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난 하드커버의 명저를 원한다.
"난 하드커버의 명저를 원한다." 내용보기
몇 년 전에 트로츠키 붐이 일었을 때 봐둔 책이 있었다. 화려하진 않지만 볼만한 책이었다. 범우사에서 나온 ‘나의 생애’는 ‘러시아 혁명사’와 함께 트로츠키의 명저로 꼽힌다. 물론 트로츠키 말고도 레닌이라든지 유고슬라비아의 질라스라든지 많은 공산주의 사상가가 있지만, 트로츠키의 저작은 인문학틱한 딱딱한 냄새보다는 서정적이고 문학적인 향기가 배어있다. 하드 커버가
"난 하드커버의 명저를 원한다." 내용보기
몇 년 전에 트로츠키 붐이 일었을 때 봐둔 책이 있었다. 화려하진 않지만 볼만한 책이었다. 범우사에서 나온 ‘나의 생애’는 ‘러시아 혁명사’와 함께 트로츠키의 명저로 꼽힌다. 물론 트로츠키 말고도 레닌이라든지 유고슬라비아의 질라스라든지 많은 공산주의 사상가가 있지만, 트로츠키의 저작은 인문학틱한 딱딱한 냄새보다는 서정적이고 문학적인 향기가 배어있다. 하드 커버가 아닌 표지와 그림보다는 글이 많은 이 책은 어떻게 생각하면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보다 더 접하기가 어렵다고 볼 수 있지만 막상 손에 들면 트로츠키의 재능에 매료되어 손에서 떼어 놓을 수 없다. 이 ‘나의 생애’란 작품은 명저 ‘러시아 혁명사’의 구어체라고도 볼 수 있다. 혁명의 태동부터 멕시코로 망명할 때까지의 상황을 러시아 제정 때부터 잘 그리고 있다. 우리에게 알려진 각 국 공산주의 수뇌가 그러하듯이 그도 열정이란 단어가 무색할만큼 자신을 태워가며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상권에는 러시아에서의 도피와 각 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공산당의 현황을 나타냈고 하권에서는 마르크스 이론을 발전 시킨 ‘영구 혁명론’이 나타나 있다. 또한 레닌과 트로츠키가 혁명가이며 스탈린은 정치가임을 깨달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o****z 2004.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흥미진진합니다. 이제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이제부터." 내용보기
1940년 멕시코의 피난처에서 (스탈린으로 부터의), 트로츠키는 스탈린이 보낸 암살자가 휘두른 피켈에 정수리를 가격당해 죽습니다. 총도 아니고 피켈이라니 끔직하군요. 아시다 시피 피켈은 등산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자루에 곡괭이 모양의 금속제 날이 끝에 달려 있습니다. 아마도 이 암살자는 등산을 가장해서 방문했다가 그런 짓을 저지른 모양입니다. 제가 다 읽은 것 같다는
"흥미진진합니다. 이제부터." 내용보기
1940년 멕시코의 피난처에서 (스탈린으로 부터의), 트로츠키는 스탈린이 보낸 암살자가 휘두른 피켈에 정수리를 가격당해 죽습니다. 총도 아니고 피켈이라니 끔직하군요. 아시다 시피 피켈은 등산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자루에 곡괭이 모양의 금속제 날이 끝에 달려 있습니다. 아마도 이 암살자는 등산을 가장해서 방문했다가 그런 짓을 저지른 모양입니다. 제가 다 읽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든 곳은 트로츠키가 유서 말미에 남긴 말입니다. " 인생은 아름답다. 미래의 세대로 하여금 인생에서 악과 억압과 폭력을 일소하고 삶을 마음껏 향유하게 하라." 역자의 주장에 따르면, 스탈린이 (순수한)혁명을 탈취한 뒤, 트로츠키가 혁명의 사유화에 반대하고, 제4인터내셔날등을 창안하면서 일으킨 트로츠키즘이라는 깃발이 없었더라면 20세기의 역사는 훨씬 더 어두웠을 것 이라고 합니다. 1991년말 연방이 해체될 때 까지 잠복하고 있던 트로츠키즘은 이제, 스탈린주의의 칼,즉 거대 군사력을 배경으로 하는 국가권력이 소멸된 지금, 21세기를 영도하는 불사조처럼 거대한 모습으로 부활 할 것이라고 하는 군요. 한 마디로 하면 그의 사상이 ' 억압받는 계급의 선두에서서 , 그리고 계급내 민주주의를 옹호하면 싸우는 사상"이라고 합니다만, 얼핏 느끼기엔, 스탈린주의의 극좌적 입장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으로 유효해 보이는 이 사상이 (특히, 계급내 민주주의) 어떤 식으로 21세기의 '시대상'과 조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인 지에 의문이 갑니다. 아마, 제대로 알자고 든다면 공산당 선언부터 해서 마르크시즘을 딛고 볼세비키 혁명,전쟁, 중국혁명와중의 트로츠키스트의 운명에 이르고, 북조선 노동당내 트로츠키관련 사건과 사상에까지 뻗치는 장정을 두세번은 해야 겠지만, 그럴 시간과 지력은 없으므로 마지막에 백지한장에 고구마 줄기 같은 것만 하나 그려볼 수 있다면 다행 이겠지요? 흥미진진합니다. 이제부터.
h*****m 2002.10.16. 신고 공감 0 댓글 0