나 신라와는 전혀 다른 고려
"[제왕들의 책사 - 고려시대편]조선이나 신라와는 전혀 다른 고려" 내용보기
고향이 부산인 관계로  경주와는 많은 인연이 있었다. 수학여행은 물론이거니와 대학교때 친구들과 하이킹을 하러 경주를 자주 갔었다. 경주로 들어가는 입구에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우리를 맞이한다. 고구려와 백제가 신라에 의해 멸망하고 통일이 되었다는 것은 익히 배워서 알고 있고 - 물론 학교 다닐적에는 신라에 의해 고구려가 멸망했다
"[제왕들의 책사 - 고려시대편]조선이나 신라와는 전혀 다른 고려" 내용보기

  고향이 부산인 관계로  경주와는 많은 인연이 있었다. 수학여행은 물론이거니와 대학교때 친구들과 하이킹을 하러 경주를 자주 갔었다. 경주로 들어가는 입구에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우리를 맞이한다. 고구려와 백제가 신라에 의해 멸망하고 통일이 되었다는 것은 익히 배워서 알고 있고 - 물론 학교 다닐적에는 신라에 의해 고구려가 멸망했다고 하지만 실상은 당나라에 의해 멸망한 것이다 - 신라가 어떻게 멸망했는지는 사극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수년전 한창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사극 덕분에 국민들이 우리의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조선이 아닌 삼국시대나 고려에 대해서도 사극으로 만들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의 역사에 대해서는 학교다닐적에 구구단과 함께 국사시간에는 태정태세 문단세~를 암기했으니 자세히 알 수 밖에...게다가 초등학교시절 부르는 노래 중 '세세 세종대왕 1443년 한글을 창제했네...'로 계사한 곡도 있으니 자연스레 조선의 역사에 대해서는 싫으나 좋으나 조금씩은 알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고려에 대해서는 나도 아는바가 별로 없었다. 기껏해야 고려의 시조는 왕건이며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의미로 고려라고 이름지었고 약 500년의 역사를 지녔다. 한때 무신들의 난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몽고군의 침입에 맞서 결사 항전하기 위해 강화도로 피신갔다. 몽고와 굴욕적인 강화를 맺는 것을 반대해 삼별초가 난을 일의키고 불교의 힘으로 외적을 막기위해 팔만대장경이라는 엄청난 작업을 한 나라. 그리고 공민왕때 문익점 선생이 목화씨를 들여오고 고려말기에 화포를 발명했다. 그러다가 위화도에서 회군한 이성계에 의해 막을 내리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근데 고구려의 본래 이름도 고려였고 고려라는 나라 이름을 사용하기 위해 고구려라고 이름을 바꿧다는 말도 있더라. 사실 고조선도 원래는 조선이었는데 조선시대에 국호를 조선으로 하기 위해 고조선으로 바꿨다고 배우지 않았던가? 아무튼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새로운 시대의 장을 연 첫번째 경우가 아닌가 싶다. 이전에 고구려나 신라, 백제의 경우 고대 국가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니 잘 차려진 밥상을 빼앗은(?) 최초의 국가인 것이다. 이런 고려의 역사에 대해 우리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배웠다. 고려 문신정권의 순서는 '정중부 - 경대승 - 이의민 - 최충헌'만 알고 있고 역사적인 의의 따위를 논하는 것은 아주 사치였다. 이제와서 학교 공부의 문제에 대해 논할 필요는 없고 우선 나 부터라도 제대로 된 역사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자식들에게 물려주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조선은 선비의 나라니 하며 사대주의니 중국을 섬기고 당쟁으로 국력만 소모하다가 망한 나라로 알고 있으며 고려는 뭔가 강인한 기상이 느껴진다고 배웠다. 조선은 임진왜란과 벙자호란이라는 전란을 겪으면서 나라가 없어질 위기에 처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고려는 강감찬과 같은 훌륭한 장수가 귀주대첩을 승리고 이끌었으며 그 이전에 서희 선생께서도 세치혀로 거란족을 물리치지 안았던가?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누구는 세치 혀로 거란을 물리치고 누구는 귀주대첩과 같은 엄청난 전쟁을 치러야 하고...자칫하다간 우리 서희 선생께서 입만 살아있는 달변가로 오인받을 수도 있겠다(사실 나도 예전에는 그렇게 배웠다). 그리고, 강감찬 장군께서도 뭐가 그리 대단한지도 몰랐으니 말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위대한 참모진들에 대해 왜 그토록 존경을 받아야 하는지 궁금증이 자연스레 해결되었다. 또한, 조선왕조 500년을 보며 독살이나 반정등이 많았다고 문제가 있는 나라였다고 오인하였는데 고려왕조는 조선보다 100년가까이 더 짧은 기간에 훨씬 많은 왕들이 교체되었다. 젊은 나이에 요절한 왕들도 있었고 중종이나 인조처럼 쿠테타에 성공한 왕도 있었으며 수양대군처럼 조카를 몰아내고왕위에 오른 왕도 있었다. 근데 조선왕조 실록처럼 자세한 기록이 없으니 왕들이 암살당했는지 과로로 요절한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처럼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을 것이고 한 나라의 임금으로 정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하였을 것이다. 사실 나더라 왕 하라고 하면 그닥 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다. 왕권이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언제 누가 나의 목숨을 노릴지도 모르며 왕위 계승 제대로 못했다가는 나의 후손들이 살아남을지조차 모르니 진화론적인 관점에서는 상당히 자제해야할 부분이다.

 

  책 한권으로 고려의 모든 역사를 알 수는 없다. 특히 내가 궁금했던 삼별초의 항쟁이나 고려의 불교에 대해서 말이다. 그럼에도 나는 [제왕들의 책사 - 고려시대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내가 지금껏 읽었던 역사서와는 다른 차원에서 어쩌면 2인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역사서이기 때문이다.

 

s******5 2011.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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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존중할 줄 알아야 나라도 바로 설 수 있다.
"서로를 존중할 줄 알아야 나라도 바로 설 수 있다." 내용보기
시리즈 편을 읽고 느낀 점이 있다. 옛날 제왕들은 굉장한 권세를 누렸을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그 반대로 신하들 눈치,백성들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된 정책 한 번 못 펴는 것이 왕의 자리임을 알게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높은 자리에 앉아도 권력의 핵심은 언제나 따로 존재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많은 정책이 결정됨을 느끼게 된다. 요즘 같은 대선기간에도 그
"서로를 존중할 줄 알아야 나라도 바로 설 수 있다." 내용보기
<제왕들의 책사=""> 시리즈 편을 읽고 느낀 점이 있다. 옛날 제왕들은 굉장한 권세를 누렸을거라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그 반대로 신하들 눈치,백성들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된 정책 한 번 못 펴는 것이 왕의 자리임을 알게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높은 자리에 앉아도 권력의 핵심은 언제나 따로 존재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많은 정책이 결정됨을 느끼게 된다. 요즘 같은 대선기간에도 그렇다. 눈에 보이는 대통령 후보들 뒤에는 언제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으며 이 보이지 않는 손이 판세를 결정하기도 한다.그런 점에서도 왕 주위에 어떤 책사가 있냐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둔다. 고려시대는 유난히도 강대국들의 침입을 많이 받은 시대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초기에는 거란족, 중기에는 여란족, 곧이어 몽고족에 이르기까지 고려시대는 이러한 강대국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자주국방'을 이루려는 투쟁의 연속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나관중의 <삼국지>에 '난세에는 영웅이 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난세의 영웅이 조조인데,조조는 지략가로서 그리고, 무장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문무를 겸비한 사람이었다. 세상이 어지러울때는 이렇게 모든 면을 두루 갖춘 인재가 필요한 법이다. <제왕들의 책사=""> -고려시대 편- 에서는 이러한 인재들이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면, 서희, 강감찬, 윤관, 최충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들의 공통된 특징을 살펴보면 거란과 여진족의 위세에 눌리지 않고, 언제나 정면돌파로 문제를 해결할려고 했다는 점이다. 현실에 놓여진 문제에 집착하지 않고, 더 깊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점들이 이들의 특징인 것이다. 거란이 침입했을 때도, 여진족이 침입했을 때도 조정의 대신들은 언제나 땅의 얼마를 내어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였다. 약간의 영토를 내어주고 전체 국토를 살리자는 논리였지만 거란과 여진족의 생각은 달랐다. 우선 얼마의 영토를 확보한 다음 고려 전체를 삼키자는 음모였는데 이 눈치를 못채고 있었던 것이다. 전투에서는 힘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전략과 전술이 있어야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공적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문무를 겸비한다는 것은 중요하다. 때로는 말 몇마디로, 때로는 힘의 과시로 적들을 농간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위태로운 고려를 살린 건 바로 이런 능력을 가진 책사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후기로 접어들면서 고려는 인주 이씨의 세도정치와 무신들이 정권을 잡게 되면서 급격히 몰락하게 된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건 언제나 사리사욕을 내세우고, 출세와 권력에 눈 먼 자들이 정권을 잡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현대의 역사에도 군인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군부 독재정치가 시작된 뼈아픈 과거가 있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최고라는 논리로 '민주화'도 '인권존중'도 잘 먹고 잘 살자는 문제에 부딪치면 한낱 쓰레기에 불과 했던 일이 불과 몇 십년 전이다. 예나 지금이나 힘의 논리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결국 백성들을 정신적으로 메마르게 만들 뿐이다. 어쨋든, 고려시대는 초기에는 호적세력들의 기득권 행사로, 그리고 중기에는 세도정치와 무신정변으로 나라가 기울게 된다. 하나의 나라이건 또는 하나의 조직이건 먼저 온 자들의 기득권 행사가 문제이다. 더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없도록 발목을 붙잡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신진세력들과 잘 조화를 이루어야만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는데, 이 올바른 길은 서로의 존중을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서로를 존중해주는 마음이 있었다면 호적들과 신진세력들과의 마찰도 없었을 것이고, 무신정변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한 조직이 점점 커지면 당연히 일도 많아지고, 기존의 체계로는 한계에 부딪히는 일이 발생하게 마련이다. 이런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더 크게 부흥을 하느냐 아니면 성장을 멈추느냐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것이다. 그럼 이 한계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 당연히 '서로에 대한 존중'이 그 해답이다. 서로를 존중해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언제나 문제는 나의 자존심과 알아주기를 바라는 허영심이다.
YES마니아 : 골드 y****h 2002.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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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를 본다!
"고려시대를 본다!" 내용보기
이 책은 왕과 그들의 책사에 관한책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책에 대해서 안좋게 평가를 하시는것 같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괜찮은 책 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구성도 흥미로웠고 국사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국사책을 보면 여기조금 저기 조금 조각나버린 역사의 단면만을 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흐름도 괜찮고 부담없이 읽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딱
"고려시대를 본다!" 내용보기
이 책은 왕과 그들의 책사에 관한책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책에 대해서 안좋게 평가를 하시는것 같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괜찮은 책 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구성도 흥미로웠고 국사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국사책을 보면 여기조금 저기 조금 조각나버린 역사의 단면만을 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흐름도 괜찮고 부담없이 읽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딱딱하지도 않구요. 하지만 정말 오타는 많습니다.. 읽다보면 흐름을 딱 끊어버릴 오타들을 발견하실수 있을테지요! 그래도.. 책 내용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는 이거 중에서 태조왕건 편 읽고서 드라마랑 똑같네.. 하면서 좀 실망한듯 했습니다.. 하지만.. 전 그런대로 만족했고! 2번째 읽은 중입니다^^ 열분도 한번 읽어보세여~
s*******p 2001.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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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따라가지 못하는 내용
"제목을 따라가지 못하는 내용" 내용보기
아마 방영중인 사극때문에라도 이 책에 더 관심이 갔는지 모른다. 사극이라는것이 사실을 기초로 하지만 창작된 것 또한 많기때문에 등장 인물들에 대한 보다 진실한 이야기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용면에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적은 분량에서 알 수 있듯 많은 내용이 겉핥기 식으로 담겨있어 그들의 단편적 이야기만 알 수 있을뿐 나라에 충성하는 과정에서의 갈등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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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방영중인 사극때문에라도 이 책에 더 관심이 갔는지 모른다. 사극이라는것이 사실을 기초로 하지만 창작된 것 또한 많기때문에 등장 인물들에 대한 보다 진실한 이야기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용면에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적은 분량에서 알 수 있듯 많은 내용이 겉핥기 식으로 담겨있어 그들의 단편적 이야기만 알 수 있을뿐 나라에 충성하는 과정에서의 갈등이라던가 인간적 고뇌.. 알려지지 않은 책사들의 남다른 고민과 숨겨진 모습을 맛 볼 수는 없었다. 단지 역사에 기록된 사실의 재구성이지 색다른 해석을 기대할 수 없었다는 뜻이다. 책의 제목에서 풍기는 기대치와 내용이 서로 상충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실망감에 다소 씁쓸한 마음이 든다.
w********1 2002.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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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가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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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에서 제왕들의 책사를 소개하는 모습이 몇번 보았다. 그래서 기대감으로 책을 접했는데...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럽다. 역사를 다소 가볍게 다룬 초등부나 중학교 학생들이 읽으면 재밌게 읽을 수도 있겠지만 성인이 읽기엔 그 내용이 넘 빈약하고 내용은 깊이감이 없이 수박겉핥기 같은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또한 한 나라를 통치한 제왕을 옆에서 보좌해주는 제갈공명같은 책
"완성도가 다소...." 내용보기
매스컴에서 제왕들의 책사를 소개하는 모습이 몇번 보았다. 그래서 기대감으로 책을 접했는데... 솔직히 조금은 실망스럽다. 역사를 다소 가볍게 다룬 초등부나 중학교 학생들이 읽으면 재밌게 읽을 수도 있겠지만 성인이 읽기엔 그 내용이 넘 빈약하고 내용은 깊이감이 없이 수박겉핥기 같은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다. 또한 한 나라를 통치한 제왕을 옆에서 보좌해주는 제갈공명같은 책사를 기대했던 나로서는... 제왕이라고 소개된 인물들에 대해 그 사람들이 과연 책사라는 이름이 어울릴까하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특히 최충헌은 정말로 책사라는 말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 같다.전문적인 지식이나 조금 더 역사에 대해 깊은 면은 알고 싶은 분에게는 별로 권하는 싶은 책은 아니다.
j*****s 2003.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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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들의 이야기??
"책사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버스를 타고 라디오를 듣다가 너무 기분이 좋아졌다. 바로 이 책에 대한 선전을 듣고 나서였다. 책사들의 이야기가 실린 책이라면 와... 진짜 재밌겠다. 사실 왕건을 보면서 종간, 최응, 파진찬에 빠져서 책사에 대해서 너무 흥미를 가지게 된 나는 진짜루 이 책이 너무너무 읽고 싶었다. 그래서 읽게 되었는데... 내 생각과는 좀 달랐다. 난 이 책이 인물 중심으로 그러니깐 그 인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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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라디오를 듣다가 너무 기분이 좋아졌다. 바로 이 책에 대한 선전을 듣고 나서였다. 책사들의 이야기가 실린 책이라면 와... 진짜 재밌겠다. 사실 왕건을 보면서 종간, 최응, 파진찬에 빠져서 책사에 대해서 너무 흥미를 가지게 된 나는 진짜루 이 책이 너무너무 읽고 싶었다. 그래서 읽게 되었는데... 내 생각과는 좀 달랐다. 난 이 책이 인물 중심으로 그러니깐 그 인물중에서도 당연히 책사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내용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역사적인 자료가 부족한 탓인지 정확한 사실만을 쓰려한 탓인지 드라마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잘못된 비교일수도 있겠지만.. 책사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그 시대 왕이나 장군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고 그래서 그 책사들의 성품이나 삶의 모습을 보고자 했던 나의 기대는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그리고 책 내용이나 구성상 엉성한 느낌도 지울수가 없었다. 책사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고,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왕에대한 이야기도 아니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설명하려 한 탓에 뚜렷한 중심이 없었던 것 같아 아쉽다.
g******g 2001.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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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때 들은 그때 그 이름이 여기에
"중고등학교 때 들은 그때 그 이름이 여기에" 내용보기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은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국문학도가 이 책을 썼다는 점일 것이다. 따라서 그 정확도 면에서는 좀 떨어지는 것 같고, 드라마처럼 내용을 전개하는 면에서는 칭찬할 만 하다. 특히나 고려시대는 지금과 시대적 격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심리적 거리감이 많은데 우선 그것을 극복하게 해주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장점인 것 같다. 조선 시대 역사도 접근하기 힘
"중고등학교 때 들은 그때 그 이름이 여기에" 내용보기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은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국문학도가 이 책을 썼다는 점일 것이다. 따라서 그 정확도 면에서는 좀 떨어지는 것 같고, 드라마처럼 내용을 전개하는 면에서는 칭찬할 만 하다. 특히나 고려시대는 지금과 시대적 격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심리적 거리감이 많은데 우선 그것을 극복하게 해주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장점인 것 같다. 조선 시대 역사도 접근하기 힘든데 역사적 고증에도 어려움을 느끼는 고려 시대의 역사에 대해서 이 정도 쓰기도 힘들 것 같다. 그에 따른 깊이는 별로 찾아 볼 수 없지만 말이다. 역사 전공학자는 펄쩍 뛸 일인지 모르지만 역사와 거리가 멀었던 나로서는 그런대로 읽을 만 했다.

[인상깊은구절]
흉년이 들어 거의 죽게 된 백성들 앙상한 뼈와 가죽만 남았네 몸 속의 살이 얼마나 된다고 하나도 남김없이 긁어내려 하는가 그대는 아는가, 강물을 마시는 두더지도 단지 주린 배를 채우려는 것인데 묻노니, 그대는 입이 얼마나 많기에 백성들의 살을 탐욕스럽게 먹는가.
j*****8 2002.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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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대 잔뜩, 읽고 난후..
"아! 기대 잔뜩, 읽고 난후.." 내용보기
요즘 사극 열풍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일주일 내내 사극을 입맛대로 볼 수 있죠? 그래서인지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런 시류에 정말 절묘하다싶을만큼 딱 맞춰서 나온 책이 이책이 아닌가합니다. 저 또한 드라마를 보면서 실제 역사는 어떠했을까? 저 인물은 어떤 사람일까? 좀 더 깊게 알고 싶었고 특히 그 동안 조선시대에 비해서 관심이 덜했던 고려시
"아! 기대 잔뜩, 읽고 난후.." 내용보기
요즘 사극 열풍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일주일 내내 사극을 입맛대로 볼 수 있죠? 그래서인지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런 시류에 정말 절묘하다싶을만큼 딱 맞춰서 나온 책이 이책이 아닌가합니다. 저 또한 드라마를 보면서 실제 역사는 어떠했을까? 저 인물은 어떤 사람일까? 좀 더 깊게 알고 싶었고 특히 그 동안 조선시대에 비해서 관심이 덜했던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보면서 그 궁금증과 관심이 더해갔습니다. 그리고 신문, 방송등 대중매체에서도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때 읽어봐야할 좋은 책등등하면서 소개를 했구요. 정말 망설임없이 시리즈 두책을 한꺼번에 구입했어요. 물론 기대를 잔뜩하면서요. 아! 아! 그런데.. 어쩜 이럴수가 있을까요? 제목이 아깝습니다. 나중엔 오자까지 나오기까지하니까 막 화가 나지뭐예요? 오자가 한자도 아니고 몇군데에서 오자가 나왔어요. 지금 기억하는 것으로 이 책 277쪽 이의민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그가 경주가 아닌 경추출신이라고 되어있어요. 제가 알기론 경추란 그 어디에도 없고 또 뒷장을 읽다보면 그가 경주출신이라는 점이 드러납니다. 처음 태조 왕건부분을 소개할때는 우리도 익히 들어아는 최응과 유금필에 대해 다룹니다. 그부분도 뭐 그리 새로울 것도 없지만 그나만 책 제목에 부합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나머진 점점 실망스럽다가 책의 마지막장을 넘길때쯤되면 도데체 이 책의 정체가 뭘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금중심으로 씌여져있는 역사서에 갑갑증을 느꼈지만 이 책또한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굳이 장점을 찾는다면 중고등학생들이 재미있게 읽기엔 그리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아, 어쩌나.. 내용도 그리 재미있지는 않고 사학자도 아닌 저자가 소설과 드라마적 기법을 사용하면서 그나마 재미를 추구했다는데 그것또한 실패를 한듯하니 참 처절한 책입니다. 조선시대편도 샀으니 읽기는 해야하겠는데 엄청 화가 나려하네요. 이렇게 혹독한 독자리뷰를 쓰게될 책이 있을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공해가 아닌 책을 읽고 싶다. 정말..

[인상깊은구절]
흉년이 들어 거의 죽게 된 백성들 앙상한 뼈와 가죽만 남았네 몸 속의 살이 얼마나 된다고 하나도 남김없이 긁어내려 하는가 그대는 아는가, 강물을 마시는 두더지도 단지 주린 배를 채우려는 것인데 묻노니, 그대는 입이 얼마나 많기에 백성들의 살을 탐욕스레 먹는가.
YES마니아 : 로얄 k****a 2001.08.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